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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0 11:04
지옥 그 자체죠 크크크
입시도 추천서, 입사도 추천서, 병원비도 커뮤니케이션으로 쇼부... 수상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공학자 아니면은 거의 죽으라는 급 같아요.
24/01/11 01:11
그사람만 그런게 아니었다는건 거기서 태어나서 있는 사람들도 아시안 부모 특유의 가정교육 인종별 체격의 차이 문화의 차이를 겪는다는겁니다
24/01/11 22:05
진짜 사회성이 나쁜 사람이라면, 그가 미국에서 태어난다는건 반쯤 장애인으로 태어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조건이 다르다고 나아지고 그런 차원이 아니에요. 나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24/01/10 10:59
근데 흥정이 되는 시스템이면 치료후에 모두가 병원에 전화할텐데.. 전화는 잘 되나요?
막 몇십분동안 걸어야 겨우되고 이러진 않겠죠?
24/01/10 20:45
보면 어떤 나라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 미국은 일단 땅이 사기에, 군사-정치 탑으로 얻는 적지 않은 이득, 외국의 브레인들이 알아서 와서 나라에 기여해주는.. 그런 장점들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도 계속 잘 굴러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24/01/10 11:18
올리버샘 영상의 경우 산부인과 검사항목이라 그래도
천달러 수준이지요. 만약 응급실 실려가야하는거면 예로들어 맹장이 터져서 긴급수술 했다? 처음 청구가 몇만달러 나올겁니다. (미국 맹장수술 평균이 3만달러 라는 카더라가)
24/01/10 11:05
병원비 제값받음 소송으로 깎음 병원비 더 올려받음 소송으로 깎음 이게 계속 반복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의료비 때문에 법조계쪽만 이득보는 느낌 법조계가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버린건가 싶기도 하네요
24/01/10 11:08
통화내용 보면 안전마진은 200-300불 언저리고 900불 청구한다음에 클레임 없으면 개꿀
클레임 걸면 이거 먹고 떨어져라식 같은데..
24/01/10 13:20
예전에 아시는 분 이야기 듣기로는 신생아 황달이 있어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가 너무 많이 나와 이야기했더니, 기부동의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24/01/10 11:26
조지클루니 나오는 타워 하이스트인가
호텔리어들인데 마누라 출산한다고 1만2천달러 필요한데 갑자기 짤리니까 빡쳐서 빌딩 터는 내용이더라구요
24/01/10 11:35
썬킴이 미국 유학 시절에
신종 플루로 죽다 살아 났는데 구급차 타고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했대요~ 다행히 학생은 학교에서 보험 들어줘서 그걸로 거의 카바했는데... 나중에 청구온 게... 구급차 이용료 6000달러....
24/01/10 11:38
네고하기 싫고 정찰제 선호하는 입장에서 이게 진짜 스트레스더라구요.
팁을 줘도 금액을 선택해야 하는데,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 이것도 무슨 네고 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아마존을 위시한 모바일/웹 구매는 한 줄기 빛...이지만, 잘못 주문해서 환불하거나 교환해야 할 때 또 네고 시도가 들어오곤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지금 다른 사이즈는 없으니 얼마 깎아줄테니 그냥 입어라라던가, 다른 디자인 중에 적합한 걸 골라서 선택하라던가... 지금은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베트남 법인 설립 초기 직원들이 자꾸 연 중에 연봉을 네고하려 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것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네요. 연 1회 정해진 시기에 연봉 인상률이 결정된다고 말해도 본인은 자꾸 더 받아야 한다고 태업하고... 사직하겠다고 해서 잘 가라고 하면 페이스북에다 거짓말로 회사와 저에 대해 욕하고 허허허. 이제야 회사 문화가 일정 부분 자리 잡아 그런 일은 없지만, 한동안 네고하기 싫어하는 1인으로써 참 피곤했었다는...
