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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3 14:46:21
Name EpicSide
File #1 dlfqhsdls.png (803.3 KB), Download : 23
출처 도탁스
Subject [유머] 스웨덴의 식사문화를 접한 일본인의 반응


가장 인상적으로 들었던 이야기는
'친구들끼리 모임을 하고있었는데 한 사람은 돈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마친 [뒤에]
[남은]식사를 그 사람에게 주었고 그게 [평범한] 일이었다'
라는 트윗이었다.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이전에 뇌가 이해하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사실 북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대부분의 반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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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14:49
수정 아이콘
개야 뭐야
어서오고
22/06/03 14:50
수정 아이콘
누렁아ㅏㅏㅏㅏㅏㅏ
마프리프
22/06/03 15:00
수정 아이콘
진짜라고?
22/06/03 15:08
수정 아이콘
swedish sibsiilban
동굴범
22/06/03 15: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문화차이로 전세계가 대동단결한 경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크크크크
22/06/03 15:09
수정 아이콘
바이오 음식물 처리기
메타몽
22/06/03 15:09
수정 아이콘
[짬밥]
매버릭
22/06/03 15:10
수정 아이콘
정녕 우리와 같은 인류인가..
피식인
22/06/03 15:12
수정 아이콘
스웨덴에서 저런단 말이죠?
나랑드
22/06/03 15:13
수정 아이콘
이래서 동아시아끼리 뭉쳐야합니다.
백수아닙니다
22/06/03 15:18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추락하는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
내우편함안에
22/06/03 15:19
수정 아이콘
북유럽 하면 실재 매우 혹독한 자연환경속에 살아가야 하는 지역인데
저런 문화가 생겼다는 자체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서로간의 강한유대와 조력으로 생존해 결국
자연계 최상위 포식자에서 지배자의 위치까지 올라갔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고
실재 혹독한 자연환경에 사는 사람일수록 타인에 대한 배려 조력이
의외로 강합니다
왜냐하면 타인에 대한 배려 조격이 미래 자신에게 닥칠지 모를 위험에서 살아남을 보험으로
작용하기에 이편이 훨씬 생존에 유리하다는걸 깨달은 인간사회에선 당연시 되는
문화적 행태가 됬고 실재 지금도 사냥에 상당부분 의존하는 에스키모나 유목민족인 몽고
산악지역에 사는 네팔이나 중남미 안데스 산간부족에선 흔하게 보이죠
북유럽은 이들 지역에 비할정도로 혹독한 자연환경을 버텨야 하는 곳인데
저런 비정하다 못해 몰인간적인 문화행태가????
저런식으로 수천년간 살았다면 저지역은 오래전 사람들 다 죽고 없어졌을것 같은데
근대 산업화가 되면서 어떤 외부적 내부적으로 발생한 요인에 의해
생겨나고 확산해 버린 악습 같은게 아닐까 하네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6/03 15:2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455415
실제로 관련 내용의 논문도 있다고 합니다.
계층방정
22/06/03 16: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글 댓글 보면 정작 논문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합니다.
MissNothing
22/06/03 16:29
수정 아이콘
논문에 그런내용이 있다 [더라]라는 트위터라, 사실 신뢰성이 전혀없죠...
-안군-
22/06/03 15:33
수정 아이콘
바이킹으로 대표되는 약탈문화가 정착된 지역이라서...?
마음에평화를
22/06/03 16:12
수정 아이콘
바이킹도 한 파티 한 연회 했던걸로 알고있는데... 뭘까요
번아웃증후군
22/06/03 15:20
수정 아이콘
진짜 뇌가 이해하기를 거부한다는 표현이 딱...
요망한피망
22/06/03 15:20
수정 아이콘
짬 타이거도 아니고 대체 무슨...
재활용
22/06/03 15:22
수정 아이콘
밀레니엄 영화를 보고 이게 뭔가 스웨덴이 저렇다고? 그랬는데 그 어두운 정서가 어디서 나왔는지 살짝 이해가 가네요
22/06/03 15:35
수정 아이콘
미드소마 추가요~
구렌나루
22/06/03 15:27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문화가 이상하게 뒤틀렸다고밖에 볼 수가 없는...
22/06/03 15:34
수정 아이콘
파도파도 괴담만...
달달한고양이
22/06/03 15: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한데 같은 북유럽인 노르웨이나 핀란드도 저럴까요?
아이군
22/06/03 16:10
수정 아이콘
스웨덴 게이트가 계속 회자되는 이유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워낙 기이한 문화라서 그런면이 있다고 봅니다.

