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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7 02:53:17
Name pzfus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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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판갤
Subject [유머] 최근 논란중인 수습사원의 행동.. jpg (수정됨)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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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22/06/17 02:55
수정 아이콘
상급자랑 같이 밥을 먹는 자리라면 버즈 끼는게 예의없는 행동인 건 맞고, 저는 그게 깝깝해서 되도록이면 혼자 밥 먹으려고 합니다.
항정살
22/06/17 02:56
수정 아이콘
수습기간만 쓰고 버릴거라면서 꼰대질은
아구스티너헬
22/06/17 03:54
수정 아이콘
저게 꼰대질인가요? 크크
세상참..
기본적 예의 문제 아닌가요?
항정살
22/06/17 04:53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에 같이 점심 먹는게 예의 차릴 뭐 대단한 일일까요? 소고기라도 구워주면 킹정합니다.
겨울쵸코
22/06/17 05:01
수정 아이콘
점심은 대단한 일이 아니지만, 상대방과 함께하면서 그 사람을 존중해주는 건 중요한 일이죠. 어떻게 존중해주냐면 예의를 갖추는 거죠.
항정살
22/06/17 05:04
수정 아이콘
음악 들으면서 밥 먹고 싶은 마음을 먼저 존중하고 자신의 존중하는게.. 아니면 작성자와 대화할 마음이 없는 걸 표시한 걸 수도 있죠.
겨울쵸코
22/06/17 05:06
수정 아이콘
그럼 혼자 따로 가서 음악들으며 먹어야죠. 상대와 같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매너를 갖춰야 하고요.
항정살
22/06/17 05:06
수정 아이콘
뭐 둘이 밥 먹는 사정은 둘만 아는거라 크크
겨울쵸코
22/06/17 05: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위에서 분명 1:1로 먹었다고 하니 저 정도면 충분하죠. 그러고 싶었으면 혼자 먹었어야죠.
항정살
22/06/17 0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쵸코
22/06/17 05:24
수정 아이콘
항정살 님// 실수로 님의 지난 댓글들을 확인안하고 댓글 달았네요. 괜히 시간 낭비를... 어쨌든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 수준이 딱 님 수준일 듯 하네요. 사람판단은 늘 힘들지만, 필터링하기 좋은 기준일 듯.
꽃돌이예요
22/06/17 15:28
수정 아이콘
겨울쵸코 님// 주변을 봐도 꼰대 무새특징이 자기한테 예의 안지키는건 이해 못하더라구요
아구스티너헬
22/06/17 05:04
수정 아이콘
사실 쌍방이 예의를 안 지키기로 하면 손해보는건 대부분 아랫사람들이죠
힘의 불균형이 있으니까요.
MZ세대들이 피차 예의를 안지키기로 선언쯤 해주면 참 고마울거 같아요
그럼 제가 예의 없게 대우해드릴 자신이 있는데 껄껄.
겨울쵸코
22/06/17 05: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직업상 젊은 사람들을 많이 대하지만 운이 좋아서 그런지 제대로 교육받은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저런 경험은 없습니다만, 만약 누구라도 저렇게 행동한다면 저에게 있어 그 사람은 그대로 아웃이죠.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인생 플랜은 약간 수정해야 할 겁니다.
노회찬
22/06/17 06:31
수정 아이콘
그럼 나이먹고 갈데가 없어질텐데. 크크
아구스티너헬
22/06/17 09:38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나이먹기전에 갈데가 없어집니다 크크.
베요네타
22/06/17 09:23
수정 아이콘
소고기 구워주면 왜 인정하시는거죠?
점심시간인데..
22/06/17 09:36
수정 아이콘
그래서야 예의를 지킬 대상이 소고기가 되어버리네요.
정 주지 마!
22/06/17 11:25
수정 아이콘
밥 같이 먹는게 뭔 대단한 선의를 배푸는 일이라고 소고기 준다고 바뀌나요. 크크..
아스날
22/06/17 09:04
수정 아이콘
저러니 수습기간이 필요한거고 걸러지는거죠..
처음부터 버릴게 아니었구요.
22/06/17 09:39
수정 아이콘
저러니까 버려지는 거죠
대한통운
22/06/17 12:59
수정 아이콘
저러니간 내처지는거죠..
그게무슨의미가
22/06/17 03:00
수정 아이콘
상급자든 아니든 다른 사람과 같이 밥먹는데 이어폰 끼우고 있으면 상대방을 대놓고 무시한다는건데, 이건 예의가 없는거죠. 이어폰 끼우고 밥먹고 싶으면 혼밥을 하던지.
요새는 아무데나 꼰대 타령이네요.
22/06/17 03:01
수정 아이콘
밥 먹으면서 대화하는데 이어폰 끼고 있으면 문제겠지만, 그냥 둘이 밥 먹는데 이어폰 낀다고 뭐라 하는 건 이상한 거 같네요.
22/06/17 03:08
수정 아이콘
꼰대의 정의는 모르겠지만 세대차이는 맞는것 같습니다. 크크
젊거나 어린 세대는 같이 밥 먹거나 함께 있을 때 각자 스마트폰 사용하는걸 어색해 하지 않더군요.
...And justice
22/06/17 03:09
수정 아이콘
마주 앉은 사람 앞에 놔두고 저러는 건 나한테 말 걸지 말라는 건데 상급자든 연장자든 상관없이 기본 매너라고 봅니다
하얀사신
22/06/17 0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어폰 끼고 먹어도 되겠죠. 대신 양해를 구하는게 맞고요.
다짜고짜 이어폰부터 끼는 사람은 사회성, 예의, 상식이 없는 거라고 봅니다.

믈론 친한 사람들끼리의 암묵적 합의가 된 상황은 별개로 봐야하구요.
kissandcry
22/06/17 03:20
수정 아이콘
무선을 안 써봐서 모르지만.. 전화 받거나 할 때 편하려고 평상시에 아무 것도 안 틀어 놓더라도 그냥 귀에 꽂아 놓은 상태로 지내는 건가요?
상하이드래곤즈
22/06/17 04:08
수정 아이콘
Janzisuka
22/06/17 03:27
수정 아이콘
...클라리언트랑 식사하는데 꽂고 있는 친구 만난적 있습니다.....아찔
MissNothing
22/06/17 03:36
수정 아이콘
한편으론 저정도로 남 신경 안쓰고 사는건 부럽네요. 저래놓고 남탓만 안하면 될텐데
노래하는몽상가
22/06/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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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대일로 밥먹는데서 생긴일이라고 써놨는데도
딴얘기하는사람들은 진짜 주의력이 없는건지 글에 집중이 안되는건지;
저 마지막댓글은 진짜 뭔 관련도 없는 소리를 쿨찐내나게 써놓고 멋있다고 생각하는건지..
협곡떠난아빠
22/06/17 03:38
수정 아이콘
저게 실제 뭐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는거면 모르겠는데 요새 뭐 안해도 그냥 끼고 살던데요? 배터리가 생각보다 훨 조루던데 그걸 어케 관리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크크
22/06/17 03:49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밥 먹는 거면 시간 내서 하는 1:1 식사가 아니라 그냥 휴식 겸 식사하는 거 아닌가요? 딱히 대화를 하기 위한 자리도 아니고 무슨 문제가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아구스티너헬
22/06/17 03:58
수정 아이콘
사회 생활 꽤 오래했고 MZ들도 자주 봅니다만
현실에선 한번도 못 본거 보니 정신나간 몇몇 빼고는 안그러는듯..
근데 여기 댓글에선 다들 문제없다는 식으로 말들하시는데 본인도 지금 그렇고 있으면 킹정하는데
현실에선 다들 안그러실듯..크크
그런짓을 했을때 돌아올 대가를 암묵적으로 알기 때문 아닌가요?
쿨내 풍기는 것과 예절 정돈 구분하고 삽시다.
22/06/17 10:41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보통 면접에서 컷될 가능성이 높고 면접통과해도 수습에서 컷될 가능성이 높고 짮게 봤던 무개념들은 그 때는 뭐 저런 친구가 있나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의 기억 안나는 경우가 많죠.
펠릭스
22/06/17 04:15
수정 아이콘
직장 상사도 아닌 자기가 돈을 내는 고용인과 밥을 먹을때도 20대도 아닌 철없은 중딩도 저러진 않던데요.

직업 특성상(학원강사) 한번씩 학생들과 밥을 먹을 때가 있는데

진심 단 한번도 이어폰 끼는 건 커녕 폰 보면서 밥먹는 것도 본 적이 없습니다.

대충 정식 식사시간 끝나면 허겁지겁 인스타 확인하는 거 보면 저게 예의라는건 중딩들도 아는 건데요.
회사에서
22/06/17 04:16
수정 아이콘
식사예절을 무슨 구시대의 악습쯤으로 생각하는게 어처구니가 없음
릴리아
22/06/17 04:17
수정 아이콘
수습기간만 쓴다는 사실을 저 직원이 알고있을 느낌이네요
22/06/17 04:20
수정 아이콘
안볼 사람이면 걍 냅두긴 함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일대일로 밥먹는 상황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떠한지가 중요한데 현장에서 밥먹는 상황이라는 거 보니 꼰대가 맞을 듯싶습니다. 하여튼 상사랑 같이 밥을 먹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건 개꼰대구요. 그럼 반대로 상사는 그래도 된다는 건지? 아니 뭐 그게 현실적으로는 맞겠지만요. 근데 그건 힘의 논리죠 온당함을 논하는 게 아니라.

