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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4 23:08:34
Name VictoryFood
출처 1차는 아마도 인스티즈 2차 더쿠
Subject [기타] 흑인여성들이 헤어스타일에 관하여 평생받는 고통 (수정됨)
일단 흑인남자 셀럽들의 헤어스타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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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유명 흑인남자들 대부분이 민머리를 하고있다는걸 알수있음.
흑인 남배우가 한국의 헤어스타일을 했던건 본적이 없을거임

반면 흑인여자 셀럽들의 헤어스타일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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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국 걸그룹과 다름없는 긴생머리에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하고있음.
대체 어떻게 한것일까? 당연히 다 가발임.

알다시피 흑인들은 더운 아프리카 기후특성상 통풍을 위해 매우 곱슬 거리는 머릿결을 가지고있음
외국에선 퍼스널 컬러처럼 흔히 쓰이는 머리카락을 타입별로 나눈 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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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은 대부분이 1~2B타입의 머릿결을 가지고있지.
보통 한국에선 2A만되도 너 곱슬기있구나?소리를 들음.
반면 흑인들은 기본 4부터 시작함.
흑백혼혈이면 그나마 3c는 노려볼수있으나 그냥 흑인이면 대부분이 4c임.

4c헤어가 아무것도 하지않은 상태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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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을 아프로헤어라고 부르는데 흔히 말하는 폭탄머리임
한국 예능에서 벌칙이랍시고 씌우는 가발이 이들에겐 본인 머리인것...
당연히 머리 감기도 힘들고 빗기는 아예 불가능함,..
빗이 레알 부러짐.
다른 인종의 머리는 기르면 밑으로 자라는반면 이들은 펌핑되듯이 부피가 커지는식으로 자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이있음.
그래서 이들이 택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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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인것이다.

하지만 레게와 아프로헤어는 미국사회에서 인식이 좋지않고 취업에도 영향이감.
전문적이지않고, 신용이가지 않는다는 이미지라면서..
한마디로 불량해보인다는 느낌.
한국으로 치면 문신과 대머리가 취업에 불리한것과 같음.
레게는 남자여자 구분없이 모두 차별받음.
미국에서 레게머리라고 직장에서 짤리거나 학교에서 징계받은 뉴스를 자주 찾아볼수있음

그래서 흑인남자들은 대부분 머리를 그냥 밀고다님.
하지만 흑인여자들은 또 미적기준 때문에 머리를 빡빡밀수가 없음.
그렇기에 대부분이 가발을 택하는것.

정말 많은 흑인여성들이 가발을 씀.
흑인 여자한텐 가발은 화장같은거.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하는..
물론 애기때부터 가발 씌우진 않고 다들 화장 시작하듯이 꾸미는거에 관심가지면 가발 시작함..

그동안 많은 미디어에 출연하는 흑인 여자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은 모두 가발을 착용해오는 모습을 보였음.
버락 오바마의 영부인 미쉘 오바마도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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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생머리를 고수해옴.
특히 이런 고위직에있는 흑인 정치인들은 레게가 거의 금지시됐다고 봐도 무방.
전에는 오바마의 어린딸이 공식석상에서 곱슬헤어 그대로 나왔다고 예의없단 지적도 받았다함.

자 이제 가발 쓰는 방법을 알아보자



대충봐도 개복잡함 뭘 오리고 붙이고 씌우고..
손재주 없는 사람이 하기엔 너무 어려움.
그래서 미용실가서 하는 경우도 많대.
한번 이렇게 가발 붙이면 2주 정도 간다고함.
마치 네일같이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거임.

자기 머리 아니니 관리도 더 살살 다뤄야하고,,
그래서 흑인 여친이나 부인 둔 남자들한테 애인 머리 만져본적 있냐고 물으면 죽을일있냐고 한다고함

가발 쓴채로 생활하는건 가발망+가발이라 모자 두 개 쓰고 다니는 답답한 느낌이라 함
특히 여름엔 얼마나 삶의 질이 떨어질지 상상도 안감  

그럼 걍 가발말고 자기 머리를 피고 다니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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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컨텐츠들 유튜브에서 본 적 있을거임
흑인 머리펴주기..
물론 흑인도 매직하면 이렇게 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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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인종보다 더 독한 약+두배는 많은 시간이 걸릴뿐더러
안타깝게도 어차피 뿌리는 다시 자라기 때문에 저런상태는 1~2주밖에 가지 않을거임...

