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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3 09:33
중1떄 담임선생님을… 대학교 들어가고 찾아뵌 적 있는데
왜소해지신 모습에 보자마자 눈물이 터진 기억이 나네요 ㅜㅜ….. 그 카리스마 넘치던 백설공주가(백만인이 설설기는 공포의 주…. )
23/06/03 11:34
중학교때 은사님 생각이 납니다 ㅠㅠ
당시 아이돌급 외모(대략 생각 해보면 카즈하 싱크로율 80% + 키 170cm) 최상급 몸매(체고출신[수영부] > 체대 미진학 인데 항상 스키니진 입고 다니셨던 기억) 갑부(연희동 소재 앞뜰에 정원+호수 있는 200평대 자가를 부친에게 받아서 독립 거주, 부모님은 성북동 거주, 100% 사명감+취미로 하는 직업) 참스승(싸이코패스 교장이 애들 뚜드려 패지 않는다고 학교폭력 안하는 교사들 집합시켜 야구방망이로 빠따질 했는데 아이들에게 내리폭력 안하고 끝까지 버팀, 물론 참고참다가 부모의 빽을 이용해 교장 옷을 벗겨버림) 귀여운 길치(평생 대중교통 이용 안하고 본인 전담 운전기사가 있었는데 CA[지금말로 방과후 활동 같은거?]가 서울내 여행 다니는 그런거.. 생애 처음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다보니 선생이 허구헌날 길 잃어버려서 애들이 길 찾아다님 크크) 몇년전에 우연히 만났었는데 전형적인 아줌마 됐더라구요 크크크 선생님 반가웠어요 ㅠㅠ
23/06/03 12:05
고2, 3때 담임선생님을 제대하고나서 친구들이랑 찾아뵌 적이 있었네요.
'미안한데 나 대신 야자 감독좀 해주라'고 하셔서 도망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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