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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7 17:11:21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게임 개발자는 다른 게임들을 해봐야한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



J4wbJ62.jpg

AuJ99Sc.jpg


그런가...?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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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햄토리
23/06/17 17:12
수정 아이콘
네 다음 겜안분
디쿠아스점안액
23/06/17 17:13
수정 아이콘
뭐 작곡가면서도 표절할까봐 남의 노래 잘 안듣는다던 김태원씨 같은 분도 있긴 하죠.
근데 그게 창작자의 일반적인 태도냐 하면...
The)UnderTaker
23/06/17 17: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오디션이나 지원자 뽑는것도 아닌데 유명 작곡가나 유명 작가들에게 수많은 지원서가 들어오는데 안보고 돌려보내는게 대부분이라더군요.
표절+저작권시비걸릴까봐요.
larrabee
23/06/17 17:15
수정 아이콘
겜돌이들이 게임회사에서 평가를 이상하게 받는다면 그게 문제 아닌가..?
23/06/17 17:16
수정 아이콘
이상한 논리로 궤변을 펼치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6/17 17:17
수정 아이콘
콘솔이나 PC 게임도 안하고 밖에서 다른걸로 놀던 그들의 감성만 가진사람들이 콘솔이나 PC 게임을 만들면서 소비자 성향을 읽을수있냐고하냐면 글쎄요.

제작자는 많은걸 보고 많은걸 느끼는게 중요하지만, 게임을 안하고 게임만드는건 완전 다른문제죠. 본인 스스로 2번째 문단으로 스스로 부정해버리네요. 게임 플레이어도 제작자 기준엔 인정받아야할 평가대상입니다.
블래스트 도저
23/06/17 17:18
수정 아이콘
저런 말 하면서 결과물이라도 있어야죠
기무라탈리야
23/06/17 17:19
수정 아이콘
https://www.ndream.com/
참고로 이런 게임을 서비스 합니다.
짬뽕순두부
23/06/17 17:23
수정 아이콘
이제그만.. 대충 알겠다 너희들의 레벨...
23/06/17 17:31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헉..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17 17:36
수정 아이콘
창안 엌...
23/06/18 01:39
수정 아이콘
자기 ip는 만들 줄 모르는 분들 같군요
무냐고
23/06/17 17:19
수정 아이콘
게임을 일단 해야 어떻게 했는지가 있는거지
열혈둥이
23/06/17 17:19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가 아니라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게임회사에 들어올정도로 게임회사가 돈되기 시작한게
이제 10년 좀 넘어가고있는데요..

열정페이로 겜회사에서 굴러봤어야 아 이짓은 겜에 목숨건
놈들만 할수있는 직업이구나 하지
아프락사스
23/06/17 17:21
수정 아이콘
10년? 30년은 넘었습니다.
열혈둥이
23/06/17 17:26
수정 아이콘
30년은 에바죠.
15년전에만 해도 게임회사는 타직장보다 박봉이였습니다.
그 열정페이로 굴러간다는 디자인회사보다요.

정확하게 시기를 말하라고 하면 무리겠지만
모바일게임들과 인앱결재 시스템이 본격화되면서
게임회사가 돈을 쓸어담았지 그전까진 다들 힘들었습니다.
지탄다 에루
23/06/17 17:50
수정 아이콘
한국은 딱 그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모바일로 시장 생김 + PC, 콘솔 시장 커짐 테크를 타면서 게임 대기업들이 상장하면서 이미지가 좋아지고
그러다보니 게임 잘 모르는 인싸(...)들도 많이 들어오게 됐으니..
미메시스
23/06/18 00:17
수정 아이콘
30년은 좀 너무갔긴 한데
2008년에도 게임업계 상위 회사는 대우가 좋긴 했습니다.

NC같은경우 아이온 출시에 거래소 상장도 되어있는 상태였고
CJ같은 대기업도 게임 돈된다고 뛰어들고 그랬으니 ..
왕립해군
23/06/17 17:20
수정 아이콘
코드만 짜는 사람이면 몰라도 되는건 맞지않나싶네요.. 어차피 이런 사람들이 기획세우거나 디자인하는 그런위치가 아니니까..

