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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0 10:37:31
Name 궤변
File #1 1.JPG (2.22 MB), Download : 8
출처 싱글벙글갤러
Subject [유머] 싱글벙글 이곳에서 1년만 버티면 모든 소원을 들어줌.jpg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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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이맨
24/01/10 10:40
수정 아이콘
1년 버티기면 2번이 차이나게 좋아보이는데요 크크
24/01/10 10:43
수정 아이콘
트로츠키주의자인데요!? 크크...
24/01/10 10:41
수정 아이콘
그냥 로또랑 연금복권 열심히 사겠읍니다 ...
24/01/10 12: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4/01/10 10:42
수정 아이콘
후...거를 타선이 없군요
24/01/10 10:42
수정 아이콘
중국군의 패배 선택하겠습니다. 평범한 시민이면 쥐 죽은듯이 그냥 1년 버틸수 있을거 같은데요..
24/01/10 10:44
수정 아이콘
패잔병을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모자를 오래 쓴 흔적이 있거나 손에 굳은 살이 박힌 젊은 남자' 모두를 닥치는 대로 끌어모아 기관총으로 처형하여 시신을 양쯔강에 쓸어넣었다. <나무위키 난징대학살 문서중.>
24/01/10 10:47
수정 아이콘
덜덜
24/01/10 10:50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여자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엄청 올라가는거 아닌가요.
24/01/10 10:52
수정 아이콘
상관은 우리에게 여자를 강간한 후 죽여야 한다. 되도록 때려 죽여라. 총과 총검으로 죽이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일본 종군 사진기자의 증언>

아무 집이나 찾아가 어머니와 딸을 강간한 다음 울부짖는 모녀와 함께 우물 속에 던져버리고 그 안에 수류탄을 던진다음 우물문을 막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악행이 비일비재했다.
24/01/10 11:18
수정 아이콘
덜덜 죄송합니다..
세츠나
24/01/10 11:53
수정 아이콘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크크크
안군시대
24/01/10 11:24
수정 아이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거라는 신의 말이 있었으니, 최대한 빨리 일본군의 앞잡이 노릇을 해야..
포도씨
24/01/10 13:31
수정 아이콘
[이 점령군들이 하는 말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의사소통은 중국인들하고만...
티아라멘츠
24/01/10 10:46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 가서 즉사만 피하면 꽤 안전할 거 같은데.. 1년 버티고 몸의 완전한 치료까지 요구하면 되긴 해서
o o (175.223)
24/01/10 10:50
수정 아이콘
대숙청이면 짤없이 승천인가요?
굴라그 같은 데로 못 가려나...
포졸작곡가
24/01/10 11:39
수정 아이콘
노력해서 높은 지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이게 걸리네요~

빼박 승천이죠~
버트런드 러셀
24/01/10 10:50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니 경신대기근 해볼만할지도…
하야로비
24/01/10 10:56
수정 아이콘
적절한 조치가 없을 시 흑사병의 치사율은 최대 90%에 달한다

???: 가챠 확률 10%? 완전 혜자네?
태양의맛썬칩
24/01/10 10:56
수정 아이콘
1년만 버티면 되면 체르노빌
소이밀크러버
24/01/10 11:01
수정 아이콘
난징한 다음 최대한 빠르게 다른 도시로 도망을...
김첼시
24/01/10 11:04
수정 아이콘
경신대기근 어떻게든 바다쪽으로만 가면 살아볼만하지 않을까요
RedDragon
24/01/10 11:04
수정 아이콘
흑사병이 제일 살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개인의 대처법은 알고 있어서 생존률이 50% 는 되지 않을까요.
나머지는 살 자신이 없네요... 체르노빌은 살아도 1년간 고통스러울거 같고...
포졸작곡가
24/01/10 11:40
수정 아이콘
일단 물을 정수하고
끓여 마시기만 해도
생존율이 높아지겠죠~
STONCOLD
24/01/10 11:05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이 그래도 제일 낫네요. 당장 저를 죽이려 드는 누군가는 없는 거라...
DogSound-_-*
24/01/10 11:47
수정 아이콘
복장을 보니 소방관인가 보네요
드라마 체르노빌 보면 끔찍하게 죽어가던뎅
새침한 고양이
24/01/10 11:06
수정 아이콘
대숙청 시나리오에서 시작하자마자 외국으로 망명하기
이오지마 선택해서 어떻게든 탈영해서 미군에 항복하기
24/01/10 11:07
수정 아이콘
페니실린 조제법 익혀서 가면 흑사병이 젤 쉬울것같은데
24/01/10 11:26
수정 아이콘
아시겠지만, 그 난리에서 살아남으면 마녀사냥으로 처형당할겁니다.
남자도 처형된 경우가 있었어서…
24/01/10 11:08
수정 아이콘
나 행복하네
유료도로당
24/01/10 11:14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같은 게시물 올라왔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오지마 해서 항복 때리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안군시대
24/01/10 11:19
수정 아이콘
경신대기근이 제일 쉬워보이는 급이라니...
다른 것들도 어떻게 방법을 찾아볼까 싶은데 걸려있는 조건들이 덜덜하네요
24/01/10 11:24
수정 아이콘
1년만 생존이면 기근이 그나마 라고 생각하다가 진짜 배고파본 적이 없어서 이런 선택을 하나 싶기도 하네요
플레스트린
24/01/10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라즘 전사가 괜찮네요. 몽골은 싸우기 전에 항복하면 부하 정도는 시켜줍니다. 정보좀 불고 간신짓거리하면 빌붙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몽골에 부역한 한인들 많고 적일지라도 문천상 같은 사람은 어떻게든 회유하려 한 것처럼 몽골이 의외로 개방적이예요.(싸움이 시작되면 다 죽일 뿐이지)

