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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9 15:03
회사, 조직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생각하지만(ex : 업무 대비 인원 부족)
단순하게 입사 3개월 차라는 이유라면...왜 무개념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쓰면 뭐 어때요.
23/05/29 16:34
바쁘면 당연히 그럴 수 있죠. 서로 조절하고 얘기해서 교대로 쉬어야죠. 근데 신입이면 그런 부분은 모를 수 있고 사수가 잘 얘기해줘야죠.
23/05/29 16:21
치킨 한마리 시켜서 나누어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막내가 닭다리 2개를 혼자 앞접시에 챙긴 상황과 비슷하죠. 대부분 연휴로 쉬고 싶지만 모두가 같은 날짜에 쉴 순 없으니 눈치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막내가 혼자 둘다 챙겨버리면 다른 사람들은 황당할 수 있죠.
23/05/29 16:38
뭐 저기선 그런 얘긴 없으니깐요.
그리고 막내라면 닭다리 두 개 챙길 수도 있죠. 다만 사수가 잘 말해서 다음 한번은 닭다리는 다른 사람 먹게끔 말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3/05/29 15:13
1년미만자는 한달에 1개씩 11개까지 월차 나옵니다.
뭐 그거 아니라도 연차초과해서 쓰면 월급에서 연차비를 까더라도 연차자체는 허용하는경우도 많고..
23/05/29 15:15
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 사용자는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일명 기본휴가).
제2항. 다만, 계속하여 근로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또는 1년간 80퍼센트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일명 월차형 휴가) 저도 헷갈려서 찾아봤더니 1달마다 1일씩 생성된다고 하네요.
23/05/29 17:22
월 하루씩 생기는 건 거의 십년 됐고, 2~3년 전에 변경된 부분은 그 첫 해 연차는 유효기간이 입사 1년까지(그래서 11개월째 연차는 안쓰면 한 달 만에 소멸)라는 부분입니다.
그 전까진 저것들도 다 발생일부터 1년이 기한이었는데 근로자 입장에서는 좀 개악된거죠.
23/05/29 17:47
딱히 개악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 해 발생한 연차가 전년도 근무에서 올해 근무로 발생한 걸로 기준이 바뀐거죠. 저희는 대신 2년차 때는 월차를 미리 다 주는 것 같습니다. 저 첫 해 때 1년동안 4일 하계휴가로 버텼던거 생각하면 지금이 훨씬 낫죠
23/05/29 18:12
유효기간 1년짜리가 발생월에 따라 유효기간 11개월에서 최저 1개월로 줄었으니 근로자 입장에선 아무래도 안좋은거죠.
그리고 2년차에는 원래 15일 아무때나 쓸 수 있고요.
23/05/29 18:36
1년차를 휴가 없이 버티고 퇴사하는 해에 다 못쓴 휴가 돈으로 받기 vs 어찌됐든 1년차에도 한달에 하나씩 휴가 받고 퇴사할 때에도 그에 맞는 휴가만 쓰기죠.
퇴사할 때 보상받냐, 1년차 때 휴가 받냐의 차이지 개악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장단점이 있는 거라고 봐요
23/05/29 19:11
중간 단계가 있었거든요.
1. 예전엔 첫해에 휴가가 없고 굳이 가려면 2년차것 당겨 써서 첫 2년간 휴가 15일이었습니다. 2. 그게 10년쯤 전에 바뀐 건 첫 해에도 한 달마다 하루씩 생겨서 2년간 총 26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해 월마다 생기는 휴가의 유효기한도 2년차 이후처럼 발생일로부터 1년이었습니다. 3. 이삼년쯤 전에 규정이 바뀌어서 1년차에 매월 생긴 건 발생일 기준이 아니라 입사일 기준 1년에 사라지게 바뀐거죠. 제가 개악되었다는 건 2번이 3번으로 간 거지, 1번이 2번으로 간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똑같이 26일이지만 사용가능한 기한이 줄어드는거였으니까요.
23/05/29 19:12
10여 년 전 바뀌기 전에는 첫 해에는 휴가가 없었습니다. 1년을 채워야 15일이 생겼죠.
