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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1 16:01
1. 신고(허가?) 절차
2. 진행 중 사회 상규상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나 기준치 이상의 소음, 혹은 과밀한 인원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는가 3. 뒷정리를 안 했는가 이거만 문제 없으면 거기서 뭘 하던 무슨 상관이라고 이런 식으로 따질거면 주말마다 예수 믿으세요 하고 횡단보도 앞에 좌판 깔아놓고 전도하는 친구들이 더 문제 아닌가
22/09/21 16:02
석가탄신일에 연등 매달고 행사 하는 거나, 크리스마스에 트리 전시하고 앞에서 캐롤송 부르는 거나, 굿이나 뭐.. 물론 돼지머리는 좀;
22/09/21 16:02
다른 종교도 저런 약혐 스러운거 있다가 현대화&글로벌화되면서 사라졌는데
아직 한국 토착 종교는 그런 경지에 있지 않은건 아닌가... 라는 뇌피셜 한번 써봅니다.
22/09/21 16:04
뭐 저기서 차례지내거나 사물놀이나 이런거 적당한 규모로 하는거면 그러려니 할거같은데...
통돼지에다가 칼춤같은거 있고 그러면 좀 불편할거같긴 합니다. 굿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비쥬얼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22/09/21 16:14
불편이 교양이 된 세상이라 함부로 시시비비는 가리지 못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굿이라 하면 종교적인 부분보다 옛 부터 즐겨온 축제 문화 중 하나라 알리고 그 과정을 조금은 현대화 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22/09/21 16:15
유튜브에 올라온거 살짝봤는데 선글라스 끼고 징치고, 마이크들고 진행하고 마무리는 민요인가 무슨 노래부르는데 굿이 원래 이런건가요? 크크크
22/09/21 16:32
어렸을 때 모란시장 갔다가 개 죽어있는 채로 쫙 진열된 거 보고 좀 충격 먹었던지라 보기 안 좋을 수 있을 거 같긴 해요. 공원이면 아이들도 많이 이용할 거 같다보니 더욱
22/09/21 16:40
돼지 널어놓은건 호불호 갈릴수 있죠. 그런데 머리만 떼놓으면 거부감이 확 줄어들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별차이없을텐데....
하나의 개체로 느껴지냐, 그냥 장식품으로 느껴지냐의 차이일까요?
22/09/21 17:11
지자체에서 예전부터 해오던거면 괜찮을거같긴 해요
좀....특이하다 신기하다 그런 생각은 많이 듭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굿하는거 처음봐요 저런 굿은 전통 행사에 가깝겠죠? 뭔가 굿 하면 곡성 이미지가 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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