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28 12:58:32
Name 핑크솔져
File #1 7276aea399df273e2800b8c8209cc3cd.jpeg.jpg (31.3 KB), Download : 35
출처 Sbs
Link #2 https://bit.ly/3O5lidE
Subject [기타] 코스트코 대표이사가 장례식장에서 유족에게 한 말


33도 폭염에
에어컨도 없는 뜨거운 주차장을
하루 26km를 걸으며 카트관리를 하던
30살 남성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대표이사의 바람처럼 지병은 없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23/07/28 13:01
수정 아이콘
대표이사가 정신병이 있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덴드로븀
23/07/28 13:01
수정 아이콘
회사 측은 병을 숨긴거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며 아직 제대로 된 유감이나 사과 표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배치 전 건강검진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김길성/고 김동호 씨 아버지 : 자기가 빠지면 나머지 동료 직원들이 너무 힘이 드니까 조퇴를 못하고. 대표이사도 (빈소에) 와서 '병 있지, 병 있지' 하고. '병 있는데 숨기고 입사했지' 라고….]
회사 측은 산재 신청을 위해 CCTV 영상을 제공해 달라는 유가족 요청에도 "영상 준비에 2~3주가 걸린다"고 답했습니다.
유가족은 답답한 마음에 코스트코 미국 본사에도 진정서를 보냈습니다.

허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44306?sid=101
[폭염에 카트 밀다 숨졌는데…코스트코 묵묵부답] 2023.07.20.
대신 유명 로펌회사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코스트코 코리아, 연 매출 5조 원이 넘는 공룡 유통 기업이고, 최근 5년간 가져간 로열티와 배당금만 7000억 원이 넘습니다.]
달달한고양이
23/07/28 13:02
수정 아이콘
…..???? 사람인가
23/07/28 13:04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그래왔고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돈의 망자로 가득한 세상이네요
그레이퍼플
23/07/28 13:05
수정 아이콘
자기 돈 벌어주다가 죽은 사람한테...
니하트
23/07/28 13:05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인가 진짜 무섭네 생각하는게
아케이드
23/07/28 13:08
수정 아이콘
..........욕해도 되나요?
의문의남자
23/07/28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카트일 오래 했엇는데, 하루 26키로나 걷는다는게 좀 말이 안되는거같습니다;;; 보통 걸음으로 한시간 내내 걸어도 5키로겨우 걷는데 한번도 안쉬고, 그걸 5시간 연속으로 해도 못하는정도 수준인데,
덴드로븀
23/07/28 13:2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89969?sid=102
["땡볕에 수백개 카트 밀다 숨진 아들, 너무 보고싶네요"] 2023.07.12.
◇ 김현정> 제가 지금 조사를 좀 해보니까 매시간 한 200개 정도의 카트를 매장 입구로 묶음으로 밀고 다니는 업무를 했고 그다음에 그날 걸음걸이 만보기를 차고 있었는데 엄청나게 걸었네요. 보통은 10시간 동안 26km를 걸어 다녔다. 맞습니까?
[◇ 김현정> 토요일 날 26km 걷고 그다음 일요일 날은 22km를 걸었고 사망 당일 날은 17km 이렇게 만보기 기록이 되어 있거든요.]
◇ 김현정> 사망 당일에 7시간 동안 17km를 걸어 다녔어요. 그게 지금 다 야외 주차장인 거죠?

만보기 스샷도 있습니다. 오류를 감안하더라도 완전 말이 안되는건 아니기도 하죠.
디스커버리
23/07/28 16:05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말이 안되니까 탈이 난듯...
메가트롤
23/07/28 13:12
수정 아이콘
(내가)
23/07/28 13:13
수정 아이콘
비인인듯
mooncake
23/07/28 13:14
수정 아이콘
와 미친...
코우사카 호노카
23/07/28 13:17
수정 아이콘
욕나오네요 사람인가
Answerer
23/07/28 13:18
수정 아이콘
저 위치까지 올라가려면 싸패가 유리한건가...?
니하트
23/07/28 13:20
수정 아이콘
굳이 대표이사까지 안 가더라도 대기업 임원급 정도만 되어도 확실히 유리한 성향이긴하죠. 남 갈아넣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요
23/07/28 13:35
수정 아이콘
살인하는 싸패까진 아니더라도

