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24 11:55:49
Name 졸업
출처 https://www.dogdrip.net/465698010
Subject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2
안녕 개붕이들아

또 다른 직원들 이야기 가져왔어

알바했던 가게 두곳(음식점)
첫번째 회사:도쿄 본사 직원 1,000명 내외 IT기업
두번째 회사:지방 본사 직원 500명 내외 IT기업


1.정말 이뻤던 서빙누님
이 누님은 정직원이었고 진짜 이뻤다,
손님들이 항상 쳐다보고 말걸고 할정도로 이뻤음


결혼날짜 잡아서 가게 그만두는데 그만두는 날 손님하나가 꽃다발 들고와서 주면서 연락처 물어봄
점장이 뛰어와서 이친구 결혼날짜 잡아서 그만두는거라고 하니까 손님 반쯤 울면서 나감


2.배냉공화국 코더
자꾸 옷에 자메이카 국기 핀 달고다니길래
00씨 자메이카출신 아니잖아요 하니깐
아프리카는 하나라고 괜찮다고함

양고기 미친듯이 쳐먹어서 항상 몸에서 양고기냄새남

회식장소 정할때 민주적으로 투표로 정합시다 했는데
자기네 나라는 군부정권이라 그런거 없으니 내맘대로 하고싶다고 함
결국 부장이 신입시켜서 가게정함


3.회장
입사 설명회때 회사가서 설명듣고
휴계실가서 다들 커피한잔 하라고 돌리는데
뒤에서 져지입은 아재가 기웃거리면서 말 말검

뭐지? 하면서 예의바르게 대답했는데
5분있다가 직원들 휴계실 들어오면서
회장님이십니다! 함

한번은 내가 뻘짓하다가 골절되서 태풍온날에 우비입고 목발로 출퇴근하는데
회장이 슥 보더니 오늘 택시타고 가라고 만엔줌
감사합니다 하고 전철타고 퇴근하고 그 돈으로 위스키샀음


4.회장한테 도게자한 부장
그냥 사내에서 점심시간에 수다떨다가
"아 이딴회사 때려치고싶네" 했는데 어쩌다가 회장이 지나가다가 들음
"00씨가 원하는대로 해줄께요" 라고 회장이 이야기하고 바로 사라짐

부장 쫒아가서 도게자박고 오사카지부로 좌천됨


5.중국인
중국에서 일하다가
일본와서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함


존나 안씻고다녀서 사람들이 매우 몹시 X같아함

지 불리할땐 일본어 못알아듣는척함
코로나 터졌을때 중국도 코로나 피해자다라고하고다님


6.똥쟁이
바지에 똥쌈
화장실에 팬티 버리고 자기 아닌척함

누군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없던일됨
청소부 아줌마가 진짜 X같아했음


7.유턴쟁이
회사 그만두면서 마지막에 사내에서 가볍게 송별회하고 다같이 사진찍는데
"이 회사는 제가 하고싶은걸 못하는 회사네요 그래서 그만둡니다"

하고 호기롭게 그만뒀다가 3개월뒤에 조용히 다시 기어들어옴




8.편견없는 아재
내 회사 책상에 코믹콘가서 돈내고 헐리웃배우랑 둘이 찍은 사진 올려뒀는데
나보고 남편이 외국인에 잘생기긴 했는데 상당히 연상이구나 라고 함
나 남자임




9.시각장애 직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웹서비스 검품담당 직원임
사람이 정말 좋고 일도 진짜 잘함
애플워치 차고다니는데 안보이는데 어떻게 쓰냐고 진짜 물어보고싶었는데
차마 못물어봄




10.나
5번 중국인 직원이 자꾸 반말하길래
당신이랑 나랑 사적으로 친구도 아니고 내 상사도 아닌데
반말하지 말라고 싸움
"내가 외국인이라 일본어가 어려워서 그랬다" 이러던데
"그럼 나는 일본인이냐 이새X야" 하고 싸움
다음날부터 철저하게 존댓말씀

