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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1 11:13
그 같은 얘기 계속 하는겁니다. 예전에 한번 대놓고 멸공 어쩌고 하다가 게시물 제한받은적 있었더니 멸...치! / 멸...콩! 이런식으로 에둘러 말하는척 노는거에요.
23/10/31 11:12
거 며칠 전에 스벅 리저브 오랜만에 가서 리저브 한 잔 주문했는데, 이젠 같이 주던 초콜릿도 없앴더군요.
지금까진 초콜릿값 생각하면 리저브 메뉴가 일반 커피에 비해 많이 비싸진 않게 느껴졌었는데, 가격조정 없이 초콜릿까지 사라지니 체감가격 폭등...
23/10/31 12:26
아 크크 저도 자주 집 근처라 자주 가는데, 초콜릿 없애는 거 알고 이야 대 인플레 시대긴 시대구나 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한다고 올해부턴 초콜릿 받아도 처치 곤란이라 안받을까도 생각했었는데, 이제 디폴트로 안준다고 하니깐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크크
23/10/31 13:19
저도 리저브파였는데 초콜렛 없앤거에서 정뚝떨해서 이제 리저브 안마시려구요
안주는 이유가 '싫어하는 고객님이 많으셔서'라던데.. 그럼 다른걸로 바꾸던가 해야하는거 아닌지
23/10/31 13:25
개인적으론 예전 마카롱을 좋아했습니다. 비스코티도 괜찮았고..
리저브는 이젠 마시는 건 패스하고 대충 분기마다 딱지나 모으러 가야겠네요.
23/10/31 11:13
제가 뭐 관련주를 산 것도 아니고
돈 많은 분이 지 돈으로 지 멋대로 사신다는데 딱히 관심 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라고 쓰지만 사실 내가 저정도 돈 있으면 저렇게는 안하겠다 에효...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묘하게 긁는 사람입니다.
23/10/31 11:18
사업가가 정치성향을 드러내거나 천박한 행동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 기업 자체의 신뢰성을 해쳐서 주주들과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죠.
23/10/31 11:28
다른거 보다 게이들아 이 말투는 디씨말투입니다;
머스크는 사업 잘해도 행동 어투 경박한걸로 가치훼손한다고 욕먹는데 정용진은 손대는 사업중 안말아드시는게 없는 와중에 말투 행동 전부 천박하니 그렇죠
23/10/31 11:51
jjohny=쿠마 님// 저는 잘 모르겠지만 당연한 거라면 책임은 있겠네요. 거기에 대한 비판은 받을 수 있겠네요. 머저리같은 경영의 죄.
23/10/31 11:52
신세계쯤 되는 대기업이면 좌우를 안가리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하는 곳인데, 저런식으로 정치성향을 드러내면 반대 진영 사람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거부감이 들 수 있고, 자칫하면 매출감소와 브랜드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업가들은 왠만하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SNS에 저렇게 경박한 언행을 올려버리는 건 적어도 사업가다운 행동은 아니죠. 우파적인 발언이 아니라 좌파적 발언을 했더라도 매한가지고요.
23/10/31 11:22
일단 사업은 개못하는 걸 넘어서 개막장입니다.
기업 거버넌스부터 엉망이고 재벌이라며 기업을 사유화해서 투자라며 취미 생활에 낭비하는 돈이 한둘이 아니죠. 그나마 대한민국의 재벌이면서, 신세계라서 이렇게라도 버티고 있는 거죠. 제대로 된 회사였다면 당장 쫓겨났을 사람이죠.
23/10/31 11:29
최소한 본업은 좀 잘하고 이런거 쓰면 안되나 싶습니다
아니 그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머스크의 안좋은 부분은 죄다 뺴닮았는데 머스크의 좋은부분은 1mg도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유머라면 유머네요
23/10/31 11:31
근데 특별히 잘못된 게 있나요? 어짜피 사람들은 저 사람이 저럴 거란 걸 알고 있고 투자를 안 하면 되고 문제 되는 건 이미 투자한 사람들일텐데 그런분들이 여기에 이런 글 올릴 거 같지도 않고요. 뭐 저는 웃기기도 하고 윤리 도덕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면 괜찮아보입니다.
23/10/31 11:43
정용진이 저런다고 이마트 불매운동을 하고 그러진않으니까요.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정치에 빠진 사람들 얘기지 여기와는 상관없죠)
동네사람이 저러면야 저런놈도 있구나 하겠지만 한국재벌 그것도 삼성가 사람이 저러 머저리짓을 하는데 비난받을수밖에 없죠.
23/10/31 11:49
그러니까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는건 아니라고요. 여기 그런말 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냥 지분만 가지고 경영을 안하는 사람이면 문제가 없는데 회사에 책임을 가지는 경영자가 본인 회사 경영도 제대로 못하면서 저러면 당연히 비난받는거지요. 하물며 본인 능력으로 그 자리 간것도 아니고 혈통빨인데 이걸 누가 좋게 봐줍니까. 정치병자 아닌바에야.
