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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0 15:03
헬스장 기본 가격이 낮아서 헬스장 수용시설 만원이 100명이라면 그것보다 2배 이상 등록하게 하고
그 중 최소 10% 이상 PT받게 해야 겨우 유지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임대료 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23/05/30 15:17
그런것만 믿고 사업 키우다가 망하는거죠.
구독자가 100만명 단위라고 해도 꾸준하게 조회수가 터져야 조회수+추가 광고 등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십억단위? 정도나 될까 모르겠는데 본문에서처럼 정직원 50명 쓰려면 최소한 매출이 몇년동안 100억원 이상은 꾸준히 찍혀야 유지 가능한거니...
23/05/30 16:47
260만에 해당분야 탑이라 본인피셜 잘나간다는 슈카도 직원5-6명이죠.100만정도 였던 승우아빠도 레스토랑 하나 내는거 오랫동안 고심해서냈어요.헬스쪽은 문제가 스폰서나 유료광고가 잘해야 국내 운동보조기구나 보충제업체라..그만큼 수익이 잘 안나오죠
23/05/30 15:10
사업 이것저것 늘리다가
하나 둘 망하고, 금리 오르면서 2차 타격받고 터진것들 해결하려 괜찮은 것도 급매해서 돌려막고 이런걸로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구독자가 있으니 열심히 살면 기회는 다시 돌아올듯
23/05/30 15:11
정직원을 엄청 채용한 게 패착인 것 같더군요.
어제 라이브 잠깐 봤는데 스스로 말하더라고요. 직원들한테 쓴소리 잘 못하고, 자르는 것도 못했다고. 무슨 책임감이 엄청나다고 하면서 그 책임감이 목을 조른다고 하던데.... 직원은 돈을 벌어다주는 사람이지 내가 먹여 살려야 하는 사람인 건 아니죠. 피지컬 갤러리 영상에서도 망했고, 통장 잔고 0원이라고 하는데 직원이 뭐 그렇게 많은지.... 솔직히 그 직원들이 돈을 벌어다줄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사업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하는데 사업 선정 아이템부터 자리 선정, 사람 다루는 것까지... 미숙한 게 너무 많아서 폐업을 자꾸 하는 겁니다. 스스로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거 같던데 그런 지향점을 가지고 있으면 사업적으로 절대 성공 못해요.
23/05/30 15:57
사업가가 되려면 냉정한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죠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으면 사업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업가도 차가운 심장 한켠에 따뜻한 온기 한줌은 남겨놔야 한다고 보고요
23/05/30 17:29
짜를때 짜르더라도 어떻게 정리 하냐가 중요한거라..
회사 사정 때문에 나가라는대 정작 권고 사직도 아니규 해고도 아니고 자진 퇴사로 몰아가는 쑤레기도 만나봐서... 말씀하신대로 온기 한줌은 분명 남기는게 맞다고 봄...
23/05/30 15:15
유튜브 덕에 어느정도 헬스장에서 빵꾸난게 커버도 됐고, 나름 뭔가 잘 될거라고 생각도 들고 하니 이런저런데 돈을 많이 투자한거죠.
그나마 코로나 시즌엔 이자라도 저렴했는데, 자금담당을 하는 경영전문가가 없었거나 브레이크를 못걸어준거로 보입니다. 가게도 좀 내보고, 컨텐츠도 다양화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했는데, 위에 적은것처럼 정직원이 50여명이라는게 오바라면 오바한게 맞습니다만, 좋은 인재 채용해서 가고자 하는데 계약직 23개월 때리는 양아치보다 경영능력은 떨어질 지언정, 사장으로는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뭐 물론 직원들과 같이 계속해서 같이 못가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직원을 책임지지 못한 경영자긴 하겠지만, 직원이 경영자 책임져줄건 아니니까(?) 나름 최소화해서 다시 조금씩 뭔가를 해 나가면 괜찮아질거라고 봅니다. 사실 저만한 경험하기도 쉬운게 아니니까요..
