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17 16:57
중고딩들 불법토토 심각하다는 얘기 제가 들은게 이미 4~5년 전이었는데 아직까지 엄청 이슈가 되진 않은 느낌? 이것도 한번 큰 사고가 터져야 언론들이 돌림노래 부르려나 싶네요
23/09/17 16:58
요즘 부사관인 후배가 사설토토 문제가 심각해서 그냥 자기 돈 꼬라박는게 그나마 낫지 후임이나 다른 사람 돈 끌어다 쓰는 사고 치는 놈들도 많다고...
그렇다고 휴대폰을 다시 없앨수도 없고 이러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라고 하더군요.
23/09/17 17:00
예전에도 불법토토하는애들 꽤있었는데 코인까지 가세하면서 폰 붙잡고 사는애들있었죠.
더 문제는 젊은층만 하는게 아니라 30대 40대 그이상에서도 하는사람들 점점 더 생긴다는게 문제
23/09/17 17:06
손 하나만 까딱하면 다 되는 시대라 막 살기(?)가 쉬워져서 그렇죠. 도박 마약 식습관 다 마찬가지... 전 연령대에 다 해당되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23/09/17 17:06
거래처 납품오던 기사님이 한 2년 계속 오시다가 6개월전부터 안오셔서 물어보니까
당구장에서 하던 도박에 빠져서 집도 팔고 뭐도 팔다가 결국 돌아가셨다는 말을 최근에 들었네요.
23/09/17 17:12
같이 일하는 언니들이 겪고있는 문제들이네요.
한언니는 고3 아들이 토토하는 친구한테 2백만원 빌려줬다가 못받고 있는 상태고, 또 한 언니는 고1아들이 도박문제로 지속적으로 사고치고 있고...
23/09/17 17:13
카페에 고딩 남자애들 5-9명 단체로들 자주 오는데
토토이야기 코인이야기 등등 엄청 많이하더라구요 진찌 돈문제들 생겨서 아는 형들하고 만나고 코로나시즌쯤부터 심한거 같
23/09/17 17:16
동남아 현장에 있으면 카지노에 빠져서 회사 돈까지 빼내서 도박하다가 갑자기 잠적하는 직원들 이야기를 괴담처럼듣다가 직접 겪게되는 경우가 꽤 있죠
23/09/17 17:20
저는 들은 정도가 아니라 가르치던 제자들 실제 사례입니다. 남학생들은 그냥 게임처럼 생각합니다.. 토토 하는 애들이 안하는 애들보다 많습니다. 심각성의 차이일뿐.
그냥 재미로 하는 수준을 넘어서 자본금이 쌓이면 사채급 이자로 돈놀이도 합니다. 제자가 경찰서에 불려갔던 경우는 자본금 투자자가 30~40명(모두 지역 또래 학생들) 수준의 모임이었습니다.
23/09/17 17:26
군대에서 후임이 자기 선후임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려서 거의 3~400 넘게 토토에 꼴아박은 게 드러난 일이 생각나네요. 그때 병장 월급이 40도 안 됐던 시기였는데...
23/09/17 18:16
주위에 있는 찐들 보면 이상하게 메이저 리그들은 안하고 어디 동유럽 축구리그니 대만 프로야구니 이런거 보고 하고 있더라구요. 크크크.
23/09/17 18:05
도박은 선사시대에도 있었는데 저잣거리와 꾼들을 코 앞의 검은 화면에 넣고 다니는군요. 새 시대에 어울리는 극복법은 무엇이 될까요?
23/09/17 18:20
십몇년 전에도 프로토 한다고 난리법석인 놈들 많았는데 지금은 사설에 아주 쉽게 빠르게 접근이 되니까..
고딩이면 불법이고 뭐고 그런거 신경이나 쓰나요
23/09/17 18:24
이건 우리나라가 너무 성인대상으로도 도박을 막아서 생기는 부작용 같아요.. 경제성장률 낮아지는 시기에 도박에 대한 수요를 불법이 계속 충족시키는수밖에 없으니 생기는 문제죠..
성인대상 도박을 상당히 허용하고 미성년자의 참여를 확실히 막는 방식으로 가야죠..
23/09/17 19:09
제 주변엔 뭐 없겠지 했는데, 친구들이랑 동남아 갔을때 카지노에서 한명은 따고, 저는 걍 재미로 10달러정도 하면서 에어컨좋네~ 하고 놀았는데 나머지 애들은 두당 100만원씩은 기본으로 잃을때까지 하더라구요..
23/09/17 19:51
2010년대에 고둥학교 나왔습니다. 반에서 5~6명은 공공연히 하고다닌다 말하고 다닙니다.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340만원까지. 토토... 흔합니다.
23/09/17 21:22
똑같은 상황에서도 누구는 도박에 빠지고 누구는 안 빠지죠.
지능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지능이 있는데, 저는 도박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은 특정 부분의 지능이 선천적으로 안 좋은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낮은 지능의 객체는 도태되듯이, 도박에 쉽게 빠지는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좀 걸러지는 시기라고 봅니다.
23/09/18 10:45
셀럽들처럼 편하게 놀고먹고 살고싶은데 그럴 능력은 없고 능력을 키울 노력도 못하겠고 쉽게 큰 돈 만질 가능성 있는건 불법이나 도박뿐이고 하다가 안 풀리면? 자살하면 그만이야~
뭐 이런 사고방식이겠죠
23/09/20 01:40
차라리 주식을 하지라는 말이 나오네요....이래저래 돌 꼴아박을 바엔 경제 공부를 체감 할 수 있고 주총 참여도 해 보면 그나마 건전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