그런기질이 유리하다곤 하더군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사람에게 매정하게 대해야하니까요
Mephisto
23/07/28 13:48
수정 아이콘
공감능력 보다는 윤리적인 부분이 결여되어있는게 더 크죠.
애초에 기업의 부속품이 되고 그 부속품의 단계를 넘어 컨트롤러가 되는 순간 공감능력은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인 사람들도 직원이 사람이 아닌 숫자로 보이는 단계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법,도덕이라는 선 내에서 움직이는게 정상인의 사고방식이라면 안걸리면 혹은 걸려도 이득이 된다면 그 선을 주저없이 넘어버리기에 "반사회적"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정신질환자들이 기업의 윗자리에서 활약할 수가 있는거죠.
23/07/29 00:06
수정 아이콘
경험한 바로는 그 자리까지 간 사람은 기본 베이스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조직과 본인의 안위를 위해 냉정해져야 하는 순간에는 결단이 빠르다는 공통점은 있었습니다.
23/07/28 13:19
수정 아이콘
'원래 있던 병이지?'는 대표이사 단골멘트죠.
내일은내일아니다
23/07/28 13:22
수정 아이콘
빈소에 와서도 저런 말을 하고 멀쩡히 돌아갔네요 ...
쭈꾸미
23/07/28 13:24
수정 아이콘
그의 직계존속은 어디 있을까나
비뢰신
23/07/28 13:26
수정 아이콘
와 참교육 마렵네
23/07/28 13:35
수정 아이콘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일 수 있겠네요
23/07/28 13:3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니다......
타츠야
23/07/28 13:42
수정 아이콘
저 대표이사라는 인간 오늘 날씨에 야외에 반팔 반바지로 햇빛에 노출되게 해서 10시간 서 있게 하고 싶네요.
Mephisto
23/07/28 13: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대표이사는 싸패나 소패일 확률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변명거리를 찾지 않아요.
오히려 저런자리에선 정중하게 대하고 뒤통수 거하게 후려갈기죠.
23/07/28 14:10
수정 아이콘
저것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 취급을 해 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년배
23/07/28 14:18
수정 아이콘
빈소에서? 거기서 맞아 죽어도 자연사네요.
23/07/28 14:20
수정 아이콘
본인도 모르게 본심나왔나보네요. 하긴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물건으로 볼텐데 불량품뽑았다 생각하니 어련하시겠어요.
23/07/28 14:21
수정 아이콘
여기는 그래도 되니까
작은대바구니만두
23/07/28 14:23
수정 아이콘
저런 말을 하고 살아돌아갈수가 있네...
23/07/28 14:49
수정 아이콘
악마가 따로없네 덜덜덜
치킨두마리
23/07/28 14:56
수정 아이콘
하루에 카트 20km씩만 밀게하죠?
의문의남자
23/07/28 16:20
수정 아이콘
저 카트알바할땐 한시간하면 30분이 쉬는시간이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588 [기타] 찰리멍거의 마지막 인터뷰 [36] 비타에듀5489 24/04/17 5489
495828 [기타] ‘사상 첫 100조 수익’ 국민연금 직원들에게 훈장 준다 [24] VictoryFood10416 24/02/25 10416
495285 [기타] 불법도박을 반성하는 07년생 [53] 조선제일검13726 24/02/16 13726
495171 [기타] 30억 사기 vs 48억 횡령 [34] 더스번 칼파랑13069 24/02/14 13069
494342 [기타] 화곡동 빌라 근황 [60] 서귀포스포츠클럽13532 24/01/29 13532
493500 [기타] 트위치 전체직원 35퍼센트 감원 [28] Lord Be Goja13343 24/01/11 13343
493207 [기타] 싱가포르의 저출산 관련 정책 [57] 무딜링호흡머신15166 24/01/06 15166
492361 [기타] 사람보다 사람말 잘 알아듣는 챗GPT [15] VictoryFood11870 23/12/20 11870
487099 [기타] 아들이라 차마 자르진 못하고.. [86] 달은다시차오른다15001 23/09/20 15001
485399 [기타] 긴급 해명 방송을 한 슈카월드 JPG [85] 개인정보수정17262 23/08/21 17262
483731 [기타] 코스트코 대표이사가 장례식장에서 유족에게 한 말 [35] 핑크솔져9971 23/07/28 9971
483549 [기타] 도저히 바닥이 보이지 않는 어느 게임회사 주식 [49] 보리야밥먹자9926 23/07/25 9926
483040 [기타] 최근 KBS에서 분석한 한국 빵값이 엄청나게 비싼 이유 [142] 아롱이다롱이14367 23/07/16 14367
482425 [기타] 국내 프랜차이즈 빵 독점하는 파리바게트 영업이익 수준.jpg [96] 삭제됨14401 23/07/07 14401
481724 [기타] 2022년 소득 100억원 넘은 재벌가 오너들.gisa [34] VictoryFood13466 23/06/26 13466
481551 [기타] [주식] 쥐도새도 모르게 9년전 주가로 돌아간 어느 코스피 대기업 지주사 종목 [25] 보리야밥먹자12121 23/06/23 12121
480257 [기타] 이제 대부분 함부로 못하는 일 [72] 닉넴길이제한8자15865 23/05/30 15865
479302 [기타]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급여 10%삭감된 ceo [13] Lord Be Goja14261 23/05/12 14261
478996 [기타] 최근 2023년 5월기준 한국인이 제일 많이 보유한 미국주식 순위 [15] 보리야밥먹자10918 23/05/06 10918
478811 [기타] 연구가들이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이에 [48] Lord Be Goja10761 23/05/03 10761
477652 [기타] 중소기업 32% "포괄임금제 폐지 감당불가" [87] 실제상황입니다13423 23/04/12 13423
477629 [기타] (주식) 해치웠나?? [41] 오우거10552 23/04/12 10552
477107 [기타] 애플을 능가하는 사우디 아람코의 2022년 실적 [16] Heretic11807 23/04/04 118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