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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8 06:24:36
Name 마누이리
출처 https://tcafe2a.com/bbs/board.php?bo_table=c_humor&wr_id=21251842&page=10
Subject [유머] 형부의 목숨을 살린 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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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은인으로 모셔야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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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자반
23/01/18 06: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형부가 처제를 챙겨주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보답을 받는군요.
이민들레
23/01/18 07:04
수정 아이콘
처제한테 직접 저녁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다니...
황제의마린
23/01/18 07:06
수정 아이콘
사이가 아주 좋은건가 ? 보통 처제랑 둘이 밥 먹으러 같이 갈 일이 있나..
강동원
23/01/18 07:08
수정 아이콘
지인 중에 회사 후배가 언니를 소개시켜줘서 결혼한 사람이 있는데
처제를 먼저 알았고, 언니와 결혼한 케이스면 뭐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23/01/18 07:10
수정 아이콘
셋이 가자는말 아닐까요
드아아
23/01/18 0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니가 예약했다니까 셋이서 같이 가려 했던거 같습니다

저 경우에는 아무생각없이 처제도 껴서 셋이서 맛난거 먹으면 되겠네 하는걸 처제가 알아서 빠져준걸로 보입니다만은..
Grateful Days~
23/01/18 07:42
수정 아이콘
이거죠.
Zakk WyldE
23/01/18 07:32
수정 아이콘
언니라고 안하고 와이프라고 칭하다니
형제자매의 결혼식 날짜를 안다니??
Grateful Days~
23/01/18 07:43
수정 아이콘
뭔가 충격적인 날이었나봐요..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사건이라도 있으셨는지.
23/01/18 07:51
수정 아이콘
제 결혼기념일 알고있는 친구도 있긴합니다
23/01/18 07:52
수정 아이콘
언제가 결혼기념일이다 남편하고 뭘 할거다...
평소에 대화 자주 하면 이런 이야기 나왔을거라서 아는건 이상하진 않죠
비선광
23/01/18 08:38
수정 아이콘
가족끼리 종종 상대입장으로 칭하기도 해요 전
동생에게 니네엄마라든지
아들한테 너희고모라든지...

제친구 한놈 입대일 기억합니다 제생일이라 크크
충격적이거나 큰 사건이 있는듯
무냐고
23/01/18 09:34
수정 아이콘
동생 엄마 = 내 엄마 아닌가요 크크크
비선광
23/01/18 09:39
수정 아이콘
네 크크
nm막장
23/01/18 09:51
수정 아이콘
크크 보통 누나나 언니가 엄마한테 화난 일이 있어서 동생한테 엄마를 지칭할때 그렇게 얘기하죠
(누나한테 많이 들어봄)
23/01/18 08:55
수정 아이콘
언니가 예약하고선 동생한테 말햇을수도 있죠.
김유라
23/01/18 09:12
수정 아이콘
저도 좋건 싫건 숫자데이터 머리에 박히면 삭제가 안됩니다 크크크크

친구 생일부터 결혼기념일, 어쩌다보니 친구 부모님생일까지 외우고 있음...
그런거없어
23/01/18 09:18
수정 아이콘
자매들은 이야기 많이해서 이번 결혼기념일에 뭐한다는거 정도는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와이프 보면 평소에 언니 동선정도는 다 파악하고 있더라구요.
23/01/18 09:24
수정 아이콘
제 이모 곧 환갑인데 아직도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알고 있습니다.
23/01/18 09:33
수정 아이콘
저희 양가 기준으론 형제자매 결기를 모르는 게 더 이상해요..
그리움 그 뒤
23/01/18 09:43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네가 딸만 다섯인데 자매끼리 하루에도 수도 없이 전화하고 카톡합니다.
아마도 이미 자매끼리는 오늘 결혼기념일이라 저녁에 호텔부페 예약했다는 말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23/01/18 07:59
수정 아이콘
언니가 호텔뷔페 예약한걸 알고 있는걸보면 언니가 동생에게 추천 받았을 수도...
가테갓겜59분전
23/01/18 08: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근데 결혼기념일 저렇게 착각할 정도면 아마 일상에서 항상 털리고 있긴 할겁니..
23/01/18 08:3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럼...ㅜ.ㅜ
고오스
23/01/18 09:21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시대에 구글 캘린더에 결혼기념일 박아놓고 알림설정 계속오게 하면 까먹기가 더 힘든...
무냐고
23/01/18 09:40
수정 아이콘
앗..아아
츠라빈스카야
23/01/18 09:19
수정 아이콘
그냥도 아니고 첫 결혼기념일이면 결혼 1주년 신혼부부인데..;;
EK포에버
23/01/18 09:33
수정 아이콘
연애 기간이 길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결혼기념일은 깜박해도 처음 만난 날이나 오늘부터 1일의 그날은 기억하고 있을 지도 모르죠.
제랄드
23/01/18 10:44
수정 아이콘
주작인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납득 가능한 상황이네요.

근데 분리수거가 아니라 분쇄처리 될 것 같은데...
23/01/18 11:12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처리가 되는거죠...
네오크로우
23/01/18 10:51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딱 한명 친구 결혼식 날짜 기억합니다. 10월 31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크크크크
뒤풀이 때 이 노래를 얼마나 불러제꼈는지..
츠라빈스카야
23/01/18 10:53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엔 12월 31일에 한 사람도...
감자크로켓
23/01/18 11:04
수정 아이콘
크으... 잊혀진 계절 ㅠㅠ
23/01/18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가족 생일은 다 기억하고 추가로 친구 생일이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고, 동일한 친구의 결혼기념일이 부모님 양력 기준 생신이라 그 친구 껏도 다 외우고 있습니다 크크
전원일기OST샀다
23/01/18 14:00
수정 아이콘
가끔 어머니한테 장난으로

"엄니~ 어머니의 큰아들(나) 남동생의 부친께서 장모님의 둘째딸(이모)의 언니하고 심도깊은 대화를 하고 싶다는데요"

애가 뭐라는거야 하는 표정입니다. 살짝 뜸들였다.. "아버지가 엄니 불러요"
23/01/18 23:05
수정 아이콘
아래 대화내용은 처제가 형부 살린 거 쉽게 이해되는데
위에 언니 뷔페 내용이랑은 무슨 상관인가요? 상황 이해가 안되네
고등어자반
23/01/19 11:19
수정 아이콘
앞뒤를 살피면 대충 이런 내용 아니겠습니까?

(내 카톡에서 형부가 정신줄을 놓고 있었던 기록을) 찾았다.
언니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호텔뷔페 예약했는데
(이 양반이 결혼기념일이라는 걸 까먹고 처제인) 나(까지) 데리고 가려고 함.
첫 결혼기념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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