회사 따라 편의상 입사일 기준이 아니라 연도 단위로 일괄적으로 계산하다가 퇴사할 때 정산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다행히 제가 다닌 회사들은 다들 개별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를 계산해서 딱히 1월이라 힘들고 그러진 않았네요...
23/05/29 15:09
이건 회사바이회사 인거 아닐까 싶네요.
입사초기에 저런 눈치 때문에 원글쓴이 본인이 휴가 제대로 못 썼다면 또 납득이 가구요.
23/05/29 15:10
월 마감 빡세게 하는 곳이라 부서원들 다 출근하는데 혼자 연차 쓴다면 눈치 보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징검다리 연휴는 당연히 연차 쓰게 하는 회사가 훨씬 옳은 곳이라 봅니다.
23/05/29 15:17
안그래도 직장인 쉬는 시간이 적은 나라인데 합법적인 휴가 쓰는것도 눈치봐야 되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이나라 현실이 참...
23/05/29 15:21
남들 쉬는날이나 연휴에 더 바쁜 회사라면 아예 공지나 규칙을 세우면 될테고.. 그게 아니라도 모든 구성원들이 연휴에 모두 붙여 쉬고 싶은 생각이 같다면 순번을 정해서 쉬면 될테고. 아니라면 저런 생각을 가져선 안되고.
23/05/29 15:22
그냥 쉬게 하면됩니다. 연차는 이런걸로 태클걸다 문제되면 상당히 골 아파집니다.
"내가 휴가쓰는날 꼭 내가 없으면 바로 회사가 휘청거리거나 망해!"가 아니면 쓰게해야죠.
23/05/29 15:23
무슨 업종이냐 + 직장 인력 상황이 어떠냐 에 따라
상사가 꼰대일수도 있고, 신입이 무개념일수도 있고... 저 정보만 갖고는 사실 판단 불가
23/05/29 15:23
현실적으로 신입이 입사 3개월차에 저렇게 휴가 쓰면 적어도 팀장이나 같은 팀 사람들은 훨씬 더 좋아하지 않나요?
반대로 휴가 아껴두거나 평일에 쓰거나 하면 얘 인적성, 면접 보러 가는거 아니냐 불안할건데..
23/05/29 15:23
꼭 회사분위기가 연차에 경직된데가 연차비도 안 주더라..
연차비 꼬박꼬박 주는데는 걍 원가절감 차원에서 연차장려나 반강제가 많으니 분위기도 거기 따라가고,
23/05/29 15:27
징검다리 연휴에 공동연차 쓰는 회사가 좋은 회사인 이유죠.
수많은 좋소들은 연차 수당도 안주고 연차 쓰는거 자체를 눈치 엄청 주기 때문에 다같이 쓰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23/05/29 15:29
전 오히려 직원들 연말에 휴가 모아서 다같이 원기옥 터뜨리기 보다는 미리미리 나눠서 쓰라고 하는데;
어차피 중간에 나가든 어쩌든 휴가는 다 소진 시켜 줘야 하는 거고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23/05/29 15:35
예외적으로 소규모 중소라 연차를 돌아가면서 쓰는데 혼자 저렇게 끼워서 쓴다 그러면 눈치없단 이야기는 듣겠지요.
근데 일 잘하면 다음에 서로서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면 그만일 문제.
23/05/29 15:50
[업무특성상 월초에 바빠서 다들 암묵적으로 안 쓰는 분위긴데...] 라던가 [공휴일 전후에 더 바쁜 직종인데...] 같은 표현은 전혀 없죠. 그 비슷한 사정이라도 있었으면 무조건, 오히려 실제보다 더 과장해서 썼을건데 그런 말이 없다는건 아예 상관 없다는 얘기고, 그런 상황을 가정해줄 필요가 없을겁니다.
그냥 신입이 놀고싶어해? 류의 꼰대성 발상에 불과한거죠.
