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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09:28
그냥 일 실수면 모르겠는데, 저런식으로 일 터져 버리면 집단 내에서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최소 1년정도는 평가 안바꿀 것 같습니다;;
24/01/16 09:36
기사보니 그냥 SNS에 가짜 월급루팡글을 올린것 뿐만아니라 공문서 일부 노출, 민원인 실명 노출, 공무원 실명 노출 등 난리를 치기는 했네요.
임용 취소 힘들면 어디 보내버리겠는데요.
24/01/16 09:39
전부터 생각한건데 인터넷을 너무 쉽게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무슨 디씨 유동닉 마냥 찾으려면 누군가의 고생이 들어가야해서 큰 일이 아닌건 대충 넘어가는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카톡으로 돌려봐도 비밀이 지켜진다고 장담을 못하는데 그걸 대놓고 인스타에 올리는건... 공개 SNS에 올리는건 강남 한복판에 내 글이 걸리는거나 마찬가지죠
24/01/16 14:05
개인정보에 접근할수있는 사람이 아무 의식없이 sns에 저런식으로 개인정보를 유출시킬정도로 지능이 모자라다면 저는 너무 불안할거같은데요.
24/01/16 09:46
허위출장이란 것도 실제론 보니까 출장 자체를 2시간 식사 시간 껴서 갔고 이동 빼면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자랑하려고 SNS에 뻥튀기한 거더군요, 결국 퍼거슨 옹 승리.
24/01/16 09:55
한창 생각없을 시기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생각은 해야 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나이때라고 다 저렇게 생각없이 행동하는건 또 아니니.... 그냥 안타깝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24/01/16 09:57
뭐 이게 퇴직하거나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앞으로 훨씬 열심히 사셔야할 것 같긴하네요. 정말 빠른 테크를 잘타시는듯.
24/01/16 10:31
본인 학창생활 할때 잘못한걸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게 쿨하고 멋있는, 일종의 특권처럼 보였나보죠.
실제로 그런 특권이 있어도 위법은 숨기는게 보통인데, 어리긴 하네요.
24/01/16 10:36
가뜩이나 공채도 아닌데다
임용 일주일 만에 저런 초대형 사건을 터트렸다라... 사건의 실제 규모는 크지 않은 듯하긴 한데 그보다 앞으로의 조직 생활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 상상도 하기 싫네요;;
24/01/16 10:44
(수정됨) 이거 대놓고 범법이라 임용취소 안 하면 그게 더 문제될걸요? 어려서 사회경험이 없느니 마느니 하면서 봐주고 할 사안이 아닙니다.
이거 봐주면 감사에서 윗선 담당자들 가만히 안 냅둘건데, 위법행위 저지른게 명명백백한 쟤 살린다고 다 같이 죽을리가요. 제가 어지간해서는 공무원, 공공기관 편 들어주는 성향이기는 한데, 이건 봐줄 수 있는 선을 훌쩍 넘었기 때문에 시보 짤리는게 맞아요.
24/01/16 11:05
사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 저랬다면 그게 더 큰 문제이긴하죠.
그깟 관심, 왠만큼 받아서는 직장 생활만큼 영향을 주지도 않는데...
24/01/16 11:30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은 말할 것도 없고 평소에 기안문 공개할지 비공개할지도 결재라인에서 엄격히 따지는데 비공개 공문을 유출한 거였으면 그것도 커요. 나이고 경력이고 관계없이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처벌될 겁니다.
24/01/16 11:34
저도 나이 어린 사람들, 학생들, 아이들에게 더 관대해 져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고졸이고 성인인데 저 정도 사리분별이 안되나요.... 그리고 그런 사리분별이 안 된다면, 저 일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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