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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6 10:22
맥도날드나 저런 패스트푸드 키오스크가 헷갈리는 게 메인 메뉴 주문할 때까지는 괜찮은데, 사이드 메뉴 어떡할거냐고 묻는 부분부터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안 먹어도 '선택 안함'을 골라야 하는데 묘하게 까다롭다든가 하는 게 있더군요. 덕분에 메인 메뉴는 골랐는데, 계속 뭔가 골라야(?) 하고 어떤 때는 선택 안 한다고 한 것 같은데, 계속 뭔가 더 선택할 거냐고 묻는 것 같은 경우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괜찮아지긴 했지만요.
23/06/16 10:39
키오스크 복잡한건 애초에 주문 자체가 결재 방식, 사이드 메뉴, 포인트 적립, 테이크 아웃, 거기에 추천 메뉴까지 선택할게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는거고 대부분의 문제는 반응속도가 너무 느린 탓이라고 봅니다.
23/06/16 11:12
항상 느끼는게 저 키오스크 가격 엄청 비싸고, 기능도 별꺼 없던데..
왜 몇년전 10만원대 중국산 타블렛보다도 더 느리고 답답하게 작동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_-;;; 맥도날드 관계자는 저거 테스트하고 써보면서 이 가격주고 산 키오스크가 , 이렇게 느릿느릿하게 작동한다는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하는건가??? 싶었던....
23/06/16 11:28
키오스크 제작자는 잘만들었는데 맥도날드가 원하는 잡다한 기능과 끊임 없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추천 기능을 넣다보니 망작된 거 아닐까요?
23/06/16 11:36
키오스크 외형 디자인에 참여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시장 자체가 혼란스럽습니다. 알만한 대기업들이 원가 절감하려고 가장 중요한 고객과의 접점 부분인 키오스크를 요상한 곳들에 하청주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야 뭐 돈주니까 했지만. 네 맞아요. 제가 요상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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