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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 10:53
조선도 뭐... 신라, 고려 때까지 번영하던 불교문화가 만들어놓은 사찰들 폐사시킨게 너무 많아서... 저 셋이야 단기임팩트가 강한거고
23/06/08 11:11
저 셋이 더 클걸요?
조선시대에도 너무 규모가 큰 절 아닌 이상 계속 절 재건, 중건 했습니다. 몽고야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절엔 다 임진왜란 때 피해 입었다는 소리 있고.. 빨치산 날린다고 전국 절 태워 먹고 불교성지였던 금강산 절 거의 다 불태워버린게 한국전쟁인데 단기임팩트라뇨.
23/06/08 11:26
https://namu.wiki/w/%EB%B6%80%EC%82%B0%20%EC%9A%A9%EB%91%90%EC%82%B0%20%EB%8C%80%ED%99%94%EC%9E%AC
이 사건 처음 알았는데 국보급 문화재 3500점 소실이네요 덜덜덜......
23/06/08 11:16
제일 상급 건축인 궁궐 관아 성벽 등 다 철거하고
심지어 일본으로 탑이나 전각을 가져가기도 했죠. 아 고분도 엄청나게 약탈해 갔고요.
23/06/08 11:17
일제시대때만 해도 문화재라는 개념은 있을때니까요. 나름 최신기술이라고 공구리를 쳐대고 경복궁 밀고 총독부 세우고 하는건 문제였지만요. 위에 3대장은 아예 그런거 없다 수준
23/06/08 11:18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5136&bbsId=BBSMSTR_1008&mn=NS_01_09_01
일제강점기의 문화재 파괴와 약탈 약탈도 많았고 파괴도 많았네요.
23/06/08 11:30
조선 땅을 흡수한 후 일본 식민지 문화재를 뒤늦게 보존한 거죠
그전에 부수고 훔친게 훠얼씬 많습니다 이런 시각이 식민지 근대화론이고 이미 욕먹고 나가리 된지 오래된 썰이죠
23/06/08 11:14
(수정됨) 일본 호류지와 도지의 목탑을 보고 나서 황룡사의 목탑이 남아있지 못한게 되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몽골를 넘었어도 번개+유림들의 방화+숭유억불의 조선의 무관심을 넘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23/06/08 11:26
우리나라 특성상 (사람 살만한 땅은 한정됨 + 목조 건물 위주)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는 건물만 남기고 밀어버리는 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생각도 없이 일단 다 밀어버린건 어쩔수 없지만요..
23/06/08 12:00
중국의 위촉오 삼국시대는 일개 장수 이름까지 세세하게 전해지는 반면 비슷한 시기의 우리 나라 삼국시대 문헌은 거의 남은게 없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3/06/08 13:24
문화대혁명 X 문화대파괴 O
그리고 저렇게 부셨는데도 남은거 보면 어마어마하죠 대만 고궁박물관의 소장품은 수십년간 바꿔도 새로운게 남아있을 정도니...
23/06/08 14:04
문혁으로 많이 탄건 맞지만
다 없어졌다 그러는 건 전부 드립이고 실제론 유물, 유적이던 기록이던 우리랑 비교도 안되게 많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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