접대의 문화 + 아이를 공동육아하는 문화가 워낙 보편적이라서 이 두개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문화가 정말 신기하고 낯설죠. 전쟁나서 나라 뒤집어진 경우도 이런 경우는 드문데....

오히려 반대로 신분제가 오랜시간 고착화 되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그런데 막상 인도에서도 손님은 크샤트리아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전자수도승
22/06/03 16:45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 외국인은 수드라 취급입니다
근데 인도가 선진국이 아니고 외국인들이 보통은 선진국이다보니 $ 보고 크샤트리아 취급 해준다고 하는거죠
힌두교 자체가 영국의 식민 통치 아래에서 일종의 민족적 성격을 갖게 되면서도 동시에 계층적 구분이 심화됐다고 하던데
이런 식의 종교들은 외부인들을 윗줄에 둘리가 없죠
Euthanasia
22/06/03 18:28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힌두교도가 아닌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카스트가 없는 아웃카스트입니다. 수드라는 힌두교에 귀의하면 수드라가 된다는 이야기랑 착각하신듯 하네요.
전자수도승
22/06/03 18:38
수정 아이콘
아 하리잔을 수드라라고 착각했네요
문문문무
22/06/03 16:11
수정 아이콘
아니근데 이게 [2022년 5월~6월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점화되었다는게 신기하네요 왜지???
진작에 SNS에 퍼지면서 물어뜯기 되었어야할 소재가 아닌가 싶은데
MissNothing
22/06/03 16:28
수정 아이콘
외국에 있는 스웨덴사람이 이상하게 행동하면 그 사람들만 이상하겠거니 생각하는게 보통이고
그 나라에 살고있는 외국인은 일단 남에집에 가서 밥을 얻어먹을정도로 깊은관계가 되기가 힘들기도 하고, 비교적 남의집(친구)에 드나드는데 허들이 낮은 어린시절이면, 사실 스웨덴에서 나고자랏을 가능성이 높아서, 뭐가 정상인지 스텐다드한 기준이 없는거죠
그리고 그 나라에 살고있으면 딱히 문화차이는 받아들이는거지, 이상하다고 호소해봐야 변하는건 없으니 크크
게다가 애초에 밥을 대접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스웨덴사람이 집에 초대를 잘 안한다니까, 파이어되는게 늦을만도 합니다.
문문문무
22/06/03 16:32
수정 아이콘
의외로 그 지역권의 문화라는걸 인식하고
그걸 객관적으로,비판적으로 바라볼수있게되며
이걸 SNS등에 목소리를 내게되는 과정이란게 상당히 넘어야할 관문이 많나보네요
메타몽
22/06/03 16:58
수정 아이콘
TPO라는 말이 있듯이 저런 얘기도 운과 타이밍이 잘 맞아야 이만큼 뜨는거지,

잘 안 맞으면 '스웨덴 그동네 이상하네'로 끝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동년배
22/06/03 16:39
수정 아이콘
스웨덴만 그런게 아니라 옆동네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북부 등에서도 사례가 있는거 보면 뭔가 자연적 환경적 역사적 연원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인류 보편적인 문화하고 너무 동떨어져있다보니 대체 어떻게 왜 생긴 건지 감도 안옵니다.
저동네에도 문화인류학자들이 있었을텐데 연구한 문헌이 있는지 시간 나면 찾아보고 싶을정도
싶어요싶어요
22/06/03 16:51
수정 아이콘
일본도 개인문화가 강하죠. 지인이 친구들이랑 놀다 저녁에 식당인가 까페인가 갔는데 1명이 돈이 없어서 밖에서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사준다고 해도 얻어먹는게 부담스러워 거절하고, 그래서 친구들도 그 이상 안권하죠. 뭐 당연하지만 일본도 사바사입니다만.
타츠야
22/06/03 17:28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경우는 사준다고 했는데 본인이 거절한거라 아예 권유조차 안 한 스웨덴 경우랑 다르긴 합니다.
22/06/03 17:25
수정 아이콘
저 집이 유독 냉랭한 집안이던게 아닐까요? 안 그럼 나 너무 무서워...
22/06/03 17:30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4684565974
펌글 올릴까하다가 여기다 둡니다.이게 그나마 그럴듯한 해석인 것 같아요
방구차야
22/06/03 18:35
수정 아이콘
저 위에 댓글처런 추운지방의 역사가 공동체를 서로 보호하려는 마인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을 보니 철저한 자기앞가림, 각자도생으로 살아남은 자들이 이어온 문화가 아닌가싶기도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2/06/03 17:31
수정 아이콘
설마... 사실이 아니겠죠?
저러다 남은 음식 먹고난 뒤 나중에 돈 생기면 음식값으로 갚아야 했다는 설까지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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