물론 당당하게 입으로나 키보드로 그런 스탠스 보여줄필욘없죠
23/06/17 23:2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아닌게 코드를 짜도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제대로 짤 수 있습니다.
양파라면
23/06/17 17:20
수정 아이콘
영화 만드는 사람이 꼭 영화를 봐야 할까요? 책 쓰는 사람이 꼭 책을 봐야 할까요?
EurobeatMIX
23/06/17 17:20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말이 나온 이유가 게임을 아예 안하는데 게임을 만들어서 그런 거 아니었나 싶은데요. 짤의 화자가 핀트가 어긋남.
게임을 할거면 분석적으로 하긴 해야죠 역기획으루다가 하면 좋죠. 근데 그냥 아예 안하는건 좀 그렇잖아.
Lord Be Goja
23/06/17 17:22
수정 아이콘
자기가 일하는 내용이 잘나오는거보다 조직관계에서 인정받는걸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면 저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죠
23/06/17 17:22
수정 아이콘
게임을 문화산업으로 안보니까 저딴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음. 그냥 비즈니스로 보면 맞는말이지만 창작자가 본인 컨텐츠를 안해보고 만들 수 있나 싶죠
23/06/17 17:2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일반적으로 천재라고 일컫는 사람들
다 자신의 분야에서 양으로도 압도적인 사람들이죠
Lord Be Goja
23/06/17 17:34
수정 아이콘
스티븐 잡스도 워즈니악이랑 비교하니까 그냥 최고성공한 비즈니스맨같지만
컴퓨터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정도는 잘 알던 사람이였죠
지탄다 에루
23/06/17 17:23
수정 아이콘
자동 사냥 돌린다고 트렌드 파악 되는 건 아니지만
저런 생각만 하면서 게임 안하고 술먹고 놀러다니는 걸 실드쳐줄순 없죠.
자동 사냥도 돌리고 돈도 써보고 수동 컨도 해보고 공략도 해보고 커뮤니티가서 얘기도 나눠보고 다 해야죠..
키르히아이스
23/06/17 17:24
수정 아이콘
게임을 안하면서 업계의 트랜드를 이끌수 있나? 라고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란걸 알수있죠.

본인은 업계를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보통 자기만 그렇게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저런소릴 하던데요
23/06/17 17:25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에서 일해본 유튜버가 현직일 당시에 왜 이동을 wasd로 해야하냐는 프로그래머가 있다 그랬는데......
BlueTypoon
23/06/17 17:26
수정 아이콘
게임을 왜 하는지, 왜 재밌어하는지를 겜 안하는 개발자가 알기나 하나요 크크크. 실제론 겜 안하는 개발팀이 오히려 더 그대로 베낍니다. 즐기는 이유를 더 분석하지 못하니까요. 게임 안하는 사람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아예 이해도 없는사람들이 벌리는 회사 이야기를 지인 통해서 들을때마다 겜돌이로서 너무 별로입니다.
23/06/17 18:30
수정 아이콘
베끼는 것도 알아야 베낍니다
모르면 제대로 베끼지도 못해요
BlueTypoon
23/06/17 18:47
수정 아이콘
잘 베낀다는 의도보다는 잘 모르니 그냥 베끼려는 경향이 높다는 의도였어요. 항상 같은 이벤트, 어디서 본 이벤트 그런것도 다 그런 경향이고요. 엉망으로 베낀 게임도 참 많죠...
23/06/18 09:10
수정 아이콘
이벤트는 개발사를 까선 안되죠
23/06/18 06:2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별로라고 생각되는 단어가 레퍼런스...
레퍼런스 없으면 아무것도 못만듬..
23/06/17 17:28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냐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하냐 안 하냐죠. 자동 사냥을 돌리면 트렌드가 읽혀짐? 이라는데... 자동 사냥도 트렌드고 그걸로 어떤 메리트를 제공하고 어디까지 자동을 제공할 건지, 유저들은 어디까지를 선호하고 납득하는지도 플레이를 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걸요.

+ 당연히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면 안되죠. 게임이야 여가시간에나 하는 거고 업무 시간엔 일을 잘해야 평가를 잘 받죠.
+ 게임 산업이나 인터넷 트렌드 조차 모르면서 얼마나 흥행 대작을 만들 수 있을지 전 모르겠네요.

삼성 모바일사업부 직원이 아이폰이 출시가 되든 iOS 업데이트를 하든 관심도 없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23/06/17 17:30
수정 아이콘
적어도 기획팀쪽은 게임 다양하게 해본사람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6/17 17:31
수정 아이콘
일이라는게 파편화되다보니,
꼭 게임을 해야 한다 라는 건 아니긴 한데..

유저사이드, 총괄 이런 사람들은 꼭 해야죠.

