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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3 16:47
제작진이 쓰잘데기 없이 논란을 부추기네요. 출연진이 뭐 비속어를 쓴것도 아니고 표준어를 썼는데 왜 거기 계몽사상을 갖다박아서 크크.
23/11/03 16:47
유모차가 나쁜단어인가요? 유아차는 첨 들어보네요 유모차라는 단어가 문제면 편집으로 들어내야지 출연자가 유모차라고하는데 자막만 바꾸면 뭘 의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3/11/03 18:56
엄마만 애를 본다는 고정관념을 주입시키는 나쁜 단어라는 주장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완경보다는 비교적 납득이 되는 단어긴 한데... 출연자들 동의도 없이 그냥 지맘대로 썼을 것 같은게 문제죠.
23/11/04 00:40
솔직히 유모의 의미는 엄마가 아니고 애 돌보고 때론 젖도 주는 대리모, 돌봄모 개념이라 엄격히 따지면 엄마만 육아가 아니고 팔자 늘어진 마나님 의미죠.
23/11/03 16:49
자궁을 포궁으로 바꾸는 건 이상하다고 봤는데 유모차-유아차 는 충분히 바꿀만한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출연진들이 유모차라고 한걸 유아차라고 교정하는 듯한 모양새는 괜히 논란을 만드는 행동이네요
23/11/03 16:52
이러저러해서 표현을 바꿨다 심려끼쳐 사과드린다 라고 댓글란에 1줄 썼으면 별 난리안났을텐데 천안문마냥 댓삭해버리니 논란이 더 커져버린 케이스같네요
23/11/03 17:47
둘다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고 문제가 전혀 없는 표현인데 바꾸는 것이 이상하긴 합니다. 유아차라고 발언했는데 사람들이 뭐라고 해서 유아차도 표준어입니다 라고 하면 다르겠지만.
23/11/03 16:50
엄마 중심의 단어에서 아이 중심의 단어로 바꾸기 위해
국립국어원에서도 유아차를 권장한다고 보긴 했습니다. 닭도리탕과 오뎅과는 다르게 유모차도 현재 표준어기 때문에 저렇게까지 자막으로 바꿀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23/11/03 17:49
말씀하신데로 유모차도 표준어이고 권장은 맞는데 유아차를 권장하게 된 이유는 막상 국립국어원에서도 근거를 못 대네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84709&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23/11/03 16:52
국립국어원은 유아차가 더 괜찮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고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61226&pageIndex=1 육아는 같이 하는거니까 더 좋은 표현일 수는 있는데 자막에서 바꾸는게 정당한지는 참 판단하기 어렵네요.....
23/11/03 17:50
23/11/03 16:52
포궁, 완경등 때문에 유아차까지 완벽히 그런 흐름 아니냐라고 못박아버린 사람들이 있는것같은데
그 와중에 본인들이 직접 발언한것도 아닌걸, 공중파도 아닌데 자신들이 교정을 해버렸으니 타게팅이 된듯 합니다. 댓삭이 최악의 대응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댓삭 안한다고 뭐 달라질게 있나 싶기도 하고 뭐 알아하겠죠
23/11/03 16:5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46535?sid=102
['유모차'가 불평등…'유아차'로 바꾸는 서울시] 2020.07.28. https://www.wome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65 [용혜인 의원이 국회에 아이를 태우고 온 건 ‘유모차’ 아닌 ‘유아차’] 2021.07.10 대다수 매체 ‘유아차’ 아닌 ‘유모차’로 표기 아이 돌봄 의무를 어머니에게만 지워…평등육아에 맞지 않는 용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08734?sid=102 [저출산→저출생, 유모차→유아차… 충북교육청, 성차별 행정용어 바로잡는다] 2023.07.18.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61226&pageIndex=1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유모차'와 '유아차'가 모두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두 표현 모두 표준어로 볼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유모차'를 '유아차'나 '아기차'로 순화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되도록 '유아차'나 '아기차'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권장되기는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3/11/03 16:56
바꿔도 상관없을수도 있는데 이 난리나서 더 못바꾸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기존용어를 바꿀때는 무슨 설명이라도 하고 바꿔야 될까 싶습니다.
23/11/03 16:54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259803&searchKeywordTo=3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61226 이젠 유모차/유아차까지 전선의 최전선에 등장하는군요. 유머인거 같기도 하네요.