물론 상하를 떠나 하여튼 같은 자리에서 밥을 먹게 됐으면 이어폰 빼야 한다 뭐 이런 얘기면 저도 어느 정도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은데요. 그게 꼭 그렇다고 하기에는 의견이 갈릴 텐데요? 어느 한쪽이 우세라 하더라도 다른 생각이 용인될 수 있는 거구요.
22/06/17 04:31
수정 아이콘
그냥 인간 예의의 문제입니다.
상사가 아니라 상대가 부하여도 그건 예의 밥말아먹은 행동이죠.
뭐 상식이 있으면 안그럴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겠다면 그에 따른 평가도 받아야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4: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문단 추가해 놓았습니다. 수정하기 전에 댓글을 다신 것 같네요.
제가 봤을 때 그건 당위에 가까울 만큼 압도적인 가치판단이 아닙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문제죠.
22/06/17 04:37
수정 아이콘
이게 의견이 갈릴 일인가 싶습니다만 위에도 썼듯 사회생활하면서 그러면 피드백은 본인이 받는거고요.
물론 꼰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하지말라거나 말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저런 그 대상을 평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런 평판도 들어가게 되는거고 그런것 뿐이죠 뭐.
능력이 좋으면 그래도 잘 살거고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본인이 감당하면 될 일이구요. 그거랑 잘못된 행위를 했다는 듯이 논하는 거랑은 또 다른 일이죠.
단순히 안 좋은 피드백 받을 여지가 높다는 것만으로 무례하다 평가하는 것은 타당치 못한 이야기라 봅니다.
너 그렇게 생겨먹어 가지고 어떻게 살래?가 주제는 아니니까요. 저 행동의 시시비비를 따져야죠.
22/06/17 04:43
수정 아이콘
어...음...네...
그렇게 생각하시면 존중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4:48
수정 아이콘
저야 뭐 처세상 이어폰 당연히 빼고 먹죠. 근데 그건 처세상의 이야기고. 저 행동의 시시비비랑은 좀 핀트가 엇나간 얘기죠. 처세상으로 따지자면 저 행동이 무례한 거 맞다 하더라도 상사는 그래도 됩니다. 처세상 그래도 되는 입장이니까요.
22/06/17 04:58
수정 아이콘
음...저는 여기까지만 할께요.
누가 했냐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해도 그냥 잘못된 행동이에요.
물론 윗사람이 하면 불이익이 없거나 적을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잘했냐 잘못했냐라고 보면 설령 사장이했어도 도덕 및 예의 기준에 어긋난 잘못된 행동으로 생각할 사람이 훨씬 다수 일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5:02
수정 아이콘
훨씬 다수일 건데?
아닌데? 그 정도는 아니고 갈릴 텐데?
결국 뭐 이 정도 수준의 대화이긴 하죠.
아구스티너헬
22/06/17 04:45
수정 아이콘
무례한 행동이라 안 좋은 피드백을 받는겁니다.
상대가 아래사람이라도 그래선 안되고
그럴 이유가 있다면 양해를 구하고 따로먹던가 했어야죠

개인주의가 만연한 서구사회에서도 저러면 미친놈 취급받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4:46
수정 아이콘
누가 지 마음에 안 든다고 그게 논리필연적으로 무례한 건 아닙니다. 그게 다수라 하더라도요.
아구스티너헬
22/06/17 04:50
수정 아이콘
무례의 뜻도 알려드려야 하나요?
예의가 없다는 뜻이죠
예의란 상호간에 준수하기로 암묵적으로 약속된 규범들이구요

해당 사회 구성원 다수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동을 무례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지금 준법을 이야기하는게 아닌데 구분을 못하시는듯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야 구성원의 상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면 성립하는 말이구요. 그거 입증하실 수 있나요? 그게 그냥 다수인지 아니면 무례하다 평가할 만큼 충분히 상당수인지 혹은 절대다수인지 또 혹은 생각보다는 덜 다수인지? 아구님이 그걸 어떻게 아신다는 건데요? 본심 설문조사라도 해보셨나요? 지금으로선 하여튼 그렇게 알고 있다는 본인의 주장뿐이시죠. 그리고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저 사람이 무슨 민폐를 끼친 것도 아닌데 꼬우면 다른 자리에서 밥 먹든가요. 저도 무슨 준법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당위에 가까운 감정으로 미덕을 논하니 그게 어긋나 있다는 거죠. 싫은 거랑 잘못된 거랑은 다른 겁니다.

덧붙이자면 물론 맞습니다. 갈릴 거라는 것도 제 뇌피셜이긴 하죠. 본문 제목이 논란이라길래 했던 말이긴 하지만요. 근데 모를 것 같으면 판단에 조심성이란 게 있어야 할 텐데요. 그런 사려가 없으니 문제라는 것이고. 자기만 맞다고 단정짓고 시작하는.
22/06/17 04:5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구스티너헬
22/06/17 05:01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이님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시는데 이런걸 통계적 접근까지 해야 예의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예의란 서로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배려하기 위해 형성되어온 형식입니다.

제가 사는 세상에선 너무나 당연한 일이 님의 세상에선 안그럴수도 있다는 사실에 흠칫 놀랐습니다만.
님이 사시는 세상에서도 사실은 이 행동이 무례한 행동이길 바랍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5:06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저야 뭐 처세적으로 좋아 보이는 행동들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곳에서 시시비비 따질 때는 또 다른 얘기구요. 님은 님대로 생각하시면서 님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세계관 살아가시면 됩니다. 타인에게 자기 상식 강요하지 마시구요. 적어도 공론장에서 그걸 논하시려거든 그냥 하여튼 상식이 그렇다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2/06/17 05:12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굉장히 모순적인 말씀을 하고 계신건 아세요?
처세적으로 안그러신다는건 그런 행동이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는걸 안다는건데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이 전혀문제 없다고 말씀하고 계세요.

세상에 많은 가치관이 있고 개인주의적 사회가 되어가는건 맞지만
이미 개인화된 서구에서도 단하나 남아 있는 예절이 하나 있다면 그게 식사예절입니다.
오히려 더 집착하는 편인데 그게 천민과 양민(노블 포함)을 나누는 기준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리고 예의란 정확히 해당 커뮤니티( 커뮤니티 마다 다소 다른 부분이 있어 신규 커뮤니티에 구성원이 되면 이런것들을 배우죠)에 상식으로 논하는겁니다.
성문화된 규칙이 없으니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구스티너헬 님// 그게 틀에 갇힌 사고에서 나오는 말씀인 거죠. 누가 지 마음에 안 든다고 그게 잘못된 게 아닙니다. 제가 이어폰 끼고 밥먹으면 당연히 상대가 아니꼬워 할 수 있죠. 상대가 아니꼬워 하면 제게 불이익이 생길 수 있구요. 근데 그렇다고 그게 논리필연적으로 꼭 무례한 게 됩니까? 그건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거죠.

그리고 말씀하신 그게 실은 예의의 본질이죠. 커뮤니티마다 특수할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시오를 쓸 때는 고생하십시오 편희주무십시오 식사맛있게하십시오만 써야 된다고 하듯이. 근데 그게 정말 온당한 것인가는 보편성으로 논할 수밖에 없구요. 상식을 논한다는 게 그런 일이죠. 님은 그 보편성, 즉 상식이 하여튼 그렇다고 저한테 설교하는 중이시구요. 뭐 님이 맞을 수도 있고 제가 틀릴 수도 있는데 하여튼 그렇다는 게 정말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거기에 공감하는 분들에 한해선 설득력이 있겠죠. 설교할 필요가 없는 분들이요. 근데 저한테 설교하시려거든 제대로 된 근거는 가지고 오세요 님의 세계관 가르치려 들지 말고.

