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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3 19:57
더 이상 기존 IP로 뽑아먹을게 없다고 판단하는거 같다고 버라이어티지에서 말하더라구요. 할리우드가 게임IP쪽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23/07/03 19:56
플래쉬가 그정도급은 진짜 아니였다고 보는데...흥행실패 글 보고..좀 황당하더라구요..하다못해 인어공주만도 못하다고? 말도 안되건데 그건..
하다못해 본전치기급은 할 정도의 영화인데 충분히......
23/07/03 20:18
엘리멘탈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아주 요약하면 내용과 캐릭터는 너무 진부하고 비주얼은 감흥이 딱히 안오는 고만고만한 수준 딱 굳이 극장에서?정도의 영화였어요.
23/07/03 21:15
저도 이 의견이었는데, 엘리멘탈 띄워주기가 인터넷에서 너무 강세라서 댓글을 못달겠더라고요
솔직히 그동안 픽사 작품들 기대치 생각하면 그냥저냥의 평작 수준이었고, 그게 OTT/극장가 인상 영향이 겹쳐서 지금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도르에서 픽사 기준의 수작은 [코코] 정도입니다 크크크크... 눈높이는 본인들이 키웠으니 책임지세욧!!
23/07/03 21:30
코코보다 낫거나 비슷한 급이 음
토이스토리 1,2,3편과 월-E, 업, 인사이드아웃,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1, 2편, 소울 이정도밖에 없네요. 뭐 토이스토리 4편, 라따뚜이, 도리를 찾아서 얘들도 나쁘지 않죠.
23/07/03 20:24
걍 OTT때문에 세계영화 전반이 타격을 입었군요
단순 플랫폼적인면을 떠나서 전세계 대중들의 평균적인 영상물기준을 끌어올린느낌?이 크게 작용하는것같음
23/07/03 20:28
OTT로인해 시장의 눈이 높아진게 아닌가싶어요
고퀄리티의 영상시리즈를 수년간 실시간으로 접하다보니 전세계적으로 대 현타 가 온걸까요
23/07/03 20:40
디즈니도 pc에 중독돼서 블리자드처럼 pc를 기준으로 직원을 채용한 걸까요?ㅡㅡ;
엘레멘탈까지 손실이 날 줄이야(안보긴 했지만.,...)
23/07/03 20:50
엘리멘탈은 우리 입장에선 소재의 참신함+무난한 스토리의 가족영화정도인데, 이미 많은 인종들이 뒤섞여 사는 미국에서는 무난함이 아니라 진부함까지 느껴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주인공 두 명 성별이라도 바꿨으면.....
23/07/03 21:04
다른 회사들은 극장에서 다소 손실을 보더라도 넷플릭스나 아마존에 팔아 먹어서 어느 정도 회수가 가능하지만
디즈니는 극장에서 손실나면 복구할 방법이 없죠
23/07/04 00:05
(수정됨) 그냥 락밴드가 망하듯 영화가 망하는 겁니다 누구 탓할 거 없고 누가 잘해서 잘못해서도 아니고요...
70년대에는 20분짜리 곡이 나오고 앨범 하나가 한 곡으로 되어있고 이런 음악도 많았죠 그게 90년대에는 2분짜리 펑크가 되었고 요샌 10초 쇼트에 묻혀있는게 다입니다 요새 사람들을 2시간 앉혀놓는 건 쉽지 않아요 OTT는 보면서 온갖 딴짓을 할테니 그나마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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