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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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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4 12:26
사실 댓글 내용이 진짜 중요하긴하죠. 그냥 마냥 유산소만 해버리면 요요....는 둘째치고 라도 급격하게 체중저하로 근육 싹다 빠져서 요요와서 다시 찔때 더 많이 찔 위험도 늘지만
급격하게 체중저하로 탈...모... 라는 최악의 반동이 올수있으니
23/07/14 12:42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당연한게... 체중이 감소하게 되면, 지방과 단백질이 모두 감소합니다. 여기다가 단백질은 근육이죠.
급격한 체중저하가 안좋다고 말하는 이유가, 사람의 체중이 빠지는 순서가 지방이 제일 늦습니다. 인간은 생존에 매우 "효율"적인 동물이라서, 먼저 근육을 빼고 그다음 저축해놓았던 지방이 빠집니다. 다시 말해서, 사실 다이어트 시작하고 얼마 안됬을때 살이 빠지는거의 대부분은, 수분 + 단백질 (근육)이죠. -_-; 원래는 인간의 생존률을 올려주는 진화방식이였는데 먹는게 풍족해진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되어버리는... 참고로 그래서 요요가 더 심하게 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살을 급격하게 많이 빼고 난이후에 근육까지 빠진 상황에서 살이 찌면 훨씬 더 빨리 잘 찌는게, 근육이 빠져서 기초대사량까지 낮아진 상황이라서요.
23/07/14 14:20
?? 단백질이 가장 마지막일텐데요. 지방은 오히려 에너지로 바꿔쓰기 쉬워요.
체중이 빠지면 우리 몸의 단백질 양은 당연히 줄죠. 그런데 그게 꼭 골격근의 감소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평소 운동과 담 쌓고 살던 사람이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오히려 골격근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량이 기초대사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습니다. 요요현상은 기초대사량의 감소가 원인이 아니에요.
23/07/14 13:29
칼로리가 부족하면 가장 먼저 필요없는것부터 삭제합니다
그건 바로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죠 그러니 강제로 무산소 운동을 해서 끊임없이 이거 필요한거야 없애지 말라고 자극을 해줘야 하고 그에 필요한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돈이 많이 들고 어렵습니다 물론 보충제 먹으면서 라면, 기타 영양제로 때우면 싸게 가능하긴 합니다만..
23/07/14 13:48
단 근육에 끼인 지방...즉 마블링? 이 우선적으로 소비 되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것 같은 착시는 발생합니다. 과근육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운동만 쉬어도 줄어들죠
23/07/14 13:07
제가 78에서 63까지 식이로만 뺀 적이 있습니다
아침 토마토 바나나, 점심 하루 한끼 라면에 잡곡밥 말아먹고 그날 끝. 물만 마심. 뭐가 부족한지 바로 보이죠? 요요야 뭐 2년간 천천히 와서 상관이 없었는데 짤처럼 근육이 모조리 빠졌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건 체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거동에는 불편이 없었단 거지요 문제는 결혼식 하객으로 갔더니 주변에서 어디 아프냐고 말들이 쏟아짐 안그래도 어깨 골격이 넓은게 아닌데 살도 없으니 엄청나게 왜소하게 보였나 봐요 전후사진 안남겨놓으면 연속적인 변화에 스스로는 인지를 하지 못하니까 그랬겠지요 그러니 단백질 꼭 먹으면서 3대운동은 안해도 맨몸운동은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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