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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7 17:38
작품이 망했다고 PC, 흑인 표가 줄어들진 않으니까요. 아직까진 PC 컨텐츠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권리 표 행사에 가깝습니다.
디즈니도 그걸 알고 있으니 뻔한 대중작품으로 망하기보다 PC 섞어서 저점 확보하는거고.. 요즘 컨텐츠 제작 난이도와 흥행을 생각해보면 1. PC빼고 클리세 뒤집은 명작 > 2. PC넣은 수작 > 3. PC넣은 망작 >>> 4. PC빠진 뻔한 망작 4번 작품내면 흥행도 망하고 여론도 망하니 2-3번 내고 세상이 아직 못 따라온다 시전하는게 저점이 높긴합니다.
23/05/27 18:40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작품 찍으면 봐서 응원하자의 인종 버전이라 생각해요.
당장 국내만 해도 비, 이병헌 나온다고 일단 봐서 응원하자가 15년 전이고 PC 열풍은 고작 5년 됐으니 아직도 멀었어요. 결국 부질없는 짓이고 무지성으로 PC 작품을 소비해준다고 쿼터제 할당받는다는게 아니란 것이 결과로 나올 때까지는 계속 되지 않을까 하네요.
23/05/27 17:16
다인종국가에 살면서 흑인 외모에 (특히나 평범하게 생긴) 익숙하지 않다면 아무래도 거부감이 많이 들겠죠.
배우 외모가 익숙하고 예쁘면 기꺼히 돈을 주고, 익숙하지 않고 못 생기면 거부감, 심하면 혐오감을 표시하는게 좋고나쁨을 떠나서, 자본주의 사회는 이런거니... 뭐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23/05/27 17:57
흑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겟 아웃'은 한국에서 200만을 넘겼죠.
조던 필(감독):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습니다. 굳이 디즈니 공주 배역을 맡아놓고 언에듀케이티드를 시전하는 쪽이 문제....
23/05/27 17:59
예쁘고 잘생긴 배우 쓰고도 더 망한 영화도 많습니다
못생기고 평범한 배우를 쓰고 성공한 영화도 많고요 그렇다면 문제는 단순히 배우외모에서만 찾으면 오답이 아닐까요?
23/05/27 18:46
못생겼는데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이쁘다고 말하라고 강요하면 그것도 폭력이고
내용도 원작과 큰 변화가 없는데 원작의 유일한 스토리적 개연성은 인어공주의 외모라는 점도 문제인데 거기에 왜 왕자는 왕과 왕비 다 흑인인 세상에서 입양아라는 무리수를 두더라도 굳이 백인 미남 배우여야했는가 생각해보면 PC를 얄팍하게 이용하는 쪽이 어디인지 쉽게 알 수 있죠 애초부터 극에 녹아들기보단 자기 정체성이라면서 드레드 파마를 고집하고, 연기조차 딸리는데 노래 하나 잘 부른다(변변한 히트곡도 없으며 그보다 잘 부르는 가수들은 더 많은데?)는 이유로 배역에 적합하지 않은 외모를 가진 배우에게 이만한 쉴드가 들어오는게 더 이상합니다 오히려 흑인이라서 얻는 인센티브가 더 큰거 같아요
23/05/27 17:27
꿈 팔아서 먹고 사는 엔터업계에서 저정도로 정공법으로 맞부닥치면 그에대한 반작용은 감수 해야하는데.. 그래보이진 않고 언에듀케이티드로 정신승리 박고 주주들만 피눈물 흘리는 마무리가 될 것 같군요
23/05/27 18:11
긍정적인 전망의 예측 수입이 본전치기입니다.
인어공주라는 대박 IP로 겨우 본전치기 한것부터가 말도 안되고, 영화 폭망으로 인한 디즈니의 이미지 손해 및 주가하락은 무형의 손해요소죠.
23/05/27 21:23
영화 퀄리티가 어찌되었든 인어공주 ip로는 무조건 대박 친다고 깔고 갔는데 예상 대비 어닝쇼크죠. 인어공주 주인공으로 그렇게 논란이 되었을때도 pc쪽에서는 흥행성적으로 말하자고 내내 자신만만했는데 개봉 하자마자 다 사라짐..
23/05/27 18:05
쉽게 대충 비유하면 포켓몬 신작 나왔는데 천만 장 못 팔 것 같다는 거죠. 그래도 500만 장 넘게 팔았으면 충분히 흥행한 것 아니냐고 하면 맞긴 맞는데 포켓몬으로서는 망한 거고요. 같은 영화로 비유해도 범죄도시3 손익분기점 200만 안 되는데 한 250만 관객이면 만족할 만한 성적이냐면 아니죠. 정말 북미에서 얼마나 흥행하느냐에 달린 건데 첫 주, 둘째 주만 잘 나오고 드랍 좀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논란 젖혀두더라도 영화 평 자체가 안 좋은 편이라서요.
23/05/27 18:15
오늘 얼마나 최악이길래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왔는데, PC는 그냥 연막인 느낌이고 영화자체가 정말 못만든 영화입니다 일부러 PC강조해서 PC때문에 망한것처럼 보일려고 한건가 싶은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연기는 진짜 뭐지?? 싶었고, 바다색은 그냥 공포영화가 생각나고.. 사람들이 왜 횟감 이야기를 했는지 알것 같은 실사화까지... 흑인공주가 아니였어도 노잼 영화였을것 같아요.
23/05/28 00:02
감독을 너무 잘못 뽑은듯....
인어공주로 이렇게 망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좀 더 찾아보니 감독이 디즈니꺼 많이 했는데 좀더 말을 안듣더라도 연출력이 있는 감독을 찾아보는게 디즈니의 미래에 도움될듯합니다
23/05/28 10:48
30~50대큰 과거의 추억을 10~20대에겐 신규 유입을 바랄수 있는 거대 ip인데 이걸 이렇게 낭비 했으니 디즈니 주가가 나락을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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