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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3 18:32
한국마냥 수도 몰빵 경제성장 이루어져서 지방 클럽들의 재정도 안 좋았고 지역감정도 덜해서 클럽축구가 덜 발달 된 배경이 있더군요.
그런데다 스페인, 이탈리아랑 문화, 정서적으로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운 것도 없어서 잘하는 선수들은 죄다 저기로 가버리고
23/06/13 19:03
정작 PSG 이전의 리그 앙 판도가 수도몰빵과 크게 연관이 있다고 보기도 애매합니다. 오일머니 들어오기 전 리그 우승이 40년 역사에 고작 2번이거든요. 최다 우승팀은 마르세유였고요. 그 마르세유도 92년 이후 우승이 1번이고, 아재들 머리에 한가득인 리옹도 역사가 거창한 클럽이 아니라 02년에 첫 우승을한 클럽이고요. 과거 리그 앙이야말로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제일 평등한 리그에 가깝긴 합니다. 정말 죄다 돌아가면서 한두번씩 우승했거든요.
23/06/13 19:38
저도 리그앙에 대해 아는건 딱히 없긴 한데 가장 중요한 도시인 파리에서 제대로 연고가 잡힌 클럽이 없었다는게 큰거 같아요. 수도몰빵형이면 수도에 그만큼 오랜 역사를 통해 올드팬들을 보유한 클럽이 많아야되는데 정반대였으니까요. 어쩌다 그리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K리그의 수도공동화 정책처럼 진짜 역대급 쓰레기 정책이 있었던건 아닌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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