23/05/29 15:54
3개월차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쓰든 두달 연속으로 연휴에 붙여서 먼저 쓴다고 하면 말나올거리라 봅니다
뭐 전직원이 동시에 다같이 연차써도 상관없는 직장이면 그냥 자기도 쓰면 그만이니 논란일것도 없고요
23/05/29 16:02
연차쓰면 쓰는거지 뭔상관이냐 하시는 분들은 너무 시야가 좁은게 아닌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간단하게 예를 들면 관공서 은행 대형병원 대형마트 이런데는 누군가는 나와야하니 하루에 연차 쓸수 있는 인원이 제한될수 밖에 없고 저런 연휴에 붙여쓰는건 남들도 다 그렇게 쉬고 싶을텐데 저렇게 두달 연속으로 쓰면 눈치가 없는거죠
23/05/29 21:49
눈치가 없다는 말씀은..
짬 안되면 알아서 일하라는건데 그건 좀 비합리적인 마음가짐 같구요. 쓰고싶은 사람 모여서 제비를 뽑든 공식적인 방법으로 선별을 해야죠
23/05/29 16:12
어차피 있는 연차 언제 쓰든 무슨 문제인지... 언제쓰나 어차피 하루 쉬는거 잖아요? 본인 만족도 제일 높을 때 써야 회사와 근로자 모두 윈윈이죠. 서로 연차 쓰는거 눈치 주는 문화 있으면 직원들 스스로도 피해볼텐데... 근시안적인것 같습니다.
저런거 신경써서 쓰고 싶을때 연차 쓰지도 못하는 곳...이 첫 직장이었는데 그래서 이직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최소 필수 근무 인원이 있어야 하는 조직이면, 애초에 본인 전결이 아니라 팀장 혹은 윗 직급과 조율해서 써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 경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23/05/29 16:15
자기들이 눈치보고 못 썼는데 신입인 너는 왜 눈치 안봐 이거겠죠
자기들이 눈치보느라 징검다리 연휴 안쉬니까 신입이 연차 써도 반려할 명분이 없을때까지 간거고 지들 소심한걸 탓하진 못하겠고 배알은 꼴리고
23/05/29 16:17
본인이 맡은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1달차든 10년차든 상관 없을 문제이고, 만약 본인의 업무가 대무가 없고 비울수 없어서 연차 쓰기 힘든 구조라면 그건 본인탓이 아닌 회사의 문제니 조정해나가야 할 문제구요.
그냥 본문 글만 봐서는 “감히 신입이 연휴 연차를 두번 연속이나?” 같아서 어린 꼰대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유는 막내 운운하는 짬이 그럴 것이라 추측해서요.
23/05/29 16:23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외국 일하는 브이로그 보면 병가 아니면 휴가계획서 미리 제출해서 허가 떨어져야 쉴 수 있고, 반려되면 날짜를 바꾸던지 해서 다시 계획서 제출해 허가 받는걸 봤는데, 미국이나 유럽같은 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나 이날 휴가 갑니다 하면 무조건 쉴 수 있는건지.
23/05/29 16:23
1월 : 이제 새해 시작인데 쉬어야해?
2월 : 설 연휴 보냈으면 쉬는건 자제하지? 3월 : 설 연휴에 삼일절 또 쉬려구? 4월 : 5월에 쉬는날 많다. 좀 참아 5월 : 이렇게 쉬는데 무슨 휴가야. 6월 : 5월에 많이 놀았자나 곧 여름휴가 기간인데 그 때 쉬어 7월 : 휴가아? 반기마감은 다했어? 보고서나 만들고 휴가가 8월 : 다음달 추석이다. 추석때 몰아쉬어 9월 : 추석에 푹 쉬어. 그 때 놀면 되잖아 10월 : 추석에 쉬었음 바짝일해야지. 개천절, 한글날 쉬니 좀 참아 11월 : 10뤌 그리쉬고 또 쉬려고? 연말 보고 준비나 해 12월 : 너 곧 평가야 자제하고 크리스마스에 쉬어 이상 꼰대로 빙의한 직장인이 월마다 쉬면(연차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23/05/29 16:37
무개념이라고 회사가 생각할정도면 그만큼 hr에대한 기업역량이 모자란걸 자인하는거죠. 아니꼬와도 어떡합니까 못쓰게하는게 위법인걸. [신입인데 징검다리에 휴가쓰는게 맞느냐]라고 묻는 것에서 부터 짬되는 사람은 징검다리 눈치안보고 쓸수 있는 분위기라는 뜻이니 근기법상 사용자의 시기변경권도 인정안될 가능성이 높구요.