그리고 얼마후에 회식자리에서
내가 그 직원한데 아는 중국어 있다고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 말이라고 하면서
일부러 니취팔러마가 아니라 니미씨X년아 라고 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삼각형
23/02/24 11:58
수정 아이콘
2번 TMI 자메이카는 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나라다
23/02/24 11:59
수정 아이콘
이 얘기는 일본이라 그렇지
영미권 나가 살면 일본이나 중국사람이 그나마 잘맞는 듯.
EurobeatMIX
23/02/24 12:01
수정 아이콘
저 개붕쿤도 보통 성격은 아닌데 크크크
밥과글
23/02/24 12:02
수정 아이콘
10번에 자기를 놓는 솔직함과 객관성..
평온한 냐옹이
23/02/24 12:32
수정 아이콘
아래글도 그렇고 저분이야말로 최종보스 같기도
No.99 AaronJudge
23/02/24 13:14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크크
23/02/24 12:12
수정 아이콘
그럼 나는 일본인이냐 크크크크
페로몬아돌
23/02/24 12:22
수정 아이콘
니미 크크크 터지네
한발더나아가
23/02/24 12:28
수정 아이콘
한국인 직원이 바지에 똥 쌈
누가봐도 녀석인게 확실한데 아니라고 딱 잡아땜
청소부 아줌마가
조선인이 화장실에 똥을 풀었다고 죽창드는거 겨우 말림
23/02/24 12:35
수정 아이콘
10번이 크크크크
스팅어
23/02/24 12:36
수정 아이콘
9. 시간보고 싶을때,
시계보는 자세처럼 팔을 틀고 시간 물어보면 시리가 시간을 알려줍니다. 오히려 시각장애인에게 더 필요한 시계죠.
김꼬마곰돌고양
23/02/24 12:49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인성도 그닥
노회찬
23/02/24 13:13
수정 아이콘
나도 한따까리 하네
패스파인더
23/02/24 13:1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크
김유라
23/02/24 13:23
수정 아이콘
2번은 진짜 읽다가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크크 군부정권드립
海納百川
23/02/24 14:01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으 저 중에 한두개를 경험해볼까 말까일텐데....뭐 그냥 인터넷 썰이 다 그렇지뭐 하면서 읽었습니다.
23/02/24 14:05
수정 아이콘
9번 시각장애인분들 애플워치 거의 다 쓰십니다.
햅틱 (진동 붕붕)으로 알려줄거 다 알려주고 긴건 시리 통한 음성으로 다 알려줍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삼신기로 많이들 이용하시죠
23/02/24 16:44
수정 아이콘
10번 크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5501 [텍스트] 회사 점심시간인데 대리 과장 싸움났네 [40] 일신10909 23/03/11 10909
475402 [텍스트] [주식] 자는동안 난리났었던 SVB 사태 [10] 김유라11360 23/03/10 11360
474797 [텍스트] FBI 국장 : 코로나는 우한 연구소 발 가능성 높다.jpg [27] 삭제됨11651 23/03/01 11651
474646 [텍스트] 최근 친구가 입을뻔한 손실 천만원을 막아줌. [54] 졸업12908 23/02/27 12908
474577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4 (마지막) [9] 졸업11166 23/02/26 11166
474575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3 [3] 졸업8811 23/02/26 8811
474452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2 [18] 졸업11951 23/02/24 11951
474451 [텍스트] 일본에서 회사다니는 개붕이가 겪은 직원들 썰 [11] 졸업12685 23/02/24 12685
474438 [텍스트] 일본 내각부 직원 변사사건 [2] Valorant10829 23/02/24 10829
473367 [텍스트] 국내 국제학교 학생들, 챗GPT로 과제 대필… ‘전원 0점’ [71] KanQui#113369 23/02/09 13369
473315 [텍스트] 게임회사에 면접보러 온 신입기획자 썰.txt [16] 졸업12697 23/02/08 12697
472874 [텍스트] 밴드 악기로 알아보는 롤 포지션 [24] KanQui#18077 23/02/02 8077
472119 [텍스트] 2022.08.31 19:48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쓰는 일본 사람들의 3줄 편지 모음집 [3] 사나이의로망6524 23/01/22 6524
472094 [텍스트] 부모 자식간 판도라의 상자.txt [71] This-Plus12003 23/01/21 12003
471440 [텍스트] 두줄로... [6] 메롱약오르징까꿍7287 23/01/12 7287
471337 [텍스트] 이모가 엄마의 약혼자를 빼앗았다 [48] ELESIS14724 23/01/11 14724
470973 [텍스트] 오늘 낯선 여자가 느닷없이 제게 본인의 가슴을 만지게 해주겠답니다.txt [16] 코인언제올라요?13320 23/01/06 13320
470709 [텍스트] 김역관과 천하일색 [5] 페스티7777 23/01/03 7777
470602 [텍스트] 두줄로... [6] 메롱약오르징까꿍7292 23/01/01 7292
470173 [텍스트] 스터디카페오다가 넘어져서 보상요구 [20] 명탐정코난8264 22/12/26 8264
469855 [텍스트] 건망증이 심한 선생님 [13] ELESIS10711 22/12/21 10711
469731 [텍스트] 숫자 유머 [12] ELESIS9467 22/12/19 9467
469507 [텍스트] 변호사 유머 [16] ELESIS12449 22/12/16 124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