근데 그걸 당당하게 말할 필요는 ;;
하아아아암
23/06/17 17:32
수정 아이콘
저분이 말하는건 제대로 분석하면서 할거아니면 안하는거나 같다는 논리인건가요?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키모이맨
23/06/17 17: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게임회사에서 일해본건 아니니 잘 모르겠긴한데

게임같이 창작의 분야는 해당 분야에 어느정도 빠삭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가 그냥 불가능하지 않나...?
쮸쀼쮸쀼쮸쀼
23/06/17 17:34
수정 아이콘
어그로인지 뭔지 알수는 없으나 중요한건

글이 재미가 없다는게 포인트 같습니다
대장햄토리
23/06/17 17:34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가 알만한? 좀 굵직한 개발자들은 어느정도 (게임에 관해선) 한 쉽덕 하지 않나요???
난 평소엔 게임 안하고 게임 관련된것도 전혀 보지 않음~
이런 유명한 게임 개발자가 있나.. 생각이 잘 안나는데..
카카오게임즈
23/06/17 17:35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이 짤 보면서 생각한 것이 과자 하나만 50년 100년 만드는 장인집도 아니고 기껏해야 3~40년 된, 거기다 트렌드와 기술에 민감한 업계에서 나올 말인가? 싶습니다.
얼마나 게임과 게이머를 얕잡게 보면 저런 말이 술술 나오는지 참
항정살
23/06/17 17:3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얘기군요. 고깃집 사장이 비건이다?
23/06/17 17:36
수정 아이콘
겜안분도 제작에 참여는 충분히 할 수는 있지만 주도는 하면 안되죠
영화 한 번도 안본 사람이 영화 제작에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놓는다
SNS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이 SNS 만들때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놓는다
말도 안되죠
최소한 조금이라도 직접 경험 해보고 기본적인 시장 조사는 해야죠?
23/06/17 17:36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일반 제품개발하는 사람들도 선진 제품들 다 사용해볼려고 노력합니다...
Silver Scrapes
23/06/17 17:36
수정 아이콘
똥겜 처만들어놓고 지들 겜 하기 싫으니 헛소리하는거죠
23/06/17 17:37
수정 아이콘
게임해보라는 이야기가 오토돌리라는 이야기로 들리나..
그리고 자동사냥도 엄연한 분재게임이나 클리커류 같은 모바일게임의 한 축인데 자동이 어떻게 도는지 어떻게 하면 똑같은 자동을 돌려도 더 재미있게 돌릴수 있는지 참고 해볼수 있는거 아닌가
구라리오
23/06/17 17:38
수정 아이콘
네? 자기가 파는 제품의 시장 상황을 모르는데 돈 되는 제품을 만든다고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17 17:39
수정 아이콘
실제 개발해보면 도메인 지식과 관련경험이 없어서 벽에 부딪힐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뭔 헛소린지
허저비
23/06/17 17:40
수정 아이콘
닌텐도 재직자가 얘기했으면 분하지만 일정부분 납득했을지도.
엔드림?
마그너스
23/06/17 21:52
수정 아이콘
닌텐도는 미야모토 시게루도 테스터 말을 들을겁니다
João de Deus
23/06/17 17:45
수정 아이콘
토도키 하와도, 미야자키 히데타카, 코지마 히데오, 꺼드럭만 같은 업계 최정상의 사람들이 게임에 갖는 애정을 생각하면...
23/06/17 17:56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걍 완벽한 헛소리죠 본문은
EurobeatMIX
23/06/17 18:00
수정 아이콘
이제 자연스러운 토도키상...
닉을대체왜바꿈
23/06/17 17:47
수정 아이콘
반도체 만드는 회산데 반도체 몰라도 되나요?
서류탈락감인데
23/06/17 1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전 반도체사업부의 한 40%는 반도체 모르는 사람일겁니다.
게임 분야랑 비교하기엔 좀 안 맞죠.
닉을대체왜바꿈
23/06/17 18:35
수정 아이콘
엔지니어들도 반도체 몰라도 되나요?
23/06/17 1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직급이 가려졌지만 ft,전기,물류쪽 사람들도 엔지니어 직급으로 표시되었지만 반도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다수 였습니다. 엔지니어 중 다수인 설비엔지니어들 중에도 반도체 모르는 인원 많을거고요.
닉을대체왜바꿈
23/06/17 18:46
수정 아이콘
그럼 게임사도 마찬가지 일거같은데요?
개발하는 사람이 게임을 모르는거랑
엔지니어가 반도체를 모르는거랑.
분야랑 관계없이 기술을 다루는 직군은 본인 영역에 당연히 관심이 있어야하고
회계나 공무처럼 지원 하는사람들은 글쓴분말대로 몰라도 되죠
23/06/17 18:53
수정 아이콘
겜 회사에 그런 직종 직원은 상대적으로 소수겠지만 반도체회사는 다수라서요.