정 안될거 같으면 말타고 인도로 튀면 됩니다. 인도는 몽골이 안건드렸어요.

근현대 이후 시점은 중앙통제가 잘되서 튀기 어려우니 중세라서 행정공백이 있는 호라즘 전사가 제일 이지 난이도입니다.

예를 들어 이오지마 같은 건 도망쳐서 미군에 항복하기 전에 일본군의 감시를 뚫어야 하니 어려워요. 상사가 걸핏하면 구타하고 집합거는 집단주의 사회기도 하고요. 독소전쟁도 비슷하겠죠.
24/01/10 13:06
수정 아이콘
징기스칸은 집단이 한 번에 항복하면 차별없이 받아줬는데 자기 편을 배신하고 온 사람들은 배신자로 처벌했습니다. 별개로 그냥 말타고 탈영해서 멀리멀리 떠나면 될것같아서 저도 호라즘 시나리오가 그나마 가장 만만해 보이네요. 그 다음은 흑사병이 할만해 보입니다.
플레스트린
24/01/11 0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칭기스칸이 그랬을 수도 있는데(이건 저도 사료가 궁금하네요), 원래 군 집단은 내부 협력자나 정보원이 필요한 법입니다.

고려를 예로 들면, 몽골의 고려침략이 이미 시작된 시점에서 홍씨 가문이 몽골에 부역한 사례가 있죠. 홍복원은 몽골의 길잡이로 부역해서 알차게 배신했는데 몽골은 용인했습니다.

심지어 홍복원은 몽골에 열심히 매국하려고 고려에 반란까지 일으킨 충성도 제로의 쓰레기죠. 몽골이 배신자를 용납하지 않는 의리의 집단이라는 건 매체상의 이미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기엔 평상시에 두루뭉술 개판으로 돌아가는 구석이 많았죠. 전투가 시작된 다음에야 군율이 엄정한 무적의 전사집단이지만요.
24/01/11 06:30
수정 아이콘
원조비사 등을 재구성한 테무진 투 더 칸이라는 책에서 읽은 일화입니다만, 징기스칸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요인물을 배신해서 잡아다 바친 적에게 해당하는 내용이고, 생각해보니 일반적으로는 플레스트린 님의 말씀대로였다는 게 군 운용상 더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24/01/10 21:48
수정 아이콘
멀리서 흙먼지가 보인다고 했으니 전쟁이 임박했다는 얘기고 이는 탈출도 항복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난이도 최상 같은데요.
플레스트린
24/01/11 03:16
수정 아이콘
멀리서 무언가 보일때 빨리 튀는 쪽으로 생각했습니다. 몽골 쪽으로 튀건, 반대쪽으로 튀건요. 도시가 적에게 포위당했다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흙먼지가 보이는 시점이면 마굿간에서 말 훔쳐타고 튈 마지막 찬스 아닐까요.

전쟁이 시작됐다고 해서 갑자기 모든것이 일사불란해지고 사람들이 전쟁기계처럼 구는 건 아니거든요.

