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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4:51
빠바에 빵사러갔는데 알바가 맨발에 크록스신고 있는걸 보고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 -> 정상
알바가 크록스를 신든 맨발로 다니든 알바가 족타반죽해서 빵만드는것도 아니고 상관없다 -> 정상 남들도 나와 똑같이 생각할거라고 단정하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 비정상
22/07/18 14:52
뭐 드레스코드란게 있으니까 슬리퍼류같은 신발이 아니라 제대로된 신발을 신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통념이란게 있으니까.
다만 저거 하나만 가지고 뭐라고 할순없죠. 저사람이 통풍때문에 신발을 못신고있는지 발을 다쳐서 못신고있는지 어찌알고 뭐라하는지
22/07/18 14:52
별 생각 안 들 거 같아요
오히려 일반 쓰레빠 신어서 발톱 때 낀거나 발가락털 꺼멓게 보이면 좀 싫었겠지만... 그냥 그건 길거리에서 봐도 싫은 거지 딱히 서비스직이라 싫은 건 아니라
22/07/18 14:53
저는 눈치도 못채고 봐도 아무 생각도 안들었을듯....기억에도 안남아있을듯요
근데 저걸 보면 거슬릴 수도 있냐 그럼 그럴 수도 있을듯
22/07/18 14:54
사무직도 아니고 서비스직이면 다양한 계층에게 어필해야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확실히 있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시대적 낡은 에티켓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회식 자리가면 나이 많은 분이 수저 뜨기 전에 안 뜹니다. 그것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여러 세대, 여러 생각의 사람이 있는 가운데서 굳이 특정 세대가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어그로(?) 끌 필요 없고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요. 맨발에 크록스도... 저라면 신으라고 해도 안 신을 것 같아요.
22/07/18 15:31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맨발 크록스도 상관이 없는데.. 커뮤 의견 반반 갈릴정도면 거슬리시는분도 상당히 많죠. 서비스직인데 굳이 시비 걸릴만한 일은 알아서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22/07/18 14:54
맨발로 집어서 주는것도 아닌데 크크
근데 발톱에 때가 한가득이라 그거보고 비위상했으면 이해합니다 (근데 크록스면 앞부분 안보일텐데)
22/07/18 14:54
해썹기준에는 작업화 또는 장화가 있긴 한데 음식점업이나 제과점업 위생점검때 신발도 체크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하나?; 안할것 같은데 왠지
22/07/18 14:55
뭐 거슬릴수는 있다고 봅니다.
수업중에 모자쓰지마라 슬리퍼신지마라 랑 비슷한 느낌?크크 아무 문제도 없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는 느낌?
22/07/18 14:55
모든 사안을 객관적을 옳고 그름을 가릴 순 없겠죠. 불편하면 앞으로 방문을 하지 않아서 금전적인 수익을 감소시키는 것 정도가 적당한 대응일 것 같습니다.
22/07/18 14:57
맨발인 건 잘 모르겠고,
크록스는 병원에서도 정말 많이 신는 건데 위생 문제와 크게 관련 있으려나요? https://mground.kr/21122/
22/07/18 15:01
찾아보니 금지하는 병원들이 있기는 한데, 그 이유로는 주로 위생문제 말고 다른 문제들(정전기 문제, 비주얼 문제 등)이 지적되는 것 같네요.
22/07/18 15:01
사실 주방에서 신는 조리화들 중 상당수는 크록스랑 비슷한 형태기도 해서 크록스가 위생 문제랑 관련이 있다는건 너무 나간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7/18 15:09
아 그런데 그런 건 있을 수가 있겠네요. 맨발(양말 없음)인 걸 불편해하는 손님들은 적지 않게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크록스라면 (슬리퍼만큼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맨발인 게 티가 확 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크록스 자체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크록스+맨발은 위생상 문제 있다고 느끼는 게 크게 이상하지 않을 것 같기도요.
22/07/18 14:57
개인적으로 불편하든 아니든 사실 큰 문제는 아니죠
호불호를 설득시키려고 하니까 문제지.. 개인적 호불호는 애초에 논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22/07/18 14:58
어렸을 때 동네슈퍼나 학교 앞 문방구에 가면 런닝셔츠 차림으로 손님 맞이하는 주인 아저씨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 회상해도 그렇고 별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데 이는 동네슈퍼나 문방구가 '그래도 되는 장소'라는 인식 때문이지 않나해요.
만약 5성급 호텔의 레스토랑이나 다른 명품매장의 직원들이 그런 차림이라면 기함을 했겠죠. 이런 글도 파리바게트라는 장소를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동네슈퍼에 가까운지, 그래도 정해진 드레스코드나 유미폼을 갖춰 입어야하는 고-급 업소에 가까운지요.
