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6/23 16:10:08
Name Avicii
File #1 Screenshot_20230623_160740_Chrome.jpg (944.5 KB), Download : 49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요새 사용되는 신개념 당뇨 치료법




그러니까 이게 그...

비아그라 같은거죠?(모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스베어
23/06/23 16:15
수정 아이콘
당뇨로 이미 신부전증이 온 환자들은 사용하기 힘들겠군요.
웸반야마
23/06/23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SGLT2 inhibitor에 관해서 커뮤에 많은 글들이 돌아다니던데 2014년 승인된 class 치료제이고, 교과서에도 아마 2010년대 초부터 실렸던걸로 아는데 왜 갑자기 새로운 개념이라고 떠도는지 모르겠네요
김유라
23/06/23 16:18
수정 아이콘
당뇨란게 결국

1) 췌장이 과도한 업무량 혹은 유전적 문제로 GG
2)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제거하지 못함
3) 혈관이 설탕에 절여진 시럽같은 형태가 됨
4) 농도와 점성이 높아지니 심장 펌프질도 무리가 가고 신장에서 여과도 제대로 못시킴
5) 온갖 합병증 발생

대략 이런 메커니즘인데... 그냥 신장이고 심장이고 일하다 퍼지지 말고 혈관에서 포도당만 죄다 drain 시켜버리겠다는거죠. (기존의 약이 2번을 막는다 치면, 글의 약은 4번을 막는 셈)

솔직히 말만 들어보면 미친거 같은데 또 먹힌다하니... 인체는 참 신비하네요.
미숙한 S씨
23/06/23 16:22
수정 아이콘
요새 저 SGLT2 인히비터가 당뇨약으로 엄청 각광받고 있지요... 스타틴처럼 거의 만능약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그래서 TZD나 DPP4 다 씹어먹고 요새 멧포민 파트너로 올라와서... 그래서 요새 당뇨약 3제는 멧포민 + SGLT2 고정시켜놓고 세번째 자리가 TZD냐 DPP4냐 놓고 고민하더라구요.
멍멍이개
23/06/23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틴이 평이 아주 좋은가요? LDL이 150이 넘게 나와서 병원 가봐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웸반야마
23/06/23 16:31
수정 아이콘
선진국에선 60세 이상 중 스타틴 안먹는 인구가 더 적을걸요?
미숙한 S씨
23/06/23 16:31
수정 아이콘
LDH...랑 LDL 콜레스테롤은 좀 다른데요. LDL이 150이 넘으면 그냥 가셔서 스타틴 드시는게 좋습니다.
멍멍이개
23/06/23 16:3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잘못썼네요; 술담배도 안하고 몸도 마른 편인데 이렇다면 그냥 먹는 게 나을까봐요 ㅜㅠ
우정머
23/06/23 20:51
수정 아이콘
요즘 또 Ldl 콜레스테롤이랑 심혈관질환이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NewJeans
23/06/23 16:23
수정 아이콘
이미 시중에 나온지 오래된 약물인데 블로그 홍보용인지, 커뮤니티의 관심 유발 목적인지 요며칠 위 글이 돌아다니더라고요. (글쓴 분 말고 원작자)

1차적으로 사용하는 약물도 아니고,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기 때문에 세균감염이 쉬워서 요로감염, 생식기감염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요도가 남성에 비해 훨씬 짧은 여성분들은 자주 걸립니다. 할머니들은 소변 볼 때 마다 씻는 경우가 잘 없어서..
그게무슨의미가
23/06/23 16:43
수정 아이콘
저...... 제가 무식해서 그렇습니다만,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면 왜 세균 감염이 쉬워지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23 16:46
수정 아이콘
당은 세균에게 맛난 밥이라서?
NewJeans
23/06/23 16:47
수정 아이콘
네 세균이 당을 먹이로 씁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3 16:48
수정 아이콘
속옷에 세균이 있으면 관을 타고 올라간다는 소리군요
몽키매직
23/06/23 16:23
수정 아이콘
신개념이라고 하기에는 출시 기준으로도 10 년 넘었습니다...
안창살
23/06/23 16:24
수정 아이콘
혈당 배출하는거면 정상인도 다이어트용로 활용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물맛이좋아요
23/06/23 16: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사용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네요.
그런데 비급여라고..
웸반야마
23/06/23 16:30
수정 아이콘
SGLT2 inhibitor의 체중감량효과는 드라마틱 하지 않아서, 그리고 부작용도 꽤 커서 체중감량으로는 허가나지 않았을거에요
웸반야마
23/06/23 16:29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용도로는 적절하지 않구요

