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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13:23
[모델은 개인방송 플랫폼과 후원구독플랫폼 등에서 야외노출, 성행위묘사등을 하며 수익을 올리고, 남자친구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는 방송송출 등을 하다가 방송플랫폼에서 영구정지를 당하였습니다. ]
이 내용 보면 대충 짐작이 가네요..
23/09/18 11:31
좀 민감한 사업을 하다보니까, 미리 논란될 수도 있는 부분들 캐치하고 증거 남기기에 주력했나보네요.
역시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디서나 증거를 남겨놔야...
23/09/18 12:09
직원이 직접 녹음기 들고 녹음한건 녹음기를 숨겼더라도 불법녹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영상 녹화도 도촬이 아니라 대놓고 카메라 놓고 촬영한 것 같구요.
23/09/18 11:38
기자는 그냥 글씨 몇자 똥싸고 아몰랑 하면 그만이지만
반박하는 쪽에서는 수백장 반박자료를 증명해도 프레임을 못 벗어나는 현실이죠 대표도 꼭툭튀 하고 찍는 화보사이트에 애초에 흑흑 저는 인생망했어요...가 먹히는 승부구였나 싶네요
23/09/18 12:07
현실적으로 거의 그렇습니다
아이폰은 애초에 안되고, 안드로이드는 통녹 되는것들 대부분 [이제부터 녹음합니다] 라고 상대방한테 알려주고 시작하니까요 본문과 같이 오리발 내미는 상대에게 증거로 쓰려면 갤럭시가 거의 정답이랄지... 물론 탈옥이나 서드파티 앱을 통한 녹음이야 다 되겠지만 그건 논외로 하구요
23/09/18 14:22
이전에 일이 있었는데 진실은 본인들만 알고 루머일 뿐인 이야기지만 그게 진짜라면 그때부터..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걔네 사건 이후면 너무 늦어요..
23/09/18 11:57
"한편, 한겨레는 리히 쪽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리히 쪽에선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이건 뭘까요?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완전 나쁜놈 만들려는 프레임같은데...크크크 왜 하나같이 그쪽은 팩트로 싸우려고 하지 않는지...?
23/09/18 12:06
원문 보니 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네요
--> 누구에게 전화하였고, 어떤 이메일로 접촉을 시도하였나요? 한겨례기자님? 저희 리히는 한겨례 측의 연락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어떤 전화번호로, 어떤 이메일로 연락을 하셨나요?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바만 상세히 늘어놓고, 연대순으로 모든것을 공개하는 것도 아니고, 짜집기 식으로 마치 리히가 파렴치한 성범죄를 저지른 것 처럼 기사를 작성하고나면, 그 여파는 누가 책임지는겁니까?
23/09/18 12:02
카톡은 기본적으로 핸드폰에서는 몇년 전 대화까지 다 뜨긴하던데.. 카톡 서랍 쓰면 피씨에서도 확인가능한 장점이 있으려나요? 아니면 사진까지 다 뜨는게 좋은건가? 쓰고싶어지는거보니까 진짜 바이럴 효과 좋네요 크크
23/09/18 12:08
이 사건서 한겨레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한 명이 아니라 무려 5명이 고소, 3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면 충분히 기사를 쓸 수 있는 것이죠. 반론을 듣고자 전화/이메일로 연락을 취했는데 답을 하지 않은 것은 리히측이고요. 저런 기사가 나오는게 싫었다면 취재에 응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기사 나간 뒤에야 대응해놓고 한겨레 탓이라뇨. 저건 언론중재위든 민사 고소든 무얼하든 한겨레가 이깁니다. 반박을 했는데도 기사가 나왔다면 한겨레의 문제지만 이건 그게 아니잖아요.
