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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8 10:31:17
Name 아따따뚜르겐
File #1 18ad89cb9c151b2bd.jpeg (261.9 KB), Download : 30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bbq치킨 근황


올리브유 대신 반리브유 도입

이게 개발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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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돈빈
23/09/28 10:32
수정 아이콘
All리브유가 아니라 Half리브유군요
23/09/28 10:33
수정 아이콘
메뉴 이름을 황금올리브반해바리기반 치킨으로 바꺼야..
아이스크림
23/09/28 10:34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왜 도입을 했는지도 의문
복합우루사
23/09/28 10:37
수정 아이콘
가격 또 올렸다가는 언론에 두들겨 맞을테고...
저렇게라도 원가를 절감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저도 소비자 입장에서 "훌륭한 선택이다"라는 입장은 아닙니다. 많이 아쉽죠..
아이스크림
23/09/28 10:52
수정 아이콘
제가 명확치 않게 썼네요. 치킨같이 튀기는 음식에 몇년전 애초에 왜 100% 버진 엑스트라 올리브유 도입을 결정했을까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마케팅이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치킨이 건강식도 아니고 차리리 저가 식용유를 쓰더라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편이 더 낫지.않았을까요.
복합우루사
23/09/28 11:01
수정 아이콘
아이스크림님이 언급하셨듯이... 마케팅의 이유가 가장 컸을거라 봅니다.
'우리는 치킨을 겁나 깔끔하게 관리한답니다'
'우리는 겁나 좋은 올리브유를 써서 치킨을 만듭니다'
이거 둘 중에 소비자 입장에서 받아들여지는 것 자체가 많이 다를거라 생각해요.
'치킨을 겁나 깔끔하게 관리합니다' : 뭐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 아니야?
'겁나 좋은 올리브유를 써서 만든 칰인!!!' : 와우!!!!
23/09/28 11: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먹을 치킨, 가장 건강하고 깔끔한 우리회사 치킨을 드세요. 라고 어필한거고 잘 먹혔죠
아따따뚜르겐
23/09/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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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고급 이미지를 가져오는 기반이 되긴 했는데, 지금 와서는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져서 의미가 없는 크크
다시마두장
23/09/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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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어야 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튀김을 튀기는 게 맞는 결정이냐'부터 시작해 오랜 논란이긴 한데 저도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어서 검색해보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용으로 개량하기 위해 이것저것 첨가제를 넣은 게 bbq 기름이라는군요.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jA4MTVfMjIw/MDAxNjYwNTYxOTI3MDg3.drW-xPGh0yZ-_YNIemWGKgY3JruOBqK76N6Ojm9az04g.v3qDUcy76_TCI74gn5D457HdsV_MVMsBkOAmDBgt688g.PNG.choibongae/coke1600586213_358881260.png?type=w800
지금 와서는 기억이 희미한데 이런 광고지도 있는 걸 보면 당시 건강 마케팅이 잘 먹히긴 했나봅니다.
23/09/28 10:47
