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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3:49
실제로 대멸종이 진행 중이라고 하더구요. 다섯 번의 대멸종과 동급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도 그 속도만큼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예상 시기는 300~2000년 정도이고(100년 내에 시작될 거라는 분도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RqlFKnOPwD0&feature=emb_title
22/07/18 13:52
지구의 환경은 본문처럼 계속 변화해왔고 지금 우려하고 있는 변화폭이 과거에 있었던 것보다 훨씬 큰 것도 사실이죠. 다만 우리 인류와 지금 공존하는 생물권이 변화하는 환경에 과연 적응할 수 있을 것인지가 문제인 거죠.
22/07/18 14:03
7만 4천년 전 인도네시아 토바 화산폭발로 인류가 싹 멸종할 뻔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자료마다 좀 다르긴 한데 몇 천, 몇 백 정도의 인류만 살아남았었다고 합니다. 가장 적게 추산한 자료는 200명 내외 정도로 살아남았었다고도 하네요
22/07/18 14:15
제가 본 뉴스기사에서는 '현재 아프리카 일대에서 발굴되는 고고학적 증거들은 토바 화산 폭발 이후에도
현생인류는 계속 번성했으며 기후 영향에 따른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라고 되어있네요.
22/07/18 14:16
22/07/18 14:22
개개인이 계속 이러쿵저러쿵 해야 정치인들이 움직이겠죠. 일단 해양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향... 그러니까 생선 좀 그만 먹어서 어업을 견제하는 움직임이 나오는 게 베스트일 것 같네요...
22/07/18 14:35
정부나 기업을 구성하는 것도 다 개인이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분들이 그래도 그러한 조직들에게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조직적인 차원에서의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개인의 행동은 무의미하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과연 실천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보다 실제로 본인에게 돌아올 비용, 규제, 다른 정책적 이득을 감수하고 그러한 압력을 더 행사할 것인가?를 고민해봤을 때 현실과 동떨어지는 감이 있어요. 또한 비슷하게 '니들이 안 하는데 내가 하겠냐?'는 어디든 만연해 있는 생각들이라 정부나 기업의 결정권자들도 똑같이 시민들을 보고 그러한 감정을 느낄테고요. 그냥 별 문제 없이 지나가거나 비약적인 과학적 진보로 극복했으면 좋겠지만요.
물론 이는 조직의 관리자들을 포함한 조직원들도 같이 움직여야 함은 분명하죠. 똑같은 논리에서요. 어쨌거나 무언가 변화를 만들 때는 대게는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주축이 됩니다.
22/07/18 14:53
한국이야 딱히 기후변화의 피해룰 보고 있지 않아서 모르시겠지만 유럽이나 미국은 기후변화가 정치의 주요 이슈들 중 하나입니다. 그런 나라들 시민들이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느냐 하면 물음표가 뜹니다.
단순히 지금 한국 네티즌들의 냉소적인 건 그냥 덜 맞아서 그래요. 지금 영국처럼 40도 실시간으로 찍히는 거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22/07/18 14:59
저도 일정 부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유럽 주축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다고 느끼고 우리나라도 나름의 압력을 받기도 했으니까요. 그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은 차치하고 말씀하신대로 가장 빠른 건 맞아 보는 거겠지요. 다만 속도의 문제이고 과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 식견이 부족하다 보니 저 역시 그런 부분(개개인 모두가 맞아 보기를 기다리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22/07/18 14:57
일단 계속 이러쿵저러쿵 얘기해서 기업이나 정치쪽에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어야겠죠.
덧붙여, 환경에 관심있고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하는 정치인을 뽑는 것도 꽤 중요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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