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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 14:12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10618_0001481864
경) 안전등급 E등급 획득! (축
23/06/08 14:14
그럴수밖에없는게 [사유지]임에도 맘대로 못하기에
주민들 재력이 출중하여 1:1재건축을하려해도 안전진단이 낮은등급이 안뜨면 못하다보니.. 집값이 올라가는게 부작용이니 뭐니 차치하고서라도 오래된 집의 주거환경-단열/현대식주거공간/주차공간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제도에 의해 막혀있기때문이죠 문구를 좀 고치면 비웃음을 덜 살거 같긴하지만요
23/06/08 14:18
40년된 아파트들의 나무가 정말 멋지긴한데
재건축할때 나무들 살릴방법이 없나봐요 죄다 베어버리는.. 600년된 나무 한그루를 보존한 재건축단지도 있긴합니다.
23/06/08 14:27
뭐 아무래도 힘들죠 어디 옮겨심었다 다시 옮기기도 힘들고 두자니 공사에 두고두고 방해가 될수도 있고...
600년은 말그대로 600년정도니까 보존해보자가 나오는거지...
23/06/08 14:31
요즘엔 나무 살리는 방향으로 갈걸요.
600년 까지는 아니지만 지상에 수령 오랜 나무 있냐없냐도 자존심싸움이라 기존에 나무 없었던 재건축 단지는 나무값도 꽤드는걸로..
23/06/08 15:20
몇년전에 강남에서 재건축 수주전 하던 시공사 관련업무 하는 곳에서 일하던 사람이 해준 말인데…
당시 수주전략 중에 아파트의 나무를 다 사진찍은 후에 모두 다시 옮겨 심겠다고 한 시공사가 있었다는 군요. 약간 감성어린 멘트와 함께…
23/06/08 15:35
이식하는건 왜 안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일정 수량 이상의 나무는 제대로 이식해도 죽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무 보존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23/06/08 15:45
지금도 여전합니다.
참고로 지은지 15년 된 옆단지들도 벚꽃 많습니다. 꼭 오래되야 저러는건 아니고, 어떻게 설계(?) 디자인(?) 하느냐가 포인트인듯?
23/06/08 14:25
큰 나무들이 꽤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있는데 이게 바라보고 있어도 심신 안정에 꽤 도움이 됩니다. 사시사철 계절감을 창밖으로 바로 보면서 느끼는게 나이먹을수록 참 좋더라고요. 봄부터 날풀리면 시간남을때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힐링됩니다.
23/06/08 15:05
부모님댁도 나무가 진짜 미친듯이 자라서 12층에 닿기도 합니다.
정말 아파트 창 밖이 너무 푸르러서 좋아요 아파트 단지랑 비교해보면 서울숲은 숲도 아님 크크크 벌레 많은건 함정이긴 해요 길 가다가 어깨에 송충이 떨어지는건 예삿일입니다. 부모님댁도 E등급 받아서 경축 현수막 붙여놓고 조합 설립인지 뭔지 한다고 가구당 100만원씩 내라고 종용하더라구요
23/06/08 15:53
근데 조경은 요새 아파트가 더 좋아서..
신축 아파트들 시간 조금 지나면 아파트 단지 내 폭포 앞에서 벚꽃놀이, 단풍놀이 하는거 쌉가능이죠.
23/06/08 15:54
나무 많은 아파트 참 좋아요
근데 저희도 재건축하면 싹 쓸릴거 생각하니 아쉽.. 동네에 나무 목자 들어가는데 그냥 냅두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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