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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5 19:12
악성민원인은 지때매 공무원이 실제로 죽어도 눈앞에서 구라치지말라고 더 난리치는 족속입니다
인간과 비슷하지만 좀 다른종으로 보면 대충 정확하지요
24/01/05 16:18
악성민원이라고 들어줘서 나라 교통을 마비시키면 그 시스템이 잘못된거죠
교육을 아무리 열심히해도 악성민원은 나올텐데 그 민원인 한명에게 '니 말대로 해보니까 이꼴인데?' 한마디하려고 서울시민 쌩고생시키는 것도 아닐테고
24/01/05 16:18
서울시는 이런 상황을 원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민원에 너무 시달려서, 일단 한 번 니말대로 해보자였는데 결과가 안 좋고 언론에서 바로 때려줌. 자 봤지? 이제 이거 갖고 민원하지 마라. 로 종결
24/01/05 16:36
22222
쌩 까면 권리 외치는 권리무새들 무시해도 아무도 동요 안 할겁니다. 저 선례 하나로 받아치면 되거든요.
24/01/05 16:46
악성민원보다 더 강력한게 지상파보도죠..
교육이나 관공서나 민원에 매우매우 취약한데 악성민원이 방송 타는 순간 전세 역전입니다. 괜히 명분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24/01/05 16:51
명분이 중요한 이유죠.
사실 용역을 주든 자체에서 해결하든, 정체 예측하고, 여러가지 변경하고 이런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 시간, 에너지를 들여 효율적으로 명분 얻어 버렸죠. 보통의 과정 거치는 것보다도 훨씬 강력한 명분을요. 이달의 우수사원 짤이 생각난달까요...
24/01/05 16:23
이러다 또 사람이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나면 또 민원이 들끓을것이고.....
뭐 수도권에 인구 과반이 사는데 답이 있겠냐 싶습니다만.
24/01/05 16:38
강남도 보면 빨강버스 각각자리가 있고 줄서서 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중앙노선이 있음)
다른데 저렇게 안되어 있는데 보면 안보이는데서 사람 태워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떠너가는 모습을 보곤 하면 제대로 빡치기는 하죠. 명동도 버스도 많고 서울 남부로 들어오는 차량은 다 저기를 통과하는 수준이니 좀 개편을 해야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되네요
24/01/05 16:44
(수정됨) 강남역같은 경우 공간이 넓어요.
일부는 중앙 버스전용차선으로 가고 9호선 신논현역에서 강남역까지 쭉 정류장이 분산되어 깔려있고 그거로도 모자라서 강남역 남측에도 있죠(물론 일부 버스는 강남역 위쪽 아래쪽에 두번서기도함) 버스는 강남역쪽이 더 많은데 문제는 명동은 분산할곳이 없으니까... 서울광장쪽으로 일부노선 분리시키는게 그나마 나을것 같습니다. (노선도 숭례문에서 명동이 아니라 시청까지 가서 플라자호텔앞으로 돌아가는루트)
24/01/05 18:30
(수정됨) 그정도 불편은 어쩔수 없긴 합니다.
예전 사당역 카오스를 겪어보신분들은 말이죠. 그때 사당역은 지금 노선의 절반수준 이었는데도 4번츌구앞은 혼란 그자체였죠. 오죽하면 死호선 死당역 死번출구라고 했을정도니...
24/01/05 22:58
그건 사당역은 엄청 찢어놨습니다. 물론 노선이 늘긴했지만 4번출구앞에 죄다 몰려있던 노선들을 4번출구앞에 두군데(여기는 노선 한개씩 섭니다. 그중 7770은 사람 많을때는 질서는 있지만 줄이 5번출구 근처까지도오죠)
4~5번 출구 사이, 8번출구앞, 10번출구앞 1번출구앞 등등으로 쪼개놨어요.
24/01/05 16:54
사실 기존 혼란속의 질서라는 명목으로 내버려뒀다가 혼잡해서 탑승대기인원 사고라도 나면 책임이 온전히 서울시라서 서울시가 악성민원에 굴복했다거나 경기버스에 꼬라지부리는거나 하는 표현은 좀 안맞는 것 같아요.
24/01/05 18:33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화의 부작용이죠.
민원 들어왔는데 피해를 감수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때 책임은 공무원이 다 쓸 수 밖에는 없으니까요. 결국 저것도 경찰들이 나가서 줄 세우고 있는 모습을 볼 거 같습니다
24/01/05 18:47
준공영으로 운영하고 관리를 지방정부가 하는 사업이라 국가가 책임을 방기기할 수는 없죠.
정류장 분리하고, 버스전용차로를 넓혀서 대응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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