정말 최고로 절망적인 부분은 흑인 머리카락이 모든 인종중에서 제일 얇고 힘없다는것임
(참고로 동양인이 가장 두껍다고함)

안그래도 제일 얇고 손상가기 쉬운머리에 독한약을 잔뜩바르며 7시간동안 지지면 머리랑 두피가 어떻게 되겠음
흑인들 전용 머리 피는 약인 릴렉서라는게 있는데 그게 얼마나 독한지 거기에 콜라캔 담가놨더니 몇시간후에 다 녹아버림

흑인여자들은 생머리를 위해 이런걸 두피에 바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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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탈모는 기본 이렇게 심각한 화상 입는 사람도 많음

미국흑인여성들은 안그래도 흑인+여성이라 평균 월급도 적은데 월급의 30퍼를 다 머리에 쓴다고함.
가발도 사야되고,내 진짜 머리에 쓸 오만가지 케어제품도 사야하고,,
또 가발붙이러 2주에 한번 미용실도 가야하고..
돈이 술술나가는거임.
흑인 남자와 다른 인종들에 비해 그냥 머릿결 하나로 뺏기는 돈과 시간이 너무 큼.

반대로 생각하면 그 사람들이 평생 미용실에 앉아있을 시간,
가발과 헤어제품에 월급 30퍼를 박는 돈을 다른사람들은 그만큼 얻고간다는 말이지.
생머리를 타고났다는 이유로.
인생의 절반을 손해보는 기분일거임

결론은

가발쓴다=답답하고 비싸고 번거로움
매직한다=효과 짧고 머리 다 탐
레게한다=사회적으로 불량스럽게봐서 취업 잘안됨
아프로헤어=일상생활 불편하고 머리카락이 두피 파고들어서 아픔
삭발한다=남자면 몰라도 여자는 또 사회적으로 거의 불가능

뭘해도 고통스러운거임

아무리 본인이 그냥 편하게 다니려해도 사회적으로 생머리가 부의 상징이자 미의 상징에 취업에도 영향을 주는데 무시하긴 힘들거임

그래서 요즘은 '내츄럴 헤어'라고 흑인여성판 탈코르셋 운동같은걸 하면서 미쉘오바마도 진짜 머리로 인터뷰하고,
다른 흑인여자 셀럽들도 자기의 진짜 머리를 공개하고 흑인 정치인들도 레게를 하고 다니며 헤어스타일 차별금지 법안도 만들고 여러 운동을 하고있음.
근데 사실 그들도 네츄럴 헤어 얘기할때만 진짜 머리로 나오고 다시 스케줄할땐 가발쓰고 나와서..ㅜㅜ