처음 댓글을 반도체 만드는 엔지니어라고 적으셨으면 틀린말은 아니죠
닉을대체왜바꿈
23/06/17 18: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삼전 다니시는것 같은데 님말도 그럼 틀린말은 아니겠네요
23/06/17 19:01
수정 아이콘
사실 반도체 설계할 공정엔지니어가 반도체 전혀 모르고 관련 학과도 아니면 지원서에서 바로 떨어지겠죠.

사실 제 댓글을 다시 보니 꼬투리 잡는걸로 읽히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3/06/17 19:04
수정 아이콘
제가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너무 많은걸 생략했네요
이상해꽃
23/06/17 20:03
수정 아이콘
몰라도 일은 가능하고 회사에서 일을 정도것 잘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거에요
23/06/17 17:49
수정 아이콘
요즘 영화 보듯이 엔딩만 딱 보고 지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위 짤만 보면 그런 사람들을 비꼬는 건가 싶었는데 아래 짤을 보니까 그냥 헛소리네요
페스티
23/06/17 17:49
수정 아이콘
겜안분
약설가
23/06/17 17:49
수정 아이콘
대체로 좋은 영화 감독은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좋은 가수는 노래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웃라이어의 극소수 천재들을 제외하면 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하는 사람이 좋은 게임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걸 굳이 설명해줘야 아는 사람이 만드는 게임은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23/06/17 17:51
수정 아이콘
공감안되네요 흐흐
지나가던S
23/06/17 17:53
수정 아이콘
회계나, 총무, 경리 같은 사무직이면 모를까. 연구개발에 수익모델 창출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게임을 잘 알아야죠.
드아아
23/06/17 17:56
수정 아이콘
헛소리를 장황하게 하는군요
23/06/17 17:57
수정 아이콘
개소리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놀랍다
R.Oswalt
23/06/17 17:57
수정 아이콘
본인들 게임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막아놓고 막말을... 크흠
비오는풍경
23/06/17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 개발자는 아니지만 딱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헛소리입니다.
기획만큼은 아니더라도 개발자도 도메인 지식에 관심 있고 어느 정도는 알아야 인정 받아요.
저런 인간이 있는 목소리 크게 올리는 회사라면 만드는 게임 수준은 안봐도 뻔하네요.
감전주의
23/06/17 17:59
수정 아이콘
실력이라도 있어야 그런 말 하는거지.
재밌는 게임 만들 실력도 없으면서 입만 살았네요.
23/06/17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게임만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저는 맞는 말 같은데요.

애니메이터들이 인생을 살지 않고 애니만 봐서 문제라고 한 미야자키 하야오랑 일맥상통한거 같습니다. 엔트리 레벨에서 한 6~7년차 급까지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맞죠. 근데 사실 리더급은 게임만 알아선 안 됩니다. 외부를 알아야죠. 그리고 애초에 저런 비전은 리더급이 가져야 하는 거고요.
비오는풍경
23/06/17 18:08
수정 아이콘
글 앞에서 ["게임 개발하는 사람은 게임을 해야 한다"는 문화에 의문이 든다]고 박아놓았죠.
제가 봤을 때는 글 전체 뉘앙스를 봐도 게임하는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걸로 보여요.
그리고 요즘 같이 게임 쏟아지는 시대에 게임에 대한 트렌드를 캐치하려면
게임 개발 끌고 나가는 사람의 취미는 무조건 게임이 1순위어야 하지 않을까요
23/06/17 2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리더들이 게임 안 하는 재무쟁이들인게 문제인지라... 그런 의미에서는 이 글이 '별 의미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23/06/17 18:48
수정 아이콘
너무 긍정적인 해석이구요..
이벤트 기획을 시켜봐도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티아라멘츠
23/06/17 19:30
수정 아이콘
게임 아예 안해도 된다입니다. 개소리 맞죠
23/06/17 18:02
수정 아이콘
걍 게임을 영화나 음악 같은걸로 바꿔보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알수 있죠
티오 플라토
23/06/17 18:06
수정 아이콘
고객을 저렇게 멸시하는데 자기네 겜이 잘 팔리길 바라면 안 되겠죠? 크크크
개까미
23/06/17 18:06
수정 아이콘
전 맞는말같네요. 쳐맞는말...
달은다시차오른다
23/06/17 18:06
수정 아이콘
영화감독이 영화안본다 말하면 어떻게 될지
페로몬아돌
23/06/17 18:07
수정 아이콘
본인부터 트렌드를 따라가고 이야기를 해야지, 게임 아싸가 만든 게임보다 더 트렌드 모르면서 뭘 크크크크
No.99 AaronJudge
23/06/17 18: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그래도 전혀 관심없는건 쫌

