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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2 08:43
좀 작은 섬마을에 하수처리시설이 안되있는곳이 좀 많은데 이런곳은 그냥 흘려보내거든요
너무깨끗한 바다는 물고기나 뭐가 정말 없어요 그런데 저렇게 하수를 그냥 흘려보내는곳은 물고기라던지 뭐가 좀 많아요 먹을게 많아져서 그런가...
23/10/12 08:53
굴을 원래 못먹어서, 정말 유일하게 먹고 토한 음식이 굴이었네요, 아주 어렸을때 먹고 토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심해서 십수년 안먹고, 나이 먹고 다시 한번 도전했는데 다시 먹고 토했습니다. 다신 못먹고 있죠.
23/10/12 09:39
노로바이러스라는 게 자연적으로 굴에서 혹은 바다에서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오로지 인분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 하더군요....
23/10/12 10:14
https://namu.wiki/w/%EB%85%B8%EB%A1%9C%EB%B0%94%EC%9D%B4%EB%9F%AC%EC%8A%A4
노로바이러스는 2가지 경로를 통해 전염된다. 첫번째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식재료 및 식기를 사용했을 경우의 경구 감염이 있으며, 두번째로는 첫번째 경로를 통해 감염된 환자의 배변이나 구토물 등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로부터의 경구 감염이 있다.
23/10/12 12:18
비용에 관해서는 조금 더 복잡한 이유가 있긴 합니다.
생산 과정의 청정처리, 채취과정의 처리 비용,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검사 시설과 장비, 인원 등등 또 일단 지금 굴 양식장 주변에 있는 하수처리장 부터 점검하고 처리시설도 다 보완해야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해상 화장실 자체도 워낙 비싸기도 하고요 (개당 8천 정도 하는걸로,,,) 결론은 포기하고 걍 지금 처럼 가열용으로 출고해버리는 거죠
23/10/12 09:37
저도 걸리기 전까진... 흐흐흐
해수욕장도 그렇고 수영장도 그렇고 뭐.. 다 섞여 있을텐데 팔려고 모은거에 싸지만 않는다면 다 씻겨나고 없어지겠죠 뭐.....
23/10/12 09:31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healthyfoodlife/foodPoisoningStat.do?menu_no=4425&menu_grp=MENU_NEW02
[식중독통계] <노로바이러스> 2013 발생건수 43 환자수 1606 2014 발생건수 46 환자수 739 2015 발생건수 58 환자수 996 2016 발생건수 55 환자수 1187 2017 발생건수 46 환자수 968 2018 발생건수 57 환자수 1319 2019 발생건수 46 환자수 1104 2020 발생건수 29 환자수 243 2021 발생건수 57 환자수 1058 2022 발생건수 44 환자수 919 2023 발생건수 63 환자수 921
23/10/12 09:42
https://www.kn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27
[2022년 어업생산량 전년보다 6.0%, 어업생산금액 0.4% 감소] 2023.02.25 <최근 5년 평균 굴 생산량 : 310,125톤> 도태되기엔 넘나 마이쪙...인 상황이죠 크크
23/10/12 09:49
그런데 저런 양식장 인부들이 현장에서 배출하는 양이 그 물에 사는 굴과 어류, 조개류 등등이 배출하는 양 보다 많으려나요? 노로바이러스는 아예 동네 하수가 모여서 그쪽으로 흘러나가니 집중도가 높아서 문제일듯 한데요. 사람의 응아가 틀별히 더 바이러스 위험이 있나요?
23/10/12 09:57
분변 자체야 뭐 대량으로 투기하지 않는 이상 자연분해될거라 특별히 문제되진 않을겁니다. 물고기도 똥은 싸니까
근데 그 인분에 포함된 노로바이러스가 문제라...
23/10/12 09:58
각종 배설물마다 특정 바이러스가 잘 발생하는 환경이 따로 있을텐데 하필이면 인분에서 잘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가 매우 고통스러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
23/10/12 10:00
남해쪽에서(특정 지역명은 거론 안 함) 정화되지 않은 인분이 방류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더욱 심화되었다고 하네요. 통영이 굴의 최대 생산지인데 거기는 오히려 주변의 인분 방류에서 무관한 편이죠.
23/10/12 10:20
유튜브 쇼츠 보니까 마트에서 파는 생굴 중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따로 표기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게 표기된 건 83도 이상 고온으로 조리하면 확실하게 사라지니 익혀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위 댓글들 내용대로면 익혀서도 못먹겠네요... 인분 쩌멱는 기분 들겠네...
23/10/12 10:34
생굴 잘 먹다가 뭐 지금도 어디 석화 같은 거 서비스 주면 그냥 먹기는 하는데, 노로 한 번 겪어보고 나니 생굴 먹을 때 살짝 움찔~ 하긴 합니다.
생굴 먹는다고 무조건 걸리는 건 아니긴 하지만 이틀을 화장실에서 살았던 거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크크크크 폭풍설사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알았습니다.
23/10/12 10:41
인분 자체는 비료인데…
예전에 농사비료로 많이 썼죠. 바이러스가 문제지 자연스러운 생태순환 시스템에서 위생개념을 넘 확장하는 것도 문제라 봅니다. 제주 똥돼지도 있고 수많은 농작물은 노지에서 온갖 먼지와 곤충 사체들이 있는 곳에서 재배하는데요…
23/10/12 13:32
너무 극단적인 사고네요.
굴은 익혀 먹자 정도로 하면 되는 거죠. 생굴을 꼭 먹고 싶다면 믿을 수 있는 산지 걸 사먹구요. 복어나 미나리도 독 제거하고 먹잖아요. 사실 굴 제대로 씻으려면 검은 부분 다 벗겨내야 합니다. 근데 그렇게 해먹거나 식당에서 나오는 경우는 별로없죠.
23/10/12 15:26
굴의 정화능력이 대단하다는 평가+인분 이슈
두 가지가 머릿속에서 결합된 이후로 굴은 안 먹습니다. 오염물질 싹 빨아들이는 생물 주변에 사람 똥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어휴
23/10/12 15:59
바닷가에 낚시하는 좌대에 있는 화장실도 다 밑으로 새는거 같던데요… 단속도 안하는데 누가 바다위에 있는 정화조를 정식 처리할까요..
23/10/12 23:09
노로 증상 발현된 채로 2시간 운전하다가 혼절할뻔 했네요. 대낮에 술도 안마셨는데 대리 부를까 고민했습니다.. 생굴은 절대 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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