언제쯤되면 흑인여자들의 두피가 해방될수 있을까 싶음  

이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다큐 굿헤어와 넷플릭스 영화 어느날 인생이 엉켰다를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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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24/01/14 23: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레게머리 인어공주는......
라이엇
24/01/14 23:16
수정 아이콘
불편한게 많겠네요. 그렇다고 타고난 미의 기준을 어떻게 할수도 없는거고.
24/01/14 23:27
수정 아이콘
만일 현대문명의 헤게모니를 흑인이 쥐었다면 미의 기준도 달라졌을 수도 있죠.
삼겹살최고
24/01/15 00:01
수정 아이콘
백옥 같은 피부는 옛사람들도 지역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백인들의 피부를 보면 그리 아름다운 피부가 아닙니다. 화장을 해서 좋게 보이는 것 뿐이지
동양에서 좋아하던 백옥 같은 피부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요.
24/01/15 01:09
수정 아이콘
피부 트러블이 없는 깨끗한 피부에 대한 선호는 여간해서는 안바뀔 것 같기도 하지만, 피부색이나 헤어스타일, 화장법, 체형 등에 대한 선호도는 시대나 지역에 따라서 많이 바뀌어 왔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20세기말에 우리나라에서 최신 유행이었던 헤어스타일이나 화장법이 지금 어떤 취급을 받는지만 봐도 말이죠. 조금 멀리 가서 예전에 일본에서는 여자들 눈썹을 다 밀고 이빨에는 검은칠을 한 것이 미인의 화장법이었고, 청나라에서는 남자들 변발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고, 중세 유럽의 미인들을 그린 그림을 보면 지금 기준으로는 대부분 통통하죠.
라이엇
24/01/15 08:46
수정 아이콘
일본의 오하구로도 얼굴을 아주 새하얗게 분칠했었죠. 청나라의 변발은 소수의 만주족들이 다수의 한족을 제어하려는 방법중 하나구요. 한족들은 매우 싫어했습니다. 안하면 쳐맞고 죽기까지하니까 강제로 한거죠.
그리고 코르셋이 나온건 중세,근세의 유럽이지요. 코르셋이 나오기 이전에도 유럽은 가슴과 엉덩이쪽을 풍만하게 디자인한 드레스가 유행이었구요.
아우구스티너헬
24/01/15 22:36
수정 아이콘
코르셋은 잘록한 허리를 위한거지 엉덩이와 가슴은 관계가 없지 않나요?
라이엇
24/01/16 08:16
수정 아이콘
성형수술이 없던 시절에 가슴과 엉덩이를 강조하기 위해 잘록한 허리가 필요해진거죠. 코르셋 나오기 이전에 유럽에 유행하던 드레스또한 가슴과 엉덩이는 품이 크고 허리는 딱맞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라이엇
24/01/15 01:01
수정 아이콘
밝은 피부색에 대한 선망은 모든 문화권에서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아프리카 부족들 사이에서도 신께서 흙을 구워서 인간을 만들때 우리부족은 신경써서 만들고
다른 부족은 신경을 안써서 태워먹었다는 설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흑인들 사이에서도 검은색은 부정적인 이미지고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색은 긍정적인 이미지였다는거죠.
이부키
24/01/14 23:32
수정 아이콘
타고났다기엔 과거에 동서양 가리지 않고 가발쓴 머리가 유행의 선두주자였을 때가 꽤 있었죠.
라이엇
24/01/15 01:05
수정 아이콘
가발은 모자와 비슷한 용도였죠. 편의성, 부의 상징, 동질감을 느끼는 요소로요.
타츠야
24/01/14 23:21
수정 아이콘
우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삶이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을 텐데.
OcularImplants
24/01/14 23:24
수정 아이콘
흑인 주연배우 쓴 영화나 드라마 보면 종종 나오는 소재긴 하죠
너T야?
24/01/14 23:25
수정 아이콘
불편하긴 하네요...
하지만 동양인들은 선천적으로 근육이 안 붙는 걸
24/01/14 23:3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엄청 불편하겠는데요;;
그10번
24/01/14 23:4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레게 머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user-ak23f7kgkz
24/01/14 23:47
수정 아이콘
전 남자인데도 머리 살짝 기르면 머리감기도 더 힘들고,
생활에도 지장있는게 느껴지던데
그냥 여자들 긴머리자체가 대단하다 느껴질 때도 있는데
저건 뭐....
해맑은 전사
24/01/14 23: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 분이 아쇼카 펠로우가 되었군요...
https://youtu.be/5EuAo7dxv9c?si=ldkPRj0-0128ftpu

사실 이 정도인가 싶었는데... 사회적 인식 바꾸기가 쉽지 않겠네요.
라울리스타
24/01/15 00:03
수정 아이콘
흑인 셀럽이 한국인 머리를 한 경우는 지미 버틀러의 문희준 머리가 생각납...

