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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2/09/19 18:56
그렇죠
가난하면 시야가 좁아진다/마음이 급해진다—잘 이해가지않는 선택을 하게 된다 대선 때는 멀쩡한 사람도 맛이 간다 이런 말이 있으니까….
22/09/19 19:09
원래 사람이 대부분은 평범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대에 비슷한 상황에서는 비슷한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크겠죠. 정도의 차이, 성격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서도요. 다만 드물게 예외적으로 특이한 판단과 행동을 취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가 영 잘못되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또라이인 거고, 결과가 훌륭하다면 혁명가인 거고......
22/09/19 19:12
제가 보이스피싱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렇다치고
젊었는데 당하는건 능지이슈 아님? 그걸 왜 당함? 하다가 당할뻔했어서 크크크 저도 능지처참인걸로
22/09/19 19:15
보이스 피싱이 무작위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해자의 자산상황이나 금융상황 변화 등 개인정보를 알고 설계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제 지인도 그렇게 당했습니다.
22/09/19 19:26
얘네가 시나리오 3천개쯤 무작위로 돌리다가
제가 2999번 보이스피싱 왜당함? 하다가 하필 그날 법원에서 소포오늘 날이었음 당할수있는거죠 ㅠㅠ
22/09/19 20:00
요즘 피싱이 무서운건 그런게 하필이 아닐수도 있다는거죠..온갖 정보가 새다보니 신상과 일정을 기반으로 들어올때도 있다더군요
22/09/19 21:18
그게 우연이었으면 그 분이 보이스 피싱을 당할 운명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일이 우연히 일어나지 말라는 절대적인 법이야 없지만, 제가 보기엔 정보가 넘어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당시 주위 분들도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했고요.
22/09/19 21:03
마속이 한행동을 부관 왕평이 한걸 생각해보면 무언가 실수를 확실히 한건 맞는데 위나라 명장이 올줄 자기가 몰랐을까 싶어요 마속 왕평 둘이서 고민했을텐데 서로 다른결과가 나왓다 이럼 그래도 마속이 문제지 아
22/09/19 22:25
하도 이해가 안되서 나온 가설 중 하나가
마속이 물이 워낙 풍부한 형주에서 살았다보니 건조기후에 대한 대비가 너무 부족했단... 근데 마속이 제갈량이랑 동고동락하면서 북벌 대전략 함께 짰다고 알려져 있는데...
22/09/19 21:15
저는 뭐랄까, 제 지론 아닌 지론인데 사람이 변할거라고 믿는 지점은 변하지 않고, 변하지 않을거라는 지점은 변하기 때문에 배신당한다고 생각해요. 뭐 기대든 실망이든 뭐든 간에...
22/09/19 23:11
전 항상 저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뭔가에 사정이 있을 것 같은 범죄자들도 쉽게 욕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주변 사람이 왜 욕을 안하냐고 하면 어버버 하다가 쟤 편드냐 얘기하고 ㅠㅠ
22/09/20 09:13
임용한 박사가 저 사람처럼 저렇게 안하면 된다면서 하는건 해결책이 아니다, 저 사람이 실수했던 그 과정,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서 그런 흐름으로 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한게 기억납니다
그러니까 홍진호처럼 벙커링에 당하지 않으려면 박성준처럼 드론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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