24/01/10 11:41
업무 때문에 미국 병원 한 곳 방문해서 매출 프로세스 분석 하는데,
이게 말이 된다고? - 됨. 이럴리가 없자나 - 이러고 있음. 이런데 반발이 없어? - 알빠노. 이러면 의사가 슈퍼 갑이네? - 초 슈퍼 갑. 이러니까 스스로 치료하지 - 드럭스토어 가면 자가치료키트 오만가지 종류 있음. (채러티항목을보면) 내가 노숙자면 들어와서 안나가지 - 실제로 안나감. 실제로 중산층 고혈빨아서, 저소득층과 노인에게 몰빵중.
24/01/10 12:33
한 30-40초정도 분들중 자기가 돈좀 번다고 의료비 정도는 사보험으로 가능하고 건보료는 아깝다고 없애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그런 댓글볼때마다 참 뭔가 자본주의의 쓴맛은 못본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4/01/10 11:47
보험이 있는데도 큰애 작은애 낳을때, 각각 15000불씩 냈네요 흐미.
네고 있는건 맞아요 그 이후에 경험해봄요 한국서 보험없이 ct 찍으면 100만원 내더라구요. 미국서 보험있는데 ct 찍으면 3000불 달라 합니다. Ct가 8000불인데 보험이 5000불 카바했다 하더라구요
24/01/10 12:07
신기하긴 하네요
저도 애들 둘 낳앗을때 비용은 만불씩 청구되긴햇는데 보험 처리 되고 500불, 1000불내고 끝이엇거든요. 그나마도 세금공제되는걸로 해서 내서 나쁘지 않앗는데 말이죠
24/01/10 12:18
이게 진퉁 자유의 맛이긴 하거든요 크크크
그리고 한국에선 초인싸이던 친구가 미국 가면 shy 하다는 얘기 듣는 경우도 많아서 (영어 실력의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거 고려하면 웬만한 한국인은 한국 사는 게 훨씬 나을 겁니다.
24/01/10 12:20
영미쪽은 확실히 네고의 문화라서 저거에 적응못하면 힘들겠다는 생각듭니다
미국 기업으로 가서 애먹는거 중의 하나가 저런 네고 문화라고 하더군요 네고를 잘하면 너는 한달 내내 점심을 상대방한테 얻어먹고 네고를 못하면 너는 한달 내내 점심을 상대방한테 사줘야 한다 그게 저쪽 문화라고 말한게 기억납니다
24/01/10 13:15
지인이 미국 주재원할 때 주차해둔 차량이 전손되는 사고를 당했는데 보험사에서 처음에 하는 말이 ‘우리는 돈 주기 싫으니까 소송해서 받아가셈’이라고 했다더군요
24/01/10 13:45
미국 살고 있습니다. 100% 사실입니다. 근데 미국은 병원비 뿐만 아니라 모든게 흥정이라...
보험커버 안되는 영역에서 흥정이 필수입니다. 저걸 아픈 환자와 보호자가 해야한다는게 미국의 미친 의료제도입니다. 저도 친구 한명 뇌출혈로 보험없이 앰뷸런스 타고 갔다가 9천불 청구됐는데 (구급차 비용만) 나중에 사정사정하니 90%할인되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상황은 저 흥정을 하기 어려우니 (아는게 없어서, 영어를 잘 못해서, 흥정력이 부족해서 등등) 더욱 더 생활이 어려워 지지고, 배를 째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참고로 병원비를 안내면 collection company에 위탁하는데, 수수료가 받아오는 돈의 30%정도 됩니다. 왜냐면 보통 돈을 정시에 못받으면 40%정도는 영원히 돈을 못받거든요. 세상에 돈보다 소중한게 뭐겠습니까? 바로 건강과 목숨이지요. 짜잔~ 미국은 그게 얼마짜린지 계산을 합니다. 시장원리에 의해서 말이죠.
24/01/10 13:47
중국놀러갔을때 생각나네요 뭐사러 갔는데 흥정 좀 해볼까 하는 생각에 반값을 후려쳤는데 상인이 쿨하게 오케이해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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