23/11/03 16:57
이미 저런 방송계 작가나 일하는 사람 대부분 패미가 많겠지만... 출연진이 유모차라 말한걸 유아차라고 하면 뭐 의도야...
이 글 보고 유아차 있는거 처음 알았는데 그냥 99퍼센트가 유모차가 부르면 걍 유모차 써야죠
23/11/03 17:29
잘못 말한 것, 비표준어, 욕설 등을 정정하거나 순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엄연히 맞게 쓰인 표준어를 일부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다른 단어로 굳이 바꿔 표기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다구요?
23/11/03 17:51
당장 여기 댓글들만 봐도 유모차/유아차 선택이 고지전 내지는 깃발 꽂기 양상으로 흐르지 않나요?
아, 아래에 이미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군요. 난 또 진짜로 몰라서 물어보신 줄 알고...
23/11/03 18:01
다르게 표기하는 수많은 '다른' 경우를 예로 드셔야지 똑같은 케이스를 들고 오셔서는...그리고 라스 관련해서도 이미 비슷한 기사들이나 게시글들로 시끄러웠었네요.
23/11/03 18:02
수많은 다른 단어를 제가 왜찾습니까? 유툽이나 방송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수많은 경우를 제가 뭐하러요 시간부자도 아닌데요.
23/11/03 18:08
그런식의 논리밖에 내세우지 못하시는군요. 댓글만 봐선 모든걸 다 통달하셔서 모든걸 다 깨우치신것처럼 댓글다시길래.. 좀 기대했었는데.. 실망입니다.
23/11/03 18:07
공중파, 그외 방송에서도 나오던 자막표기였단 의견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받아들이시는군요.
저기서 문제될만한 행동은 댓삭하고 모른척 하는 대응방식은 충분히 욕먹을만하고 그걸 지적하는건 당연한거라 보는데 저걸 무슨 페미가 또 페미했네, 저긴 다 페미들만 모였네 식의 주장은 논리적으로도 맞지않죠.
23/11/03 18:15
페미가했냐 안했냐는 무슨의도로 바꿨는지 방송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으니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여러말이 나올수밖에 없는거겠죠 그리고 근거를 삼는게 다른방송에서 쓰니까 아무문제 없다라는 근거는 납득되기가 어렵다봅니다. 차라리 국립국어원 권장을 근거로들면 모를까 방송에 나오던거라는건 남들도 하는데 왜 나한테 이러냐 식의 말로 보입니다.
23/11/03 18:22
유모차, 유아차, 아기차라는 표현은 다 표준어고 국립국어원에서도 뒤에 두 단어를 좀더 권장한다, 그리고 그 전 방송들에서도 유아차, 아기차로 바꿔서 표기한 경우가 있었으니 단순히 저걸로 문제삼긴 어렵다라는 말이고요.
애초에 유모차-> 유아차, 아기차로 바꿔서 표기하는 거외에 기존에 사람들에게서 입에 붙었던 표현들이 사실 표준어가 아니라서, 아니면 권장표현이 아니라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자막표기는 다르게 표기되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이걸 우루루 몰려서 댓글다는게 전 문제라고 보고요. 그리고 더 문제가 그 댓글들을 삭제하고 무대응 하는 방식도 문제라고 봅니다만. 물론 삭제했던 댓글들이 수준낮은 저급한 댓글들은 삭제하는게 맞고, 정상적인 의견들도 삭제한거라면 심각한 문제고요.
23/11/03 18:31
표현이야 쓸수 있다고 보는데 이 사단이 난건 제작진 대응방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우르르 댓글달아도 대처만 제대로 했으면 몰려간 사람 바보만들수 있는데 다른방송처럼 넘어가거나 최악의 대응방식입니다.
23/11/03 17:53
발언자들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자막을 넣는게 별 트집인가요?
제가 박보영이면 자막 자기들 맘대로 바꿔넣어서 원하던 홍보는 말아먹고 오히려 특정 성향으로 오해받게 하는 상황이 진심 개빡칠거 같은데요
23/11/03 18:01
둘다 표준어고 유아차 혹은 아기차로 표현을 권장해달라는 국립국어원에 따라 유아차로 표기했을 가능성도 있음에도 무작정 페미네 그쪽성향이네 어쩌네 하는거부터가 전 정상적인 판단이 아닌거 같습니다만.
23/11/03 18:39
후자는 국립국어원 권장단어니까 방송에서 후자로 쓰면 괜찮을까요?