저요? 저도 물론 뇌피셜 썼습니다만 그렇게 따지자면요. 기다 아니다 할 수 없으니까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설령 상다수가 그렇다 해도 어쩌라는 건지요. 저 사람이 무슨 민폐를 끼쳤습니까 부덕을 저질렀습니까. 싫으면 싫은 거고 불쾌하면 불쾌한 건데 그걸 꼭 단죄하려 하죠. 저도 뭐 단죄를 꽤 하는 편이라 반성이 되긴 합니다만.
아구스티너헬
22/06/17 09:48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논리필연으로 무례를 따지는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편적인 통상의 범위를 벗어나면 그냥 무례한게 되는거죠
왜나하면 예의란 쌍방간에 지켜야 하는거거든요.
본인이 스스로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보편성을 초과함으로서 상대편에게 무례하게 여겨지면 그냥 무례한겁니다.
그 뒤로 아무리 자신의 논리필연을 주장해 봤자 돌아오는건 사회적 불이익일 뿐이죠
예의는 쌍방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고 그 보호의 대상엔 자기자신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죄가 뭐가 어때서요?
누가 감옥가라고 했습니까? 내가 상대방의 무례로 불쾌하면 거기 상응하는 상호작용이 발생하는거고
그게 개인적 단죄가 되는거고 그 무례가 보편성을 상당히 벗어났다면 해당 커뮤니티 전체에서 단죄가 시작되겠죠.
단죄는 논리필연으로 나쁘다고 보시는 근거가 있으신가요? 껄껄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10:17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무엇이 온당하고 무엇이 부당한가는 논리적으로 따지는 겁니다. 하여튼 기분나빠로 잘못됐다 하는 게 아니구요. 하여튼 기분나빠 같은 미덕 레벨의 근거로 당위에 가까운 판단, 즉 단죄를 하려니까 어긋나 있다는 것이고. 보편성을 상당히 벗어나 있다면 단죄가 시작된다, 이게 실은 사회적 합의 어쩌고 하는 단순해 빠진 인식론인데 과거의 온갖 차별이나 편견이 다 그런 식으로 합리화되죠. 호모포비아나 같은 저열한 혐오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틀려먹었다 하실 순 있는데 근거가 너무 수준 낮아서요. 보편성을 벗어나 있다는 것은 특이하다는 진술일 뿐입니다. 특이하다는 게 죄가 되어야 단죄를 할 수 있을 텐데 하여튼 기분나쁜 특이함이니까 죄다, 죄니까 죄다 뭐 이런 건 스스로의 어쭙잖은 생각을 미화하는 것뿐이죠.
키르히아이스
22/06/17 10:19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예의는 공손함을 표시하는 절차죠.
정의부터가 일반적으로 불쾌해 할만한 행위를 하지 않을것을 요구하는 개념인데
불편하다고 논리필연적으로 예의없는게 아니란건 궤변이죠.
그 불편이 보편적인것이면 불편함을 일으키는 행위는 논리필연적으로 예의없는게 맞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키르히아이스 님// 우선 제가 문제삼는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정말로 무례하다는 평가가 충분할 만큼 다수인가? 2.그런 평가가 다수라 했을 때 이처럼 단죄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가. 2에 대해서는 바로 위에서 충분히 설명한 것 같고 1에 대해서 보충드리자면요.

제가 논리필연적으로 무례한 것은 아니다 했던 부분은 그 근거가 단지 누군가의 불쾌감일 때 그렇다는 겁니다. 불쾌감을 느끼는 다수가 절대다수인지 상당수인지 적당히 다수인지 생각보다 덜 다수이지 어떻게 아는데요? 지금 여기서야 불분명한 진술에 대해 무례하다고 평가할 만한 상황을 자체 설정해서 논평들 하는 거구요. 따로 먹고 있는데 합석했다면, 다같이 먹고 있다가 둘만 남은 상황이면 등을 고려했을 때 저는 충분한 다수라 생각하지 않거든요. 첫댓글에서 말씀드렸던 [하여튼 같은 자리에서 밥을 먹게 됐으면 이어폰 빼야 한다]는 가치판단이요.

솔직히 이걸 단순히 그런 개념으로 따지는 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https://pgr21.com/humor/456301#7096843
저는 이런 얘기도 충분히 합리적이라 보거든요 소수 의견이라도.
키르히아이스
22/06/17 14:28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본인스스로도
[저야 뭐 처세상 이어폰 당연히 빼고 먹죠.]
라고 하신건 불편해하는쪽이 다수다라는 가정하에 행동하시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앞선 덧글중에서
[그게 논리필연적으로 무례한 건 아닙니다. 그게 다수라 하더라도요.] 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다수인지 아닌지를 알수없으니 평가할수 없다고 하시니 어떤 입장이신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묻고 싶은것이
그렇다면 사회에 통용되는 예의중에 절대다수가 그렇다는게 확인되는게 있긴한가요? 실제상황님 기준으로 판단하면 예의에 어긋난다고 확신할수 있는게 거의 없을것같은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16:14
수정 아이콘
키르히아이스 님// [그거야 구성원의 상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면 성립하는 말이구요. 그거 입증하실 수 있나요? 그게 그냥 다수인지 아니면 무례하다 평가할 만큼 충분히 상당수인지 혹은 절대다수인지 또 혹은 생각보다는 덜 다수인지? 아구님이 그걸 어떻게 아신다는 건데요?] 이렇게 적어놨었는데요. 그리고요. 그래서 그 기준은 까다로운 게 맞죠. 실제로 나중에 합석한 경우나 다같이 먹다가 남겨진 경우에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분들 피지알 포함해서 여기저기 꽤 많은 것 같던데요. 그분들 생각이 그럼 하여튼 같은 자리에서 먹게 됐으면 빼야 한다는 분들보다 소수라고 (가정한다) 해서 틀린 겁니까?
아구스티너헬
22/06/17 22:21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제가 재미있는 제안을 해볼께요
님은 상식밖의 주장을 오기로 밀어붙이는 쿨병 환자라고 제가 [주장] 하면 아니라는 통계적인 근거를 제시하실 수 있나요?
피지알 댓글러분들의 다수결이라도 필요할까요? 현실엣서 이런 문제가 생겼을때 투표라도 해야 정의가 구현되고 단죄권을 공식발행받아 단죄를 행해야할까요?

아닙니다 행실이 보편성 내에 있다면 개인간의 갈등에서 끝날 뿐이고 소속 사회에 확산되지 않습니다. 사회적 단죄는 없게되죠

반대로 보편성을 한참 벗어나고 해당사회에서 이에 대해 상당한 다수가 불쾌감을 느끼고 단죄하면 그것이 사회적 단죄입니다.
물론 그사회에 쿨(?)하신 님같은 분이야 단죄하지 않으시겠죠 그럼 님에겐 무례하지 않았던겁니다.
그러니 무례를 느끼고 단죄하는건 오롯이 개인의 권한이란 말이죠
님이 하는 말은 니들이 뭔데 감히 무례를 느끼고 단죄하느냐!! 라는 거고
님은 개인의 무례를 판단할 기준에 님의 판단을 강요하고 계신거예요

그러니 누가 꼰대입니까?
22/06/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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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애미애비도 그렇게생각할거같네요.
이건무례한댓글이아닙니다. 느그애미애비도 동의할거같네요.
라고 써도 무례한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죠?
22/06/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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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를 떠나 이어폰 빼야한다는건 어느정도 수긍하는데
상사한테 그러면 안된다 생각하면 꼰대라니 오히려 상사 역차별 아닌가싶고 뭔가 이상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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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서순을 뒤바꾸면 안 되죠. 상사한테 그러면 안 된다는 건 꼰대다. 그럼 상하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따지면 어떠한가? 이런 식으로 문맥이 흐르고 있는데 그걸 그렇게 해석하십니까 어떻게. 즉 전자에는 상사라고 하는 선제조건이 걸려 있었다는 거죠 맥락상.
22/06/17 06:59
수정 아이콘
상사한테 그러면 안된다 생각하면 꼰대다
상하를떠나 이어폰 빼야한다 생각하는건 어느정도 수긍한다
서순을 똑바로해도 상사역차별로 보이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전자에는 '(only) 상사한테라면'이라는 맥락이 들어 있다는 겁니다. 문장을 순서대로 읽으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제가 정말 문자 그대로 '상하를 떠나 이어폰을 빼야 한다는 건 어느 정도 수긍하는데 상사는 안 된다'고 말한 거였으면, 이건 역차별이 아니라 아예 논리가 성립 안 되는 거죠.

헌데 js님도 아예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신 게 아니잖아요? 역차별을 말한 거라 하시니 맥락을 잘못 읽었다고 생각할 수밖에요. 이건 문자 그대로 읽으신 것조차 아니죠. js님이 독해하신 맥락을 대입한 것뿐.
22/06/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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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해했습니다
아스날
22/06/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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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하면 꼰대라고 하는게 더 꼰대같아요.
당근케익
22/06/1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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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을 먹는건지, '같은 장소에서만' 밥을 먹는건지가 중요해보이는데요 저는
후자면 뭘하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전자면 예의밥말아먹은게 맞구요
22/06/17 04:4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임원이 부하직원과 먹을때도 이어폰끼고 먹으면 직원사이에서 안좋게 소문날것 같은데요.

직위떠나서 식사예절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22/06/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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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의견물어볼 본문에 필요없는 상대 상태가 안좋다고까지 어필하는거 보니 극혐꼰대인듯 으 토나온다 글쓴거만봐도 성격보이네
코우사카 호노카
22/06/1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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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가능한 상황이면 무례한 행동이죠
그런데 대화를 나눈거 보니 무례한거 맞는듯
mudvayne
22/06/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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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게 꼰대 소리 들을 일인가 싶네요. 3개월차 수습이 1인분 제대로 할 확률이 낮다 생각하는데 그럼 1 대 1 식사자리 잠깐이라도 귀 열고 있는게 맞죠. 점심시간 개인시간이라고 자기 업무 피드백 해줄 상사하고도 소통하기 싫다 그럼 집에 가야죠.
어지간한거 다 익스큐즈 해주는 친구 사이서도 밥먹을때 귀에 뭐 꽂고 대화 거부하면 그냥 손절당합니다.
회사도 그래서 수습 끝나고 내보내겠다는 거겠고 아마 저 사건 이후 저 상사분도 저 친구 사람취급 안하겠네요.
라울리스타
22/06/1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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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없는건 맞는데 속사정을 모르고 여기서 글만보고 식사예절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요...

3개월 다녀보니 회사에 이미 오만 정떨어져서 이직 준비 중인지...아니면 밥 먹을때마다 따로 불러내서 갈구는마냥 잔소리 폭풍 상사인지...아이면 수습이 진짜 무개념인지 어떻게 아나요? 앞서 두 사례라면 충분히 납득갑니다.
22/06/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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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대응으로 피해자가 본전도 못 찾는 경우가 생기는데 본문의 케이스가 그럴 수 있겠지요.

