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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8 19:35:53
Name 주말
File #1 Screenshot_20231018_193518_Samsung_Internet.jpg (481.4 KB), Download : 43
출처 다음카페
Subject [텍스트] 면접봤는데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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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19:41
수정 아이콘
제가 아빠라도 저렇게 했을 것 같아요
23/10/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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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가 부산 스카국밥도 아니고 스카이러브는 아니겠고 강철의 연금술사 스카도 아니겠고... 뭔지를 모르겠네요
안군시대
23/10/18 19:42
수정 아이콘
스터디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23/10/18 19:43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말이 었군요... 그런데를 가보거나 들은적이 없어서..
페로몬아돌
23/10/18 19:45
수정 아이콘
행님 제가 40초반인데 대학 시절에 스카 있었어요 ㅜㅜ
모나크모나크
23/10/18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40대 초반인데 진짜 있었나요?? 서울은 진짜 좋았구나
23/10/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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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이 있었지 스터디 카페라는 미제산 이름의 카페가 있었다구요? 다방도 아니라??
토콘 쓰던 시절에 스터디카페는 첨들어보고 첨에 화상면접 하길레 스카이프인지 알았는데....앞에 스카만 따온 건지알고
페로몬아돌
23/10/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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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민들레 영토라는 한국산 메이드 카페도 있었는데요 크크크 독서실은 개인이 공부하는 느낌이고, 지금 스카와 모양새는 조금 다른데 당시 스카는 스터디 모임 장소 같은 곳이였죠.
The Normal One
23/10/18 20:11
수정 아이콘
전 30대 후반인데 대학다닐때 강남역에 상호는 기억안나는데 스터디카페 있어서 많이 이용했습니다. 크크
일반 카페에 비해 노트북 작업하기 편하고 콘센트 여러개 있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23/10/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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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그런데는 있었는데 아무도 스카라고 줄여 얘기하진 않았아여ㅠ 지금이랑 형태도 다르고...
사쿠라
23/10/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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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스카가 아니라 민토죠. 민토말고 우리가 아는 데가 어디가 있습니까.
노피어
23/10/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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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 중반인데 저 대학생 때 지금의 스터디 카페같은 공부하거나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스카라고는 안 불렀고, 북카페라고 많이 했던 거 같네요.
안군시대
23/10/18 19: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독서실이라 안하고 스터디카페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예전 독서실과는 달리 원두커피자판기, 회의실 등등이 있고요.
돈테크만
23/10/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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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같네요.
23/10/18 19:45
수정 아이콘
국밥 말고 덮밥 아닙니까 크크크
Zakk WyldE
23/10/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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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전화 합시다 ㅠ
모나크모나크
23/10/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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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짠한 이야긴데 염소파트가 너무 웃기네요 미안 ㅠ.ㅠ
23/10/18 19:48
수정 아이콘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은 감히 인간이 가늠할수가 없습니다...
ridewitme
23/10/18 19:49
수정 아이콘
염소 울거같으면 한대 치거나 시선을 끌면 안우나요?
23/10/18 19:51
수정 아이콘
염소가 수컷일 경우엔 생각보다 조금 공격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대 친다 = 어글기 쓴다
상황이 될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23/10/18 21: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사쿠라
23/10/18 21:35
수정 아이콘
마음껏 울고 풀뜯으라고 땡볕에 데리고 나갑니다.
ridewitme
23/10/18 21:46
수정 아이콘
보고있었다는걸 빤히 보고있었다는줄... 한심한 애기아빠같이 이해를 했네요 감사합니다...
23/10/18 23:4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사람 왜 패세요?
인민 프로듀서
23/10/18 19:49
수정 아이콘
GOAT 부모님
코우사카 호노카
23/10/18 19:55
수정 아이콘
ㅠㅠ...
23/10/18 20:04
수정 아이콘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탑클라우드
23/10/18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합격한 회사에서 갑자기 전화로 추가 영어 면접을 본다고해서
저녁 먹다 말고 전화기 들고 방으로 들어갔던 적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참 고요하게 식사 진행하셨다는... 허허허
벌써 20년도 더 된 이야기네요...
머대리
23/10/18 20:18
수정 아이콘
얘들아, 나도 딸이 있다.
니가 이런 식으로 소리를 내서 면접을 짓밟으면
너는 중탕이 되는 거야
방구차야
23/10/18 20:26
수정 아이콘
(메에에...)
수리검
23/10/18 20:33
수정 아이콘
위에 민토 이야기가 나오니 문득 생각났는데
당시 민토 가서 기본코스? 끊으면 민토차랑 컵라면이 기본 제공이였죠

알바분이 엄청 예뻐서 자주 이용했는데
컵라면 남기면 아주 해맑게 웃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음식 남기시면요 ~
나중에 지옥가셨을때 그동안 남긴 음식 다 먹어야 해요 ~

먹는 건 그렇다치고
어째서 지옥으로 확정 ..?
안전마진
23/10/18 21: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분하고 결혼하셨나요?
23/10/18 21:25
수정 아이콘
예쁜 여자가 웃었다고…?!
사쿠라
23/10/18 21:36
수정 아이콘
어 그린라이트?
제가 갔을땐 사무적이었는데...
Yi_JiHwan
23/10/18 21:42
수정 아이콘
지옥가겠습니다
23/10/19 01:50
수정 아이콘
남겨서 지옥가는거라서요...
고세구
23/10/18 20:40
수정 아이콘
훌륭한 부모님께 감사함을 아는 훌륭한 자녀네요
마카롱
23/10/18 20:46
수정 아이콘
딸은 도시에서 비슷한 취준생끼리 정보도 공유하고, 공부도 하길 원할텐데, 시골 집에 있는 심정이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가 가네요.
방이나 고시원 얻어주지 못하는 부모에 대한 원망도 있었을 텐데, 아버지가 면접때 염소보고 있었다는 얘길 들으니 그렇게 해주지 못한 부모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미안한 감정이 들었을것 같습니다.
설레발
23/10/18 20:58
수정 아이콘
아후... 갱년기가 빨리왔나....... ㅠ
23/10/18 22:12
수정 아이콘
ㅜㅜ
23/10/19 00:35
수정 아이콘
아이고. 꼭 좋은데 취직해서 효도 마음껏 했으면ㅠ
infinitefrontier
23/10/19 06:05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달면 욕먹을 거 같지만

지금 저 죄송한 마음도 나중엔 잊고 부모님한테 다시 짜증낼거 같네요. 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해서
23/10/19 06:26
수정 아이콘
사람 관계라는게 짜증도 내고 감사도 하고 싸우다가 어깨 동무도 하고 그런거죠.
적어도 저 친구는 죄송함과 감사함은 잠깐이라도 아는 친구니 그거만으로도 훌륭하죠. 간사한게 아니라.

자기 면접 망치고 방문 부수듯 나와서 이딴 데 산다고 난리 치는 부류도 많을겁니다. 저 친구보다 좋은 환경에 있더라도요.
23/10/19 06:37
수정 아이콘
항상 한결같으면 그게 사람이겠습니까
23/10/19 07:17
수정 아이콘
감정 상태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럴 수 있겠지요. 그런데 저런 마음들이 하나 둘 생기다 보면 짜증내는 걸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짜증내다가도 죄송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게 기본값이 되도록 바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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