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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4 17:03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124825&memberNo=2380229
진정한 탄소재포집은 탄소를 배출하는 원흉을 제거하는 것!
23/07/04 20:01
특별히 기가 막힌 탄소포집기술 하나 몰래 전수해드리니 잘 적어두세요. 광합성이라는 기술인데, 물과 햇빛만 있으면 글쎄 대기중 탄소를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들어 저장할 수 있답니다. 이 방법이 미친 부분은 엄청 쉽다는 건데, 나무나 풀을 땅에 방치해 놓으면 자동으로 막 된다는 겁니다!
23/07/04 14:08
하지만 있다는것과 만난다는것은 다른 이야기 이지요.
우리은하만 해도 지름이 10만광년(?)이고 가장 가까운 안드로에다은하가 250만광년 거리니까..
23/07/04 14:13
저는 지구로 올 수 있을 정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이 나타났을때 과연 지구인에게 좋은 일이 있을것인가 상상해보면...
사실 그닥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3/07/04 14:19
이런 질문은 이제
1.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외계인이 있을 가능성 2. 문명 교류가 가능한 범위 내에 외계인이 있을 가능성 으로 교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관측가능한 우주도 너무 크고 그 바깥은 또 알 수가 없어서... 우리가 인지 가능한 영역으로 질문해야 할 듯.
23/07/04 14:19
너무 넓어서 있을수밖에 없는 이야기라서, 너무 넓어서 절대 만날수 없다는 말이 필연적으로 따라야합니다.
아직 인류가 무지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어쨌든 전체 우주에는 광속이라는 속도의 리미트가 걸려있는데 광속은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너무나도 느린 속도니까요.
23/07/04 14:22
오히려 우리가 살고 있을 때 외계인을 직접 눈으로 본다면 굉장한 행운이죠...
지구가 정복 당하든, 레이저 광선으로 반으로 쪼개지든 알빠너?! 0.00000000에 수렴하는 확률을 뚫고 (시간과 공간과 거리와 모든 불가능성) 외계인의 존재를 보고 죽든 살든 하는 생물이니까요.
23/07/04 14:22
https://www.youtube.com/watch?v=V5xrstFddS8
https://www.youtube.com/watch?v=3VaAN_EeJ4M 관련해서 한국천문연구원 홍성욱 박사님께서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에 출연해서 해주신 강의가 아주 재밌습니다. (대학 때 멀리 알던 선배님인데, 알고리즘이 띄워주니까 반갑더라고요)
23/07/04 14:36
은하가 1조개면 은하당 1000억개의 별이 있고 한별당 8개의 행성이 있다고 치면 8의 23승정도의 확률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생명체가 없을 확률은 매우매우 작습니다.
23/07/04 15:48
그렇다고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과 별의 갯수가 정확하게 일치하지도 않겠죠. 그 확률이 일치한다면 망고베리님이나 저는 여기서 타자를 두드리고 있지도 못할 겁니다.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는 "확률이 매우 작다" 입니다.
23/07/04 15:31
이게 지구 생명의 기원도 요즘은 외계에서 기원했다 보는쪽이가능성 좀 더 커져서 조금 더 높여야 할겁니다(외계 생명체 소리가 아니라 단백질 )
23/07/04 14:40
근데 정말 우주의 크기가 현재도 어마어마하고 그보다 더 어마어마한 속도로 팽창하는게 사실이라면
그래서 생명체는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 생명체중에서 우리에게 닿는 생명체도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저는 외계인이 우리에게 이미 닿았거나 닿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3/07/04 17:22
어마어마한 속도로 팽창하는 거는 우리에게 닿는 생명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보다는 우리에게 닿는 생명체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좀 더 힘을 싣습니다. 그 팽창은 멀어지는 방향으로만 작용하거든요.
23/07/04 17:26
음 팽창을 말씀드린 이유는 팽창으로 인해 기존의 별이 우리와 가까워 진다는게 아니고 팽창하는 만큼 많은 별이 생성될테니 그 별들이 공간을 극복하는 기술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별이 생성되는 수와 비례해서 늘어난다고 생각했거든요.
23/07/04 14:42
예전에 스타트랙이었나...
광속워프엔진인가 개발 되고 나서야 그동안 안보이던 외계종적들이 교류 맺는거... 뭔가 적어도 수광년 수백광년을 단축 가능한 수준이 되야 말이나 섞어볼듯요 외계인들이 훨씬 고등 문명이라는 가정에서 1. 귀찮다. 지구 특별보호구역. 마당옆 개미굴느낌 등등 2. 고등 하지만 수백억광년 단축 기술 없거나 무리해서 지구를 특정할 가능성 적음 3. 이미 시물레이션 돌리는 중 (로그아웃!!!! 스테이터트!!!)
23/07/04 14:47
만약 텍사스에 개미 한 가족이 살고 있고,
한반도에 개미 한 가족이 살고 있으면서 분명 세상 어딘가에는 다른 개미 일족이 살고 있을거야라고 생각한다면,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서로 마주치는 것은 아주 특별한 무슨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겠죠. 외계인 중 일부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 문명의 발전을 통해 워프를 하거나 혹은 그 크기가 상상 초월이라 한 명 당 키가 지구 만하다거나 그렇지 않은 이상 그들이 지구를 방문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온 우주에 생명체가 우리 뿐이지는 않겠지요.
