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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12:47
1차 관문 : 유관장 사망
2차 관문 : 제갈량 사망 3차 관문 : 촉 멸망 이걸 다 뚫고 위,오 멸망 스토리까지 꿰고 있는 사람이면 망령 수준...
23/09/27 12:49
팩트
1) 주폭이다 2) 먼저 식량 털어가는 통수 쳤다 3) 각료들이 말린 전쟁이다 4) 조예 이시키 왜 일찍 죽어가지고 크크크크 사실상 진엔딩인 강유의 비극적 최후까지..
23/09/27 13:08
일본에서 좀 신격화가 되어있고
중국에선 비열한 간웅이라고 비호감 스택이 좀 더 많고 한국에선 서주대효도와 밀프헌터로 개그캐릭이...
23/09/27 16:18
두 사람 말만 잘 들었으면 먹는 건데 말을 안 들었죠.
성도 급습이 상책임 => 안 듣고 중책 가다가 방통 끔살 이후 형주에 관우 혼자만 남고 내외정 제갈량 독박 님아 그 전쟁을 하지 마오 => 아몰랑 내 동생 복수 이후 인력 물자 말아먹고 국력 후퇴 및 고립
23/09/27 16:26
삼국지 처음 읽었을 때 수경선생 말마따나 하나도 아니고 둘다 얻은 걸 보고 무쌍 찍으면서 무난히 천하통일각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말로 산적두목급으로 턴을 종료할 줄이야...
23/09/27 13:56
사실 촉 망하는 것도 극적으로 버티다가 망하는 느낌보다는 예상 외의 루트로 처들어온 적에게 급 항복하는 느낌이라...
뒤쪽은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ㅠㅠ
23/09/27 14:00
삼국 분열 - 사마씨의 통일 - 팔왕의 난이 있었기에 중국이 저정도 아니었을까 생각하니 맘이 편하더라고요
어릴땐 유비, 제갈량의 죽음이 슬펐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만약 유씨가 천하통일해서 후한2 세워서 통일 왕조가 되었으면 고구려가 그 이후에 버텨냈을까 싶더라고요 무통지 평균 70정도의 관구검이 고구려 수도를 함락시켰던걸 생각하면 사마씨의 통일과 팔왕의 난은 한반도에는 축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3/09/27 16:24
분열되어서 균형 상태에 있었기에 위나라가 맘 먹고 고구려 칠 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사실 후한은 전한에 비해 대외 원정은 커녕 내치도 제대로 하지 못했죠. 승상님도 통일 이후에 또다른 북벌을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23/09/27 17:40
조조가 통일했으면 가만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성격상 서쪽이나 동쪽을 노렸을것 같은데 노린다면 역시 고구려가 타겟 아니었을까요 갈량이 형이나 손제리가 통일했으면 그냥 내정에 힘썼을것 같고 조조가 통일했으면 여기저기 난리쳤을것 같고 팔왕의 난 없이 황제가 사마의 정도 능력자였으면 병력도 많겠다 여기저기 원정 다니지 않았을까.. 그냥 생각만 해봤습니다 ^^;;
23/09/27 14:15
어렸을 때 삼국지 재미있게 읽다가... 오장원에 별이 지고나서 진짜 읽기 싫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참 안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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