22/07/18 14:59
위생문제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 거고 특정인종이나 성별 같은 사람의 특성으로 문제 삼는 것도 아니니 불편한 마음을 가지는 건 그 사람 자유라고 봐요. 특정 행동을 남에게 강요할 수 없는 자유고, 그 가게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소극적 행동만 가능한 정도의 사안이라고 봅니다
22/07/18 15:03
일단 유게니까 저 글쓴사람이 여성이라고 가정해보면
못생긴 + 남성이 + 맨발에 + 크록스를 신어서 불편한게 아닐까 싶죠. 평범한 + 여성이 + 맨발에 + 예쁜 플랫폼샌들을 신었다면 과연 저런 글을 적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22/07/18 15:04
이건 그냥 위생과는 상관없이,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한 이를 불편하게 생각할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점장이라면 양말 신고 신발 종류를 바꿔 달라고 이야기할 듯 합니다.
22/07/18 15:57
그건 애초에 가셨던 빵집 알바가 크록스에 맨발인 경우가 없어서일겁니다
누군들 어느 매장에서든 점원 신발 신경쓰나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었으니 인상에 남는거고 이렇게 논쟁거리가 되는거죠
22/07/18 15:05
다른 성격의 업종이라 100% 대응은 안되지만 저한테 빠바 기대치?는 편의점 정도라서.. 당연히 호텔베이커리면 읭?? 스러웠겠죠? 빠바를 어떻게 보느냐 차이도 있을 듯 하네요.
22/07/18 15:09
https://mground.kr/21122/
응급실 실려가서 의사가 크록스 신고 있으면 다른 병원 보내달라고 할지 양말은 신고 있으니 괜찮다고 할지 궁금하네요
22/07/18 15:14
얼마 전 친구랑 논쟁 한 사례인데 카페나 편의점 알바생이 무선 이어폰 한 쪽 끼고 근무하는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전 전혀 문제없다 쪽인데..
22/07/18 15:17
저도 편하게 입고 일하는 편인데
그래도 긴바지와 양말만큼은 서비스직 복장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엄수하고 있습니다 크크
22/07/18 15:18
맨발에 크록스(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저는 시대에 이미 뒤떨어진듯)가 위생과 상관이 있다면 문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문제될 게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위생에 문제될 것 없을 듯 하구요.
22/07/18 15:18
전 상관 없지만 불편하다는것도 이해합니다. 서비스라는게 기능뿐만아니라 미관도 같이 파는업종이라 생각하거든요. 남자알바가 돌핀팬츠에 크롭티 입고있으면 클레임 꽤나 걸릴거 같은데 그거랑 같다고 봅니다.
22/07/18 15:20
제가 지금 크록스에 페이크 삭스 신고 일하고 있어서 좀 놀랬네요.
얼핏 보면 맨발로 모여서요. 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2/07/18 15:27
제가 사장이면 뭐라할 사유는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비스직에 용모단정 알바생을 뽑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런 알바보다는 단정하게 코디하는 알바생 뽑겠죠.
22/07/18 15:36
해변에서 음료수 팔아도 양말에 신발 신으라 할 사람들이네요 진짜 별꼴이야
되도 않는 호불호를 다 받아주면 흑인이 서빙하고 설거지하고 요리하는 식당 싫다는 사람들 있으면 백인으로 갈아치워야겠죠 별 것도 아닌 이유로 싫으면 그냥 지들이 입 다물고 안가는 선에서 그쳐야 하는거죠
22/07/18 15:40
크록스가 문제가 아니라 맨발인게 문제고 위생,비위생의 문제가 아닌 기본 접객의 문제 같습니다
제가 사장 입장이면 양말은 신고 일 하라고 할 것 같네요 계곡에 놀러 온 것도 아니고..
22/07/18 15:42
위생의 끝판왕인 외과 수술실에서도 의사들이 맨발에 크록스로 돌아다닙니다.
수술 대 위는 세균 한 마리 없는 무균상태에 멸균장갑, 멸균가운, 마스크끼고 하지만 발 아래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22/07/18 16:08
저도 222
저는 괜찮지만 이렇게 의견이 갈린다는 것 자체가 클레임 걸릴 소지다 높다는 것이니 제가 사장이면 절대 못 신게 할 겁니다.
22/07/18 16:03
제가 고객이고 근처에 가격이나 맛에서 큰 차이 없는 빵집이 있다면 다음엔 다른 빵집 갈 거 같습니다
크록스에 맨발이 크게 문제 되진 않지만 같은 값이면 다른 집으로 발길 돌릴 만한 소소한 마이너스 정도 되겠네요 점원이 굳이 논란이 될만한 신발을 신고 있다? 사장이 저런거 굳이 터치 안하나 보네?? 그럼 빵 만들때도 그만큼 신경을 덜 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정도의 생각 들 것 같습니다
22/07/18 16:06
실질적인 문제는 전혀 없지만 지금처럼 누군가는 안좋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서비스직으로서는 지양해야 할 복장인건 맞죠. 클레임 걸릴 조그마한 여지나마 없애려고 무려 아메리카노에 존칭쓰는 시대 아닙니까 흐흐
22/07/18 16:07
위생하고는 아무 상관없죠. 다만 파리바게트에는 직원 유니폼이 있는 걸로 아는데 복장 규정에 맨발, 크록스가 어긋난다면 문제가 되겠죠.