저는 흑인 여성 셀럽들이 죄다 생머리여서...그냥 스트레이트 시술 받나 보다 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불편함이 동반되는군요. 흑인 남성도 무작정 편하다고 하기엔 조금만 방치해도 아프로 머리가 되어버리니 외모에 조금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미용실에 가는 빈도가 백인, 아시아인에 비해 높을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인 역시 나름 고충이 있는 것이 조금만 살이 쪄도 자기 관리 실패자처럼 여겨지는 서양권 대비 비만에 대한 엄격함, 여성 기준으로는 이제는 수술이 아닌 시술이 되어버린 쌍커풀 수술, 백인/흑인에 비해 숱이 적어 멋이 없기도 하지만 수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한 남성들의 데일리 면도 부담, 서양권 대비 탈모에 대한 더욱 부정적인 시선 등이 있겠네요.
티아라멘츠
24/01/15 09:04
수정 아이콘
수염은 사실 서양권에서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관련 연구로 수염 기르면 늙고 게을러보이고 더 비위생적으로 보인다고 부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이 훨씬 많다는 연구가 있어요.
로메인시저
24/01/15 00:09
수정 아이콘
치료의 대상이 분명 아니지만 유전자 치료제가 해답일 수 밖에 없겠네요
24/01/15 00:0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한국은 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몸에 칼대는것도 거뜬히 하는 나라라.
24/01/15 00:33
수정 아이콘
저건 그 정도가 아닌 게 일상 생활에 신경 안 쓸 정도가 되는 방법은 그냥 머리를 민머리로 미는 수 밖에 없습니다. 레게 머리도 가발 관리보다 나은 정도지 머리를 제대로 감을 수가 없죠. 단순히 미의 기준을 맞추기 위한 정도가 아니라 민머리를 택하지 않는 한 그냥 일상 생활 자체가 엄청나게 불편해요.
흰긴수염돌고래
24/01/15 03:45
수정 아이콘
몸에 칼대는게 덜 고통스러울겁니다...
달고나밀크라떼티
24/01/15 00:20
수정 아이콘
중딩시절 흑인친구 머리에 샤프심을 넣어봤습니다
고정돼 안떨어지더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01/15 00: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한창 우리나라 헤어 업체들이 가발, 위그 제품 북아메리카에 엄청 팔아먹었죠. 인건비 오른 다음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가서 공장 세우고 미국내 한인임포터들이랑 삼각무역 많이했죠.
24/01/15 00:24
수정 아이콘
와... 몰랐네요. 진짜 심각한데요.
근데 레게 밖에 답이 없을 것 같은데 이게 불량하다는 거야 말로 인종차별 같은데...
승승장구
24/01/15 00:29
수정 아이콘
와 좀 충격?적일정도네요 잘봤습니다
차별이 아닌 차이요소인데도 차별로 느껴질 정도네요
스핔스핔
24/01/15 00:37
수정 아이콘
진화론적 관점에서 저 머리는 어떻게 설명되나요?
아밀다
24/01/15 01:47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짧게 아프리카의 기후 특성에 따라 통풍을 위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적혀 있네요.
라이엇
24/01/15 08:44
수정 아이콘
진화라는게 생존에 유리한쪽으로 되는게 아니라, 후손을 남기는데 큰 문제가 없으면 이어지는거라 그냥 곱슬머리라는 돌연변이가 생기고, 그게 우성이라서 이어졌을 확률도 있습니다.
24/01/15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흑인친구들 생기고 나서야 저걸 알았죠
흑인들이 대부분인 학교 가는게 아닌 이상 어릴때 학교에서부터 놀림 받아서 엄청 스트레스 심했다고 하고 커서도 관리하느라..
물론 어느정도 자기 삶이 잡히면 붙임머리를 자기를 꾸미는 수단으로 활용하긴 하는데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나온거라고 봐야죠
청운지몽
24/01/15 00:49
수정 아이콘
유럽의 가발문화는 상시적이지 않았나요
주제를 가발로 써서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것 같고
고위층끼리만 비교하면 또 어떨까 싶고요
미드웨이
24/01/15 00:53
수정 아이콘
통풍을 위해 곱슬거린다기엔 바람이 전혀 안통할거 같은데. 한국인 곱슬머리같은게 바람 통하는 머리지
No.99 AaronJudge
24/01/15 01:24
수정 아이콘
얘네도 불편한 점이 많군요…..
24/01/15 02:10
수정 아이콘
대학때 원어민 교수가 흑인 여자분이었는데 매직 한번 해봤더니 2시간만에 원상복구 됐다고 하던...
아케르나르
24/01/15 02:47
수정 아이콘
엄청 불편하겠네요. 이런 건 또 처음 알았네. 머리때문에 차별이라니... 문신취급은 좀 심한 것 같네요. 탈모는 머리가 시원하기라도 하지.
인민 프로듀서
24/01/15 05:00
수정 아이콘
정작 레게 뮤지션 중에서는 드레드록스가 더 대표적인 스타일 아닌가요?
여성분이 드레드록스 한것도 본 적이 없는거 같네요
24/01/15 08:20
수정 아이콘
비주얼 락밴드 스타일 하고 일상생활하는 거랑 비슷할듯
제라그
24/01/15 05:13
수정 아이콘
여성들 레게머리 예쁘던데 레게에 대한 인식이 안 좋군요…
몽키.D.루피
24/01/15 05:23
수정 아이콘
미국의 흑인 가발업계를 한인들이 꽉잡고 있죠.
포도씨
24/01/15 18:4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이미용 전 분야에 해당하죠.
이민 초창기세대의 주업종이 세탁소, 미용실, 슈퍼마켓이고 이건 지금도 별로 변함이 없는지라...
문문문무
24/01/15 05:44
수정 아이콘
유전자편집해야죠
별수없음
유리한
24/01/15 05:50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한국인이 레게머리하면 문화적 전유라고 욕먹을 수 있습니다.
24/01/15 14:05
수정 아이콘
한국 아이돌이 레게머리를 하니까 레게는 흑인들만의 것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해외 팬들이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당시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더 이해가 안되네요. 레게 머리를 긍적적으로 인식시키려면 오히려 타문화권에서도 많이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블랙보리
24/01/15 06:45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을 배워가네요
선플러
24/01/15 07:03
수정 아이콘
흑인 여자애 친구가 있는데 예전에 그냥 평소처럼 카톡하면서
"오늘 뭐해?" 하니까
"응 나 오늘 머리 감아~"
잉? 이게 무슨 대화야..? 했는데
얘네는 혼자서는 머리 못 감아서 친구들끼리 요일 정해서 돌아가면서 감겨준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처음에 듣고 너무 놀랐었네요. 잘못 반응하면 인종차별 되는 건가 싶어서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고
인터레스팅만 외쳤던..
일반상대성이론
24/01/15 09:03
수정 아이콘
그 PC한 나라에서 곱슬기있다고 예의가 없다니 코웃음이 나네
Far Niente
24/01/15 09:27
수정 아이콘
인구가 3억 이상인 다문화국가에서 PC와 반PC 공존은 당연한 거 아닐까요
오히려 극단적 반PC주의자가 대통령까지 하는 나라라고 보면
cruithne
24/01/15 09:33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반대겟죠. 곱슬기있다고 예의가 없다는 나라니까 PC가 창궐하는거죠
아이군
24/01/15 13:54
수정 아이콘
윗 분 말대로 사실 반대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낙태권은 (구)모자보건법에 의해서도 건강상 문제나 강간에 의해서는 허용됩니다(2017년 위헌 판정)
미국은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049545.html
https://theqoo.net/square/3036601566
이렇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보수화된 면이 강하고(그냥 디씨+펨코만 해도 나머지 사이트 다 합친 규모일 겁니다)
미국의 대안우파적인 사고를 무분별하게 받아드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조던 피터슨이나 벤 샤피로등)