[게임하는거]를 얼마나 안좋게 보면 저러나 싶기도 하네요
23/06/17 18:16
수정 아이콘
상품 파는 사람이 트렌드를 모르면 당연히 안팔리죠...
이번시즌
23/06/17 18:31
수정 아이콘
이 분이 누군지는 영영 관심 없을 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게임 제작자인 더 위트니스의 개발자 조너선 블로우는 별의 별 게임을 플레이하는 걸 스트리밍하던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매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죠.

엔드림인가 머시기 분도 꼬우시면 봉준호처럼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이라도 하고 말하시는 게.
23/06/17 18:33
수정 아이콘
신규 유저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테스트를 안해본다.
라는 말도 직접 들어봤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6/17 18:37
수정 아이콘
트랜드를 만드는 건 오히려 대부분 방구석 아싸들이고 인싸놈들은 주워가기만 바쁜데...
캔젤럽
23/06/17 18:48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게임은 해보고 개발(기획)하는거냐는 질문이 다 때려치고 게임만 하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갖출 정도는 해야 된다는거죠. 트렌드도 알아야하고 게임도 해보는 것이 당연한 건데, 그걸 안하고 그렇다고 할 생각도 없으니 발작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나아
23/06/17 18:51
수정 아이콘
좋은 게임 + 수익성 둘다 잡으면 좋겠지만
수익성만 잡는다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김유라
23/06/17 18: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반도체 일하면서 그 업계에 덕질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못만들고 까다롭게 쓴다고 고객탓을 하지는 않아요.

게임도 X도 못만드는 것들이 니즈 파악도 안하고, 게임도 못만드는데, 고객 탓을 한다? 망하는거죠. 꼬라지보니 지금 상태도 그닥인듯 한데.
열혈둥이
23/06/17 18:56
수정 아이콘
다 좋게 봐주고 이해해주려고 해도 봐도봐도 빡치는게
게임개발은 트랜드를 만들수 있어야함 이부분이네요...

전세계 게임중에 그런 게임회사가 몇개나 되는지 알기는 하는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그런 트랜디한 기획자야. 이새키야 당연한것처럼 말하지마..ㅠ
마스터충달
23/06/17 19:05
수정 아이콘
봉준호도 영화 덕후였고, 타란티노도 영화 덕후였고, 스필버그는 아예 이번에 덕질 경험을 영화로 만들 정도인데;;;

게임 만들 거면서 겜돌이 아니어도 된다는 건 무슨 멍소리임까;;;
Liberalist
23/06/17 19:12
수정 아이콘
첫댓까지는 아예 틀린 소리는 아니네... 였는데 그 다음 댓은 걍 완벽한 멍멍이소리네요. 자기네 업종 관련으로 저렇게 개짖는소리하고도 직장에서 월급받을 수 있으니 참 좋은 회사입니다. 창세기전 그 좋은 IP 가지고도 게임 거지같이 만든게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네요.
류지나
23/06/17 19:13
수정 아이콘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의 제작사 미호요만 보더라도 뭐...... 게임'만'하면 좋은 게임 못 만든다는 것도 그냥 헛소립니다.
23/06/17 19:36
수정 아이콘
요약 : 자기 변명
엘든링
23/06/17 19:54
수정 아이콘
대체 왜 [현생을 살아]를 자꾸 변명거리로 쓰는건지..
23/06/17 20:10
수정 아이콘
궤변이죠. 해당 분야에 미친 사람이 보통 해당 분야의 트렌드세터에요.
23/06/17 20: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겜 1도 안하고 트렌드 주도했나요?
겜을 반복사냥하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아무리 게임을 안해도 니즈 파악하는건 해야지..
현생을 사는건 현생을 사는거고 상품은 니즈파악 없이 어떻게 주도한다는거지..
kartagra
23/06/17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순수 100% 창작이 있다고 믿는 자는 사기꾼이거나, 바보거나 둘 중 하나죠. 게임도 엄연한 창작이죠.
유행이 돌고 돈다는 얘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트렌드를 만드려면, 아이러니하게도 기존 트렌드에 관해 어마어마하게 해박해야 합니다. 창작을 하는 각계의 거장들이 괜히 그 분야의 덕후 수준인 게 아닌데 말이죠.
왜냐면 사람이 생각하는 건 거기서 거기고, 내가 '신박하다.'라고 생각했던 건 대부분 누군가 이미 생각했던 것들이거든요. 알면 알수록 95%는 남들이 이미 했던 거고, 나머지 5%조차 '안 하는 데 이유가 있다'라는 걸 깨닫게 되죠.

