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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02 09:05:04
Name 퍼블레인
File #1 hjk.jpg (1.02 MB), Download : 81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유머] 파리가 싫은 일본인


생각보다 재미없고 소매치기가 많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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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한
23/07/02 09:12
수정 아이콘
저것도 좀 옛날 이야기인듯. 올해 처음으로 파리 갔는데 안 저렇더라고요. 1번도 2번도 없었고, 심지어 몽마르트 팔찌단 형님들도 못 만나서 좀 실망(?)했어요. 3번은 문화차이이자 각자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고요. 일본인이 딴 나라들은 몰라도 프랑스에 빵문화를 지적하는 건 한국인에게 김치 지적하는 급 아닌가.. 5번과 같은 화장실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보지는 못했고 대체로 깨끗한 화장실을 찾을 수 있었어요.
척척석사
23/07/02 10:49
수정 아이콘
빵문화 지적이라기보다는 청결 관련 이슈 아닌가요?
한국사람들은 공용 김치찌개에 각자 지들 숟가락 다 퍼넣고 먹던데 이런 거 지적한다고 감히 어딜 니들이.. 김치문화를 지적해.. 요런거랑 유사할 것 같네요 (이거는 그래도 코로나 시즌에 싹 사라지고 이제 개인그릇이랑 국자 다 쓰니 이제는 지적 안 당하겠네요)

라고 써놓으면 저사람 의견에 동의하는거 같아보이네요 저정도는 뭐.. 큰 문제없지않나..
티나한
23/07/02 10:56
수정 아이콘
종이포장으로 느슨하게 쓰는 건 빵 구운 지 얼마 안 됐을 때 습기를 날리고 눅눅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의미가 크다고 하더군요. 프랑스에서 상대적으로 갓구운 빵을 먹는 빈도가 일본에 비해 큰가보죠.
척척석사
23/07/02 11:05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전혀몰랐어요 크크
그럼 이제 저놈은 처음 말씀하신 대로 모르는 주제에 청결타령 하면서 남의 문화 지적하는놈 취급을 해도 되겠군요 함께해요
타츠야
23/07/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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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가시면 본문 내용들 모두 경험 가능합니다. 저도 독일에 살기 전만 해도 인식이 아주 좋았....
미메시스
23/07/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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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일주일정도 여행해본게 전부인데 1번은 경험 못해봤네요 흐흐
나머지는 대강 맞는듯요. 저는 화장실보다 역 주변 오줌냄새 땜에 충격을 ..

그래도 과거의 위세(?)가 느껴지는 각종 건물 예술품들은 대단하긴 했습니다.
계화향
23/07/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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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증후군 생각나네요
No.99 AaronJudge
23/07/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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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비해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ㅜ


근데 일본이 유럽보다 보통 깨끗한편인것같긴해요..
망고베리
23/07/02 09:30
수정 아이콘
그냥 일본보다 깨끗한 나라가 별로 없죠. 싱가포르 정도?
종말메이커
23/07/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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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좁고 무단횡단의 천국이며 개똥이 어마무시하게 많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지하철은 진짜... 대한민국 지하철 유명하지만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침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 지하철보다 한국이 나은듯
23/07/02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 여행 많이 갔지만 지하철은 노선 구석구석 뻗은 것 외엔 모두 한국 지하철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은?
23/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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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밖에 안가보긴했찌만 3박4일 있엇는데.. 별로 다시 가고싶진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가 훨씬 좋았습니다
인생은에너지
23/07/02 09:39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으로 로마갈까 파리갈까 하다가 로마갔는데 엄청 좋았거든요. 다음에 유럽가면 파리를 꼭 가보겠어 싶은데 썩 별론가요??
김태연아
23/07/02 09:43
수정 아이콘
기대치를 낮춘다면 좋을거같아요
십년전에 갔을땐 본문내용이 맞는데 작년에 갔을땐 많이 개선되서 좋았습니다
카미트리아
23/07/02 09:4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을 봤을 때, 호불호의 끝판 왕이였습니다