실제로 윗 댓글에서 언급한 고려 홍복원의 사례도, 몽골기병이 흙먼지 일으키며 고려 침략한 시점에서 배신 잘 하고 몽골에 들러붙었고요.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1/10 11:30
수정 아이콘
그냥 살래요 저는 지금 이대로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 덜덜덜
Far Niente
24/01/10 11:31
수정 아이콘
저것들에 비하면 지금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
수리검
24/01/10 11:34
수정 아이콘
여러 번 올라왔지만 체르노빌은 다른 것에 비해
상당히 난이도가 쉬워보입니다

1년만 버티면 뭐든지이니
1년간 숨만 붙어있으면 되는거고
후유증이 무서운거지 의외로 바로 죽은 노동자들은 많지 않죠

물론 '상대적으로'
사람되고싶다
24/01/10 11: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호라즘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어차피 망할 나라 버리고 튀면...
24/01/10 19:32
수정 아이콘
설명상 몽고군이 처음으로 치고 들어가는 도시같은데.......남자는 한 명도 살려두지 않았습니다.
오드폘
24/01/10 11:37
수정 아이콘
스페인 중미침략이 가장 가능성 높겠네요
실제로 스페인이 아즈텍 점령할때 아즈텍에 반감을 가진 주변 약소부족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봐서.. 초반러쉬로 빠르게 친서 하갰습니다
포졸작곡가
24/01/10 11:41
수정 아이콘
약한부족으로 태어났다면
빠르게 백인과 친분쌓기 러시~!!!
24/01/10 11:58
수정 아이콘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천연두에 걸리고 마는데...
오드폘
24/01/10 12:19
수정 아이콘
현생에서 맞고가는거 안 쳐줍니까ㅠ
포졸작곡가
24/01/10 11:43
수정 아이콘
일단 맨 마지막은 고문 후 끔살 예정이어서...
switchgear
24/01/10 11:52
수정 아이콘
결과를 아는 상태로 가는거면 아오지마에서 미군 기다렸다가 항복 잘하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Jedi Woon
24/01/10 20:28
수정 아이콘
미군 폭격이나 눈먼 수류탄에 죽을수도 있는게 전쟁터라.....장담하기 쉽지 않죠ㅕ
switchgear
24/01/10 21: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위 조건중 일년의 세월간 살아남는 수를 생각했을때 그나마 제일 좋은수 같아서 선택한거지 안전한 수는 절대 아니죠 크크
모나크모나크
24/01/10 11:56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에서 최대한 일 안 하고 버티고 1년 후에 건강하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추가하면 안 될까요? 소원 한가지면 안 되는데..
24/01/10 12:00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에서 작업 거부하고 그냥 감옥가서 1년 버티기
호라즘에서 몰래 빠져나와 백기들고 말타고 바로 몽골군에게 항복하기(이현운 모드)
정도가 생각나네요 크크
세츠나
24/01/10 12:0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모르겠네...갑작스런 데드엔딩 갯수가 적고 어떻게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 끝날 것같은 경신대기근이 그나마 변수가 적어서 나은 선택처럼 보이는데, 이것도 사실 꾸역꾸역 버티는 와중에 갑자기 산군이 나타났다 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실제 생존률이 높을지는 모르는 일이네요.
24/01/10 12:02
수정 아이콘
지금에 감사하면서 살기로....흐흐흐
유일여신모모
24/01/10 12:23
수정 아이콘
1번 하겠습니다.
바다에 가서 그동안 부시크래프트 몇 년간 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찌저찌 해보겠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죽음 같은데요...
수리검
24/01/10 12:25
수정 아이콘
일단 전제는 1년만 그곳에서 버티면 현재의 삶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 이니
그곳에서의 1년은 현생과는 별개의 체험이라고 치고

경신대기근

1년만 생존하는 조건이라면 이중에서는 난이도가 비교적 낮을 듯
정확한 통계 같은 것이 있던 시절은 아니지만
보통 10% 내외의 인구 감소로 추정하는데
이 경우 경술년 한 해만 버티면 되는데다가
미래같은거 도외시하고 인륜이니 가족 남들 눈 같은거 신경 쓸 필요도 없으니
사망률이 확 내려갈듯
일단 누가 죽이려고 달려드는게 아니라는게 가산점 포인트

대숙청 - 고르면 빼박 죽을듯

난징대학살

이것도 힘들 듯
눈에 걸리면 죽는 수준인데다가 주도적으로 뭘 할 방법이 없음

아우슈비츠 - 이거 고르는 사람 없죠 ..?