게임도 모르는 자가 트렌드를 이끈답시고 게임을 만들면 어떻게 되냐.
어떻게 되긴요. 조악한 키메라 만들어놓고 제딴에는 나름 참신하다 말하는 거죠.
결국 남들이 했던 것들이나 포기했던 걸 어떤 식으로 참신하게 발전시킬까를 고민해야 하는데, 이 단계까지 가면 '다른 분야의 지식'도 참고할 수 있긴 하죠.
문제는 그 단계까지 가려면 결국 기존 게임들에 관해 엄청나게 해박해야 하니, 결국 게임을 엄청나게 해 봐야 하긴 합니다.

사실 저렇게 정신승리 하는 이유는 알 거 같긴 합니다만. 원래 아무리 즐거운 취미도 일이 되면 급속도로 재미가 떨어지거든요. 저도 글 쓰기 전에는 책이란 책은 종류 안 가리고 하루에 몇 권씩도 봤는데, 이젠 날마다 웹소 1편 보기도 싫어졌거든요. 진짜 억지로 봅니다. 트렌드 만드는 건 고사하고, 트렌드에 안 뒤떨어지려고요. '취미가 일이 되었을 때'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도 명백한 재능의 영역입니다. 재능이 없으면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정신승리만 해 봐야... 보통은 크게 당하고 깨닫거나 그대로 망하거나 둘 중 하난데 저분은 어떤 쪽인지 모르겠군요 크크.
-안군-
23/06/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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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뭔 개소리야 짤
겟타 엠페러
23/06/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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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찌질한 자기변명을 포장한것뿐인데 왜 논란이 될수가 있는건지 모르겠순요
이웃집개발자
23/06/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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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생각하는건 자기 자유인데 너무 당당하긴하네요
23/06/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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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서 봤던 '현대그룹 다니는 본부장이 자동차산업 하나도 관심 없다하고 다니면 정의선 회장이 잡아다가 기름을 짜내서 이걸로도 시동은 걸리나 확인해볼꺼야'라는 말이 생각나는 문장이네요. 요즘 저런 뻔뻔한 인간들이 넘쳐나서 문제죠.
RapidSilver
23/06/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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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하는거야 몰라도 트렌드 운운한 순간 이상한 소리 확정인데 왜 맞는말이라는 소리가 나오죠
수퍼카
23/06/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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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돌이, 겜순이들한테 게임 팔아먹을 생각하면서 그런 게임을 사는 겜돌이, 겜순이들을 천시하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 게임계에 너무 많아요. 자기네 게임에 엄청 현질해준 고객을 푸대접하질 않나(그돈을 백화점에 썼으면 VVIP대접 받고도 남았음) 말딸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하는지 본섭 벤치마킹도 제대로 안하고 수입해서 지멋대로 운영하다가 유저들 들고 일어나게 만들질 않나. 이젠 기본적인 소비자로서의 존중은 둘째치고 주기적으로 저렇게 혐오 정서를 분출하기까지 하네요. 진짜 정신머리가 썩은 인간들이에요. 게이머들을 까면 자기들 그레이드가 올라가기라도 하나?
23/06/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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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분이 재미있는지 게이머들이 어디서 재미를 느끼는지 게임안해본 사람이 어떻게 알지
야스를 안해본 사람이 아무리 책을 읽어도 어떻게 애무를 해야 느끼는지 어떤 행위를 받았을때 그게 어떤 감정인지 알지
야겜 안해본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알겠냐
셧더도어
23/06/18 11:58
수정 아이콘
다 꼴리는대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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