현실적으로 말하면, 미국에서 PC의 힘과 문제점은 보수주의의 힘과 문제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부르즈할리파
24/01/15 09:15
수정 아이콘
그나마 흑인 인구가 있는 나라면 관련 제품이나 인프라가 좀 있어서 나은데 한국 같이 흑인 인구가 없는 수준이면 일부 서울의 외국인 전용샵 정도가 아니면 관리받기 더 힘들죠. 지방 광역시만 가도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요즘은 직구가 있으니 전용 제품 사서 스스로하는 편이죠.
안군시대
24/01/15 09:46
수정 아이콘
흑인들이 미국에서 그렇게 PC를 외쳐대는게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그냥 태어난대로 살고싶어도 사회적으로 배격하는 분위기면..
스파게티
24/01/15 09:59
수정 아이콘
붙이는 가발 말고 통으로 쓰는 가발은 아무래도 티가 많이 나나요?
확 밀어버리고 그런거 쓰고 다니는게 속 편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사다하루
24/01/15 10:48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 영상에서 흑인 여자분이 한국은 차별이 별로 없어서 편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뭐 다 비슷하지 않나.. 했는데 그럴만 하네요..
선택도 아니고 타고난건데.. 생각보다 심하네요..
핑크솔져
24/01/15 10:53
수정 아이콘
글만봐도 힘들어보이네요
파프리카
24/01/15 11:40
수정 아이콘
한 흑인이 하나님에게 물었다.

"하나님, 왜 저에게 검은 피부를 주셨나요?"

하나님이 대답했다.

"그야 아프리카 정글에서 밤 사냥을 나설 때 어두운 밤에 잘 어울리게 하고 또 아프리카의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자네를 보호해 주기 위해서지."

"하나님 그럼 제 머리는 왜 이렇게 곱슬곱슬하죠?"

"그건 자네가 정글 속을 뛰어 다닐 때 머리가 헝클어지거나 덤불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지."

그러자 그 흑인이 고개를 갸우뚱그리며 물었다.


"근데 하나님! 왜 저는 시카고에서 태어난 거죠???"
그림자명사수
24/01/15 11:51
수정 아이콘
정글보단 시카고가 조금 더 안전하니까
24/01/15 15:12
수정 아이콘
시카고 안전한거 맞습니까?? 크크
24/01/15 12:41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흑인이 가지고있는 인종차별에대한 생각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네요. 태어난 것이 그렇게 생겼는데 그걸 불량의 상징으로 본다니....
노래하는몽상가
24/01/15 14:49
수정 아이콘
흑인 머리카락이 제일 힘이 없다는게 의외네요..
호야만세
24/01/15 15:07
수정 아이콘
으어? 저는 미국 셀럽들 머리는 당연히 자주자주 관리해서 본인들이 스타일을 낸건줄알았는데 가발이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너무 힘들겠다 ㅜㅜ
24/01/15 15:49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이 뭐길래
다들 참 고생이 많네요ㅠ

저도 고생까진 아니어도
어릴때부터 쭉 스트레스나 고민거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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