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1/27 15:28:43
Name 꿀깅이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page=28221&no=1090601
Subject [기타] 강남에 살아야되는 이유
OJfm4fc.jpg

주변 좀 사는 친구들 보면 유명 영어유치원 합격하니
국제학교 보내느니 하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망고베리
22/11/27 15:30
수정 아이콘
미국은 특히나 네트워킹, 그러니까 인맥을 실력으로 보기 때문에 그 격차가 더 크긴 하겠죠
아이군
22/11/27 15:3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런 건

유전 >>> 넘사벽 >>> 또래 집단 >>> 넘사벽 >>> 부모 로 귀결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회가 안정되면 어떤 형태로든 결국 계급 고착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긴 하죠....
아구스티너헬
22/11/27 19:45
수정 아이콘
메인팩터는 유전이긴한데
유전된 최대폭을 쓸지 말지는 환경 영향이라고 봅니다.

보고 자란게 있는 사람은 계층이동 및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할거고 보고 자란게 비슷한 환경이면 그보다 덜하겠죠
22/11/28 00:14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또 구간마다 다르기도 해서…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노력도 크죠
녹용젤리
22/11/27 15:43
수정 아이콘
친한동생이 10여년전쯤 결혼하면서 반포자이를 증여받아서 계속 거주중인데 살기가 너무 편하답니다.
집값오른건 차치하고 1가구 1주택이라 생각외로 종부세 부담도 적고 차없어도 불편하지 않고 무엇보다 애들 교육환경이 넘사라고 합니다.
애들 고등학교 졸업전까진 이사갈 생각 절대없답니다.
근데 종부세 낮다해도 외벌이론 턱도없고 애들 학원비때문에 제수씨가 이젠 바로앞 백화점에 알바다니던...
리얼월드
22/11/27 16:19
수정 아이콘
30평대면 1주택이면 올해 종부세 1000만원 정도 나왔겠네요...
문재인대통령
22/11/27 15:45
수정 아이콘
친구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공통점이 있어야되는데 부모 소득 차이가 나면 그게 안되죠

친구는 방학때 아버지따라서 미국출장가서 이것저것 보는데 나는 집에서 ebs 방학 학습 숙제나 하고있으니

거리를 두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더군요 미국 출장가서 오랜만에 우연히 봤는데 유명한 회사들어가서 떵떵거리면서 사는거 보고 어릴때 경험이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부러웠다 이놈아..ㅠ
그 닉네임
22/11/27 15:49
수정 아이콘
서연고 가서 아싸찐따로 살면 안되는 이유죠.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간건데, 효율 반토막나는거라
김유라
22/11/27 15: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확증편향이라고도 하지만, 학군없는 치안 전국권 바닥 지역 - 지거국 - 대기업 - 수도권 테크트리 정도로 계단 살포시 밟고 올라가본 입장에서는.. 절대 없다고 생각 안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2/11/27 15:55
수정 아이콘
45년이면 1차대전, 대공황, 2차대전이 끼어있는 시기라....
60년대 정도랑 비교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도 일제-해방정국-한국전 거쳐서 80년대 고도성장기 하는 식으로 배경변수 영향이 있을거라 단순 비교가 어렵고요...
22/11/27 15:56
수정 아이콘
부모에게서 부를 물려받지 못한다면, 주변친구를 통해 부자가 되기위한 동기부여가 부자가 되는 차선책인것 같아요.
진리는나의빛
22/11/27 15:5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저 그림체가 나오는 컨텐츠는 거릅니다
동년배
22/11/27 16:01
수정 아이콘
전에 자게에도 썼지만 한국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옛날 제도에서는 개천에서 용나는게 가능했는데 제도가 바뀌면서 용이 못나오는게 불가능해진게 아니라
식민지-한국전쟁으로 리셋버튼 누르고 시작한 상태에서 출발선 다 비슷하고 부모님 영향이 최소화 된거지
지금처럼 부모님이 세이브파일 물려주는 상황에서는 제도적으로 소셜믹싱, 어퍼머티브액션 해줘야 진짜 공정해지는 겁니다.
No.99 AaronJudge
22/11/28 02:50
수정 아이콘
그쵸
사실 예전 한국이 진짜 싹 다 박살난 상황이라 그런 신화가 가능했던거에요
22/11/27 16:06
수정 아이콘
또래집단이 중요하다는건 많이 공감합니다
학생 때 주변친구들의 영향은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 사는 동네가 그렇게 좋지 못한 동네였지만... 친구들 아니었으면 꽤나 어려운 인생이었을지도요
22/11/28 00:18
수정 아이콘
공부를 떠나서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죠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27 16:11
수정 아이콘
징병제의 장점이 소셜믹싱이기도 하죠
물론 진짜 천룡인들은 잘만 빠집니다만
무한도전의삶
22/11/27 16:23
수정 아이콘
저게 다가 아닌 게 사다리 이동이라고 불릴 만한 계층 변화는 본인과 직접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한 단계 건넌 사이에서 더 많은 기회가 옵니다. 어차피 2차 관계도 1차 관계에서 온다는 걸 감안하면 주변에 성공적인 사람을 두는 게 낫긴 하겠지만요.
로피탈
22/11/27 16:26
수정 아이콘
알긴 아는데 솔직히 저런 만화 진짜 엄청 싫습니다.
저렇게 애는 어디서 키워야 하느니 저렇게 안 키우면 잘못이라느니 하는 이 세태가 출산률 개박살에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건설안전기사
22/11/27 17:20
수정 아이콘
222
LowTemplar
22/11/27 16:3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게 강남의 가치를 애써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자가발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산율 줄어들고 교육 대상의 자녀가 줄어들면 ‘학군’을 제1바탕으로 한 강남의 가치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텐데요.