수정 아이콘
황금잡기름치킨
비오는풍경
23/09/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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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얼마나 달라지려나
23/09/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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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사실 대놓고 써져있네요 가격 인상보다는 걍 원가절감하겠다. 양해바람. 이거 아닌가요?
23/09/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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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그냥 식용유죠
혼다 히토미
23/09/28 10:51
수정 아이콘
18k올리브치킨이구나...
23/09/28 10:54
수정 아이콘
혓바닥이 기네 크크
이러다 옵션으로나오면
티타임
23/09/28 10:56
수정 아이콘
올리브유 이미지로 고급 마케팅한건데 이젠 딱히 올리브유에 고급 이미지도 없고 튀기기엔 부적절한 기름이라 안바꾸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죠.
코우사카 호노카
23/09/28 10:56
수정 아이콘
올리브오일 아예 안 쓰면 4000원 깎아줄수있는거아님...?
최종병기캐리어
23/09/28 10:59
수정 아이콘
올백에서 올해로 바뀌는군요
영원히하얀계곡
23/09/28 11:04
수정 아이콘
올리브유에 대해 이래나 저래나 말많았던 bbq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라이드치킨은 하나는 업계 탑급의 맛이라,
어떻게 맛이 변할지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3/09/28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기름은 관심없고, 맛만 그대로면 만족합니다.
이경규
23/09/28 11:52
수정 아이콘
공감은 안되긴하는데 딱히 여기가 낫다 라고 할 프챠도 없긴하네요. 근데 저희동네에 베이직프라이드치킨이라고 있는데 여기가 제생각엔 bbq보다 나아요
뒹굴뒹굴
23/09/28 11:12
수정 아이콘
교촌이 반면교사가 된 모양이네요.
평소 같으면 늘 그랬듯이 따라 올렸을텐데 이번에는 교촌이 두들겨 맞으니...
23/09/28 11:21
수정 아이콘
황금올리브 반반 치킨
23/09/28 11: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먹어서..
23/09/28 11:29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야 조롱거리지만 황올 자체가 시그니처메뉴가 되버렸으니 올리브 못버리는거 이해합니다.
비뢰신
23/09/28 11:32
수정 아이콘
와 뭐지 미친놈들인가
어케 계산하면 한마리당 4000 원인걸까
그럼 올리브 버리면 4000원 싸게 팔건가 크크
아따따뚜르겐
23/09/28 11:35
수정 아이콘
- 올리브 오일 15리터 들이 한 통은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33%(4만원) 올린다.
작년 기사 참고해보니 납품가 자체가 비싸서 한번에 대충 50-60마리 튀긴다고 했을때 [자사 기준] 4천원은 맞는거 같아요 크크.
페스티
23/09/28 11:35
수정 아이콘
그냥 해바라기유로만 튀기지
유료도로당
23/09/28 11:37
수정 아이콘
황올이 맛있긴한데 올리브유랑 사실 상관 없어서... 황올이랑 똑같은맛으로 100프로 해바라기유에 튀기고 4천원 깎아주시면 그거 먹을겁니다 크크
엑세리온
23/09/28 11:37
수정 아이콘
황금14k 올리브치킨
23/09/28 11:37
수정 아이콘
아 이거는 .. 지금 올리브 자체가 원가가 엄청 오르는중이라
유럽에서 직수입하는 업체조차 올리브오일 20%이상 가격상승이고
몇다리 거쳐서 오는곳은 50~70%도 인상할정도로 지금 올리브오일 가격이 미쳐날뛰고 있긴합니다.
오일뿐만 아니라 올리브 자체 가격이 폭등한걸로 보아 현지 기후문제로 올리브 자체가 없는거 같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3/09/28 11:39
수정 아이콘
23/09/28 11:43
수정 아이콘
네네 맞습니다. 저희업장이 대략 매주
퓨어오일 30~50L
엑스트라버진 20~30L 정도를 사용하는데
가격폭등으로 원가상승 폭탄을 맞았습니다 크크