몽골 호라즘 학살 -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저 시점의 병사라면 100% 죽을듯

스틀린그라드 전투

신병 평균 생존 시간이 24시간 남짓이라죠 ..?
퇴각이나 탈영하는 병사도 다 잡아죽였다고 하고 .. 안할래요

무제한 잠수함 작전

작전 시기에 따라 갈릴 듯
초기라면 1년 생존율이 제법 될 듯 ?

이오지마 전투

전사율 80% 정도 .. -_-
이거 걸리면 어케 잘 숨어있다 빠른 항복만이 답일 듯

체르노빌 - 위 댓글단것처럼 그 중 좋아보임

페스트

현대 의학 지식이 좀 있다 한들 개인이 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위생/방역에 힘쓰면 남들보다 좀 더 안전할 순 있겠지만
도시 자체가 파멸이면 버티기 힘들듯
당장 먹을 거/재산 정리해서 싸들고 어디 짱박혀서 1년 버티기가 할만하려나요?

1차 세계대전? - 어느 전투인지 잘 모르겠어서 패스

킬링필드 - 부속품으로 안경까지 주시고 .. 안할래요
아니에스
24/01/10 13:19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베르됭전투 같네요...
수리검
24/01/10 13:40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필히 패스 .. ㅠ
24/01/10 12:2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내용은 베트남으로 착각해서 저렇게 빡셌나 싶었는데 다시 보니 캄보디아...
raindraw
24/01/10 13:34
수정 아이콘
안경이 포인트입니다. 안경을 쓸 정도의 엘리트는 모조리 죽였다고 하죠.
24/01/10 12:29
수정 아이콘
사망자 숫자 생각하면 이건 무조건 체르노빌이죠
11년차공시생
24/01/10 12:46
수정 아이콘
제가 꿈속에서 다녀왔는데
저기 가면 소원이 '살려주세요'가 됩니다
그래서 살아난게 지금인거같아요
24/01/10 12:56
수정 아이콘
1년동안고생시키고 돈떼먹을듯
24/01/10 13:12
수정 아이콘
스페인어 배웠으니 그쪽으로...
raindraw
24/01/10 13:30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이 제일 쉬운 것 아닌가요? 도저히 못하겠다고 버티고 차라리 감옥에라도 보내 달라고 해서 1년 버티기 하면???
24/01/10 13:47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경신기근, 체르노빌, 페스트 셋 정도면 나머지보다 할만하다 생각했었는데

며칠전에 코니윌리스의 둠즈데이북을 읽어버려서 페스트는 일단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삼관
24/01/10 14:13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이 가장 쉬운 것 같습니다. 작업자 중에 생존자 분들이 아직 계시고.. 1년을 버티면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는데 몸의 회복따위야 금방이죠. 제 기억이 맞다면 노심을 끄러 방사능 물에 다이빙 하신 분들도 꽤 오래 살아남지 않으셨나요?
나무위키
24/01/10 14:15
수정 아이콘
다른것들에 비하면 그나마 1번이 나으려나요;;
24/01/10 19:43
수정 아이콘
1년이상 살 확률이 그나마 있는 것이 둘 인데..경술 대기근과 마르세이유 흑사병인데요. 나머지는 중간중간 묘사로 보아 1주일 안에 끔살 상황입니다. 참고로 살 확률이 높다고 많이들 적어주신 체르노빌은 잘 보면, 방사능 쓰레기 청소 부분이 있습니다. 로봇도 견디지 못하는.... 참고로 그 일을 했던 분들은 전부 3개월 안에 돌아가셨던 걸로 압니다.

경술 대기근의 경우 실제 살아남을 확률이 조금 있긴 하지만, 현대인의 마인드와 정신을 가지고선 조선시대로 간다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단순히 식용작물이 다 죽어서 먹고 살 길이 없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의 사회상이 그만큼 현대인이 살아남이 어려웠습니다.

흑사병의 마르세이유는 제가 기억하는 게 맞으면 도시 인구의 80%이상이 흑사병으로 죽었을 겁니다. 흑사병이 공기 전염이라서 물을 끓여 먹는 정도로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아울러, 당시 인류는 흑사병에 견딜 수 있는 유전적 능력이 모자랐다고 보는게 맞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그것이 맞다면, 일단 살아날 확률이 희박하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저러한 것들을 확인해보면 사실상 1년은 고사하고 2~3개월 안에 죽는 상황에 던져 넣고 조롱하는 악의적 유희 같습니다.

이게 사실 예전에도 올라왔었는데요. 그런데 그땐 빈틈이 좀 있었는데...이번엔 진짜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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