밥먹을 때마다 갈굼당했다. 당연히 피해자 맞는데 그 대응이 이러면 외려 본인만 욕먹고 나락가는 거고요.

이직준비한다. 회사생활 관심 없을 수 있는데 그러면서 업계 평판 나락가는거고요.

설령 피해자라 가정해도 사회생활 대응 방법이 이러면 참 아둔하고...안타까운거죠.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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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때 처세적으로 좋은 행동은 무엇인가 정답을 고르시오' 뭐 이런 게 아니니까요.
22/06/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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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다시 생각해봐도 예의의 기준이 저랑 너무 많이 다르셔서 선생님과는 대화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선생님 삶의 방식은 존중 하오나, 건전한 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은 안될것 같아요.
제 댓글에는 해당 주제 관련한 피드백을 더이상 달지 않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10:29
수정 아이콘
예의의 기준이 다른 건 둘째 치고 무엇이 더 좋은 처세인가를 따지는 게 아닌데 그런 답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시니 그게 핀트가 엇나가 있다는 거죠. 원댓글 작성자가 표현한 [식사예절 논하는 것]이 손익 따지는 거겠습니까 현명함을 논하게. 피드백 하지 말라고 하시니 저도 여기서부터는 더이상 대댓 달지 않겠습니다. 이 마지막 댓글은 제 의도를 잘못 받아들이신 것 같아 보완 차원에서 쓰는 거구요.
22/06/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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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까지. 저도 더 코멘트 안할께요.
정 주지 마!
22/06/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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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말만 그렇지 존중도 힘들죠. 저는 말도 섞기 싫은데..
라울리스타
22/06/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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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방법이 아둔하다는 것 자체도 저 몇 문장으로는 알기 어렵다는 거죠. 아예 업계 자체를 떠나고 싶을 정도로 염증이 난 상태인지 어떻게 아나요?

저도 사회생활 해보니 무개념 신입도 많지만, 잔소리하는 상사들 중에도 정도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22/06/17 10:14
수정 아이콘
음...설명이 부족했나요.
염증이나서 업계를 떠나는 상황은 그냥 그런 상황이고요.
본인이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외려 욕먹고 떠나는 대응이니 이득은 무시하는 내 기분 정도? 밖에 없고
이래저래 손해만 잔뜩 있는 하책이라는거죠.
그래도 감수하는거야 당연히 개인 판단이고 존중합니다.
피우피우
22/06/17 05:18
수정 아이콘
나이들수록 꼰대 될까봐 지레 겁먹는 경우가 많은데 걱정하지마세요.
이건 에타에 물어봐도 예의없단 여론이 압도적으로 나옵니다.
하늘하늘
22/06/17 05:29
수정 아이콘
... 세상 참 많이 변한것 같네요.
예전엔 나랑 같이 밥먹으면서 딴짓하면 바로 '싫은티'내는거 아니면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 취급 당했는데
상대 앞에서 이어폰을 끼고 식사를 하다니.. 그냥 충격과 공포네요.
뭐 꼰대 소리 듣기는 싫으니까 앞으로 그 사람과는 절대 식사는 함께 안할것 같아요.
겨울쵸코
22/06/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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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도 저랑 밥먹거나 이야기 하는데 이어폰 끼고 이야기하면 멀리 할 거 같네요. 내 말에 집중안해주는 사람과 뭐하러 대화를 나누나요?
그렇지뭐
22/06/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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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에 이어서 예절이 공격당하는 건가요?
다음은 도덕이겠군요.
Promise.all
22/06/17 07:47
수정 아이콘
세상에 공격받지 않아야하는, 공격받지 않는 도덕률같은건 없긴 합니다. 요즘 메타는 상대성이니까요.
22/06/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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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그 녀석은 이미 쓰러진 사천왕 최약체일 듯합니다.
아밀다
22/06/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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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은 이미 진작 쓰러졌죠. 뭐만 하면 씹선비니 과도한 PC니 패잖아요.
22/06/17 06:10
수정 아이콘
상사가 끼면 괜찮은 거냐고 묻는 리플이 많은데
아니요. 상사가 이어폰 끼고 있어도 예의에 어긋난 거죠. 인간에 대한 예의.
라키온
22/06/17 06:18
수정 아이콘
꼰대다 뭐다 하시는 분들 소개팅나가서 소개팅녀 앞에서 이어폰끼고 밥먹을건 아니잖아요. 그냥 기본 예의죠.
그렇게 먹을거면 따로먹는다고 하고 혼자 먹는게 차라리 더 낫지. 저 행동은 제 살깎아먹는 행동임..
22/06/17 06:22
수정 아이콘
상사가 아니라 내친구가 나랑 밥먹는데 이어폰 끼고있어도 뭐하냐 미친놈아 이소리 나올 거 같은데....
22/06/17 06: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어폰끼고 점원이랑 대화하면서 음식 주문도 하고 오늘도 물건 사고 포장하시는 직원분이랑 대화하면서 이어폰 끼고 있었고 밥 먹으면서 이어폰끼고 상대방이랑 대화하는 편인데 물론 대화할땐 이어폰만 끼고 폰이나 연동되는 기기는 보거나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의 소리 안나게 음악을 듣거나 대화할땐 이어폰에 소리 안나게하고 끼고만 있는데 제가 예의가 없는거였네요.
alphaline
22/06/17 06:44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은&수님을 볼때 이어폰 실 사용 상태를 알 수 없으니
예의없게 비춰지는 것이 디폴트라고 봐야죠
지나가던S
22/06/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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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들 대놓고 말만 안 했지 속으로는 예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타몽
22/06/17 0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의를 떠나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 사람이 내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지 항상 의문이 들죠

실제로 이어폰 낀 사람에세 점원이나 알바가 말을 걸었을 때 제대로 못 알아듣거나, 아예 말을 한것도 모르는 케이스를 현실에서 몇 번이나 봤는데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한번은 30초만에 끝날 대화를 이어폰 안빼고 대화에 집중 안하다가 2분 넘게 끌었고, 대기중인 사람들이 눈총을 줘도 못 알아먹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사는 사람도 봤습니다

이런 대화도 의사소통이고, 의사소통을 의해서는 이어폰 한쪽이라도 빼서 대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6/17 07:14
수정 아이콘
예의라는건 마음가짐(attitude) 이라기보단 행동(behavior)에 가깝습니다.

내가 아무리 상대방에게 적의를 품고 있지않아도, 한 손을 칼자루에 대고 상대방에게 다가간다면 상대는 내가 자신을 해치려는줄 알겁니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서 다가가도 칼을 차고있는 사람을 상대로 경계를 풀기가 쉽지않죠. 상대방에게 내 빈 손을 뻗어서, 손에 무기가 없다는걸 '적극적으로 표현하기위해 위해서' 시작된게 악수라는 인사법입니다.

이어폰을 낀 채로 상대와 대화하는게 예의인지 무례인지는, 댓글을 보면 약간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동은 아닌것 같습니다.
SG워너비
22/06/17 09:42
수정 아이콘
저놈의 에어팟이 뭐길래 저러나 싶죠
22/06/17 10:48
수정 아이콘
님이 고객일 때는 상관 없어요.
다만 님이 점원인데 손님한테 이어폰 끼고 응대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 봐야 할 듯 한데요.
22/06/17 06:27
수정 아이콘
상사가 끼면 괜찮다는 질문은 대체 왜 나오는거죠? 거바 윗사람은 괜찮고 아랫사람에게만 예의를 차리라는건 개꼰대라고 말하도 싶은 빌드업인가요? 그냥 본인 생각자체가 그렇형태로 자리잡힌거 같은데

위아레 상관 없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죠. 위아래를 왜 따집니까.
약설가
22/06/17 06:36
수정 아이콘
이게 꼰대면 저는 그냥 꼰대 할랍니다. 상사고 후배고 뭐고 일대일로 만나는 누구에게라도 실례가 되는 행동입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식사를 따로 하자고 미리 이야기를 해야죠.
alphaline
22/06/17 06:43
수정 아이콘
계속 저렇게 살다간 근시일 내에 업계든 사회에서든 도태될거니 걍 투명인간 취급하면 되겠죠
본문 보니 이미 회사에서는 내보낼 예정이었군요
22/06/17 06:45
수정 아이콘
인터넷 퇴사 사이다 썰 같은 부류의 내용이길 바랍니다
진짜 저런다구요??
한화이글스
22/06/17 06:46
수정 아이콘
쿨병걸린 분들 많네요 이게 꼰대질로 받아들이는건 참 신기합니다
남자답게
22/06/18 05:57
수정 아이콘
꼰레반들 특이죠. 내 기분나쁘면 니가꼰대 니 기분나쁜것도 니가꼰대
프론트맨
22/06/17 06:47
수정 아이콘
그냥 밥상머리교육을 못받은 사람이 예전보다 많아진 듯
메타몽
22/06/17 06:59
수정 아이콘
못받은 정도면 다행이죠

저건 그걸 넘어서 교육을 꼰, 틀로 취급하는 거라 더 심각합니다
지나가던S
22/06/17 06:47
수정 아이콘
저는 예의를 쓸모 없는 걸로 취급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바보 같은 게
예의 안 지켰을 때 가장 손해 보는 건 본인입니다.뭐, 사회에서 독고다이로 살거면 그러고 살아도 되겠지만요.
메타몽
22/06/17 07:04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크크크

특히 한국에서 예의없고, 싸가지 없는 놈으로 찍히면 무형의 패널티가 생각버다 크죠
김새벽
22/06/17 06:48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럴꺼면 혼자 먹어야죠.
같이 먹는 자리에서 그것도 일대일인데 저러는 건 대놓고 꼽주는거 아닌가요?
아라라기 코요미
22/06/17 06:51
수정 아이콘
상사님 너랑은 개인적으로 할말이 하나도 없다는 뜻
시라노 번스타인
22/06/17 06:51
수정 아이콘
그냥 싫어서 그런거지요 뭐.