최고의 여행지 였다 vs
최악이다 두번다시 가시 싫다
아영기사
23/07/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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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루브르와 오르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타츠야
23/07/02 13:05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감안해도 관광으로 한번은 꼭 가볼만 한 곳이긴 합니다.
김태연아
23/07/02 09:40
수정 아이콘
지하철 환승통로에서 볼일보는 사람도 봤습니다
23/07/02 09:47
수정 아이콘
아래는 모르겠지만 윗쪽 만화를 읽어보면 정반대죠. 작가가 얼마나 파리를 좋아하는지 알수있고, 저 내용은 그냥 밸런스를 잡기위해 파리의 싫은 점도 조금씩 소개하는거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 를 봐도 비슷하죠. 미국인이 가진 파리에 대한 환상이 8할에, 파리의 리얼리티를 한 스푼 첨가한 느낌.
강박관념
23/07/02 09:52
수정 아이콘
아래랑 위랑 같은 만화입니다. 아르티스트란 만화죠
petertomasi
23/07/02 09:50
수정 아이콘
1, 2, 5번은 둘째치고 3번은 뭐가 문제죠?
kartagra
23/07/02 09:50
수정 아이콘
파리만 3번 갔는데 갈 때마다 그저 그랬어요. 세번째는 조금 질리더라고요.
반면 베네치아는 2번 갔는데 한 10번 더 가도 안 질릴 거 같음. 마음 같아선 한두달 정도 살고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모든 유럽 도시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나름 유니크하기도 하고요.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베네치아에서 한 달 살기가 꿈입니다 크크.
coolasice
23/07/02 10:23
수정 아이콘
혹시 바르셀로나랑 베네치아 비교하면 어떠셨을까요?
kartagra
23/07/02 11:03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많은 건 바르셀로나긴 한데, 전 그냥 베네치아가 좋았어요. 다만 '이것저것 많다'도 사실 파리vs바르셀로나, 로마vs바르셀로나 하면 바르셀로나가 밀리는 느낌이라. 가우디 좋아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전 전혀 흥미가 없는 쪽이라 크크.
결정적으로 유럽도 처음에는 와 하다가 다니다 보면 은근 분위기 비슷한 느낌을 받는데, 베네치아는 아무리 봐도 대체제가 없는 느낌? 근데 이건 개인차라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전 베네치아 특유의 유니크한 분위기가 완전 취저였습니다만... 아마 사람들 모아다가 바르셀로나/베네치아 선호도 조사하면 반반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엄대엄 같음.
23/07/02 11:15
수정 아이콘
베네치아 같은 도시는 정말 베네치아 밖에 없죠. 대체불가능한 유니크함이 있다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또 몇 번 가다보면 생활감이 없어서인지 테마파크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kartagra
23/07/02 11:33
수정 아이콘
좀 테마파크 같긴 하죠. 심지어 베네치아는 도시 자체도 미니미한지라 더 그런 느낌이 강하니까요. 이틀이면 주변 섬까지 다 돌아보고도 남으니... 물가도 비싼 편이고요.
그래서 제가 베네치아 찬양론자고 파리에 대해 저렇게 말하긴 했는데, 처음 유럽 여행 가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파리나 로마부터 추천합니다. 파리가 호불호 강하다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베네치아 역시 호불호 확실히 갈리는 여행지라 크크.
23/07/02 11:3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유럽 여기저기 다녀보다가 좀 식상한 느낌이 들때 쯤 베네치아에 가면 가장 효과적이죠.
야크모
23/07/02 10:20
수정 아이콘
각 관광지들의 포스트 코로나 상태가 궁금하긴 하네요 흐흐
유념유상
23/07/02 10:28
수정 아이콘
파리 같은 도시의 지하철은 어쩔수 없는것이 개통시기가 너무 오래 되어서 건설기술이 부족했습니다.
뒹굴뒹굴
23/07/02 11:3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런 얘기도 많이 공유가되지만 예전에 아무 사전정보 없이 파리에서 당한 찌린내의 트라우마가 아직도.. ㅠㅜ
23/07/02 11:40
수정 아이콘
저는 모기가 더 싫습니다.
꿀깅이
23/07/02 11:53
수정 아이콘
파리 너무 더러움
센느강 처음 보고 무슨 청계천인줄...
23/07/02 12:38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최고의 도시였는데... 오히려 이태리가 생각보다 너무 낙후됐고 음식도 별로여서 놀랐습니다.
無名堂
23/07/02 13:09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갔을 때 느낀 것과 동일하네요. 개인적으론 한번은 갈만한데 오래 지내긴 힘든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3/07/02 13:22
수정 아이콘
파리 너무 좋았어요. 역사 미술 덕후에겐 최고의 도시
무테안경
23/07/02 14:19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둘다 만점에 가까운곳은 스위스 아닐까요
물론 미식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못미치갰지만요
겨울삼각형
23/07/02 14: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물가가
23/07/02 17:31
수정 아이콘
유럽돌아다니다 보면 한국의 위엄을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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