22/07/18 16:07
무좀있으면 환기? 시켜줘야 돼요.
몇시간 양발하고 신발 신고 있으면 재발하기 쉬움 전 그러려니 할거 같네요. 제가 무좀있기도 하고, 보면 사장과 가족인가? 그쯤 생각할듯 크
22/07/18 16:09
이렇게 의견이 갈리고 원글도 천플가까지 달리는걸 보면 논란의 여지가 있기때문에 맨발에 크록스 안신는것이 맞아보이네요. 크크.
22/07/18 16:11
저에게 크록스는 슬리퍼랑 동급이고 그런 느낌으로 신고 있는 중이라, 개인적으로는 썩 유쾌하게 보이지는 않을 듯 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대놓고 지적할만하지는 않은데 비슷한 빵집 있으면 다음 번에는 발길을 돌릴 정도는 돼요.
22/07/18 16:11
반반에서 이미 양말신고 딴 신발 신어야죠
서비스업인데 어쩔수 없죠 저도 한 2년 넘게 슬리퍼만 신고 일하는데 양말을 신고 있어 그런지 클레임 안걸어줘서 감사합니다.
22/07/18 16:23
그런 정도 같은데요
골초인 주방장이 있는 식당에 가느냐 마느냐 골초인 매니저가 있는 식당에 그느냐 마느냐 빵이 매대에 오픈된 채로 있는 곳이니 맨발이 거슬린다라는 의견 이해됩니다
22/07/18 16:25
카페하는데..올해 처음 실내에서 크룩스 신었습니다..작업하는 곳은 열기가 쩔어서...에어컨으로 감당이 안되는데 ㅜㅜ
발로 얼음 꺼내지 않으니 좀 봐주셈....
22/07/18 16:25
사무직인 경우는 실내화(슬리퍼) 신고 고객응대하는 경우도 흔하고 딱히 위생 면에서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으니 금지하거나 항의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일개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호인지라 그 빵집을 안 갈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차림새도 매너의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요.
크록스가 여타 슬리퍼와 다른 격이 있다는 이야기가 괜히 웃기네요 흐흐.
22/07/18 16:27
근데 맨발에 크룩스가 보통 신발에 비해서 위생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러면 저도 신으면 안될거 같아서..)
만약 위생에 문제가 없고 보기 그렇다는 의견이라면... 손님 차도르좀 쓰고 들어와주세요!!!!!
22/07/18 16:59
저는 상관없네요. 위생 핑계를 대는데 위생문제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의 비위가 상하는 문제인 것 같네요.
하이힐이나 샌들을 맨발에 신고 있으면 그런 생각 안 할텐데 슬리퍼에 가까운 크록스라서 더러운 쪽으로 상상하게 되는 듯. 즉 마음의 문제.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가게사장이면 신지 말라고 하긴해야 할 듯.
22/07/18 17:31
위에도 비슷한 얘기들이 있지만, 빠바가 아니라 어디 파인 다이닝 하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맨발에 크록스 신고 서빙했다면 반응이 달랐겠죠.
결국 위생, 자유 이런 것들보단 단순히 맨발에 크록스가 사회적으로 봤을 때 그 장소와 상황에 적절한 복장인가가 중요한 건데, '나는 상관없지만 내가 사장이라면 주의 주겠다' 또는 '큰 상관 없지만 다른 빵집 가겠다'는 의견이 많은 걸 보면 인터넷 의견과 달리 실제론 은근히 불쾌하게 생각할 사람들이 꽤 많겠죠.
22/07/18 22:44
저는 신어도 된다는 쪽인데 저도 시선강틸 될거같습니다 솔직히 뭔가 엄청난 의상을 입었으면 남들의 시선정도는 본인이 감내해야죠 제가 쳐다본다고 기분나빠하진 말아주세요 크크크
22/07/19 10:27
맞다 아니다를 떠나서, 서비스업에서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복장, 언어 등등
이렇게 의견이 갈릴 정도의 사안이면 매장 매출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을 텐데, 이게 내가 맞음! 으로 해결될 수 있는 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22/07/19 17:48
저는 냄새만 나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긴 한데
혹시라도 이 이슈가 커지고 커져서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미디어까지 타게 되고 파리바게트 윗선에까지 들리게 된다면 단정하게 양말과 신발 착용 해달라고 권고사항이 매장마다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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