23/09/18 12:12
리히측 얘기로는 반론 요청 받은적 없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거짓말 하는거 같은데 만약 반론 요청도 안하고 저래 기사 썼으면 이건 더 큰 문제 같아요
23/09/18 12:18
저 정도로 철저하게 대응하는 회사에서 언론 상대로 바로 들통날 거짓말은 안 할 것 같긴 합니다. 뭐.. 서로 오해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23/09/18 12:20
근거야 없죠. 한겨레야 했다고 하고 리히야 안 했다고 하고 그냥 둘의 주장 뿐이니까요. 그렇지만 리히가 준비한 자료의 퀄리티를 보면 거의 언제 한번 통수 쎄게 맞고 돈 토해 낸 다음에 다시는 당하지 않겠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준비한 수준인데 한겨레에서 연락 왔으면 지금 이 자료들로 사전에 기사를 막지 않았을까요? 암만 반박해봐야 기사가 처음부터 안 터지는 거만 못할텐데요.
23/09/18 12:23
한겨레가 수차례 연락했다는 증거를 내놓는게 먼저 아닐까요?
전체 기사의 신뢰도가 의심스러운 상황까지 왔는데 리히가 맞는지 근거는 있나요 라고 저한테 따지셔봐야..?
23/09/18 12:28
그니까 연락을 취했다는 한겨례 말만 믿고 얘기하시면 안되죠
연락을 했었다는 기자의 증거자료를 보시고 편을 들어도 늦지않습니다 연락을 못받았다는 리히는 당연히 자료가 없을거니까요
23/09/18 12:36
전 한겨레 욕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지 한겨레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닙니다. 리히의 주장이 전적으로 맞다면 한겨레는 이보다 더한 욕과 함께 법적 책임을 지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리히가 연락이 안된것이 맞다면 충분히 쓸 수 있는 기사라 생각합니다.
23/09/18 13:41
최소한 교차검증은 하고 기사를 내야죠.
그것이 알고 싶다도 그렇고 이런 쪽은 정말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한다는 느낌을 받네요.
23/09/18 12:12
와 갤럭시지급에 통녹의무화+카톡서랍플러스에 직원들 계약서나 대화하는 말투를 보면..
사업이 사업인만큼 애초에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지하고 엄청 신경써서 관리한 티가 나네요. 대단하네요.
23/09/18 12:27
[한겨례의 기자님은 리히의 임직원 그 누구에게도 전화연결이나 문자 메세지를 보낸적이 없으며, 금일 확인한 결과 리히 회사메일이 아닌 네이버 마이박스용으로 생성해놓은 서브메일로 입장을 밝혀달라 메일을 보낸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담당 기자님께 방금 답메일을 보냈고, 입장문의 내용과 다름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기자님 이건 좀 졸렬한 느낌인데..
23/09/18 12:49
이런 글 나오면 꼭 "통화녹음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는데 호들갑 떤다" 하는 댓글이 달리는데, 전 솔직히 부럽습니다.
통녹이 필요할 만한 상황을 맞닥뜨리지 않았다는 소리거든요. 마치 "나는 사람들이 왜 휴지를 가지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같은?
23/09/18 13:24
뭐 통화녹음은 블랙박스 같은거죠. 사고 안날거니까 블랙박스 안달고 다니면 돈아끼고 좋긴 할듯
그리고 사고 외에도... 모든 번호를 다 저장하지 않는 경우 어떤번호통화내역이 뭔지 듣고 확인할수 있는건 좋아서 없는것보단 있는게 확실히 좋다고 생각해요. 누구랑 통화했고 그 내용이 어땠는지 실제로 확인할때 써 봤어요... 안쓰면서 마냥 좋다고 하는거 아님
23/09/18 13:54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보니까 이희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여성복 쇼핑몰 '리히'군요.
종종 후방사진들이 올라오곤 해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리스크 관리 본받고 싶을 정도네요.
23/09/18 14:03
사장이 현명하고 철저했네요. 결국 이것도 본질적으로는 섹슈얼 산업에 가깝고, 수틀리면 언제든지 성인지 감수성이 안좋은 방향으로 발동될 수 있었던건데 사장이 머리 꼭대기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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