23/05/29 16:50
저 회사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은 좋은 소리 못 듣죠. 누구는 황금 연휴 안 즐기고 싶겠습니까. 누군가가 쉬면 누군가는 나와서 일해야 하는데 혼자 달달한 열매 독차지하는 셈이에요. 물론 위법도 아니고 절대 못 쓴다 이런 건 아닙니다.
23/05/29 17:30
내가 쉬면 다른 사람들이 그자리를 메꿔서 해야하는 업무, 예를들어 담당 업체가 배정되어있다거나 민원창구처럼 고유 업무가 존재한다거나 그러면 가장 바쁜 일자에 연차낼 때는 미안한 척이라도 해주는게 사회생활하는데 불이익 받는 경우를 줄여주죠. 가끔 니가 뭘 어쩔건데 식의 태도를 보여 공연히 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23/05/29 17:39
재작년 이였나 ..
크리스마스랑 연휴랑 연결되는 목요일인가 금요일인가에 다들 연차쓰고 팀에서 저 혼자 나와서 일한적 있습니다 저도 쉬어도 되는데 약속이 없어서 ㅠㅠ 대표님이 갑자기 오셔서 왜 혼자 있냐고 하시길래 아유 다들 쉬는데 그래도 한명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 라고 뻥카를 역시 우리 수리검씨밖에 없어 이러면서 초밥 사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왜 저러는지 뻔히 보이니 불쌍해서 사준 거 같습니다 .. 그래서 전 글쓴이 편 막내씨끼가 연차쓰고 연휴에 애인이랑 여행을? 죽을 죄죠 암요
23/05/29 17:40
정확한 직종을 알아야 판단 가능해서 ...
징검다리 권유하는 회사도 있고 아닌 회사들도 분명 있어서 주말 다음에 일감 몰리는 회사면 보통 말들을 해놓죠
23/05/29 17:44
최소인원보단 그냥 신입이 자꾸 빨간날에 붙여서 이틀 삼일 쉬는게 불편한듯...다른사람들은 위 눈치 보여서 그렇게 연차 못쓰는데
23/05/30 07:36
글만 보고는 모르는게 아니고 우리는 글만보고 판단을 하영야하는데 오만 관심법을 다쓰면서 글에는 없는 내용으로 눈치없다라고 말하며 신입이 눈치없음을 탓하며 나는 눈치있는데 요즘애들은 쯔쯔 이러며 스스로에게 내가 용기가 없는게 아니고 저 신입이 눈치없는거야라며 자위를 하는중이죠
23/05/29 17:51
막내가 알아서 하겠죠. 눈치 안 보는 성격이라면야..
진짜 저게 막내 참 괘씸하거든요.. 라고 회사 수뇌부가 생각한다면 자르든지 뭐 어떻게 하겠죠
23/05/29 18:21
저는 몰아서 쉬는 거 싫어해서 군대에서도 정기휴가 나눠서 나왔고, 지금도 반차로 나눠써서 사용해서 1년에 한 30번 쉬는데...
23/05/29 18:26
커뮤니티 특성상 그냥 단순히 신입 주제에 쉰다는 꼬장일 가능성 70% 이상으로 봅니다. 커뮤글 특성상 본인한테 유리한 이유(특수직종이라든지 바빠서 휴가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든지 심지어 글쓴이가 징검다리 휴가를 못쓰고 눈치를 보고 있다든지)가 있으면 안적었을 리가 없음. 저 글쓴이가 배알꼴린 유일한 이유는 글에 따르면 연차 쓰는 사람이 막내라서네요. 그럼 그대로 읽는 게 정확하겠죠
+ 추가) 근데 저거 글제목 그대로 구글링해보니 원글 있는 인스티즈에서는 익명게시판에 맨날 신입사원 소재로 분탕글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작품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네요 ㅡㅡ;
23/05/29 19:27
당연히 문제죠
대체인력이랑 최소유지 인원이 있는거라 서로 조율하고 눈치보는걸텐데 마이웨이 잖아요 그런게 없는 회사면 애초에 저런 글이 올라오지도 않았을테니 있다고 봐야하고
23/05/29 19:29
대부분의 회사가 징검다리 걸리는 평일은 정상업무 아닌가요?
