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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7 23:25
다른사람은 몰라도 이치로는 저렇게 말할 자격이 있죠.
부상등.. 선수생활 도중에서 변수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 이치로가 한 노력을 보면 충분히 차고 넘치는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23/09/17 23:31
유리대포는 방구석 빌리빈의 이프놀이에나 좋은 옵션이지 실상은 팀 예산을 깎아먹고 계획을 흔들어버리는 암적 존재죠
해담 선생의 야만없을 다시한번 되새겨봅시다
23/09/17 23:32
컨디션을 언제나 똑같이 유지한다고 원정땐 페퍼로니 피자만 드신분
페퍼로니 피자도 그냥 선택한게 아니고 미국 어딜가도 파는건 피자와 햄버거 -> 근데 햄버거 패티는 덜 구워지거나 상해서 틸날 확률 있음 -> 그래서 피자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페퍼로니 피자 선택
23/09/18 06:59
23/09/17 23:35
사실 내구성이라는건 진짜 타고나는 재능이라 어떻게 선수 본인이 케어 불가능하죠.
예를 들어 황희찬만 해도 잘츠부르크 시절까진 오히려 강철몸 소리 들었습니다. 지금의 톡하면 터질 것 같은 황희찬 보는 분들이면 당황할 수도 있는데 당시 뉴스 찾아보면 아실겁니다.
23/09/18 00:01
앨런스미스마냥 다리가 그렇게 분질러지고 그런거 배제한다면야 어느정도는 납득.. 다만 서로 접촉이 있는 스포츠는 늘 부상의 위험이 함께하는지라 어렵네요
23/09/18 00:20
르브론의 발목 유연성, 경기 중에 햄스트링 아프다고 부여잡다가도 다음 경기 멀쩡히 스프린트하는 메시보면 타고난 내구성도 너무 중요하긴합니다.
23/09/18 00:46
부상 관리나 내구력 이런 건 당연히 재능이죠. 재능이냐 노력이냐 할 때의 노력에 들어가기가 애초에 안 맞는 부분이라고 보네요. 불운한 사고를 당하는 예외는 제외해야겠지만
23/09/18 00:47
타고나서 약한 선수는 진짜 어쩔 수 없긴 함.....
구창모라던가. 물론 올해도 당장 이명기같이 자기가 플레이 살작 잘못했다고 시즌 다 날려먹는 부상이 오는 운없는 경우도 있지만.
23/09/18 02:41
몸싸움이 덜하거나 없는 스포츠도 예기치못한 부상으로 은퇴하는 선수들 굉장히 많습니다.
프로세계에선 부상관리나 내구력도 본인 재능과 능력의 범주는 맞습니다.
23/09/18 10:07
(수정됨) 자기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유전으로 전해주는 유리다리 특성...그래서 타키온이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재능을 입증했지만,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23/09/18 06:12
마치 패치없는 프로그램처럼 느껴지네요. 코딩한 범위 내에서만 성능을 내는 누군가의 창조물 혹은 부산물. 하지만 나라는 개체를 온전히 설명하는 매뉴얼도 없기에 파고 또 파서 앗 이런 기능도 있었네!라고 발견하는 행위를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3/09/18 08:25
정말 재수없는 케이스 제외하고 비슷한 내구도를 가졌다고 가정하면 관리와 부상을 피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약점을 보강하기 위한 운동에 대한 노력과 관심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기 스스로에 대한 객관화를 가지고 얼마나 연구했는지도 중요하겠죠.
23/09/18 08:53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긴한데 신체의 강도도 재능인지라... 아직도 현역인 르브론 같은 선수보면 재능+노력이 다 어우러져야 저정도 하는구나 싶죠.
이치로도 마찬가지구요. 저런사람이 얘기하면 사실 할말이 없다는...
23/09/18 09:33
행운도 재능이라는 전제하에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재능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수있는 재능인듯. 타고난 재능(운동신경)에 노력을 더하는건 사실 프로급이면 다 하는거라고 봅니다.
23/09/18 10:03
이청용같은 불운한 케이스도 있긴하죠 상대가 담그는데 별수있나요
야구는 축구나 농구에비해 운동의 격함이 덜하고 신체접촉이 적으니 본인관리잘하면 롱런할수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긴합니다. 투수는 제외..
23/09/18 15:58
성공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의 재능과 노력을 쉽게 평가하곤 하죠.
엄청난 노력으로 성공하신 분이기는 하지만 운이란게 작용을 한다면 아무리 조심하고 강철몸이라도 이동중에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23/09/18 16:38
이치로가 성공한 사람입장에서 하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1등은 한명이니까요. 방송캡쳐의 일부지만 저런식으로 세상을 보면 갑갑해서 세상 못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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