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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7 13:40
아니 선생님 단소로 왜 맞으셨습니까 덜덜덜...
학교다닐 때 단소 불어서 소리 꼭 내보고 싶었던 1인입니다. 절대 안 나더라고요 ㅠㅠ
22/07/17 13:45
단소에 대한 두려움은 소리가 아니라 다른 쪽으로 있었는데 크크
야자 런했다가 걸려서 담임인 음악 선생한테 진짜 줘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22/07/17 13:58
저 6학년 때 선생님이 저러셔서 하루는 저녁 6시까지 못 가고 단소 소리만 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덕분에 단소의 달인이 되어서 중고등학교 모두 단소 실기 만점 받음
22/07/17 15:53
저도 음악선생님이 동급생 중 최고라도 칭찬해주셨는데 첨부터 걍 불어지길래 리코더랑 별 차이없네 하고 넘어갔죠 매번 이런 글 볼때마다 불기 어려운 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
22/07/17 16:35
내가 된다고 남이 안되는게 맞나 하는 의구심까지 들기엔 그시절에 이미 남들 못부는걸 보셨을텐데 크크 아니면 바로 아랫플처럼 천재반 같은거라 전원이 소리내기 성공했던 건가요
22/07/17 14:21
단소 저거 음악시간 수행평가하는데 우리반은 천재들만 있었는지 25명중에 23명정도가 소리낼 수 있었고 저랑 한명만 더 못냈었는데 두명 앞으로 불러서 소리낼때까지 계속 시켰거든요.
그래서 한 20명이서 계속 저 쳐다보고있고 저는 소리 못내서 삑삑거리고 그러다가 마지막엔 울었는데 그때 생긴 무대공포증이 한 이십년 쫓아다녔죠.. 사회생활하다보니 없어지긴했는데
22/07/17 14:38
국악유투버중에 왜 국악 목관하게 됬냐에 자기랑 자기형만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제대로된 단소소리냈다고 음악샘에게 불려갔다고... 그래서 하게됬다고
22/07/17 16:03
단소든 리코더든 플루트든... 그냥 자기 하고싶은거 하게 하는게 사실 맞죠.
초등학교때 악기 하나 정도 접해보게 하는 건 긍정적이긴 하니까요.
22/07/17 18:01
음악 교과서에 국악이 들어가야 하느냐부터 들어갈텐데 일단 그 문제를 차치하면 국악기 중에 소고, 단소가 그나마 덜 시끄럽고 싼 편이라 그럴 겁니다. 그것 때문에 요즘은 소금도 좀 도입됐는데 그건 소리내기 더 힘들어서...
22/07/17 20:52
우리 단소에서 소리가 안나던건 문방구싸구려제품이라 그런거 같던디요.
음악쌤인지 도덕쌤이 들고다니던 고급단소 한번 불어봅시다해서 불어봤더니 소리가 잘만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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