뭐 이제는 강남이 비즈니스의 중심이기도 해서 직주근접의 가치는 계속 어마어마하겠지만
어쨌든 현재 강남의 브랜딩을 만든 건 교육이 중심이었으니까요.
나이스후니
22/11/27 16:3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맞죠. 당장 잘사는 집과 못사는 집만 해도 분위기나 대화가 다른데요. 예전에 대기업 취업준비하면서 공부하니, 친척들은 저 없는 자리에서 우리주제에 무슨 대기업이냐 이런얘기했다는 말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라라 안티포바
22/11/27 16:49
수정 아이콘
강남에 살아야 하는 이유 x
평범한사람들이 애를 안낳아야하는이유 o
고물장수
22/11/27 17:51
수정 아이콘
평범한 중간계층이 애를 안낳아서

요즘 아이들의 가정환경은 양극화되고

본문의 이야기... 간단히 말해, 학군은 더더욱 중요해지겠죠.

지켜줄 자신 없으면 안 낳아야 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고물장수
22/11/27 17:51
수정 아이콘
평범한 중간계층이 애를 안낳아서

요즘 아이들의 가정환경은 양극화되고

본문의 이야기... 간단히 말해, 학군은 더더욱 중요해지겠죠.

지켜줄 자신 없으면 안 낳아야 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22/11/27 17:05
수정 아이콘
친구부터 결혼까지 대부분 결정하니 전부가 맞죠
고오스
22/11/27 17:08
수정 아이콘
맞말이긴 한데 현알못이기도 하죠

애초에 강남 살 정도의 집안이면 저런건 오지랖일 뿐

그리고 저정도 되는 집이 몇퍼나 된다고 -_-
Not0nHerb
22/11/27 17:1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 서울 밖에도 사람들 행복하게 잘만 삽니다. 저도 결혼 전에는 잘 몰랐어요 크크
리얼월드
22/11/27 17:23
수정 아이콘
강남 안에서도 저런거 모르고 잘 삽니다...
일단 인가 국제학교가 근처에 없음...
22/11/27 17:53
수정 아이콘
출산율 감소에 기여하는 만화
다람쥐룰루
22/11/27 17:58
수정 아이콘
아니 어릴때 고소득층인 지역에서 살면 고소득인게 친구때문이라는건 좀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건 부모 아닐까요
계층방정
22/11/27 18:28
수정 아이콘
이건 고소득층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거니까요.
22/11/27 18:57
수정 아이콘
현재 연락하는사람 중 초중고 친구없는 트루 아싸인 저는 강남 살았어도 안될인생이라 부질없군요 ...
RapidSilver
22/11/27 19:2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남보다 나은 삶을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사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Dowhatyoucan't
22/11/27 23:29
수정 아이콘
그보단 발전된 삶을 지향할때의 데이터 라고 생각하는게 맞아보입니다.
22/11/27 20:24
수정 아이콘
컨텐츠 방향도 별로지만 내용자체도 부실하기짝이없죠
20프로의 소득인상이면 별대단한 수준도 아니고 강남에서 살아야하는 인풋대비 효율도 그닥인데다가 저 연구결과가 어느정도를 기준으로 정해놓은지도 알수없는데 무작정 결론을 강남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로 박아버리니...

