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6/23 10:15:01
Name insane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프로 바리스타가 내려준 기가막힌 에스프레소.MP4


는 휘핑으로 마무리 했으니 안심하라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슬롯
22/06/23 10:17
수정 아이콘
에스프레소 예전에 어렸을때 여자 사람 친구하고 밖에서 만나서 놀다가 겉멋부릴려고 시켰다가 반도 못먹고 버렸던 기억나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먹는건가요? 그냥 먹으면 엄청 쓰지않나.
22/06/23 10:19
수정 아이콘
각설탕 한개 넣고 원샷!
22/06/23 10:20
수정 아이콘
설탕 넣는게 맞다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습니다
raindraw
22/06/23 10:20
수정 아이콘
원조인 이탈리아 사람들도 취향에 맞춰서 설탕 넣어 먹는 걸로 압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6/23 10:34
수정 아이콘
설탕 넣어도 먹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에스프레소는 그냥 마십니다.
혀만 살짝 데보고 너무 쓰면 설탕 적당히(2~3개) 넣어서 마셔도 되고요.
농심신라면
22/06/23 10:36
수정 아이콘
설탕 무쟈게 부어서 마시던데요
블레싱
22/06/23 10:36
수정 아이콘
얼음이랑 물이랑 잔뜩 넣고 먹으면 됩니다(=아메리카노)
리얼월드
22/06/23 10:47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보니깐, 대부분 설탕을 "이 정도 넣어도 다 녹을까?" 싶을 정도로 넣더라고요.
따라해보니 달달하고 진하니 매우 맛있더군요 크크크
flowater
22/06/23 10: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커피를 워낙 마셔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먹을만 하더라고요. 아마 커피 많이 드시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먹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dogprofit
22/06/23 11:15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아메리카노 보면 dirty water 라고 욕부터 박는 이탈리아 본토 사람들이 오히려 더 커알못 같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이탈리아 갔을 때 현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노설탕으로 에스프레소 원샷을 박았던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경악을 하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대답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니들 노답 아메리카노 같은거나 마시는 놈들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에스프레소는 또 그렇게 즐기는거냐?
2. 그리고 그 쓴걸 우째 설탕 없이 원샷을 때리누? 체면 안 차려도 되니까 그냥 설탕 넣어 먹어 크크. 솔직히 좀 쓰지? 내가 크림 만들어줄까?

이 맛있는 음료에 설탕 같은걸 넣어서 오염을 시키다니 니들 커피맛 1도 모르네 하고 받아쳐줬었던 기억이 흐..
NT_rANDom
22/06/23 11:47
수정 아이콘
리스트레또 2잔 시켜서 숟가락으로 잘 저어서 원샷 때리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를 드세요? 그 묽은걸..커피맛 1도..후
Marshall
22/06/23 12: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뽀로뽀로미
22/06/23 13: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조말론
22/06/23 10:53
수정 아이콘
그냥 먹는 방법, 밑에 설탕을 까는 방법, 크림을 올리는 방법 정도가 그나마 근본에 가까운 음용 방법인데 바로 그렇게 갈 필요없이 아메리카노에서부터 물 비율을 줄여나가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SG워너비
22/06/23 11:10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는 갈색설탕 한봉의 절반만큼 넣고 젓지 않은 상태에서 마셔줍니다.
그리고 같이 제공된 스푼으로 바닥에 있는 설탕을 좀 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물로 입가심!
22/06/23 10:32
수정 아이콘
기계가 다하는거 같은데 프로 바리스타가 하면 뭔가 다를까요?
조말론
22/06/23 10:49
수정 아이콘
원두의 선택, 그라인딩의 입자크기 설정, 앞서 설정한 원두에 맞는 물 필터의 선택, 머신의 압력 설정, 바스켓 안에 원두를 담을 때 여기 나온거처럼 탬핑과 디스트리뷰터 그리고 필터지까지 올리는 것에 대한 선택과 능숙함, 앞에서 많이 빼먹었겠지만 저정도에 따라 나온 결과물을 원두 대강 20그램(다시 돌려보니 저 분은 18그램 쓰네요) 당 샷을 몇그램을 추출할 지에 대한 선택 정도가 아마추어 수준에서만 해도 아침에 커피바에 섰을 떄 해야할 일로 떠오르는데 아마 더 있고 거 관능과 통계가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담배상품권
22/06/23 10:55
수정 아이콘
유투브 보니까 날씨, 원두 상태에 맞춰서 최적화하려고 오픈전에만 에스프레소를 열잔은 뽑더라구요.