최소인원으로 유지해야하는 하는 날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평일이고 그날은 전후로 휴일 있어서 다른날보다 더 바쁘면 바빴지 더 여유롭진 않은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징검다리 연휴에 단체로 연차권유하는데가 굉장히 드물죠. 그날 하루 회사 안돌아가도 상관없는 곳이니까요. 나갈 수 있는 인원은 정해져 있고 그러다보면 눈치싸움입니다. 전 베알이 꼴려서 그런거라해도 이해해요. 본인도 가고 싶은데 상대는 신입이라 밀렸을 수도 있겠죠. 못가게 말리는 것도 아니고 매번 그러면 눈치정도는 줄 수 있다고 봅니다.
23/05/29 19:35
근데 저날 휴가 안 쓰고 싶은 사람이 어딨냐, 다 쓰고싶었는데 눈치보고 참거지 라는 말은 좀 어폐가 있는게... 저희 회사는 진짜 휴가를 누가 어떤날 쓰든 관계 없는 회사인데, 생각보다 이번 징검다리에 두 날짜에는 쓰는 사람이 많지 않긴 했어요. 여행 미리 계획하고 예약해놓은 사람만 쓰는거지, 따로 잡아놓은 여행일정 없는데 무조건 징검다리 사이에 다 끼워쓰고싶은 동기는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아껴놓은 휴가 나중에 여행잡고 금이나 월에 붙이거나 다른 연휴에 붙여 쓰는게 더 낫지요.
23/05/29 19:55
도로당님 회사사람들처럼 다들 연휴 욕심 없으면 매번 징검다리 연휴쓰는 신입한테 눈치 줄 일도 없겠죠.
하지만 저기 본문의 신입도 그렇듯이 글쓴이도 그럴테고 징검다리에만 골라서 쓰는 사람이 모인곳도 많을테니까요.
23/05/29 20:18
문제는 없는데 회사보단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겐 언제 쉰다 미리 이야기 하거나 조율 하는게 좋긴 하죠. 자기가 사회생활 잘해보고 싶고 여기서 더 배우고 싶다면요. 반대로 난 그냥 여기서 경력만 1~3년 쌓고 다른곳 이직해야지 이러면 저래도 상관없구요. 저희 회사 같은 겅우 연차 안쓰면 연말에 수당으로 지급되는데 그게 꽤 쏠쏠해서 전 최대한 안쓰는데 제 사수가 애 셋에 막내도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서 빠지는 날이 많은데 항상 저에게 먼저 말씀해주고 미안해 하는데 이런 글들 보면 항상 사수가 고맙고 술먹자하면 더 못빠지는거 같아요 크크크
23/05/29 20:58
'에이 설마 저 날에 회사 업무가 몰리는데 두번이나 연차를 쓴다니까 기분이 나쁜거지 설마 바쁘지도 않은데 징검다리 휴일에 쉰다고 뭐라고 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놀랍게도 진짜 징검다리 휴일에 쉬는거 자체를 문제삼는 회사도 있더라구요..; 제가 이직한 곳도 그런 문화가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진짜 쌩꼰대문화입니다 크크
23/05/29 21:01
연휴 앞 뒤로 생리공결 붙여서 해외여행간 여학우에 비하면 선녀 같은데 참고로 연휴가 달 중간에 끼어있어서 한 달에 1번 쓸 수 있는거 2개 씀 크크
23/05/29 21:05
입사 3개월 차 신입이 연차 쓴다고 해서 별 타격 없는 회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입사 3개월 차 신입이 연차를 쓰면 정말 휘청거릴 만한 위태위태한 소규모 회사도 많지요. 그런 회사라면 눈치 얘기 나오는 게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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