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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01:50
캐나다처럼 자국어 의무 표기조항 법제화 해야됩니다 이거 진짜.
외국어 전공자들이 쌍욕하는게 저거에요. 왜 한국에서 한국어 안쓰는데요.
24/01/06 02:11
위 양변기 셋트를 만든 범한공업은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아서 영어로 표기한게 딱히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 제품은 중소기업부장관상을 받았을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도 우수하구요.
사용자층에 대한 고려없이 시공을 한 업체를 탓해야지,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에 영어로 적혀 있는게 흠은 아니죠.
24/01/06 02:42
수출 비중 얘기는 좀 궁색한 것 같습니다. 수출용 제품에 영어를 써놓은걸로 누가 뭐라 하나요. 내수용에다가 굳이 저러니까 지적을 하는거죠. 중기부장관상도 뭘로 받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어 잘 썼다는 이유는 아닐 것 같네요.
24/01/06 07:07
게다가 굳이 수출 잘되니 죽어도 영어로만 내야겠다 땡깡 부릴거면 스티커라든가 그런 정도도 동봉할 수 있겠죠..... 그런 것조차 없다면.....
24/01/06 09:06
아니 한국 소비자가 한국에서 마주하는 한국제품에 한국어가 없단 얘기 하는데 업체가 미국수출비중이 높은게 왜나오며 그걸 왜알아야하고 뭐가 이상하지 않고 흠이 아니란거에요
24/01/06 09:32
저 회사에서 만드는 양변기 제품이 저거 하나가 아니고, 또 여타의 다른 업체들도 많은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굳이 저 제품을 설치한거죠. 제품탓만, 제조사 탓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변기에 붙은 물리 레버가 아니라 리모트로 조작되는 버튼식이라서 조작부가 대체 어디 있는건지 그 자체는 헷갈릴 수 있다고 보는데, 버튼에 새겨진 아이콘만으로도 사실 시인성과 정보 전달은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설명을 영어로만 달아놔서 오히려 더 어그로를 끌지 않았나 싶어요.
24/01/06 09:53
선생님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인데 이게맞냐? 는 건 제조사가 어떻게 그런제품을 만드냐며 탓하는게 아니라 영어만 있는 제품을 갖다썼는데 그게 심지어 한국산이라 더 얼탱이가 없다는거에요
왜 자꾸 회사가 어쩌고 제품이 어쩌고 이상한 말을 하시나 생각해봤는데 누가 제조사 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거 맞죠? 아무도 안그러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뭘 많이 잘못 생각하시고 계신 것 같음
24/01/06 10:07
수출비중이 높아도 내수용/수출용은 별도로 판매하는게 일반적이죠. 한글표기로 바꿔서 국내에 출시한다고 엄청난 비용이 필요한것도 아닌데
24/01/06 02:23
차분히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어가 안보이면 스턴걸리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자국어를 왜 안쓰는지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24/01/06 04:46
이건 제품 결정한쪽 문제죠. 찾아보니 좀 이쁜 제품들 만드는 브랜드인 것 같은데 변기 디자인만 보고 결정했을듯... 아니 발견을 나중에 했더라도 스티커라도 붙여놔야지 저걸 저렇게 설치하고 놔두냐
24/01/06 04:56
알고 보면 사실 뻔한건데
모르고 보면 평면 버튼 자체를 인식 못할수도 있어요 화장실이면 당연히 물리버튼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게 상식이라
24/01/06 07:39
이거도 그렇고 영어로만 된 간판도 너무 많아요. 영어 모르는 어르신들은 뭐 파는 덴지도 잘 모르시죠. 한 예가 쿠쿠인데, 쿠쿠 판매점+AS센터 간판도 그냥 영어만 있어서 서비스 센터가 있는지 어떤지도 못 찾으심. 버스 정류장 근처였는데도. 쿠쿠가 최근엔 밥솥 말고 다른 것도 많이 팔아서 디스플레이된 것만 보고 들어갈 수도 없어요. 쿠쿠서 파는 제품들이 은근 고연령층들이 많이 쓰는 제품인데도 그러고 있죠.
24/01/06 08:33
그냥 '저게 더 예뻐서'라고 대답할 사람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꼭 영어를 모르는 어르신이 아니더라도 저건 좀 아니다 싶긴 해요.
24/01/06 09:17
영어 알아도 요즘 간판은 온갖 외래어 범벅이라 문제 많죠.
영어발음 좋은 옆자리 노신사가 통화로 “까페 델리에 있어. 여기로 와“ 했는데 간판이 Cafe Deli : artisee(꼬부랑 글씨체) 였습니다.
24/01/06 11:17
비단 저런거 뿐 아니라
편의점/패스트푸드점/은행 등에서 키오스크만 봐도 노인들의 사용에 관해서 불편함 호소 관련 뉴스나온것도 있죠
24/01/06 15:17
지은지 3년 반 정도 되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주차장의 입구와 출구를 영어로만 표기해 놓았더라구요. 모두가 영어를 아는 것도 아닌데... 아니 한글로 입구와 출구라고 쓰는 게 훨씬 알아 보기 좋고 직관적인데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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