23/10/31 11:59
회사의 부회장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너/경영진의 가족으로 태어날 수는 있겠죠. 부회장이라는 [직책]은, 그렇게 태어나는 게 아니고, 맡는 겁니다. 경영을 하기 싫으면 부회장을 맡지 말아야죠.
23/10/31 12:01
게다가, 정용진 부회장은 경영을 마지못해 하는 입장이 아니고 아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타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가 대체로 엉망이라서 그렇죠.
23/10/31 12:04
어떤 식으로 다르게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꼭 그렇게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세간의 평가와 실제 경영활동의 결과가 대체로 그렇게 알려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무엇보다, '왜 회사의 부회장으로 태어났다고 경영을 해야합니까'라는 멘트가 어울리는 인물은 아닌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아 다른 의미로 어울릴 수는 있겠네요. [태생만 가지고 경영진을 맡게 되는 게 얼마나 위험한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랄까요.
23/10/31 12:16
레뽀 님// 실패를 반복해온 사람에게 '언젠가 성공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다시금 기회를 주는 방법도 있겠죠. (그렇게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 것은 혈통 때문이겠지만... 이것까진 어쩔 수 없고요)
다만 성공을 위해서라도 언행을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지 싶습니다.
23/10/31 12:21
그렇겠죠. 저도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건 기회의 횟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제가 좀 또라이라서 그런지 저 분 왠지 내년 초쯤? 홈런 날릴 거 같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23/10/31 12:34
단순히 실패와 성공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닙니다. 새로운 사업이라고 벌이는 일들이 하나같이 의문 투성이에 제대로 된 설명이라곤 하나도 없고요. 그 사업들의 결과 또한 좋지 않고요. 더더욱이, 본인의 취미와 밀접한 아이템들이고요. 일이 이 정도면 사실상 투자라는 미명하에 기업의 이익으로 그냥 취미 생활을 즐기는 수준입니다. 기업 전체를 사유화해서 거버넌스도 무시하고 CEO도 마음에 안들면 쫓아내버리고 있고요. 옳은 행동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여기서 뭘 어떻게 더 봐야 할까요?
23/10/31 12:41
레뽀 님// 이미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은 손해를 봤는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나갈 수 있나요? 그리고 이미 저 행동들 자체가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할 행동들이고요.
23/10/31 12:47
레뽀 님// 뿐만 아니라 단순히 주식을 들고 있는 주체에는 개인 주주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보험회사, 연금회사 기타 등등 기관의 돈도 있고, 연기금도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돈들이 들어가 있고, 그 돈들이 들어가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고, 그 중엔 국내 유통 시장의 비중을 고려해 들어가 있는 돈도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의 국내 유통 시장에서 비중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런 돈들도 어쩔 수 없이 들어가 있는 거죠. 시장에서 큰 시총을 가진 상장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의 CEO를 님 말 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평가할 순 없습니다.
23/10/31 12:05
도덕적으로 잘못했다. 라고 할 순 없지만, 품위를 떨어트리는 행동인건 맞죠. 저 게시물이 커뮤니티에 이런 댓글들이 달린다는 것 자체가 좋진 않죠.
23/10/31 12:13
여기서 품위라는 개념이 제가 진짜 이해를 못하겠는데요. 그러니까 회사의 부회장은 품위를 지켜야하니 저런식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겁니까? 저건 조금 선을 넘은 거라 생각한다면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는 선의 유머나 저런 방송출현은 상관없을까요?
23/10/31 12:39
올라온 스샷만 보면, 저런 말투나 맞춤법 틀리고도 적반하장하는 태도는 20대 대학생이 똑같이 해도 품위없는 태도이긴 해요. 고등학생 때까지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23/10/31 12:44
품위가 뭐 별개 있나요. 그냥 여기 달린 댓글들이 정부회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보면 되죠. 품위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위엄, 기품, 품격 인데, 다들 위엄이 있고 기품있고 품격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진 않자나요.
그리고 언론이나 여론적인 측면에서 정부회장 본인에게 안좋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저런 게시글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머나 방송출연도 지금은 좀..... 이미지가 안좋은 현 시점에서는 뭘 해도 안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다만, 여론이나 다른 사람들의 품평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소신대로 계속 행동하고 발언하는 것은 존중,존경 합니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러지 쉽지 않자나요.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겠지만요.
23/10/31 12:29
주식회사를 사유화해서 투자라는 이름으로 돈이 되지도 않는 사업들을 사들이며 기업의 이익을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낭비하는 행동은 도덕적으로 충분히 비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장회사를 단순히 경영자를 제대로 판악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어리석음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 경영자는 욕먹어야죠.
23/10/31 12:40
아닙니다. 주주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기에 주주들의 책임으로 무한정 돌리기엔 어렵고요. 그래서 상장 회사들은 금융감독원의 감시와 법 아래에 기업을 운영하게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감시와 법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기업을 사유화하고 거버넌스를 무시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죠.
23/10/31 12:49
그러면 그 사유화와 거버넌스의 문제죠. 제가 뭐 경알못에 멍충이라도 문제의 지점이 거기인 건 맞잖아요. 솔직히 제가 많이 투자한 그룹의 오너가 저렇다. 그럼 바로 뺄 거 같긴해요. 근데 그건 그냥 언발에 오줌누기잖아요. 기업가는 기업가 정신을 지니고... 그런세상 올 생각 안 하잖아요.