골드미스여성 - 황금독신여성 글램핑 - 귀족야영 텀블러 - 통컵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단어보다 넓게 쓰이고 있는 단어가 있고 출연진이 공동으로 쓴 단어도 표준어인데 굳이 남녀갈등이 시끄러운 시기에 남녀 역할논쟁을 고려해서 수정하는 단어를 왜 써야하나요?
23/11/03 20:57
페미가 안그래도 많은 방송작가들이저렇개자막을 달았는대 의도가없다고 보는거누어려울거같고 그건 그렇다고 말하기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ㅜ댓글들을 실시간으로 천안문하는거는 이상하다고 생각안하시나요
23/11/03 17:02
유아차라고 쓰는게 문제는 없는데 마찬가지로 유모차라 말하는 것도 문제는 없죠.
개인적으론 유아차가 좀 더 맞다 봅니다만.. 욕할 것도 아닌데 욕하러 간게 이상하고 그걸 또 삭제하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이렇게까지 문제될 만한 요소가 아닌데 커져버린 느낌
23/11/03 17:05
자기가 쓰고 싶은 단어면 자기들 일상에서 쓰면 될 것을 왜 애꿎은 연예인들 말에 자막을 바꿔달아서 사단을 내지...
진짜... 너 뭐 돼?
23/11/03 17:06
사회적으로 쓰이는 용어를 바꿀때는 최대한 서로 대화나 논의가 좀 이루어져서 필요성에 공감되는 과정이 필요한거 같은데 요즘 보면 한쪽에서 자기들끼리 문제삼고 바꾸고 다른사람한테 통보식으로 해버리니 반발이 안생길수가 있나 싶습니다. 젠더갈등이 워낙 심한 상황이라 이런일이 생기는 거겠죠
23/11/03 17:06
뭐 이거 단순한거 아닙니까
유모차 = 정상 유아차 = 정상 유모차라고 말한 걸 유아차로 바꿈 = 비정상 무슨 유모차가 혐오단어도 아닌데 굳이 바꾼데다 댓글까지 삭제하고 있다??? 제작진이 문제죠
23/11/03 19:29
이게 맞죠. 자장면이 짜장면 된 것도 아니고 유모차가 아직까지 표준어인데 왜 지들맘대로 바꾸는지
물론 유아차라고 바꿔가는건 전 양성평등적 단어변화의 좋은 흐름이라고 봅니다. 근데 저렇게 여러번의 단어를 맘대로 바꾸고 무통보 삭제를 해버리는건 최악이죠
23/11/03 17:08
포궁은 논란될만한데 이건 좀
뭐 굳이 바꿔서 논란을 자초하나 싶긴한데 이런거에 불타면 점점 효과만 떨어지죠 마치 초창기 트럭시위는 뭔가 시위하는거같았는데 요즘은 트럭대여료 짭짤하겠단 생각만 드는거같은
23/11/03 17:16
유아차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출연진들이 유모차라고 말한걸 굳이 유아차로 바꿔서 자막 쓰는건 좀 그렇네요 유모차란 단어가 무슨 볼드모트도 아닌데 그걸 대체 왜? 긁어부스럼 날 환경을 안만드는것도 유튜브제작진 역량이라고 생각해서 역량미달로 봅니다
23/11/03 17:17
출연자가 유아차라고 말했다면 그걸 유아차라고 자막을 쓴 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출연자 세 명이 모두 유모차라고 했는데 그걸 유아차라고 쓴 건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죠. 유모차가 표준어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유아차를 권장한다고는 해도 둘 다 표준어니까요.
23/11/03 17:19
본인 신념으로 말하는건 이해하는데 그런건 자기가 직접 만든 창작물에나 했으면 합니다. 왜 남이 차린 밥상에 젓가락 올리는 분이 본인 신념대로 밥상을 갈아엎을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gs손가락 사태도 그렇고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23/11/03 17:30
이건 의미상으로는 유아차가 더 옳아보이긴 하네요
다만 원 용어가 기존에 계속 사용하던 용어이고 위해적인 것이 아닌데 굳이 출연자가 유모차라고 얘기한 것을 유아차라고 써야 했을까 싶긴 해요 의도가 불순하게 느껴지는..