23/05/30 15:25
저런분은 본인이 잘하는거에 집중하시고
사업이야 원래 어려운거고 본인이 사람을 잘 못다루면... 사람 잘 다루는 사람 한명은 밑에 두고 맡겼어야겠죠.
23/05/30 15:29
그냥 헬스장 하나랑 채널에 영상올릴 편집자 2-3명 정도 두고 견실하게 운영해도 벌만큼 벌건데 직원이 50명;;
슈카월드 직원이 10명이 안될텐데 거참
23/05/30 15:30
정직원이 헬스장, 빵집, 방송제작 다 합친 건지 모르겠지만, 50명 규모로 회사를 제대로 굴린다는 자체가 사실 쉽지 않죠.. 그래도 저 정도로 불리고 적당히 수습할 수 있는 것도 대단하긴 합니다.
23/05/30 15:31
본인은 사람한테 속았다, 자기가 모질지 못해서 그랬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냉정하게 보면 사업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다는 식으로 이거 했다가 망하고 저거 했다가 망하고...
비싼 수업료 치렀다 생각하고 다시 시작해야죠 뭐
23/05/30 15:31
최저시급으로 월 230만원만 준다고 해도, 사업주로 나가야 할 기타 세금 등등 포함하면 대충 300만원,
50명이면 순수하게 월급여만으로 1억 5천 이예요......... 요즘 헬스장 연 단위로 끊어도 50만원 안하던데, 신규 등록만 몇 명을 해야..
23/05/30 15:44
아는 형님이 헬스장 사업해서 들었는데
정직원 몇명 없고 다 계약직 pt강사로 돌린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성과급제처럼 하고요. 저분은 카페도 하고 유튜브로 캐시도 들어오니 다르게 판단했나보군요. 다른 글보니 직원이 일을 안 한다 이렇게 말하던데 진짜로 딱히 할일이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23/05/30 15:52
잠깐 영상 봤는데
하루에 세네시간씩 통화하고 쇼핑만 하는 직원 불러다가 뭐하냐 했더니 "할일이 없는데 어떡하냐 일 안준 회사잘못 아님?" 직원이 저렇게 많은데 평일도 아니고 주말만 나와서 초과근무수당 1.5배 타가는 직원 퇴사하고 일한거 보니 "??????" 옆에 있었으면 좋을거 같은 분이긴한데 사장님 체질은 정말 아니었던것 같아요 ㅜ
23/05/30 16:52
직원을 정규직 채용한다는게 얼마나 관리포인트가 많아지는건지 .. 알아야 하는건데.. 배웠겠죠.. 머..
직무가 명확하지 않은데 알아서 일하는 일반직원은 10명중 1명도 안되는건데..
23/05/30 17:48
원래 쓴맛 단맛 다 보면서 자기 사업 하는 거죠.
망하기도 해보고 흥하기도 해봐야 각이 계속 나오는거구요. 망해도 저렇게 커뮤니티 이슈 날 정도면 뭘 해도 이슈는 계속 될 거라서 그건만으로도 바이럴 비용 아끼는 거죠.
23/05/30 18:46
저희 아버지 예전 직장이 직원 70명에 매출800억이었고, 지금 하고 계신 사업이 직원30명에 매출40~50억 정도... 크크크
직원수로 매출을 판단하는건 시기상조이지만 대충 인건비 감안해도 과하긴 하네요
23/05/30 20:30
(수정됨) 여러분 코로나 때 영업금지 한 다음 9시 시간 제한+런닝머신 6km 속도 제한을 2년간 걸었습니다. 헬스장 주변에 폐업 많습니다. 배드민턴장은 4인 이상 집합금지라 초.중.고 강당 빌려서 하던 동호회들 다 쫓겨났고 배드민턴 장도 망했고 제 후배도 헬스장 하다 망했고 저도 코로나 때 헬스장 안 다니게 되었죠.
그리고 핏불리가 영업을 못한 게 아니라 전국 체인점인 goto헬스장도 본사가 파산해서 다 사라졌습니다. 영업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거기다 헬스장 샤워금지까지 때리면 어떠한 사업가가 헬스장 하든 다 망합니다...... 다른 전국 체인점 헬스장도 다 파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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