SGLT 다음으로 발굴된 타겟인 GLP-1 analogue들이 부작용이 체중감소라 다이어트약으로 각광받고 있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파이프라인도 GLP-1 class 입니다
안창살
23/06/23 16:45
수정 아이콘
파이프라인이 무슨 뜻인가요?
23/06/23 16:49
수정 아이콘
제약 프로젝트 정도로 번역하시면 됩니다.
물맛이좋아요
23/06/23 16:51
수정 아이콘
어떤 특정한 하나의 약품 혹은 치료법의 개발, 임상, 상업화를 묶어서 부르는 개념이라고 웹소설에서 봤습니다. 에헴
HA클러스터
23/06/23 17: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웹소설의 순기능이!
퇴사자
23/06/23 16:36
수정 아이콘
어...음... 이미 특허가 만료되어서 카피약이 풀리고 있는 SGLT2 차단제를 신개념이라 하시면 곤란합니다.
아즈가브
23/06/23 16: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바이럴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카피약 팔려고
퇴사자
23/06/23 16:42
수정 아이콘
어쨋든 환자 입장에서도 좋은 약이긴 하니 이렇게라도 널리 알려지면 좋은 일이긴 합니다
로드바이크
23/06/23 17:02
수정 아이콘
이게 오리지날이 특허가 끝나서(올해초) 카피약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도 확대되서 요새 엄청 홍보하는듯
HA클러스터
23/06/23 17:15
수정 아이콘
SGLT2가 아스트라제네카가 법정싸움에 패배해서 국내에서 제네릭이 풀릴 수 있게된게 이제 두달 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
이제야 정보가 풀리기 시작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전에는 솔직히 아는사람들만 아는 거였고
23/06/23 17:16
수정 아이콘
근데 당뇨환자 오줌은 그럼 달달한가요?
닉을대체왜바꿈
23/06/23 17:34
수정 아이콘
이론상 그렇지 않을까요?
Capernaum
23/06/23 17:50
수정 아이콘
드라마 허준이었나

오줌을 달여서 먹어보고 당뇨 진단하는

장면이 있었던 걸로..
류지나
23/06/23 17:5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2LyctYytuQ
제가 재밌게 보는 채널인데 당뇨의 최초 발견자는 당뇨 환자의 오줌에 벌레가 꼬이는 걸 보고 착안했다하니 달달한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실제로 왕의 똥오줌을 맛보기도 했던 조선에서도 소갈병 환자의 오줌은 달다라는 것이 증상인 걸 알고 있었죠.
마리오30년
23/06/23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에 이거 포시가 제네릭 다풀려서 제약사들 수십군데서 영업하고 난리났죠. 리베이트 장난아닙니다. 위에 원장이 다파글리플로진 5미리 10미리 DPP-4랑 복합제.메트폴민이랑 복합제니 뭐니 다 해서 이번에 국내사 런칭한거 10개 회사꺼 약을 쓰네요. 런칭 3개월 프로모션이다 뭐다 알값으로 의사한테 약값 100%~300% 리베이트 쥐어주고 미쳤습니다 배터질듯
나혼자만레벨업
23/06/23 22:48
수정 아이콘
이번달에 의사가 새로 약 나왔다면서 제미다파로 바꿔줬는데, 리베이트 때문일까요?!
마리오30년
23/06/23 23:08
수정 아이콘
원래 드셨던 약 구성중 포시가류가 없었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죠. 지금초기 프로모션이 어마어마하거든요.