무례하다는 증거가 뭐예요? 라고 묻는 건,
내가 싫은 걸 다른 이유로 정당화 하려는 거 밖에 안보입니다.

뭐 싫은 감정이 없더라도
이어폰에 나오는 소리가 앞에 사람의 말보다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는거죠.

혹은 나는 이어폰 소리가 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어폰을 낀다 이런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에 사람이 오해할 수도 있는 부분을 전혀 고려안하는 거죠.


결론적으로는 나이를 막론하고 제 주변엔 저런 사람이 없다는게 참으로 다행이고 안만났으면 합니다.
교자만두
22/06/17 06:51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회사 대표하고먹을때도 끼고먹어보지 . 점심시간은 개인시간이라며.
태공망
22/06/17 06:52
수정 아이콘
상식에 이어서 예의도 박살나는게 현 추세인가 싶네요
으촌스러
22/06/17 06:53
수정 아이콘
요샌 무슨 상황이든 꼰대꼰대 거리는게 꼭 기적의 방패를 장착한 거 같네요.
쿨한척 꼰대꼰대 거리는 사람이 실제 '진짜' 꼰대일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크
메타몽
22/06/17 06:58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지적하는 상대방이 꼰, 틀

내 앞에서 나보다 어린놈이 그러면 싸가지 없는 놈
메타몽
22/06/17 06:57
수정 아이콘
예의를 꼰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네가 상대방에게 기본적인 대우를 받고 싶다면,

너도 상대방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게 당연한 겁니다

현대인인 머리통이 깨질 일이 없어서 야만인보다 무례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무례를 하면서도 당단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매번 생각이 나네요
비선광
22/06/17 07:04
수정 아이콘
한 학생이 수업중에 끼고있더라구요
왜끼냐고 물었더니 케이스 들고다니기 귀찮다고
지금 꺼졌으니까 괜찮대요 덜덜
지니팅커벨여행
22/06/17 12:37
수정 아이콘
그런 학생은 꺼졌으면...
몽쉘통통
22/06/17 07:05
수정 아이콘
온라인 - 상관없다 쿨~
오프라인 - 예의가 아니다.

우세 예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반대상황(윗 사람이 낌)도 예의가 아니고, 동급자라도 눈꼴시럽게 볼듯합니다. 뭐야..? 나 무시하나? 이런 느낌
배고픈유학생
22/06/17 07:07
수정 아이콘
예의없는걸 쿨하다고 하고, 그걸 지적하면 꼰이라고 하고
22/06/17 07:0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점심시간에 잠깐한다는거잖아요.
그럼 뭘 듣고 있다는거죠. 뭐 악세사리처럼 평소에 항상 끼는 것도 아니고.
22/06/17 07: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은 상태 안좋은 애 있으면 그냥 일 안알려주고 성과 안나오면 컷합니다. 자기들이 뭘 잘못하는지를 모르는듯.
후랄라랄
22/06/17 07:10
수정 아이콘
집에서도 안될일인데
지르콘
22/06/17 07:1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건데 이걸 지적하면 꼰이고 틀이라고 하고 있죠
미카엘
22/06/17 07:10
수정 아이콘
기본 예의입니다.
헝그르르
22/06/17 07:11
수정 아이콘
직장내 경쟁자가 저러면 반가울듯.
메타몽
22/06/17 07: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어폰을 계속 귀에 꼽고 있으면 청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수십년 전부터 나오고 있죠

저도 예전에 이어폰 심심하면 귀에 꼽고 다니다가 어느날 청력이 좀 이상한거 같아서 인터넷 검색해본 후 그 뒤로는 필요할 때만 사용중인데,

저정도로 귀에 꼽고 다니면 10년 내에 청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청력을 위해서라도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필요할때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민초조아
22/06/17 07:14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저런사람이면 같이 밥안먹으면되고 일만 잘하면 된다 주의인데, 저정도로 눈치 밥말아먹은 사람이면 일 잘할 확률이 거의 없죠.
Old Moon
22/06/17 07:18
수정 아이콘
야스할 때도 끼고 해도 되겠네...
22/06/17 07:18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틀이고 꼰대 라고 지적하는 부류들도 뭔가 다른언어로 불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타몽
22/06/17 07:23
수정 아이콘
요즘말론 쿨찐, 옛날말론 개념없는놈, 싸가지없는놈 이죠
Mephisto
22/06/17 07: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못배워먹은놈 이내요....
22/06/17 07:24
수정 아이콘
저는 회사 동료들이랑 먹을때 몇번 그랬는데 ㅠㅠ
에어팟 프로는 주변소리 듣기 기능이 있어서..
앞으로 안해야겠네요
22/06/17 07:46
수정 아이콘
여럿이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이해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1대1이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고
포도씨
22/06/17 07:46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차 이십 년 이상 나는 직원들과 일할 때가 자주 있는 편인데 이어폰도 이어폰이지만 스마트폰 습관적으로 보는거 심각할 정도에요.
상대방과 일상대화 중에 카톡은 당연한거고 업무 대화중에도 궁금하면 유튜브검색해서 보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뭘 알려줘야할지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냥 요즘 젊은세대는 스마트폰이 신체기관의 일부아닐까 싶기도...
22/06/17 07:48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밥을 왜 같이 먹는지;
올해는다르다
22/06/17 07:49
수정 아이콘
같이 밥먹는데 저러는 경우가 실제로도 자주 있나요... 상상이 안가는데
숨고르기
22/06/17 07:56
수정 아이콘
개인 자유긴 한데 제가 회사 계속 다니고싶은 입장이라면 그러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남들한테 한마디라도 더 듣고 친근해져야 하는 시기인데 말이죠.
리얼월드
22/06/17 07:5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아랫사람이 저랬으니 억지 쉴드라도 쳐주는 사람이 있는거지
1:1로 먹는데 윗사람이 저랬으면....

저 신입은 일적인 능력이 군계일학수준으로 월등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어딜가던 오래있기는 힘들겠네요
Mephisto
22/06/17 07:5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교육에서 선행학습이니 이따위 보단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법좀 교육시켰으면.....
소주의탄생
22/06/17 07:57
수정 아이콘
가을도 아닌데 벌써 풍년이네요 코로나 이후 더 극심해진 느낌입니다
다시마두장
22/06/17 07:57
수정 아이콘
1대1로 밥먹는 상황에서 저런건데 괜찮다는 건 그냥 쿨병인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 하면서도 계속 이어폰 끼고 있을거라면 인정이고요.
22/06/17 07:58
수정 아이콘
저희팀에 20대만 두자리수에 2천년대생도 있는데 밥같이 먹을때 이어폰 끼고있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다들 폰만 처다보긴 하지만.
물론 밥 따로 먹겠다는 친구는 가끔 있어요
무지개송아지
22/06/17 08:03
수정 아이콘
키보드 쿨찐님들

세상은 님들 세상보다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Faker Senpai
22/06/17 08:10
수정 아이콘
속이 시원한 댓글 감사합니다
Alcohol bear
22/06/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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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Meridian
22/06/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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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게 무슨문제에요??
달려드는거보면 리얼개찐따구나....생각이듭니다
옥동이
22/06/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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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필요한 상황이면 뺍니다. 마석도랑 밥먹는다던지 .. 상사가 덜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하니 저러는거죠
Marshall
22/06/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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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후임이랑 둘이 먹는데 식당이 시끄러워서 그냥 서로 편하게 폰 보면서 먹자합니다. 대화는 나와서 하는걸로. 어차피 앞에 앉아도 굳이 힘들게 크게 얘기하는 것도 힘들고요.

