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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23:00
옛날에 전설의 고향이던가 암튼 어떤 사극 일화가 생각나네요.
양반집 처녀가 한 남자를 찾아야 하는데 무턱대고 나다닐 수도 없어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술을 팔기로 했죠. 그런데 얼굴을 내놓고 술을 팔자니 기생이나 다름이 없어서 저렇게 구멍에 손만 내놓고 술잔에 술을 따라주면서 팔기 시작했는데... 얼굴을 숨긴 양반집 처녀가 술을 따라준다고 소문이 나서 사내들이 술한잔 사먹으려고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그렇게 많은 사내들한테 술한잔씩 팔다가 결국 찾던 남자를 만나게 되는 그런 스토리... 이 사극의 제목은 모르겠네요.
23/08/15 00:22
이혜리 유승호 작품이 아니었는데.. 저는 아주 어릴 때 tv가 4:3 화면 비율일 때 봤어요.
같은 내용이 최근 사극에 또 나왔으면 옛날부터 유명한 얘기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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