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26 11:50:53
Name 비타에듀
출처 위키
Subject [기타] 마르크스의 주식투자와 유언.TXT
1.

주식에도 투자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죽기 1년 전에 엥겔스가 요양여행 보내주려고 보내준 돈으로 자신의 경제적 인식이 얼마나 맞는지 한번 시험해보려고 투자해본 것이라고 하던데 미국 철도회사와 철강회사 주식을 사서 2주만에 4000파운드라는 상당한 거액을 벌어들였다고


이때가 1880년대였으니, 4000파운드를 지금 한국 돈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4억 6800만원으로 상당한 거금을 벌어들인 셈이었다


2.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길 유언이 뭔가?"라는 친구이자 동지인 엥겔스의 질문에 대한 이 양반의 대답이다.


"꺼져! 유언이란 살아서 말을 충분히 하지 못한 얼간이들이나 남기는 거야..."
"Hinaus! Letzte Worte sind für Narren, die noch nicht genug gesagt habe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9/26 11:53
수정 아이콘
두빈째 말 되게 좋은 거 같아요

살아있을 때 충분히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표현하란 말로도 들리네요
산밑의왕
22/09/26 12:37
수정 아이콘
저분은 그래서 만국의 노동자들에게 단결하라는 말을..
22/09/26 11: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런 사람도 죽기 1초전에 아 맞다 하고 생각나는 게 있었을 겁니다 크크
살려야한다
22/09/26 11:56
수정 아이콘
마르크스 당신도 외장하드가 있는 시대를 살았다면 다를거야
멸천도
22/09/26 12:00
수정 아이콘
요양여행 보내주는 친구가 있는 입장에선 그정도는 알아서 처리해줄꺼라는 믿음이 있지않았을까요?
AaronJudge99
22/09/26 12:00
수정 아이콘
엥겔스가 시드를 얼마를 줬길래 4억을 벌었대 덜덜
제3지대
22/09/26 12:03
수정 아이콘
시드로 8억을 주지 않았을까요?
인민 프로듀서
22/09/26 12:13
수정 아이콘
"친구이자 동지"라는 저 표현은 참 재미있네요.
마음에평화를
22/09/26 12:50
수정 아이콘
실제론 엥겔스가 호구처럼 퍼준거지만..
마르크스 참 쑤레기에요 크크크
루카쓰
22/09/26 12:25
수정 아이콘
뉴턴보다 마르크스네요
Lord Be Goja
22/09/26 12:55
수정 아이콘
줄이면 할말없어
비온날흙비린내
22/09/26 12:56
수정 아이콘
냉무 크크
띵호와
22/09/26 13:03
수정 아이콘
마르크스한테 세뇌최면타락앱이 있었다는 것이 후세의 총론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9/26 18:54
수정 아이콘
자본론 1권 밖에 못 써서 아직 할 말이 많으셨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3337 [기타]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7] Lord Be Goja8453 22/09/26 8453
463336 [LOL] 19더샤이 20캐니언 13고전파 원딜'당신' 14마타 [37] Rain#17002 22/09/26 7002
463335 [기타] 마르크스의 주식투자와 유언.TXT [14] 비타에듀8221 22/09/26 8221
463334 [유머] 사이버 모욕죄로 고소당한 수학강사.jpg [24] 캬라8938 22/09/26 8938
463333 [기타] 징집병되기vs대학원생되기 [19] ramram8527 22/09/26 8527
463331 [기타] [주식] 지금입니까??? [37] 탈리스만9705 22/09/26 9705
463329 [유머] 우리의 친구 코스피 2000 [23] 어서오고10070 22/09/26 10070
463328 [유머] 어딜 보시는 거죠? [3] 비온날흙비린내8355 22/09/26 8355
463327 [기타] (주식) 코로나 버블을 꿰뚫은 명언 [3] 길갈11684 22/09/26 11684
463326 [기타] 월요일 아침 소식 몇가지 [23] 타카이10875 22/09/26 10875
463325 [기타] [주식] 코스피, 코스닥 근황 [47] 달리와12905 22/09/26 12905
463324 [유머] 9시 되자마자 받은 두 개의 알람 [24] 내년엔아마독수리11776 22/09/26 11776
463323 [서브컬쳐] 요리만화 주인공 초살내는 아저씨 [30] Rain#112816 22/09/26 12816
463321 [서브컬쳐] 엣지러너 이후 다시 물오른 사이버펑크2077 [22] 흠흠흠10144 22/09/26 10144
463320 [방송] 다음 날 아침 8시 17분에 일어나는 일 [10] League of Legend13664 22/09/26 13664
463319 [유머] 좀 더러워서 샤워 시켰어요 [17] SAS Tony Parker 15903 22/09/26 15903
463318 [게임]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보이는 신작 모바일게임 [15] 묻고 더블로 가!11441 22/09/26 11441
463316 [유머] 진짜 밥에 미친 나라 [50] 길갈14013 22/09/25 14013
463315 [LOL] MLXG "마타가 RNG의 감독이였던 시기에 그와 경영진들 사이엔 다툼이 있었다" [20] 아롱이다롱이10744 22/09/25 10744
463314 [기타] 신형 bmw M2 디자인 [28] 니시무라 호노카11739 22/09/25 11739
463313 [유머] 독일 숄츠 총리 연설 [17] 밀맥사제11878 22/09/25 11878
463312 [기타] 늑대와 사자가 교배해서 나온 결과 [40] 니시무라 호노카14062 22/09/25 14062
463311 [유머] 왕따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19] 메롱약오르징까꿍13413 22/09/25 134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