근데 저는 제 친구들이 하도 저런 짓들을 많이해서 그런지 이젠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크크 진짜 처음엔 짜증나고 속상했는데 그냥 요새 인생이 그런건가 싶었음
연필깍이
22/06/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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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꼰대 틀딱으로 살렵니다 크크크크
저런건 못봐주겠음...
떠돌이개
22/06/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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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내가 개꼰대였구나! 크킄크크크크크
22/06/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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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직장 있을 때 거의 하루종일 전화 왔어도 이어폰 꽂을 필요는 없었네요.
그리고 이미 보내기로 한 사원 가지고 뭐라 할 생각 말고 선 확실하게 긋고 보내시는 게 스트레스 덜 받을듯 합니다
Alcohol bear
22/06/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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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하면 꼰이래
E.D.G.E.
22/06/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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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답게는 행동합시다 진짜
은둔하는 영혼
22/06/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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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는 사회적 현상이고, 당시 사회를 반영해 형성됩니다.
상대에게 냉병기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악수라는 예의가 탄생했듯이 근십여년간, 수통 수단의 급격한 발전이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사람들의 예의 관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의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고, 상대방이 존중하는 예의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점에서 본문에서 나온 직원을 옹호하고 싶지 않지만요.
22/06/17 08: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즘 세대는 무선이어폰이 거의 한몸인 사람들이 많긴 한 것 같아요, 저희 사무실에 있는 20대 초반 한명도 귀에서 이어폰이 떨어져 있는걸 단 한순간도 본 적이 없습니다.
동굴곰
22/06/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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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스 선정 한국에서 제일 쿨한 사이트.
전 그냥 꼰대할께요.
22/06/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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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밥먹는거에 목숨거는 나라에서 저렇게 하면 사실 어렵죠.
근데 시대가 저렇게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개인주의라고도 어렵고 고립주의가 아닐까 싶어요.
Mephisto
22/06/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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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남들신경 쓰지 않는다고 꼰대니 뭐니 하면서 남들이 평가하는거에 대해서는 가장 격렬하게 반응하내요. 크크크크크크크
진정한 꼰대의 모습이군요.
아프락사스
22/06/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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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행동하고 공과사를 구분하며 개인을 존중합시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직원이 먼저 합석을 요구한 상황이 아니라는 가정에서 점심시간은 명백하게 office hour가 아닙니다. 상대가 이어폰을 낀 다면 점심시간을 개인적으로 대화 없이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이고 그걸 존중해주는 게 예의입니다. 내가 합석했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사회적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게 예의가 없는 것입니다.

저도 일하다 보면 친교하고 싶은 직원에게 합석하거나 같이 밥먹게 된 상황에서 대화를 하고 싶은 경우도 몇 번 있었으나. 자리에 앉자 마자 간단하게 인사하고 바로 책을 펴고 책을 읽으며 밥을 먹는 동료도 있었고 노트북을 꺼내 밥먹으며 게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점심시간에 사교하라는 식의 계약으로 묶인 상황이 아니기에 그런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게 제게 있어 예의였습니다. 제겐 그 사람의 점심 시간을 나한테 써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었지요. 그러니 존중하는 겁니다. 그게 예의이죠.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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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저러면 예의가 없는거다 선넘은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 댓글을 보니까 그럴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에 달린 거겠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안좋게 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행동이 잘못된 행동은 아니니깐요
22/06/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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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씀하시는 내용과 본글의 큰 거리가 있습니다.
누가 혼자서 식사하고 있는 자리에 합석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함게 식사를 하러 간 자리거든요.
그리고 그런 의사의 표현은 따로 식사를 하겠다는 식으로 먼저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상대방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 에어팟이나 이어폰을 꽂음으로써 함께 하고 싶지 않음을 전달하는 것이 의사의 표현이라고 불 수 있을까요?

지금 많은 분들이 말하는 이것이 무례이고 예의에 어긋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죠.
아프락사스
22/06/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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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고 써 있습니까? 현장에서 밥을 먹었다고만 되어 있으니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직원을 따라서 상사가 합석한 걸 수도 있고 인테리어 현장 같은 곳에서 자리를 펴고 먹은 것일 수도 있고 상황은 모릅니다. 다만 같이 밥먹는 데 이어폰 낀다는 사실 자체로 예의가 없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하도 많아 무엇이 예의인지 제 기준으로 설명한 것 뿐입니다.

점심시간에 대화 하지않고 이어폰을 끼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합석해있다는 이유로 이를 지적하는 것이 무례입니다. 단적으로 공간적 제약이나 다른 테이블로 가는 게 복잡해 보여 합석을 허락한 것일 뿐인데 왜 나랑 합석했는 데 이어폰을 끼거나 딴 짓을 하고 있냐고 지적하는 동료가 있다면 전 그 동료를 아주 무례한 인간이라 볼 껍니다.
대박났네
22/06/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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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굳이 [1:1로 밥을 먹는데] 라고 표현한걸 그렇게 광범위하게 해석하는건 좀 과하죠
물론 아프락사스님의 원글이 틀렸다는건 아니고 그런 상황자체는 존중합니다
그 상황에는 지금 질책하는 대다수 분들도 아프락사스님 의견에 동의하는분이 더 많을걸요?
근데 위 사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명백한 너와나의 식사자리로 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아프락사스
22/06/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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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밥을 먹는 다는 거 말고는 아무 정보가 없습니다. 어째서 직원을 따라 상사가 왔다거나 현장에서 자리를 폈다거나 따위가 과한 해석인지 이해할 수 없군요. 오히려 상대하고 밥먹는 데 이어폰을 낄 정도면 하급자 쪽에서는 같이 먹는 걸 원치 않은 상황에서 합석하게 되었다는 식의 해석이 더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명백한 너와 나의 식사자리가 뭔지는 모르나 점심시간은 명백하게 개인시간이며 그 때 터치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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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밥을 먹는데가 그처럼 불분명한 표현인데 어쩌겠습니까. 오히려 그런 광범위한 표현을 무례할 만한 상황으로 자체 설정해서 때리는 게 과해 보이는데요.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상황이 하여튼 그냥 그렇다는 거 아닙니까. 단순히 1:1로 밥을 먹는데에 무슨 구체성이 그렇게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6/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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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뭘 보고 알 수 있죠? 그리고 그게 더 바람직스럽다 하더라도 바람직스럽지 않았다 해서 잘못이 되는 건 아닌데요.
22/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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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렇게 회자되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성향은 '나에게 손해가 되는 일은 1도 하기 싫고, 그걸 강요하지 마라'라고 압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점심시간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기에 다른 직원하고 현장에서 밥을 먹으러 갔지만 나만을 위한 시간이기에 내가 버즈를 끼고 먹건,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먹건 상관하지 마라라는 사고흐름이 담겨 있는 것 같네요.

얼핏 보면 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회라는 게 [개인][기업], [정부] 등의 집합체가 유기적으로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돌아가는 거대한 덩어리(?)라고 생각을 한다면 결국은 이기적인 모습밖에는 안 남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저분 옹호하는 분들도 막상 공공기관에 가서 업무 보는데 맞은편 공무원이 퇴근시간이라고 다음에 오라고 하면 쿨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아프락사스
22/06/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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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라고 업무를 안받아주면 저도 짜증나겠지요. 2시간 연차내서 관공서로 뛰어왔는 데 퇴근 시간이 아슬아슬해 제 서류를 받아주지 않는다? 겪어 본 일이고 많이 화날껍니다. 하지만 그게 예의의 문제라거나 무례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 역시 퇴근시간에 업무를 받지 않기 때문이죠. 퇴근시간인데도 업무를 받아준단면 상대가 친절한 것이고 받아주지 않는 데 제가 계속 요구하면 제가 예의 없는 것입니다.

딱히 손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을 존중하라는 당연한 요구라 생각합니다. 공간적 상황을 이용해 내 대화를 들어주길 바라는 게 오히려 이기적인 마음이지요.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자유이나 거절하는 것도 자유여야 마땅한 것인데. 이런 게 지켜지지 않는 다면 조직으로서 능률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보기엔 대체로 그러했습니다.
22/06/17 08:26
수정 아이콘
밥을 같이 먹는데 혼자 이어폰 끼고 먹는건 예의가 없는거고, 이어폰 끼고 혼자 먹겠다고 하는데 와서 같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면 꼰대인거죠.
Meridian
22/06/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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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전 그냥 꼰대할래요.
제가 말로 저러는거 지적은 안하겠지만 예의없는 사람으로 낙인은 찍을듯
타시터스킬고어
22/06/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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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본 예의가 없는거죠.
가능성탐구자
22/06/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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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 세대 막론하고 병x은 일정 비율 존제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그런 극단적 케이스만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죠.
커뮤에서 병x을 하루에 한 트럭씩 보더라도 가정은 안 무너지고 사회도 안 무너지더군요.
22/06/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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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랑 같이 밥먹는데 다짜고짜 끼면 예의가 아니죠. 그럴거면 따로 먹던가 저 뭐 볼게 있어서 버즈 좀 끼겠다 하는게 매너아닌가요. 저도 제 자신을 극한의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그냥 개념 문제같은데
여덟글자뭘로하지
22/06/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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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으러 가질 말던가 같이 갔는데 저러고 있으면 예의가 없는거죠.

아예 저 밥 따로 먹을게요 하고 혼자가서 앉아서 저러면 누가 뭐라하나요.
박보검
22/06/17 08:3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세상 혼자살기도 힘들듯
아스날
22/06/17 08:37
수정 아이콘
서로 마주보고 밥먹는데 버즈끼는거는 예의없는거라고 봅니다.
서로 얘기하는데 폰질하는거랑 비슷하게요.
딱총새우
22/06/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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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고 면접도 봤다면 킹정
이혜리
22/06/17 08:37
수정 아이콘
꼰대포비아가 너무 많은데
예의를 차리고 상대방에게 예절을 강요하는게 꼰대라면
그냥 꼰대할래요.

