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31 18:57
일제시대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할아버지는 일본이야기 거의안했다던데,(제가 배에 있을때 돌아가심)80년대말에 일본관광 1주일하고 오신 외할아버지는 일본은 어쩌고 이야기 돌아가실때까지하시더라구요
23/05/31 19:12
망고같은경우에는 국내로 올때 한번 삶아서(스팀샤워?) 오는거라서 그것도 다 익기전에 처리하는거라서
국내에 들어와 후숙까지 하고 나서 소비자를 만났을때는 그맛이 안나죠. 와이프가 임신기간에 필리핀에서 먹었던 그 망고 가져오라고 해서..많이 힘..드.. 아니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23/05/31 19:18
맛이야 뭐 취향이긴 한데(동남아 과일 싫어하는 분들 은근 많이 봤습니다) 가격이 그냥 넘사 수준으로 차이가 나죠 크크.
우리나라 과일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꽤 비싼 편이라.
23/05/31 19:33
우리나라는 사과 배가 맛있습니다
사과는 특히 추운 초겨울에 수확해야 하는거라서 4계절 뚜렷한 우리나라 일본 이런데가 정말 맛있죠
23/05/31 19:36
동남아 몇번 가봤지만 급이 다른진 모르겠네요. 방콕 마트에서 사먹은 망고는 맛은있었는데 생각보다 (물가에 비해) 비쌌던 기억이, 다른데 어디 시장에서 사먹었던 망고도 싸지만 맛은 별로였어요
23/05/31 19:38
태국 다녀온지 10년쯤 되었는데, 현지 한국분이 망고스틴 한포대기를 냉장고에 꺼내서 먹으라고 주셨던게 기억나네요.
뭔 과일을 이렇게 과하게 많이주지? 했는데 그자리에서 한 3~40개쯤 정신줄 놓고 먹었던 것 같은데.. 이후로 한 2~3년은 과일이나 외국 얘기 나오면 망고스틴무새가 되었더랬죠.. 시원한 망고스틴은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23/05/31 21:58
근데 전 아직도 인도 여행에서 먹었던 생과일이나 생과일주스는 그 맛이 기억이 나네요.
다시 먹으라고 주면 위생 때문에 선뜻 먹겠다곤 못 하겠는데. 맛은 기가 막혔음.
23/05/31 22:13
잌크크크
저도 태어나서 제일 맛있었던 수박이 이스탄불 민박집 수박이었고 스위스 천도복숭아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ㅠㅠ 과즙 팡팡에 씨가 깨끗하게 똑 떨어지는 애였는데 무슨 품종인지 모르겠 ㅠㅠ
23/06/01 08:57
저 동남아 사는데 이거 인정입니다.
저희 딸내미도 할머니 딸기가 최고라고 해요. 저번에 한국 갔을 때 아침마다 이마트가서 딸기 사오자고 하더라고요
23/06/02 15:04
동남아를 못 가봤지만 뉴욕여행 가서 거기서 허니듀 란 걸 먹어봤어요
종은 딱 멜론과 같던데 외관은 멜론이랑 똑같은것 같은데 뽀샵질로 색상 조정만 해놔서 주황빛으로 바꿔놓은 그런 비쥬얼입니다. 껍질은 멜론처럼 그물모양인데 주황빛이 좀 돌았고 속을 보니 연두색이 아닌 딱 주황색이였어요. 단감색이랄까 맛은 정말 달았습니다 멜론도 달잖아요 멜론보다 두세배 더 당도가 높은 느낌이였습니다. 너무 옛날이라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현지에서는 그냥 그렇게 안 비싼 평범한 과일이였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립네요ㅜ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