23/11/03 17:30
제작진이 젤 멍청하죠
그냥 냅두거나 국립국어원 핑계대고 마음대로 바꿔서 죄송하다고 하거나 아무거나 했어도 해프닝이 될걸 댓글삭제해대면서 싸우자고 달려드는건데 호미로 막거나 자연적으로 막혀질걸 자기들이 포크레인으로 퍼내고 있는데
23/11/03 17:31
유모차는 성차별적인 표현이므로 유아차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 시장 시절의 2018년 6월 서울시 캠페인에서 제기되었다. 이유는 ‘유모차’라는 단어에 ‘아빠(父)’는 없고, ‘엄마(母)’만 있어 평등 육아의 의미가 담겨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이 나온지 얼마 뒤 '유아차'가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준어로 등재되었다. 원래 국어사전에는 실제 민중에 널리 쓰이고 나서야 등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이 행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유아차로 용어 변경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지 못했는지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유모차는 유모 역할을 하는 차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출처:일본어 사전). 유모차라는 단어에 있는 母라는 한자가 엄마가 이용하는 차를 의미하지 않으니 성차별적 표현이 아니라는 의견과, '유모'는 다른 이의 아기를 모유를 먹이고 키우는 '여자'라는 뜻이기 때문에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의견이 있다. ----- 표준어가 된거 자체가 지들 맘대로 한건데 표준어가 된게 뭐라고 받아들여야하냐... 뭐 그런 의견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23/11/03 18:33
[원래 국어사전에는 실제 민중에 널리 쓰이고 나서야 등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이 행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짜 역겨운수준이네요...
23/11/03 17:32
자막이 출연자가 말한 소리를 그대로 적는게 아닙니다
다르게 표기한 게 한두개도 아닌데 누가 발작 걸린건지 모르겠네요 둘다 표준어라고 하더라도 유아차가 좀 더 올바른 표현이면 바꿔 쓰면 좋은거죠 남초 사이트에서 백날천날 출생률로 떠드는 것 보다 유아차로 바꿔 쓰는게 출생률 높이는게 더 도움 되겠네요
23/11/03 17:39
그거야 출연자에게 할말인거죠.출연자가 유모차라고 말한 이상 자막으로 장난 질 치는걸 옹호하는게 말이 안되네요.
저거 얼마나 악질이나면 박보영을 페미쪽으로 보일수도 있게 만든다는겁니다.
23/11/03 17:46
뭔가 사명감을 가지시고 댓글을 다시는거 같은데요. 잘못된 행동은 그냥 잘못된겁니다. 저런다고 박보영이 페미 처럼 보이지도 않고 유재석도 페미처럼 보이지 않아요.
23/11/03 17:54
유아차로 바꾸는 의미없는 정책으로 쓸데없이 저출산예산낭비하는게 낮은 출산율의 이유가 아니라요?
말씀하시는게 딱 여성가족부 논조랑 비슷해요.
23/11/03 17:48
1. 맞춤법이 잘못되었거나 말로 표현을 잘못했을 때 말과 다르게 자막을 나갈 수는 있어보입니다. 결국 자막도 글이니 가독성 차원에서도 그렇구요.
2. 하지만 유아차가 좀 더 올바른 표현이면 바꿔써도 된다는 데 좀 더 올바르다는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3. 더불어 유아차로 표현 바꾼다고 출생률이 높아진다는 건 어떤 논리적 흐름으로 도출된 결과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23/11/03 17:49
바꿔 쓸 수도 있고 바꿔 말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요 출연자가 한 말이 아니라는거에요. 영상을 못 보고 짤로 보는 사람이나. 청각 장애를 가지신 분은 자막만 보고 출연자 세 명이 저렇게 말한 줄 알거라는 겁니다.
23/11/03 20:05
출생률이 먼 상관 진짜 얼척없네 크크 유모차 맨날 모는데 유아차란 말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 그 어떤 엄마도 아빠도 한 명이라도 쓰는 걸 봤으면 몰라 표준어 등재된 이유도 그렇고 그냥 그들만의 억지단어구만
23/11/03 17:43
보통 사회적 합의가 안되서 논란이 될만한 단어를, 출연자가 직접 사용한것도 아니고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바꾼거라면 그로인해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한 책임도 져야죠.
논쟁을 안만들고 싶었으면 출연진이 하는 말만 그대로 옮기던가, 아니면 논란이 없는 단어로 바꿨어야했고요.
23/11/03 17:46
자막을 바꿔 단거야 뭐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댓글 지맘에 안든다고 삭제하는건 좀.. 무리수 아닌가 싶습니다. 연출자 명단도 슬쩍 지웠던데 모양새가 좀 추해지네요.
23/11/03 18:02
제가 봐도 유아차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 같진 않습니다.
