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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17:39
기술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본문에 나온 매출 점유율이나 영업이익 점유율로 보면 중국업체들 다 합쳐도 겨우 삼성과 비슷하거나(매출) 삼성에 전혀 못미치는(영업이익) 상황으로 보이는데
거의 다 따라잡혔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22/08/24 17:46
중국이 많이 성장한것도 맞고 애플과의 격차도 이제 넘사벽이 존재한다고 봐도 될정도로 현저히 벌어진것도 맞는데
아직도 그정도얘기하기엔 한참멀었어요.
22/08/24 18:19
애플 삼성 차이보다 삼성과 중국 업체 차이가 더 커요. 파운드리에서 TSMC 와 삼성 관계도 비슷합니다.
국내 기업 과도하게 까는 거야 현기차부터 해서 그러려니 하긴 한데 요즘은 타겟이 삼전이 된 듯...
22/08/24 19:41
댓글이 계속 달려서 여기에 대댓글 다는데 폴더블 폰을 제외하면 중국 스마트폰은 중저가부터 하이엔드급 까지 성능이나 사용자 경험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도달했고 앞으로 남은 게 가격 경쟁이라면 향후 몇년 내로 lcd 시장처럼 중국에 잠식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괜히 따라잡혔네 어쩌네 설레발 떨어서 죄송합니다
22/08/24 17:31
별거 아닌거 같아도 독자 OS에 이제는 독자 AP로 혼자 다른 세상 가고 있는거죠. 플랫폼 만들어서 나오는 부가수익은 덤이고..
22/08/24 17:34
다른회사 : 100~200달러짜리를 많이 팜 / 500달러 이상짜리는 팔리는 대수가 끽해야 천만대 단위
애플 : 가장 싼폰이 429달러 / 500달러를 넘어 800~1000달러 짜리를 대충 1억대 이상 팜
22/08/24 17:35
그래도 삼성이랑 중국폰이 같이 애플한테 박살나는건 다행이네요, 삼성은 뭐 그냥 그렇다고 처도 중국폰이 흥하는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어서리
22/08/24 17:38
샤오미가 최근 유럽에서 박살나서 삼성이 흥하고 있다더군요 . 2분기 유럽 맛폰 점유율이 삼성 32% 애플 24%가 될정도..
거기에 인도에서 100$미만 맛폰 수입금지 법안을 만드는중이라 저가에 강한 중국이 더 불리할거 같습니다
22/08/24 18:03
아직 있는법은 아니고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에서는 중국견제라고 보는거같습니다 그런데 링크걸려고 다시 들어가보니 100이 아니라 150이네요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8-08/india-seeks-to-oust-china-firms-from-sub-150-phone-market 뇌가 그사이에 또..
22/08/24 17:35
그런데 사실 '성능은 안좋은데 비싸게 팔아먹는다'는것도 아니라 성능도 2~3세대 앞서있으면서도 이익을 남긴다는게 대단한거라...물론 악세사리나 이런건 비싸게 받아먹긴 하지만요.
22/08/24 17:36
그래프를 보면 애플과 나머지 기업들 간의 관계가, 애플을 뺀 나머지 기업들 중 삼성과 나머지 기업들 간의 관계와 유사해보이네요.
전체 스마트폰 산업계 중에서는 애플의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전체 영업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애플을 뺀 나머지 기업들 중에서는 삼성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전체 영업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네요. 애플은 신계, 삼성은 인간계 최강자 같은 느낌...이려나요?
22/08/24 17:45
참고로 삼성그룹으로 따지면 위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HW 돈 나눠먹는건 설명이 부족합니다. 삼성은 종합전자 회사라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등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도 많이 팔아서 저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애플은 신입니다 크크
22/08/24 17:54
제 말은
위 내용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 되지만 사실은 삼성이 스마트폰 부품도 많이 팔아먹기 때문에 애플한테 처참히 지는건 아니다 라는거죠 삼성 mx사업부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애플이 잘되면 삼성디스플레이 등등은 웃죠
22/08/24 18:21
애플은 B2C 비중이 크고 삼성은 B2B 도 상당히 섞여 있는 거라 무선 사업부 이익률만 비교해서 기업을 비교하기에는 생략된 부분이 많죠.