솔직히 편의점이나 까페 계산할 때도 이어폰 안 빼고 네?네? 이러는 거 지켜만 봐도 짜증올라오는데 나랑 단둘이 밥 먹는데 그러고 있다? 진짜 귓방맹이를기냥.
무한도전의삶
22/06/17 08:37
수정 아이콘
회사 말고 혼자 먹고 살지
대박났네
22/06/17 08: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꼰대라고 하는 분들은 회사 대표랑 1대1로 밥먹을때도 안빼고 드실수 있다는거죠?
딥답한인생
22/06/17 08:42
수정 아이콘
사적인 이야기지만 친구들끼리 술 먹는 자리에서 음식 안 나왔다고 휴대폰 게임하고 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전 술 맛 굉장히 떨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상사랑 1:1 점심인데 ... 회사 다니지 말고 개인사업이나 하라고 하고 싶군요.
플레인
22/06/17 09:16
수정 아이콘
개인 사업도 못하죠. 고객이 찾아왔는데 버즈 끼고 미팅하고 차 마시고 한다? 크크크크
딥답한인생
22/06/17 09:51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인생은 당해봐야 안다고... 크크크
22/06/17 08:46
수정 아이콘
이건 꼰대고 뭐고 기본 예의 아닌가요?
다른테이블에 앉은거도아니고 한테이블에서 1:1로 밥먹는데 이어폰?
솔직히 이거 꼰대라고 하는분들도 막상 저 상황 되면 빡치실거같은데? 크크크
사업드래군
22/06/17 08:4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사회생활을 온라인으로 배우면 안 되는 겁니다.
김카리
22/06/17 08:47
수정 아이콘
기본 예의가 없는거지만 저 사람이 무슨생각으로 저러는지는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한두달 같이 밥먹는데 대화도 재미없고 별 유익하지도 않고 시간 아깝네 그냥 혼자 쉬어야지 할 수도 있는거라...
현장에서 밥먹는 것도 그냥 시간되서 식당가서 먹는 것 같고 이어폰만 꽂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주변에서 안좋게 보는 것도 본인이 상관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저는 안그러겠습니다. 왜냐면 득보다 실이 많거든요.)
그걸 기분 나빠한다고 꼰대네!!! 라고 몰아가는 것도 웃기지만 그냥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요??
지적 하는 것도 이해되고 그게 어때서요? 하는것도 이해 됩니다. 주변 평가는 뿌린대로 거두겠지요.
글쓴이가 마지막에 애가 이상해서 수습기간만 쓴다는 이야기가 오히려 별로 였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2/06/17 08:47
수정 아이콘
혼자 먹겠다고 하던가 이해불가
Extraordinary
22/06/17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만 보고 판단하지 못하겠네요. 그냥 밥먹을 식당을 같이 간 개념인지. 같이 식사를 하러간 개념인지가 관건인거 같아요
Extraordinary
22/06/17 08:58
수정 아이콘
칸막이있는 구내식당을 같이 간 거라면 노상관
칸막이는 없지만 거리두기를 하는 분의기의 구내식당을 같이 간 거라면 노상관, 대화의 여지가 있는 분의기라면 노개념
같이 식당(돈가스집, 함바집)을 간 거라면 노개념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17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중요할거 같네요. 그냥 먹고있는데 끼어서 먹었을수도 있어서 말이죠. 글쓴 사람이 지적한 사람인데 자세한 사정 설명이 없는걸 보면 왠지 싶네요
supernova
22/06/17 08: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혼자 먹지 같이 앉아서 이어폰 낀다?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2/06/17 08:54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 할 자유는 있습니다.
근데 세상이 그런 사람 굳이 안 쓸 자유도 거를 자유도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하고
왜요?이해가안되네요? 하면 이해력있는 또래가 자기자리 가져가는게 당연하다는것도 인정해야합니다.
22/06/17 09:01
수정 아이콘
현장이라는거 보면 같이 밥먹으러 갔다기보다는 그냥 시간되서 내밥 먹는 거고 옆에 있는 사람 정도로 인식한 거에 가까워보이네요.
어차피 내보낼거라면서 뭘 잔소리까지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려니 하고 기억에서 지우면 되지.
저 사람도 어차피 더 볼 사이 아닌 거 느끼니까 신경 안쓰는걸텐데.
이리떼
22/06/17 09:05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이라 수습하고 버려지는 거 -현 20대
열혈둥이
22/06/17 09: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하고 저도 그러고 싶을땐 그럴건데.
보통사람들이 싫어할만한 행위라는건 인지 해야죠...
눈치보고 양해를 구하던지 안하던지 하는게 예의지
저걸 뭐라한다고 꼰대라고 하는건 타인에 대한 배려부족이자 사회성 부족이죠.
뒹굴뒹굴
22/06/17 09:10
수정 아이콘
이걸 예의라고 얘기하니까 뭐라고 하는거죠.
글로벌 매너라고 얘기해야 먹히죠 크크크.
아 스웨덴은 장담 못하겠네요.
동동주짜앙
22/06/17 09:24
수정 아이콘
요즘 회사 블라인드만 봐도 뭐만 하면 꼰대 틀딱 비꼬는게 문제긴 하더라고요..
지들이 잘못한거 같은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은 무조건 꼰대가 되는 분위기로 몰아가니..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17 0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원글 찾아서 원글러 댓글들 여러가지 살펴본 결과 일단 평소에도 원글 쓴 사람이 저 나갈거같은 사람 꽤나 갈군거 같아 보이긴 하네요.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묻는 댓글(어떻게 1대1로 먹은건지)은 하나도 대답안하고 회피하고 나처럼 이해해주는 상사 없을거같아서 어짜피 나갈 사람이지만 미래를 위해서 조언 및 지적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흠.... 대부분 원글러는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글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둘의 이야기를 취합했을때 진짜 다른 결론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개인적인 해석으론 저 수습직원이 일을 못해서 글쓴 사람이 꾸준히 지적을 했고 그러다 보니 수습직원이 마음의 문을 닫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도 대충 안되겠구나 눈치는 있을거니깐요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hit&wr_id=3635696 원글 링크입니다.

원글 쓴 사람 글들을 계속 봤는데 흠... 어그로 꾼 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문제가 좀 많은 사람같아 보이긴 합니다.
22/06/17 09:26
수정 아이콘
자기보다 1살이라도 나이 많은 사람이 싫은 소리하면 꼰대... 이런 개념인 것 같음
Faker Senpai
22/06/17 09: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그냥 듣기 싫은소리 하면 꼰대입니다. 자기보다 어린사람들을 위한 젋은꼰대라는 표현도 있어요.
달달한고양이
22/06/17 09:27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전혀 신경 안 쓰겠다는 의지는 느껴지네요.
조금이라도 싫고 불편한 건 하나도 안하고 살거야 는 자기 맘이니까 뭐라 할 수야 없지만 그러다보면 나중에 남는 게 그닥 없을텐데.
키스 리차드
22/06/17 09:31
수정 아이콘
진짜 가정교육 문제죠 저건
자기 부모 욕먹이는 짓
Liberalist
22/06/17 09:34
수정 아이콘
저거 지적하는게 꼰대면 저도 그냥 꼰대 하렵니다.
뭐든지 상대적인걸로 몰아붙이는 폐해가 여기까지...
이어폰을 꽂을거면 애초에 같이 식사를 하지 않고 따로 먹겠다고 하면 되는겁니다.
공인중개사
22/06/17 09:42
수정 아이콘
못배운거죠
데로롱
22/06/17 09:43
수정 아이콘
이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냥 상사 직원 관계가 아니라 1:1로 밥을 먹는데 이어폰을 끼고 먹는다?
친구들이랑 밥먹을때, 소개팅 나가서 밥먹을때 이어폰을 끼고 밥을 먹는다? 무슨 소리 들을지 뻔하지 않나요 크크
SG워너비
22/06/17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무선 이어폰류 무슨 악세사리처럼 하루종일 끼고다니는거 노이해...
그 놈의 악세사리는 직장에서 같이 밥먹는다 그러면 잠시 좀 빼시고요
22/06/17 09:49
수정 아이콘
저런거하는 사람치고 평소에도 멀쩡한 사람없죠. 일잘하고 대인관계좋고 사회성좋은사람은 저런짓 안합니다
나이로비
22/06/17 09:51
수정 아이콘
KCM 처럼 포장하면 되는데 젊은이가 잘 몰랐네
CastorPollux
22/06/17 09:54
수정 아이콘
별게 다 꼰대네요 크크크
자기 예의 없는걸 꼰대로 돌리네
앗잇엣훙
22/06/17 09:59
수정 아이콘
이건 가정교육의 문제...
주니뭐해
22/06/17 10:06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걸 포장하네
저거 괜찮다고 하는 사람 저랑 밥 같이 먹어요!
킹받게 해줄테니
12년째도피중
22/06/17 10:08
수정 아이콘
그거와 별개로 아이팟 버즈 등과 일체형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교육현장에서도 애들에게 이어폰 빼달라고 하면 그거 빼라는 요구를 받아주기는 합니다만 일단 끼고 시작하는 자체가 문제. 그거 빼는 바람에 잃어버렸다고 안빼면 안잃어먹는데 왜 빼라는거지...같은 툴툴거림도 종종 듣습니다. 수업이라는 대전제가 있으니까 겨우 합의가 되는거지 아니면 힘들긴 해요.
의외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독서실이죠. 하아... 당사자는 모름.
마스쿼레이드
22/06/17 10:19
수정 아이콘
문화컬쳐네요 제정신인가..
WalkingDead
22/06/17 10:2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무례함을 지적하는걸 꼰대질이라고 매도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네요. 이것도 유행인가...
크로스로드
22/06/17 10: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경직적이니 그 흔한 노벨상 하나 없죠.
황금경 엘드리치
22/06/17 10:25
수정 아이콘
본문은 그냥 상황을 봐야겠다는 느낌이지만
노벨상은 솔직히 경직성보다는 돈의 문제 국력의 문제 쪽이 더 직결될 거 같아요.
Liberalist
22/06/17 10:30
수정 아이콘
노벨상은 경직성이 아니라 기초학문에 누적된 투자의 문제죠. 한국에 노벨상 없는건 인문학, 기초과학 내다버리다시피 한 대신 실용학문에 올인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물인데 경직성 탓은 좀... 일본은 그럼 대체 뭔가요.
대박났네
22/06/17 10:31
수정 아이콘
이게 노벨상까지 나오나요
무슨 고오오오급 레스토랑 비유도 아니고
22/06/17 10:32
수정 아이콘
일본이 훨씬 경직적일텐데요.....
레드빠돌이
22/06/17 10:3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유머게시판에 어울리는 댓글이네요
썬업주세요
22/06/17 10:45
수정 아이콘
캬..
니하트
22/06/17 14:22
수정 아이콘
전개가 좀 이상하네요
캐러거
22/06/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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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니까 웃기려고 쓰신거죠?
할러퀸
22/06/18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리적 비약의 훌륭한 예시로 노벨상을 타 보시는 건 어떨까요?
22/06/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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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사람들 무선이어폰 많이들 끼고 다니니 별로 안좋아 하는분들이 좀 있긴 하더군요.
본인에게 집중을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거 같아요.
22/06/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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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이면 1인분도 못하는 시절일텐데 그럼 회사에서 너는 0.5인분 했으니 월급 반만 주마 해도 쿨인정할건지..

