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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8 20:15:47
Name TWICE쯔위
출처 2차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어느 디씨인의 장례식 썰
Screenshot_20220618-190450.jpg 어느 디씨인의 장례식 썰


첫차로 제일먼저 찾아갔을정도면.....


본인이 얼마나 착한 사람인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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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사토미
22/06/18 20:21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인정이지..
Rorschach
22/06/18 20:24
수정 아이콘
새벽 상관없이 연락받고 네시간만에 집에서 출발도 아니고 버스를 탄데다 가서 일까지 도와줬군요
Janzisuka
22/06/18 20:28
수정 아이콘
못잊을껄요 저러면..
띵호와
22/06/18 20:29
수정 아이콘
진짜 착한 사람은 본인이 착한지도 모르는군요...
메타몽
22/06/18 20:30
수정 아이콘
그 착한 일을 당연히 해야하는 일로 생각하니까요
22/06/18 20:30
수정 아이콘
조사에는 진짜.. 와주기만 해도 고마운데 감정 아직 추스리기도 전 제일 먼저 온 손님이면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죠..
무한도전의삶
22/06/18 20:33
수정 아이콘
조사는 빤짝이 옷 정도만 아니면 와주는 게 고맙습니다.
한글여섯글자
22/06/18 22: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 반짝이에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어도 와주는게 고맙습니다 입니다.
조말론
22/06/18 22:29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이면 슬리퍼에 후줄근한 반팔에 반바지여도 상관없, 아니다 더 감동할듯
이웃집개발자
22/06/18 20:54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 입구에서 얼굴을 빼꼼 들이미는것만으로도 상주입장에서 평생 안잊혀지는 사람도 있는걸요 이해합니다.
그림자명사수
22/06/18 21:01
수정 아이콘
보통 장례식은 첫날 오전은 정신 하나도 없고 준비도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잘 안가고
입관 이후인 첫날 오후부터 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게다가 보통 입관때가 제일 감정이 복받쳐 있을때라 제일 힘이 되기도 하구요

근데 저 케이스는 학생이면 상주도 엄청 젊을때고 사고사나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으니 진짜 세상 힘들고 슬플때 와준 케이스가 되었겠네요
22/06/18 21:33
수정 아이콘
입관은 보통 이튿날 하지 않나요?
그림자명사수
22/06/18 22:0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도 상 치뤄본지 꽤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입관이 보통 2일차에 진행되서 2일차에 많이들 갔었어요
12년째도피중
22/06/18 21:02
수정 아이콘
전 첫번째도 아니고 집에서 일하는게 너무 싫어서 다른 놈 하나 끄집어 내 철상하는 거 도우러 갔는데
당사자가 아직까지도 그 얘길하면서 고마워합니다. 그...그 정도까지 고마워 할 일은 아니었는데....
그 때 느꼈어요. 조사는 갈까말까 싶을 때라도 무조건 가야하는구나.
미카엘
22/06/18 21:06
수정 아이콘
좋은 롤붕이..ㅜㅜ
제가LA에있을때
22/06/18 21:33
수정 아이콘
ㅠㅠㅠ
22/06/18 21:20
수정 아이콘
첫사랑 부모님 장례식장에 제가 제일 먼저 도착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그냥 우리집 옆에 ktx역이 있어서 빨리왔다고...
피식인
22/06/18 21:59
수정 아이콘
장례식은 와 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더라구요.
22/06/18 22:06
수정 아이콘
결혼식은 까먹는다고 그렇게 티 안 나는데(정 안되면 요즘은 카톡 축의금 송금도 되니까요) 조사는 무조건 참석이라 생각합니다
매버릭
22/06/18 22:16
수정 아이콘
착한 사람들은 정말 본인이 선하다는걸 모르나봐요.. ㅜㅜ
22/06/18 22:20
수정 아이콘
본인은 난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낮밤바껴서 그런거다라고 끝까지 그렇게 생각할거예요

내가 착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상황이 그런건데?
황제의마린
22/06/18 22:33
수정 아이콘
조사는 웬만하면 무조건 참석하는게 좋죠

결혼식은 저도 사진봐야 기억나는 얼굴들이 많은데 조사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22/06/18 22:41
수정 아이콘
보통의 겜돌이들은 착합니다...
22/06/18 22:44
수정 아이콘
부모님 안부 묻는 롤 유저들은 대체..
22/06/18 23:08
수정 아이콘
그건 착한사람 다섯명이 모였기때문에...
다시마두장
22/06/18 23: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명답이네요.
22/06/19 00:37
수정 아이콘
지로보선생님.:
AppleDog
22/06/18 23:09
수정 아이콘
졸업하면서 서먹해진 고등학교 친구... 관계 회복해보겠다고, 친구 아버지 장례때 3일 내내 일 도와주고 장례식까지 참석했는데... 하아, 직후에 고맙다는 소리 한번 듣고, 관계회복을 못했네요... 뭐가 문제였을까 ㅠ
판을흔들어라
22/06/18 23:16
수정 아이콘
그 친구가 문제인거죠.
이경규
22/06/18 23:21
수정 아이콘
멀어진 이유는 따로 있을테니까요...?
다시마두장
22/06/18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낮밤 바뀐 상황이라 어차피 일어나있어서 새벽에 뭘 도와주러 나갔는데 잠자다 깨서 달려와나와준 줄...
원래 깨있었다고 설명했는데 부담 갖지 말라고 하는 선의의 거짓말로 받아들이더라구요 크크.
22/06/19 01:29
수정 아이콘
전 신입사원 때 해외출장가서 한번 뵌 주재원 선배가 있었는데, 주재중에 부친상 당해서 급히 귀국했어요.
얼굴 한번 본 터라 갈까 말까 하다 조문 갔었는데.. 20년도 지났는데도 부서 회식 같은 술자리에서 보면
그때 정말 고마웠다고 이야기하시더군요.
그래서 결혼식은 부조금만 보내더라도 얼굴 알면 조사는 바빠도 무조건 갑니다.
해맑은 전사
22/06/19 10:36
수정 아이콘
오잉.. 저는 대학동기 동생 부친상 연락받자마자 혼자 갔더니 1빠..
한참 얘기나누고 슬슬 다른 조문객들 오길래 일어났습니다. 감사문자 한통보내고 연락 없던.... 크크크
그런데 제 어머니 상 때는 왜 안왔을까 싶네요.. 연락을 안보냈나?
22/06/19 22:55
수정 아이콘
아니 일반인은 롤끄고 자고 난 다음에 간다구 크크크 진짜 착한줄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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