가게 표준 레시피에서 상황따라 가감하는데 그것도 참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조말론
22/06/23 10:56
수정 아이콘
오픈 전에 그만큼 뽑으면 그만큼 실력이 출중하지는 못한 경력이 덜 된 느낌이긴 하지만 그런 노력이면 믿고 마실만하겠네요
담배상품권
22/06/23 11:06
수정 아이콘
뭐 유튜브 영상각 때문에 보여주기식인 감이 있긴 했는데 안스타 유투브에 나온 전주연님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조말론
22/06/23 11:14
수정 아이콘
그 영상이면 저도 봤는데 아예 새 원두 캘리브레이션 하는거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모스는 곧잘 가고 얘기도 나눠보면 최근 올라온 영상도 그렇고 기본 원두 블렌드는 매일 데이터도 쌓아놔서 그날 값 잡는데 그리 오래 소요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말론
22/06/23 11:18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 보고 왔는데 본인께서 모모스에서 원두별로 오픈 때 10잔을 내린다고 하시네요
각 음료별로 테스트를 위한건지 진짜 다 그렇게 내려서 비교하시나 싶네요 제가 헛 알았네요
SG워너비
22/06/23 11:17
수정 아이콘
전주연님 정도면 한두번이면 감잡으시긴 하겠죠
우리는 하나의 빛
22/06/23 10: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릅니다.
같은 원두로, 같은 기계에서 추출하는 것임에도
사람마다 다르고 교육을 받고있는 사람의 경우 뽑을 때마다 다릅니다.
프로 바리스타면 그 차이가 거의 없이 일정할테니 훨씬 안정적인(강민의 오리 맛 평가와는 다른 의미로), 일정한 맛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SG워너비
22/06/23 11:12
수정 아이콘
프로 바리스타는 자기가 어떤 맛을 표현하고 싶은지 압니다. 그리고 그걸 실제로 구현해냅니다.
22/06/23 13:54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에는 프렌차이즈도 지점처 바리스타
차이로 맛이 엄청 차이 납니다
22/06/23 10:33
수정 아이콘
음 존맛탱
달빛기사
22/06/23 10:43
수정 아이콘
프로페셔널한 머신으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조말론
22/06/23 10:47
수정 아이콘
수율을 올리려고 탬핑하고 위에 필터지까지 쓰네..
마카롱
22/06/23 10:51
수정 아이콘
시간, 분쇄도, 온도 등 머신을 조작하는 건 사람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6712 [기타] 길이 2미터 40센티미터 짜리 수조 폭파사고 [52] 카루오스8886 22/06/23 8886
456711 [기타] 의외로 미국에서는 파격적인 정책 [11] Lord Be Goja7954 22/06/23 7954
456710 [기타] 상금 1억2천만엔 짜리 수학문제... [31] 우주전쟁8029 22/06/23 8029
456709 [스포츠] 굴리트 근황.youtube [17] Davi4ever5704 22/06/23 5704
456708 [기타] 요즘 원룸 트랜드 [28] Lord Be Goja8324 22/06/23 8324
456707 [게임] 켠김에 던까지 데스 클립 모음 feat.슈퍼마리오3 [2] 이브이3794 22/06/23 3794
456706 [기타] 오늘의 주식시장 [40] 렌야9326 22/06/23 9326
456705 [유머] 상남자 빙고 [38] 비온날흙비린내7501 22/06/23 7501
456704 [유머] 뭐 2차대전 수통을 들고 있다구요? [31] 길갈7367 22/06/23 7367
456703 [기타] 2차대전 당시 소련군 만능 보급품.JPG [10] 비타에듀6737 22/06/23 6737
456702 [기타] 연리 8%짜리 상품이 있다고요? [29] 65C028464 22/06/23 8464
456701 [스포츠] [MLB] 위기의 팀 천사네를 구하러 선발등판 오타니가 간다 [10] 화려비나4366 22/06/23 4366
456700 [기타] 얼음이 녹았다는 컴플레인 [64] 톰슨가젤연탄구이9530 22/06/23 9530
456699 [기타] 메타버스로 구현한 트라우마 (약혐) [11] Lord Be Goja6063 22/06/23 6063
456698 [기타] 국밥계의 샤넬이라는 국밥집 [45] 소믈리에8858 22/06/23 8858
456697 [연예인] 가장 흥행한 게이 영화는 탑건이다 [23] roqur10031 22/06/23 10031
456696 [기타] 할머니 이 천 같은건 포장에 왜 넣어요? [8] Lord Be Goja6479 22/06/23 6479
456694 [유머] 인생 최대의 고민 [20] 껌정6851 22/06/23 6851
456693 [유머] 탑건 메버릭은 김치찌개다 [15] 길갈16989 22/06/23 16989
456692 [기타] 먹방 유튜버 우마 인성 수준.jpg [22] insane7197 22/06/23 7197
456691 [기타] 프로 바리스타가 내려준 기가막힌 에스프레소.MP4 [30] insane7008 22/06/23 7008
456689 [유머] 스치면 상한가 대결 [19] SAS Tony Parker 6428 22/06/23 6428
456688 [유머] 러시안들이 상남자가 아닌이유 [8] 소믈리에6257 22/06/23 62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