점심시간이 정비시간인 것은 맞는데 그러면 저 사람은 업무 시간에는 1분도 쉬지 않고 딴짓도 하지 않고 일만 하는지, 아니면 업무시간만 초시계 눌러놔서 딱 8시간 다 채우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유리한 것만 빡빡하게 하려고 하고 내가 불리한건 틀, 꼰 하면서 구시대의 유물처럼 여기는건 쿨한게 아닙니다.
아프락사스
22/06/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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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인데 근태가 불량하면 자르십시오. 그리고 수습기간에 0.5인분 하는 데도 월급을 다 주거나 90% 주며 고용하는 건 회사가 부담하는 비용입니다. 사측에서 그게 불만이면 인턴으로 쓰든 교육비나 초기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첫 1년의 연봉에 해당 분을 반영하면 그만입니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에서 계약연봉이 있을 것인데 0.5인분이니까 월급 0.5인분 같은 매우 아마추어같은 소리가 왜 나오는 지.

업무할 때 딴 짓을 한다면 상사로서 부하직원에게 휴게시간에 뭔가를 요구할 권리가 생깁니까? 점심시간과 같은 휴게시간을 구분하고 지키는 이유를 모르기에 하는 말이지요.

이건 뭐 유리하고 말고의 문제 이전에 좀 프로답게 일하길 바랍니다.
플레스트린
22/06/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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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인상적인 댓글이네요. 계약과 프로페셔널 마인드에 대해 깊은 느낌을 받고 갑니다.

어찌보면 현재의 한국 기업문화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인간적 감정에 휩쓸리는 면이 있지요.

수습이 공적 업무에서 문제가 있으면 공적 시간에 지적하고 규칙대로 처리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점심 시간을 업무의 연장삼아 훈계하고 조언하려 하죠.
레드빠돌이
22/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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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의 없는것과 별개로 전 지적 안할거 같습니다.
기본적인걸 알려주면 고칠 사람은 이미 기본적인걸 지키고 있는 사람이죠
바밥밥바
22/06/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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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구글 애플 반도 쫒아가는 회사가 안나오죠
썬업주세요
22/06/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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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다른데는 많은줄; 구글 애플 반 쫒아가는 회사 있는 나라 좀 알려주십쇼

사우디 국영 아람코말고 절반에 비벼지기라도 하는 회사, 나라 있어요?
겨울쵸코
22/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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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SG워너비
22/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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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꼰대로 보시는구나
피우피우
22/06/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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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도 같이 밥 먹으러 간 사람이 에어팟끼고 있으면 호통치지 않을까요 크크크
정 주지 마!
22/06/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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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건 일부러 어그로 댓글 쓴 거 맞죠? 그런거죠?
22/06/17 10:44
수정 아이콘
엥간하면 꼰대 편 안드는데 1대1로 밥먹는데 저건 좀...
썬업주세요
22/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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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라고 하는 사람들 댓글 보면 더 꼰대죠 반사회적이고
60초후에
22/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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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시비비가 갈릴 수 있다니 충격과 공포네요. 어떠한 둘 만의 특수한 상황 상 저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떤 사람과 1:1로 밥을 먹고 있는데 이어폰을 끼고 있는 행위 자체에 대한 시시비비가 갈릴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22/06/17 10:52
수정 아이콘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 없습니다만, 저라면 저 사람하고 인연 맺기 어렵겠네요.
물론 결정권이 있다면 정식 채용도 안할거구요.
그리움 그 뒤
22/06/17 10: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누구누구는 꼰대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꼰대 같습니다.
그냥 자기가 싫으면 무조건 꼰대라고 부르고 합리화 해버리는 것 같단 말이죠.
그게 꼰대잖아요.
바람의바람
22/06/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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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월이 흐르긴 했군요 아님 수습만 버티고 런생각 중이거나요
저는 조금이라도 더 대화하려고 따라다녔는데
상대는가난하다구
22/06/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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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사입장이라면 뭐라고 하진 않겠지만, 그 다음부턴 밥같이 안먹고 일하면서 다른 조언이라든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네 하고 거리둘 것 같습니다.
22/06/17 11:28
수정 아이콘
이번 주제는 뭐 그런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좀 찬반이 많이 갈리는 주제에서는
이런 얘기하면 또 불이익 준다고 수준낮다고 뭐라하죠. 아니 '꼰대' 소리가 나오는 행동 하는거보다는 훨씬 유한 행동아닌가?
그냥 도움 안 주겠다는건데 크크
레드빠돌이
22/06/17 11:04
수정 아이콘
아니 예의를 이야기하는데...
노벨상과 구글,애플은 왜 나오는건지 크크크크
22/06/17 13:54
수정 아이콘
두번째부터는 드립이죠 크크
유유할때유
22/06/17 11:05
수정 아이콘
일할때 한쪽 귀에 이어팟 끼고 일하는분도 봐서....
저정도는 양반인듯
22/06/17 11:12
수정 아이콘
하다하다 노벨상이랑 구글 애플 얘기까지 크크
댓글로서 완성되는 유우머
테오도르
22/06/17 11:15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꼰대 꼰대... 기본적인 예의 지키라는게 꼰대면 개꼰대 할랍니다. 피곤해요.
그 닉네임
22/06/17 11:27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 이런 글보면 대부분 주작이거나 어그로꾼이던데
본문보니까 그냥 어그로꾼이네요

어차피 안다닐 회사니까 개무시하고 밥먹지
상식적으로 누가 일대일로 밥먹는데 이어폰끼고 먹어요.
혼자밥먹다가 합석한거면 또 몰라
앓아누워
22/06/17 11:29
수정 아이콘
애 상태가 안좋아서 수습만 쓰고 버릴사람들을 왜 사람취급을 해주나요...?
비행기타고싶다
22/06/17 11:32
수정 아이콘
꼰대라고 상대방을 비하하고 자기 편한대로 하고싶은거죠 크크
원펀맨
22/06/17 11:48
수정 아이콘
MZ고 뭐고 1:1로 밥먹는데 이어폰 꼽고 먹는 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그나저나 노벨상까지 나올 문제라니 저는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The)UnderTaker
22/06/17 13:12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도 이어폰 빼라고 할텐데 뭔 개인의 자유타령인지..
정 주지 마!
22/06/17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상황입니다, 바밥밥바, 항정살 크로스로드 고맙습니다.
윤이나
22/06/17 13:55
수정 아이콘
이건 직장 상사 이런 거 떠나서 사람간의 예의 아닌가요? 차라리 혼자 먹든지. 저도 와이프도 둘이 밥 먹다가 전화 와도 모두 미안하다고 말하고 받는데.
22/06/17 14:01
수정 아이콘
아니 쿨찐들은 짤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캐러거
22/06/17 14:33
수정 아이콘
같이 밥먹는데 폰 힐끔힐끔 보는 정도도 아니고 크크 이어폰을 끼는데 그거 뭐라했다고 꼰대요?
쿨방망이들 쎄게 맞으셨나 크크크크크 웃기네
이선화
22/06/17 15:29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선진국이 못되는 겁니다. 보고 계시죠? 개발도상국으로서 지원좀
깻잎튀김
22/06/17 16:21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도 정상인 취급 못받을거 같은데요
22/06/17 17:15
수정 아이콘
뺐으면 좋겠는데, 꼰대 소리 들을까봐 말 못할듯
22/06/17 18:57
수정 아이콘
쿨병에는 답이 없습니다 크크
패패승승승
22/06/17 19:09
수정 아이콘
옛말에 [밥 먹을때는 개도 안건든다.] 라는 말이있는데...
남자답게
22/06/18 06:04
수정 아이콘
개가 에어팟끼고 밥먹으면 건드려야죠
룰루vide
22/06/18 13:09
수정 아이콘
예의없는것은 맞지만 쓰는 사람들중에는 항시 끼고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핸드폰 사용은 안하더라도 들고 있는것처럼
이어폰도 음악안듣지만 꼽고 있는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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