원래는 가격이 엄청 큰차이가 아니라 귀찮아서 공산품 발주처에 한꺼번에 발주넣었었는데
9월초부터는 직수입하는 업체에 따로 넣고 있습니다. 거기도 오르긴했지만 서도 ...

10월에 한번 더오르는거 같던데 ...
비오는풍경
23/09/28 11:49
수정 아이콘
올해가 전세계적으로 농사 작황이 안 좋나... 우리 나라 사과 가격도 미친듯이 뛰는데 유럽은 올리브가 문제군요
23/09/28 11:55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레스토랑 같은곳은 메뉴를 바꿔야하나 고민할정도로 심각하긴 합니다.
저희도 지금 사과가 식품업체에서 오는것도 kg당 만원 정도라서
메뉴에 사과타르트를 당분간 뺄까 고민중입니다.

근데 양식당에 유러피안 베이커리라 올리브오일은 뺄수가 없는데 ... ?
흑흑
비상하는로그
23/09/28 12:09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른쪽도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서 힘들다고 들었지만
식품은 대체제가 많이 않아서 더 힘드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가격을 올릴수도 없고..
화이팅 입니다
23/09/28 12: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다행히 저는 오너셰프는 아니고 중관관리자인 수셰프라서
매달 원가율 체크할때 높게나오면 쿠사리 좀 먹고
원인분석해서 메뉴개편안 내주면 되는 입장이라 아직 괜찮습니다 크크
우자매순대국
23/09/28 11:43
수정 아이콘
트러플오일마냥 올리브향 첨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좀 다른가
23/09/28 12:01
수정 아이콘
올리브오일로 튀긴 치킨들이 막 나올때
아마 그냥 콩기름 같은거보다 더 건강하고 좋다 !
뭐 이런거로 마케팅하고 그랬었을 껍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

제가 그거때문에 오일별 튀김을 했을때 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 비율 이런거 찾아보고 레포트를 쓴 기억이 있어서 ...
오래되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은 안나지만 제 결론은 그냥 맛있고 싼거를 쳐먹자였던거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시포스
23/09/28 14:17
수정 아이콘
그게 저걸겁니다
배고픈유학생
23/09/28 11:47
수정 아이콘
BBQ가 업보가 쌓여서 그렇지
사실 원물 가격 오르는건 방법이 없긴 하죠. 라면, 과자, 외식음식 가격 다 올라도 치킨이 가격 올린다고 하면 훨씬 욕 먹고.
시노자키 아이유
23/09/28 11:52
수정 아이콘
도금올리브유 이름 바꿔야
23/09/28 12:05
수정 아이콘
올리브유가 올라도
치킨마리당 4천원인상은 계산이 이상하지 않나
환경미화
23/09/28 12:06
수정 아이콘
마리당 기름값4천원 맞나???
스타슈터
23/09/28 12:12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합금올리브...
23/09/28 12:38
수정 아이콘
마리당 4천원은 소매점 공급 기름값을 3배로 올릴때 나오는 계산입니다

비비큐의 3배 주장이 맞다고 가정해도 원재료 가격이 3배 올랐다고 소매점 공급가가 똑같이 3배 오르는게 맞는지는 크크
raindraw
23/09/28 12:44
수정 아이콘
튀김에 올리브유가 어울리긴 한건가요?
레드윙콤보
23/09/28 13:03
수정 아이콘
그냥 바꿨다는 양해글 쓰면 되지 4천원 인상하려다 말았다는건 가격 올릴거라고 협박하는건가

없던정이 지하로 가게 만드네
23/09/28 13:14
수정 아이콘
전 치킨좀 올리든 말든 냅뒀음 좋겠습니다. 만만한게 치킨인지 가격만 올리면 대서특필이 되니 저런 황당한 사유문?까지 나오죠. 음식 자영업중에 제일 많은게 치킨이라 알아서 자유경쟁될텐데..
리얼월드
23/09/28 14: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가격 올리던 말던 맘에 안들면 다른곳 시켜먹으면 되죠
올려도 시켜먹으니깐 올리는거겠죠...

스시집들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는지 요즘 하나둘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VictoryFood
23/09/28 16:16
수정 아이콘
올리브유의 비중이 0.918 이니까 올리브유 1톤은 1089 리터입니다.
15리터 1통 기준으로 72통 나오네요.
1통으로 60마리의 치킨을 튀긴다고 하면 대략 4320 마리를 튀길 수 있습니다.
본문 말대로 톤당 6500 유로가 올랐다는 걸로 역산하면 1마리 튀기는데 약 1.5 유로가 오른 거네요.
1.5 유로면 9월 28일 환율로 2138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왜 4000원???
23/09/28 19:40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왜 4000원이냐 이야기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지금 오른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꺼라 각보고 빨리 대처한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건 제 뇌피셜입니다
비비큐 주식도 없고 대변할 이유도 없긴한데
너무 일방적으로 맞는거 같아서 .... 흐흐

올리브오일이 찔끔찔끔은 작년부터 오르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폭등한건 8월쯤? 부터인데
제가 아는바로 10월에도 수입업체들 추가인상 있을 예정이라
어디까지 오를지 감도 안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3/09/29 20:11
수정 아이콘
아. 적자가 생기고 그러면 안되죠. 올려야죠.
설마 작년에 엄청난 이익 내고 그런거면 참 철면피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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