틀린말 대잔치죠 그냥
징버거
22/11/27 21:04
수정 아이콘
돈을 많이 벌려면 강남가서 살아야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강남을 갈수있죠?

돈을 많이 벌어야죠

그럼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있죠?

강남에 가서 살면 됩니다.
떡국떡
22/11/27 21:59
수정 아이콘
강남 빌라거주하면됩니다
No.99 AaronJudge
22/11/28 02:52
수정 아이콘
학군 좋은 곳에서 살아서 좋았던 건..일진이랑 학폭을 본 적이 없다? 공부야 뭐 하는애들 안하는애들 당연히 있으니까 그렇게까지 상관은 없는것같구요
집에서 부모님이 신경쓸 여력이 조금 더 되는 집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해요
른토쁨
22/11/28 09: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원하는 평등한 세상 북한 가면 될 거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8042 [기타] 서울 예식장 식대.jpg [66] 톰슨가젤연탄구이14238 22/11/27 14238
468041 [게임] 스위치가 뭔지 모르는 만화가 [9] 인간흑인대머리남캐8515 22/11/27 8515
468040 [방송] (스포?) 재벌집 막내아들 엔딩 [12] 물맛이좋아요12282 22/11/27 12282
468039 [LOL] 피글렛 방송 공지 [4] 리니어10103 22/11/27 10103
468038 [유머] 싱글벙글 일본인들도 못견딘 국뽕잡지.JPG [16] Myoi Mina 11667 22/11/27 11667
468037 [기타] 호불호 갈린다는 방향지시등 [32] 꿀깅이13334 22/11/27 13334
468036 [연예인] pgr이 낳은 최고의 아웃풋님의 근황 [69] 꿀깅이16636 22/11/27 16636
468035 [기타] [메타] 왓츠앱 이용자 정보(약 5억명) 유출 [10] 타카이10506 22/11/27 10506
468034 [유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가 어려운 질문인 이유 [10] 길갈9666 22/11/27 9666
468033 [기타] 클럽갔다가 직위 해제 당한 공무원 [28] 톰슨가젤연탄구이13035 22/11/27 13035
468032 [기타] 강남에 살아야되는 이유 [40] 꿀깅이16929 22/11/27 16929
468031 [기타] 사람이 먹을수있는 신문 [4] Lord Be Goja12967 22/11/27 12967
468028 [기타] 원룸 2평부터 10평까지 비교 [29] 꿀깅이15646 22/11/27 15646
468027 [기타] [트위터] 관련 뉴스 [15] 타카이12837 22/11/27 12837
468026 [게임] 돌헨진.. [2] 혈관7880 22/11/27 7880
468025 [기타] "5만원이면 오지 마세요"…결혼식 축의금 내고도 욕먹는다? [117] 꿀깅이18734 22/11/27 18734
468024 [기타] 저눈, 말을 기억하는 지우캐입미다. [15] 물맛이좋아요9240 22/11/27 9240
468023 [유머] 에널 가능한가요? 지금 갑니다 [16] 길갈11024 22/11/27 11024
468022 [서브컬쳐] [포켓몬]의외로 성별이 다른 캐릭터 [7] 피죤투9208 22/11/27 9208
468021 [LOL] 유일무이한 SS급 탑솔러 [9] 삼화야젠지야10314 22/11/27 10314
468020 [유머] 이래도 고양이가 냥아치가 아닙니까? [7] 인민 프로듀서9154 22/11/27 9154
468019 [LOL] 팬이 연 drx 우승기념 카페 들른 쏭감독과 데프트 [1] 호랑호랑11089 22/11/27 11089
468018 [유머] 이래도 고양이가 갓냥이가 아닙니까? [10] NSpire CX II11314 22/11/27 113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