아이폰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삼성 부품도 많아서 어떤 모델은 원가의 절반 이상이 삼성 부품인 경우도 있고...
22/08/24 17:38
폰은 갤럭시 쓰면서 태블릿은 마땅히 대체재를 못찾아서 아이패드를 샀는데 결국 태블릿 자주 쓰다보니까 다음엔 아이폰으로 갈려구요. GOS도 있고 요새 하는것도 맘에 안드는데 솔직히 그건 핑계고...
아마존도 그렇고 만족을 모르는 마켓위너라는 존재는 진짜 무서운 것 같습니다.
22/08/24 17:40
저는 애플 폐쇄성이 싫어서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 한번도 안쓰고 버티고 있긴 한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M1 맥북은 가성비도 괜찮아서 고민하긴 했습니다.
22/08/24 17:45
소프트웨어도 직접 만들고 핵심 하드웨어도 직접 만드는데 압도적으로 돈 잘벌만 하죠.
그냥 다른 세상으로 쳐야 될 정도까지 벌어졌다 싶어요.
22/08/24 18:16
근데 이 자료 출처가 SA, SK증권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확한 자료는 맞을까요?
좀 더 내용을 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출처라고 써주신 개드립에서는 삭제된 것 같고, FM코리아에서도 삭제되었고, 원출처라고 할 만한 곳은 잘 못찾겠네요.
22/08/24 18:25
10년째 갤럭시인데 아이폰 한번 솔깃하다가도 가격보면 좀 그렇던데...
저 같은 성능/브랜드에는 무감각하고 기기값에 예민한 중립 구매층들이 제법 많지않을까 싶은데 삼성은 보급형 라인을 좀 더 푸시 해야하지 않나싶기도 하구요.
22/08/24 18:35
PC vs 맥 때는 PC가 이겼는데
안드 vs 아이폰 은 아이폰이 이기는 그림이네요. PC가 이겼을 땐 개방형 정책과 조립식 PC의 저렴함&커스터마이징이 승부를 갈랐다면 폰에서 안드가 진 건 폰은 디자인&경량화가 생명이라 조립이 안되기 때문이 아닌가... 마 그래 생각을 해봅니다.
22/08/24 19:17
제가 누누이 말하는 거지만
아이폰은 10 즈음부터 사치품의 영역에 들었습니다 크크 애저녁에 저 고가정책이 궤도에 올랐고 무한동력급으로 선순환중인... 애플이 이상한놈이지 저걸 못따라했다고 삼성이 욕을 먹을 상황은 아닌것 같은...
22/08/24 19:58
그냥 자료해석 말그대로 소량으로 비싸게 잘 팔아서 돈 잘번다 이게 끝 아닙니까
이게 사치품영역인거죠. 스티브 잡스가 떠난 이후로 뭔가 큰 변화도 없는거 같은데 번 돈이 많으니까 그걸로 뭐라도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오히려 저한텐 저평가 대상이네요.
22/08/25 11:55
저는 베트남에 거주 중인데,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애플은 핸드폰이 아니라 어떠한 상징이예요.
저희 직원들도 보면, 나름 '글로벌 대기업에 다니는 벌이가 좀 되는 엘리트'같은 의식들이 존재해서 본인 월급보다 비싼 아이폰 최신형을 척척 사서 씁니다. 특히 여직원들은 대부분 아이폰이더군요. 그나마 플립은 '오 예쁘네' 하는 분위기인데, 그 외의 안드로이드 폰은 폰으로 안보는 느낌이예요. 제 경우에는 호기심에 작년 이 맘때 아이폰으로 한번 바꿨었는데 6개월 못버티고 다시 폴드로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저처럼 MP3가 중요한 아재가 아니라면 아이폰이 이미 하나의 사회적 아이콘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쓰기 어렵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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