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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7 13:13
저도 저 글 처럼 꿈을 매일같이 꾸고 자각몽도 자주 꾸는데
이게 자각몽인걸 알게되면 잘 날아다니다가 못 날아다니고 어마어마한 돈을 구했는데 꿈인걸 알게되니까 꿈속에서 상실감이 엄청나고 그나마 군대 다시간 꿈을 꾸면 꿈이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24/01/07 13:22
저는 안 좋은 일들을 겪으면 꿈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 전에는 집에 곰팡이가 엄청 피어서 이거 어쩌지 하던 중에 꿈속에서 꿈이란 걸 알고 다행이다 하며 깬 적이 있네요.
24/01/07 13:27
전 어느 순간 자각몽이구나 했는데
진짜 인셉션 4심층구역처럼 건물들을 내 마음대로 조정 가능해지고 원하는 사람을 소환술로 불러오고 등을 해 보았죠.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건물 사이를 유영하는 기분이 예술이었습니다. 소환술도 그렇고요
24/01/07 13:37
그냥 귀신썰같은거잖.. 전 제대로 꿈에 푹 빠져도 저런식이라기보단 그냥 내가 스토리텔러라는걸 늘 느껴서
더이상 이야기 짜내기 귀찮아지는 타이밍에 포기하면서 깨는 경우가 많던듯
24/01/07 13:38
안 좋은 꿈들도 자주 꾸다보니까 어려운 상황 만나서 고통스러워 하다가도
어 비슷한 경우 자주 격은것 같은데 언제였지? > 아 맞다 전번에는 꿈이었지 > 그럼 이번도? 이런식으로 꿈인걸 깨닫은 경우가 꽤 됩니다 크크
24/01/07 14:11
저거는 항상 불안해서 꿈에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저도 꿈에서 사고 터지면 '이건 꿈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생각합니다. 그럼 귀신같이 꿈임...
24/01/07 14:13
가끔 자각몽 느낄 때가 있는데 스토리에서 너무 벗어나는 건 안 됩니다. 뜬금없이 하늘을 날려고 한다거나 연예인을 부른다거나 이런 거요.
그냥 좀비 무리에 쫓기다가 성검을 꺼내서 도륙을 내는 정도..?
24/01/07 15:39
전 중학교시절을 가끔씩 꾸는데 동창에게 이거 꿈이라고해도 별 반응이 없더군요
되려 나도 이거 꿈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애들이 몇몇있는데 각자 살아있는 년도가 달랐던...
24/01/07 18:23
꿈에서 이거 혹시 자각몽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꼬집기 손가락 꺾기 등등 RC(리얼리티 체크)를 시도한 적이 꽤 있는데, 결과는 현실과 똑같아서 (그러니까 꼬집으면 아프고, 손가락 아무리 꺾어봐야 손등까지 안 가고 아픔) 아 현실 맞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딱 한 번 완벽한 WILD에 진입한 적이 있긴 한데, 훨훨 날아다니는 와중에 시도한 RC조차도 현실과 같더군요. 내 뇌는 뭔 쓸 데 없는 데까지 꼼꼼하게 디테일을 챙기는지 참.
24/01/07 18:34
꿈에서 꿈이라는걸 말안하는건 국룰
저분말고도 아꿈이구나 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다째려본다거나 우르르 몰려와서 때리는걸 경험했다는 주장등등 비슷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24/01/07 21:49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와서 행복하게 잘 놀다가 여하튼 꿈속에서 뭔가 진행되다가 “아, 어머니 돌아가셨지. 이건 꿈이구나.” 이렇게 깬 적 많습니다. 아마 어머니 돌아가신 분은 다 공감하실듯하네요. 그리고 깨고나면 되게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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