문제되는건 댓삭이죠 그냥 무대응으로 밀어붙이면 될텐데 뭐하러 빌미를 주는지..
23/11/03 18:04
근데 핑계고는 사실 제작진이 필요없는 수준의 유재석 원맨쇼인데
제작진이 버스탔음 최대한 논란없이 버스나 타지 이게 무슨 민패인지 댓삭은 최악의 행동인데
23/11/03 18:09
별 거 아닌 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을 굳이 키운 거라 이제 논리적인 이야기라고 하는 건 소용이 없게 되었네요. 그동안 남녀 할 것 없이 논란과 폭격이 무슨 중대한 일로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이죠. 판이 열린 만큼 이제 불이 꺼질 때까지 달리는 일 밖엔 안 남았네요.
23/11/03 18:14
몇십년전부터 쓰던 단어가 유모차인데 출연자들이 유아차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분명 유모차라고 말햇는데 그걸 지들이 같잖은 신념으로 맘대로 바꾸니까 욕을먹죠. 길가던 사람들 100명한테 이물건 뭐라고 부르는지 물어보면 90명이상은 유모차라고 할텐데요.
23/11/03 18:17
사전에 있는 말을 되도록 쓰는 게 좋지만 유모차가 요즘 같이 남녀평등에 예민한 시기에 적합한 단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작진이 적은 유아차라는 말을 보니 그게 더 낫다 생각하고 관련해서 논의도 있었다고 하니 저는 유아차라는 말을 쓰는게 오히려 권장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의견 개진 외에 댓글 테러는 삭제하는 게 낫지 않나요? 그걸 내비두든 말든 그런건 제작진 재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어떤 유튜브 채널이든 그렇다고 생각해요. 뭔 의견 같지도 않은 커뮤니티발 화력성 댓글을 존중해야 합니까.. 그래서 제작진이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빠뜨리고 있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제작진이 그런 의견을 가리지 않고 자기들 기분 따라 글을 삭제하고 있다면 그건 그들이 잘못하고 있는 거겠죠.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난리가 날 일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안 보면 그만인걸.. 오히려 그런 논란을 만들어서 퍼뜨리는 사람들이 잘못되고 그런 현상을 만드는 커뮤니티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유아차라는 표현이 잘못된 게 아니라면 끝까지 제작진 물고 늘어질 게 아니라 그런 표현 썼다고 욕하는 사람들한테 뭐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3/11/03 19:01
그렇다면 그건 문제죠. 그런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거나 뭐가 지워졌는지 확인은 못하겠어서 해주신 말씀이 맞다면 그건 제작진이 쓸데없이 논란을 만드는 거겠죠.
23/11/03 18:46
사회적으로 합의가 덜 끝난 단어를 사용하는것 자체가, 요즘같이 남녀평등에 예민한 시기에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죠.
보통 공중파에서 단어를 사용할때, 괜히 순화시켜서 사용하는게 아닌걸요. 1차적으로는 사회적 합의가 안된 단어를 일부러 바꿔서 자막으로 달은게 문제이고, 2차적으로는 이걸 댓삭대응하면서 고지전을 만들어버린게 문제죠.
23/11/03 19:19
왜 사전에 있지도 않은 단어를 마음대로 바꿔 쓰냐고 뭐라고 한 거라면 이해합니다.
제작진이 자의로 신조어를 만들었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유모차를 유부차라고 부르자고 주장한 것도 아니고 '어미 모'를 빼고 그냥 아이가 타는 수단으로 표현한 걸 상식적으로 이렇게 난리를 치며 댓글 테러하는 집단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미 육아 카페나 여성들은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대치된 단어가 성적 차별을 내포하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리 난리인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하게 우리 사회가 어떤 합의를 도출해야 할 정도의 새로운 주제의 단어도 아닌 것 같은데 그건 사람 마다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댓삭은 제가 어떤 의견을 제거하는 지 못 봐서 모르겠지만 제작진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그건 그들이 잘못한 거겠죠.
23/11/03 19:49
그렇게 하다가 단어사용 의미가 망가져버린 대표적 단어가 출산율과 출생율이죠.
엄연히 학문적으로 구분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대체해서 쓰려는 시도들 때문에 오히려 단어의미의 혼동이 일어나 버렸으니까요.
23/11/03 20:04
근데 유모차나 유아차나 내포된 뜻은 달라졌으나 특정 사물을 지칭하는 표현이라 혼동이 있을 일은 없지 않을까요?
