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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6 12:55
저희 이때 나 XX랑 잤어! 따귀때리며 내가 좋아하는줄 알면서 어떻게 그럴수 있어... 라는 놀이가 유행이었습니다. 진짜입니다...
23/09/06 13:00
대학에 가면 꼭 연애해야지!!! 하고 갔는데.. 스타에 빠져서 맨날 겜방가서 정액제로 밤새다가,
좀 질린다 싶으면 포트리스하다가, 히어로즈앤마이트앤 매직 좀 하고, 하늘사랑으로 채팅 좀 하다가 다시 스타하다가 레인보우 식스 좀 하고 이제 이런 생활이 좀 질리나 싶을때 디아블로2 나와서 그거하고.. 그러다 군대를 갔는데 고참들이 '대학교에서 뭐하다 왔어?'라고 물으면 '게임'밖에 대답할게 없더군요 ㅜㅜ 너무 재밌는 게임이 많던 시절이었어요
23/09/06 13:49
여기엔 없지만 1998~1999 시절 오락실에는 또 다른 전기적인 게임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저한테는 스타크래프트 이상으로 영향을 준...
Dance Dance Revolution (1998) Dance Dance Revolution 2ndMIX (1999) Pump It Up! (1999)
23/09/06 14:14
그냥 스타랑 리니지 이야기를 하고 싶던게 아니었을까.
딱히 저 시절에 대한 향수가 없는게 저 때 저 두 게임 다 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군요. 디아블로도 과외하는 애네 집에서 처음 구경했고. 아. 그냥 나이가 많은 건가.
23/09/06 15:17
저땐 게임들 후속작이나 확팩도 1년이면 나오던 시절이라 앞뒤연도로 봐도 아마 대작들 즐비할거에요. 지금이나 뭐 하나 나오고 후속작 나오려면 5년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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