http://m.dailypharm.com/News/300260#Search
SkyClouD
23/06/23 21:18
수정 아이콘
사실 SGLT2보단 누가 뭐래도 GLP-1쪽이 좀 히트하는 신약이죠.
세마글루티드 쓰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빛
23/06/23 22:29
수정 아이콘
아직 국내에서 구입이 안도ㅣ는데… 미국에서 구하셨어요?
SkyClouD
23/06/24 02:51
수정 아이콘
지인 통해서 구했습니다. 금지약물 같은건 아니라서...
웸반야마
23/06/24 00:19
수정 아이콘
좀 히트가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유망한 타겟입니다

당뇨도 비만두요
애플프리터
23/06/24 12:38
수정 아이콘
테란이 럴커 막으려면 원래 스캔을 개발해야하는데, 메딕 강제무브로 시즈탱크 스플래쉬뎀지로 죽이는 방식인거죠?
꼼수든 신의 한수든 어쨌건 해답을 찾아낸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1645 [기타] 반군이 장악한 로스토프 근황 [10] 삭제됨11202 23/06/24 11202
481644 [기타] 현재 바그너군 선봉대와 모스크바 거리 체감하기.jpg [8] dbq1239472 23/06/24 9472
481643 [기타] 러시아 바그너.. 한타 준비중 [3] 한사영우8676 23/06/24 8676
481642 [LOL] 혼란을 틈타 팸코/lol에 등판한 KT 히라이(hirai) 감독님 [6] Lord Be Goja7595 23/06/24 7595
481641 [기타] 6월 25일 새벽... 수도 입성? [54] 삭제됨13300 23/06/24 13300
481640 [유머] ai가 예측한 푸틴과 프리고진 [4] 카루오스12013 23/06/24 12013
481639 [기타] 바그나군-러시아군 첫번째 교전 발생 및 진군 현황 업데이트.jpg [41] dbq12313115 23/06/24 13115
481638 [기타] 프리패스 수준으로 진격중인 바그너 용병단의 현 위치 [2] 아롱이다롱이9063 23/06/24 9063
481637 [기타] 한반도로 보는 러시아 쿠데타군 진격 속도 [8] 카루오스9519 23/06/24 9519
481636 [기타] 러시아 반란군 쾌속 진군의 비결 [12] 그10번11257 23/06/24 11257
481635 [기타] 이 상황에서 푸틴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 [2] 우주전쟁8523 23/06/24 8523
481634 [기타] 와그너가 모스크바에 가까워지면... [10] 닉넴길이제한8자9262 23/06/24 9262
481633 [기타] ??: 그래서 어디로 붙습니까 우린? [13] 길갈8485 23/06/24 8485
481632 [기타] 벨라루스 민주군 : 이 기회에 벨라루스를 러시아로부터 해방시키자 [14] 아롱이다롱이9308 23/06/24 9308
481631 [유머] 러시아 바그너 그룹 쿠데타의 뒷배.gisa [16] VictoryFood13496 23/06/24 13496
481630 [기타] 비공식) 최소 150대의 전차가 모스크바로 진격중입니다.jpg [46] dbq12315559 23/06/24 15559
481629 [기타] 어차피 정답이 없는 문제인 것 같은데?... [8] 우주전쟁9470 23/06/24 9470
481628 [기타] [속보] 카자흐스탄 푸틴 전용기의 영공진입 거부.jpg [8] dbq12310624 23/06/24 10624
481627 [유머] ???: xx들아 나 치매 아니였잖아 [4] 메롱약오르징까꿍9575 23/06/24 9575
481626 [LOL] 과학 [4] roqur6253 23/06/24 6253
481625 [유머] 이 시각 백악관 근처 맥도날드 근황 [7] 인간흑인대머리남캐9815 23/06/24 9815
481624 [기타] 2주전에 러시아 쿠테타를 예상한 군갤러 [3] 물맛이좋아요11193 23/06/24 11193
481623 [기타] 옛날엔 상상도 못했던 지구갤러리 주딱과 파딱의 추태 [1] valewalker7300 23/06/24 73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