이미 뉴스나 언론에서도 유아차라고 잘 사용하던 단어인데요. 해주신 말씀은 처음 들어보는데 그건 충분히 경계해야 할 일인 것 같긴 합니다.
23/11/03 21:23
합의가 덜된 단어인데 사용했으니까 문제인거죠.
거기다, 엄밀히 스피커는 유모차라고 지칭했는데 이걸 작가가 임의로 바꾼 단어가 사회적합의가 덜되어있으니까 문제인겁니다. 논란없이 사용되길 원하면, 합의가 된 단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스피커가 사용한 단어를 그대로 옮기던가요. 스피커가 유아차라고 지칭한거면, 당연히 별 문제가 안되죠. 여초쪽이든 남초쪽이든간에, 커뮤나 특정그룹에서만 주로 사용되고 사회적으로 합의가 덜된 단어를 임의로 사용하면 그 자체로 문제입니다. 이렇게 논란이 생긴다는것 자체가 특별히 합의를 도출해야하는 단어라는 의미죠. 합의가 된 단어는 이런 논란이 안생깁니다.
23/11/03 18:51
유모차도 표준어고 몇 몇 단체에서 권장한다고 해봤자 그들의 사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전혀 틀린 게 아닌 출연자의 언어를 제작진이 주제를 모르고 자막에서 수정한 것만으로도 욕먹을 만하고, 그걸 지적하는 댓글 삭제행위는 그냥 핑계고 제작진이 페미 중에서도 저급한 어그로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는 거죠.
23/11/03 20:15
대부분 그냥 유모차라고 더 많이 사용중일겁니다. 인터넷 여초 커뮤가 사용하는지 어떤지는 둘째치고요.
그래서 출연진들은 하던대로 썼고, 그냥 그대로 자막달았으면 아무런 문제 없었을겁니다 실제로 말한것과 자막을 다르게 달아서 이 문제가 생긴건데 첫줄을 보면 출연진들이 적합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한게 문제라고 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23/11/03 18:19
자막이라는 수단이
그냥 출연자의 말을 옮겨적어서 시청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고칠 이유가 없고 출연자의 '틀린' 언어생활을 '바로잡아서' 시청자를 '가르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고치는거죠 어 근데 유모차는 표준어인데?
23/11/03 18:31
출연자가 한 말을 자막으로 옮길때 단어를 고치는(틀린 단어든 비속어든 권장 단어가 따로 있는 표현이든 그냥 마음에 안들었든 등등의 이유로) 사례는 그동안도 수도없이 있었고 그럴때마다 이렇게 발작했다면 인정입니다 참 에너지도 많네요
23/11/03 20:05
폐경이라고 말했는데 완경으로 고치거나 자궁이라고 말했는데 포궁으로 고쳤던 사례가 있으면 비슷하게 난리나지 않을까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런 일이 있었어도 누가 편집해서 커뮤에 올려야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할거같기도 한데 여하튼 어떤 단어를 어떻게 고쳤는가도 포인트일거라 그냥 일반적인 사례까지 끌어다가 왜 난리 안났냐고 해봐야 영향없을지도요
23/11/03 18:43
예능이잖아요?
핑계고는 특히나 뇌빼고 즐기는 프로그램 아닌가요? 여기서 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싫어하죠 유모차가 표준어가 아닌것도 아니고 출연자가 쓴 것도 아니고 보는 입장에서 거부감 드는 거 당연합니다
23/11/03 20:25
유아차를 권장한다고 하더라도 유모차가 틀린단어는 아니죠. 그런데 그걸 틀린거마냥 교정하고 대응도 그냥 댓글삭제 삭제
이러면 사람들이 뿔이 안날수가 없어요
23/11/03 20:33
미국 PC, 페미도 그렇고 한국 PC, 페미도 그렇고
자기들 사상 드러내면서 가르치고 싶으면 자기들이 직접 만든 컨텐츠/업체로 승부를 봐야지 왜 이렇게 남들이 만들어놓은 거에 일베들마냥 비집고 들어가서 티내고 개판내는 건지 모르겄네요 박보영이랑 유재석 등등 출연진들은 뭔 죄임
23/11/04 05:27
유모차 유아차 다 써도되는데
유모차라고 했으면 유모차라고 써야죠? 둘다 표준어인데? 왜 굳이 유모차라고 했는데 유아차로 표기했을까요? 의도를 정말 모르겠거나 이해가 안가시나요? 그러면 당신의 생각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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