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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2 23:32
뭐 중국빨로 흥행은 성공하긴 했고 또 그렇게 엄청나게 구린거도 아니긴 했는데...오히려 지나치게 멀리본거 같네요.
그냥 적당히 아서스 3부작으로 생각했으면 모를까 무슨 워크래프트1부터 끌고 와버려서...
22/12/22 23:40
워크래프트-와우 프렌차이즈 자체가 워3의 스토리와 캐릭터때문에 성립된건데
너무 자신감에 차있으셨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봉 하기 전에도 했습니다.
22/12/22 23:46
그냥 너무 판을 크게 키웠어요. 빌드업을 너무 크게 함
걍 아서스 연대기로 그냥 바로 꽝 갔어야 했음 그 다음 프리퀄을 하든 시퀄을 하든 하면서 세계관 확장
22/12/22 23:53
지금이라도 아서스 연대기 2부작 정도로 하면 대박일텐데.... 오리지날이랑 프로즌쓰론 한편씩
이렇게 했어야 프로즌쓰론 내용에서 "일리단 저건 뭐냐?" "나가 저것들은 뭔데 도와줘?" "켈타스 개간지쩐다" 하면서 하나씩 확장할 수 있었겠지..
22/12/23 00:23
대중성을 생각해도
덕후몰이를 생각해도 아서스가 제일 좋은 소재인거 같은데 굳이.. 진짜 굳이 억지로 워1 워2 내용을 넣어야하나..
22/12/23 00:28
전 다른건 괜찮았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총기펑크로 가는 전개가...
게임 속에서도 소수 드워프들 제외하면 안 쓰던 무기를 왜 분위기 깨어가면서 인간들이 들게 만들었는지 그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22/12/23 00:59
솔직히 다들 워크래프크 1이랑 2 스토리 모르자너 실제로 해본 적도 없자너….다들 워크래프트3 캠페인만 알자너….
솔직히 망할만 했음 워크래프트 하면 아서스인데 아서스 안 나오자너
22/12/23 01:01
저는 그럭저럭 봤지만 애초에 생각을 한참 잘못했죠. 아서스로 시작했으면 당시 온 세상의 와우저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찬양했을 텐데…
저때 천호 아이맥스관에 점프하면서 들어갔단 말입니다..
22/12/23 01:06
매력적인 씬을 보여주는게 우선시되야 했었는데
우리의 쩌는 세계관을 (트렌드에 맞게 재창조까지해서) 모두에게 보여주고 시리즈물로 롱런시켜야지! 하는 허황된 망상이 앞선거 같습니다.
22/12/23 01:07
워크1은..아..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세계관이긴 한데 관객들에게는 너무 오래되었고 설정도 맞지 않았죠. 말달리면서 철퇴질을 해도 그 번쩍이는 갑옷은 갸우뚱한데 화승총이라니;
22/12/23 01:15
진지하게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봅니다.
단점을 따지자면 너무 잦은 장면 전환과 억지 느낌의 가로나 스토리가 좀 걸리긴 하는데 망작 소리 들으며 볼드모트 취급 받을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와우저가 아닌 관객에겐 확장성이 낮고 와우저들의 너무 높은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던거죠.
22/12/23 01:49
https://pgr21.com/humor/280420
워크 영화는 오히려 팬의 눈으로 볼 때 불친절한 영화 팬 : 저거저거 잡혀있는 거 드레나이인 거 설명을 해줘야 할 거 아냐! 알못 : 오크한테 진 놈들인가보다 팬 : 드레노어 멸망하는 이유는 알려줘야 할 거 아냐! 알못 : 멸망하나보다 팬 : 수호자가 뭐하는 직책인지는 알려줘야 할 거 아냐! 알못 : 열라 센 마법사인가 보다 팬 : 듀로탄, 오그림이 얼마나 중요한 애들인데 제대로 설명도 안 하냐! 알못 : 착한 오크네 팬 : 메디브가 왜 타락했는지는 설명을 해야지! 알못 : 초록색 마력이 나쁜 건가 보네
22/12/23 02:02
반지의 제왕이 특출난 거였지 저는 워크영화도 그다지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대충 영화관에서 관람한 다른 판타지영화가 나니아 연대기, 퍼시잭슨, 황금나침반, 해리포터, 던전 앤 드래곤 정도 기억나는데 다 별로였어요.
22/12/23 05:46
요즘같이 OTT 대 영상화시대에 블리자드 작품들이 단 하나도 새로 영상화가 안되다니
언젠간 나올거라고 믿습니다 내줄거지..?뭐든 해줘
22/12/23 06:04
영화와 게임간의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아무래도 참여형이고 영화는 관전?형 느낌이라 게임에 비해서 몰입이 되려면 영화가 훨씬더 섬세해야되는 느낌? 때문에 영화>게임은 비교적 수월한데 게임>영화는 좀 힘들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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