23/10/31 12:51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히 주식을 들고 있는 주체에는 개인 주주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보험회사, 연금회사 기타 등등 기관의 돈도 있고, 연기금도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돈들이 들어가 있고, 그 돈들이 들어가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이유 중엔 국내 유통 시장의 비중을 고려해 들어가 있는 돈도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의 국내 유통 시장에서 비중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런 돈들도 어쩔 수 없이 들어가 있는 거죠. 수많은 돈이 여러 이유들로 엮여 있는 곳이 주식 시장입니다. 시장에서 큰 시총을 가진 상장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의 CEO를 님 말 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평가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0/31 12:56
레뽀 님// 안된다는 데 아니라고 하니 할 말이 없네요. 그러면서 왜 안되는 지 설명을 하면 자신은 경알못이라서 모른다로 퉁 치고... 신개념 토론이네요.
23/10/31 12:58
그레이퍼플 님// 아닙니다. 주주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기에 주주들의 책임으로 무한정 돌리기엔 어렵고요. 그래서 상장 회사들은 금융감독원의 감시와 법 아래에 기업을 운영하게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감시와 법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기업을 사유화하고 거버넌스를 무시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죠.
제가 중요하다고 본 건 여깁니다.
23/10/31 13:09
레뽀 님// 조금만 추가해 드리면, 주식 시장은 단순히 개인 투자자들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기업이라는 도구를 통해 그 나라 안 온갖 돈들이 복잡하게 묶여서 다양한 상품들이 생성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장 대표 기업의 CEO에게 정치인 급의 도덕성을 요구하긴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행동이 단순히 자신의 회사에만 제한 되는 것 또한 아닙니다. 더 나아가, 한 나라의 실업이나 경제 성장과도 엮이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어야죠.
23/10/31 11:42
야구단 인수하고 나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본성 드러나면서 이제는 어이없어서 웃기네요 크크크
김택진이 진짜 부러웠던거 같은데 김택진도 적당히 뇌절 간만 보다가 끊었는데 정용진은 일론 머스크마냥 폭주하네요 근데 일론 머스크는 자기가 이뤄서 이룬 재산 탕진하면서 폭주하는거라 그냥 웃긴데 얘는 지가 이룬 거는 단 하나도 없으면서 왜 저러나 모르겠습니다 이명희는 대표이사 자를게 아니라 아들 핸드폰부터 잘라야죠 sns만 하면 똥글만 싸는데
23/10/31 12:37
뭐 결국은 실적이 안받쳐주니 평가가 바닥을 치는거죠.
sns에서 게이드립을 치든 멸공드립을 치든 신세계산하 정용진이 손대는 사업마다 흥했으면 신세대 인싸경영자 소리 들었을겁니다. 근데 손대는 사업마다 말아먹으면서 개인sns로 저러고 노니 조리돌림(?) 당하는거고… 뭐 본인 업보니 돌림당해도 할말은 없긴 하죠. 노는걸 보니 정작 정씨 본인은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도 안쓰는것 같기는 하지만요.
23/10/31 12:52
머 문제있나요? 하시는 분들은 이마트 주가 한번 보고 오시길..
진짜 한국식 재벌아니면 이사회에서 진작에 쫒겨나도 백만번 쫒겨 났을텐데 부모 잘만나고 나라 잘만나서 주주들 눈에 피눈물나게 하면서 저 XX하고 있으니 참.. 머라 할말이 없네요.
23/10/31 12:55
단순히 주주들 눈에 피눈물만 나면 다행이죠. 이마트급 시총과 비중의 회사면 온갖 기관의 돈과 연기금 등이 들어간 회사일텐데, 단순히 투자한 사람의 잘못 아니냐고만 말하니... 거 참...
23/10/31 13:10
이해를 못 못하는 분들도 종종 있네요. 상장 안하고 저러고 놀던지 말던지, 그냥 개인적으로 투자 받은 사람들하고 합의하면 될 일이지만, 상장 회사 오너면 책임을 져야 하는겁니다. "나 원래 이런 사람인데 왜 투자했어 크크"가 아닌데 진짜 쉴드를 치려고 하는건지 상식이 부족한건지..상장 안하고 저러고 사는건 오케이이지만 상장 해놓고 저러고 사는건 주주들한테 할 짓이 아니라는거죠. 내가 이렇게 태어나서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면 지켜야 할 도덕이 있는거처럼 상장회사 경영자면 지켜야 할 룰이 있는건데 참..
23/10/31 13:20
제가 경알못인데 상장을 하면 그 순간부터 그 회사 오너가 책임을 져야하는 건가요? 상장여부에 지분이 높은 사람의 책임이 높아지는 건가요?
23/10/31 13:44
지분과 상관없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저런 언행을 한 것이 결과적으로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면 소송감입니다.
미국 같았으면 주주들한테 집단손해배상소송 쎄게 맞았을거에요. 승소할지 패소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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