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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19:29
솔직히 맞는 말이죠. 우리나라야 그 선진국들에게 물건 팔아먹어야 하니까 저러지 못하는 거지. 인도는 사이즈도 크고 물건 공산품 팔아 먹는 것도 아니니 뭐...
22/08/23 19:32
말은 맞는데 어쩔 수 없죠. 억울하면 미리미리 꿀 빨았어야죠.
남들이 OP챔 붙잡고 꽁승 올릴때 본인들은 픽할 능력이 없었던 것을 나중에 고정밴 되고 나서 뭐라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22/08/24 01:50
뭐 일단 짤에서 보여지는 건 그러니 고정밴이고 나발이고 우리는 우리 하고 싶은데로 할 거다 이거죠. 풀어달라는게 아니라 응 엿먹어 정도의 제스쳐랄까요. 밑에 댓글을 보니 저 짤의 진위 여부에 대해 말이 좀 있는 거 같지만요.
22/08/23 19:35
그런데 인도는 적도를 끼고 있어서 기후변화의 충격을 가장 강하게 받는다는거.......
온화한 기후 지역이 더워져서 문제가 된다면, 더운 지역은 사막화 된다는거.........
22/08/23 23:08
글쎄요 북대서양 해류가 느려지고 있는데 멈추면 서유럽은 빙하기가 ...
개인 적으론 이렇게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럽이 기후변화에 진심이라고
22/08/23 19:36
근데 선진국들이 꿀빨아먹었다고 표현하기엔 그것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지 않았나요?
어쨌던 다 같이 노력해야하니 어느정도는 지원해주는게 맞다고 보긴 하는데... 그냥 안하면 뒤진다 말고 ㅡㅡ;;;
22/08/23 19:37
이 짤도 의도를 가지고 끊어서 만들었다던데(저 인도양반이 오히려 인도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하는데 공을 세운 인물이고, 엘 고어가 인터뷰하는 다큐) 요즘 인터넷에서 믿을게 없네요.
22/08/24 12:36
그 말씀도 맞죠. 굳이 제국주의 시대까지 안 가더라도 선진국들이 혼자 힘으로 발전을 이뤄낸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만약 선진국에서 기술이전이나 지원같은 걸 왜 해줘야하냐 니들 알아서 해라 하는 사람이 있다면 OilStone님이 하신 얘기를 해야겠죠. 다만 저는 본문에서 150년동안 탄소를 배출하겠다는 얘기를 하니까 이렇게 얘기한 거고, 다른 댓글을 보니 다행히 사진의 저 분도 극단적인 의견을 예시로 든 것 같긴 하네요.
22/08/23 20:16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13043
국가별 누적 탄소배출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렇네요.
22/08/23 21:59
캐나다는 뭘 하길래 그 인구 수준에 저렇게 많이 배출을 할까요 덜덜덜
러시아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그냥 자원 많은 나라라서 펑펑 쓰는거군요.
22/08/23 22:13
캐나다가 의류나 의약품 공장도 좀 있고 소 사육두수가 멕시코 1/3수준은 됩니다.(1100만 마리)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KAA409_OECD 한국과 일본이 각각 4백만 마리가 안되고 소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영국이 천만마리를 키우는걸 생각해보면 인구대비 엄청 많이 키우는편인데 아시다시피 소가 저탄소와는 거리가 멀어서..
22/08/23 22:52
제가 알기로는 산유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탄소 배출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산업 기반이 거의 없는 사우디가 1인당 탄소 배출량 세계 1위입니다. (2018년 기준) 캐나다도 상당한 산유국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 영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22/08/23 20:50
(수정됨) 개발도상국가에 대해서 선진국들이 뭐라고 하는게..
선진국들 대부분이 임금등의 이유로 저기서 공장 돌릴텐데.. 공장 돌릴려면 석탄이랑 석유가 필수죠.. 결론은 석유나 석탄 대체에너지가 안나오면 답이 없음..
22/08/23 20:50
주작 아니라면 제일 큰일난 건 인도 아닌가요? 5월달에 50도 가뭄 쳐맞고 인도 폭염으로 검색해보면 근 몇년간 줄줄이 50도 떳다고 나오던데..
22/08/23 21:36
어차피 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로 온난화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극단적인 방법 외엔 답도 없다고 봅니다. 미국만 해도 트럼프 집권하니까 기후 협약 갖다 버렸는데 전세계가 합의가 되기나 하는 지도 모르겠고, 현실적이지도 않죠. 그리고 선진국들이 환경 자기들이 이렇게 만들어 놓고 발전은 발전대로 한 건 사실이죠. 그리고 선진국들이 개도국에 공장 짓고 중국에 공장 지으면서 이득 보는데 그러면서 화석 연료를 덜 쓰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자기들 땅에 공장 그만큼 짓고 친환경으로 돌려보던가 하면 선진국도 답이 안 나오는데 개도국이 답이 나오겠나요.
22/08/23 22:27
결국 강제력이 없으면 저렇게 나가는걸 막을수 없고 저 논리도 맞긴 맞아서 이제는 내 생애에 망하는꼴 안보길 바라는게 현실적인 희망이죠.
22/08/23 22:35
본문의 스탠스를 긍정적으로 보는건 아니지만 댓글보면 무슨 선진국들이 자체적으로 성장한줄 아시는 분들이 있네요 제국주의라는게 괜히 있었던게 아닌데
22/08/23 22:53
다큐멘터리 저거의 뒷부분이랑 저기 등장한 분 이력을 종합해 봤을 때,
1. 선진국에서 이산화탄소 줄이라고 규제+말 만하지 말고, 중진국들 탄소 배출 줄이게 돈 or 기술로 지원 좀 해줘라 2. 안그러면 너네가 150년 간 했던 것 처럼 탄소빵빵 배출 할 수 밖에 더 있겠냐? 3. (너네 하는 짓거리를 보면 아니꼽지만) 일단 최대한 줄이기는 줄 일거다. 요걸로 읽힙니다. 맞긴 맞죠. 북미랑 서유럽은 지난 150년간의 부채 먼저 책임져야 옳습니다.
22/08/24 02:53
제3세계에 덤태기 씌우는 거죠. 제국주의로 달달하게 타국 노예로 부려가며 식민지로 고혈 빨아 컸잖아요.
뭐 지구환경이 그렇게나 중요했으면 자기들이 신흥산업국에 무료로 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한가득 뿌려주던가 해야죠. 근데 그럴 생각은 있나 싶습니다.
22/08/24 05:55
인도는 온난화영향이 의외로 크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저지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쪽이 문제이고 오히려 온난화가 심해지면 인도양 몬순기후가 커져 강수량늘고 더 벼농사하기 좋아진다고 들었는데 실재는 과연 그럴지 제가 그때까지 살아있지 않을거니 전 안심
22/08/24 10:36
(수정됨) 올해 북반구를 덮친 이상고온과 가뭄에 인도도 직격당해서 농사 흉작될까봐 농산물 수출 금지 때리고 했어요... 온난화로 홍수만 오는 게 아니라 가뭄도 오는지라 식량위기 오면 인구만 많은 인도 같은 돈없는 후진국이 가장 먼저 잦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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