23/07/04 14:49
그리고 설령 만날 수 있더라도 호의적일지는 의문입니다. 삼체 시리즈의 암흑의 숲 시나리오가 오히려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어요.
23/07/04 14:50
과학보단 철학에 가까운 이야기죠..
만나지 못하는 존재를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장미가 있다는 사실은 99.999%이지만 브라질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장미가 존재한다고 말할수있을까? 개인적으로 전 외계생명체는 존재해도 외계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에 인간이라는 고등 생명체가 생겨난것도 기적에 기적에 기적이죠
23/07/04 14:57
지구를 24시간기준으로하면 인류는 단 3초라고하는데, 그 3초에 맞춰 올 수 있는 고등생명체가 있을런지 크크
인류도 달도 겨우갔는걸요..
23/07/04 15:10
외계인은 존재할 가능성이 높고 공간의 엄청나게 넓음과 상대적으로 너무 느린 속도제한의 문제로 인해서 현생인류와 마주치는 건 없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이건 현재의 과학을 기준으로 한 제 혼자만의 결론이고 과학이 발전하면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을 수도 있기도 합니다.
23/07/04 15:20
외계인 등장하는 작품도 과학적 고증 미약한 작품이면 그냥 같은 은하 안에 살고 있는 외계인들이 있는 것으로 나오고(그냥 우주선으로 어떻게든 가는), 있는 작품이면 초월급 기술이 하나 들어갑니다. 빛의 속도를 훨씬 초월하는 이동 방법이 있는 식이죠. 워프나 가속 장치나 등등... 그 자체가 과학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일단 빛의 속도를 넘는 이동 수단이 뭔가가 있긴 있어야 도달 할 수 있다는 고증은 들어가 있는 거죠.
그냥 있느냐 없느냐만 놓고 보면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확률상 있을 것이다-없을 것이다 둘 다 유명한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고, 있다는 증거가 없으니 없는 거다-없다는 증거도 없다 이것도 마찬가지고... 어차피 확실한 증거가 나올 일도 없죠. 우리보다 한 몇 천 년 앞서 있는 문명이 있다 한들 물리적 한계를 뛰어 넘을 방법은 없을 테니까요.
23/07/04 15:36
(수정됨) 빛의 속도라는 면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전체 우주 기간에서 눈 깜짝 할 새의 속도보다 짧은 시간입니다. 저 먼 곳의 별의 빛이 지구에 오는 시간만 해도 몇 천광년입니다. 근데 그 거리는 지구에서 관측이라도 가능한 거리이고... 외계인이 있을만한 곳은 더 먼 곳이죠. 외계인이 오늘 지구로 출발한다고 카카오톡을 주고 받는 데만 지구의 한 세대이상이 지나갑니다. 그런 외계인이 빛의 속도 이상으로 지구에 온다 한들 다시 자기 행성으로 되돌아가면 시간이 얼마나 진행됐을련지... 결론은 외계인이 존재 할 확률은 생각보다 높다. 그 외계인이 지구인보다 훨씬 똑똑할 확률은 낮고 우주선을 만들어서 빛이 닿지도 않아서 보이지도 않는 "지구"를 큰 목적도 없이 엄청난 속도로 와서 "지금 인류가 사는 시기"에 서로 만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혹시라도 만나면 우주 역사상 최고의 사건이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영광스런 일이다. + 두 행성의 기술발전이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어야 하고 (한 행성은 5억년전 전성기, 지구는 1만년 후 전성기 이러면 나가리) 아주, 매우 치밀하게 서로 만나기로 약속한게 아니라면 한세기에 같이 만난다는건 더더욱 불가능...
23/07/04 15:39
개인적으로 태양계안에도 생명체가 있을거라고 보는지라 우주에 문명을가진 생명체는 당연히 있지 않을까 싶지만 딱히 만나고 싶은 생각은 크게 안들더군요
23/07/04 15:52
죽기전에 제이스웹 망원경 비교도 안될 망원경 날려서 관측가능한 우주가 넓어지고, 거기서 우주인들 움직이는거 도촬해서 보고 싶긴 합니다
23/07/04 22:56
도촬된 외계인은 사실이미 절멸했을 수 도 있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가 관측하고 있는 모습은 이미 몇천(만,억)년전의 모습이니까요
23/07/04 17:57
최근 엔셀라두스에 인산염이 존재한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이걸로 저 별에 생명탄생에 필요한 6가지가 모두 존재하는 거라죠.
엔셀라두스 해저 열수구 근처에 원시적인 형태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도 하지만 제 생전에 저기나마 탐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3/07/04 20:00
분명 있겠지만 우리의 물리력으로는 마주칠 확률이 없다에 치킨 걸겠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허락 안 해줄 것 같아요. 서울에 사는 개미들이 몇 십년 영역을 넓힌다고 해서 아마존에 사는 개미친구들을 만날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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